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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7 14:54:26

에비스

1. 일본의 신앙 칠복신 가운데 하나
1.1. 대중문화에서
2. 일본 삿포로 맥주 社(사)의 맥주 브랜드3. 상기의 맥주명에서 유래한 일본 도쿄의 지명4. 일본의 청바지 브랜드5. 나루토의 등장인물6. 도로헤도로의 등장인물7. 우리집의 여우신령님의 등장인물8. 집 보는 에비츄의 등장 햄스터 에비츄

1. 일본의 신앙 칠복신 가운데 하나

파일:external/4.bp.blogspot.com/ebisu.jpg
恵比寿(혜비수)

보통 낚싯대도미를 든 모습으로 묘사한다. 농민 어민 상인 등 노동자들의 수호신. 풍모에서 알 수 있듯 원래는 바다, 어업의 남성 신으로 어민들이 바다에서의 안전과 풍어을 기원하는 신이었다. 하지만 차츰 농부들의 풍년과 번영도 기원하게 되면서 농업과 상업의 신도 되었다.

재미있게도 칠복신 가운데 다른 여섯은 중국이나 인도가 기원인데, 에비스 홀로 일본 토박이 신이다. 그렇다보니 칠복신 중에서 으뜸으로 여겨지기도 하고 또 일본의 건국신화에 나오는 이자나기이자나미 남매-부부의 자식인 히루코와 같은 신이라고 여겨지기도 한다. 태어날 때 뼈가 없어 배에 실어 바다에 버려졌다고. 다만 아주 오래 전에 들어와서 토착화되었기 때문에 다른 신도 외래 신이라는 의식은 거의없다.

역설적으로 '에비스'라는 이름에는 '오랑캐', '에미시, 즉 아이누 민족'이란 뜻도 있다. 아이누가 일본의 주류 야마토 민족과는 별개의 이민족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에비스도 에조와의 교류를 통해 전해진 외래신으로 추정된다.

1.1. 대중문화에서

2. 일본 삿포로 맥주 社(사)의 맥주 브랜드

에비스(맥주) 문서 참조.

3. 상기의 맥주명에서 유래한 일본 도쿄의 지명

도쿄도 시부야구 외곽지역에 있으며 랜드마크로 에비스 가든플레이스가 있다. 본디 시부야의 아래에 있어서 下渋谷村(시모시부야무라)라 불렸던 지역이였지만, 1891년 에비스 맥주의 전국 출하를 위한 '에비스 정류소'가 야마노테선 상에 개업을 하고, 잇달아 동명의 여객역이 개업을 하면서 에비스란 이름이 널리 퍼지게 되자 아예 지명을 에비스로 바꿔버렸다.[2] 에비스 맥주 박물관에 가면 이 역이 생긴 것을 두고 맥주 이름이 역 이름이 되었다며 설명해놓은 사진을 볼 수 있다. 열차 출발-도착 안내음도 에비스 맥주 전통의 CM송 멜로디. 문제는 역에서 가는 데 소요시간이 5분 이상 걸린다. 그것도 무빙워크 사용 시의 기준.

한때 코나미의 가정용 게임 개발 사업부가 이 지역에 있었던 적도 있다.[3] 에비스역 근처에는 파칭코로 위명이 높은 산쿄사의 본사 사옥도 있다고 한다. 또한 오덕들이라면 잘 아는 회사인 란티스와 그 계열사인 하이웨이 스타도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히로오쪽에 있다[4]. 아이돌그룹 에이피스의 전용극장이 이곳에 있었다. 우연인지 그룹명과 발음이 비슷하다. 또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코로프라도 에비스에 있다.

4. 일본의 청바지 브랜드

1991년 디자이너 야마네 히데히코가 만든 브랜드. Evisu, 국내에서는 에비로 표시한다.국내 에비수 브랜드는 일본 에비스와 다른 브랜드로 이름과 상표를 국내 에비수가 표절해서 만든가품.

5. 나루토의 등장인물

에비스(나루토) 문서 참조.

6. 도로헤도로의 등장인물

에비스(도로헤도로) 참조.

7. 우리집의 여우신령님의 등장인물

파일:external/melog.info/20090419_100kdon.jpg

성우는 오노 다이스케.

타카가미가의 집이 위치한 스즈노세지역의 토지신. 일상에서는 스즈노세의 신사 앞에 있는 편의점의 주인이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 편의점 직원복을 입고 다닌다.

심각한 수전노로 스즈노세의 돈벌이가 가장 중요한 존재이유. 거기다 수단방법도 안가리는 철면피로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돈을 벌겠답시고 쿠우겐에게 시비를 걸어 자기 신사를 부숴 버렸으며[5], 쿠우겐의 영혼 보내기사건, 무뵤사건, 가난신 사건등 스즈노세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다 이 수전노신님께서 돈벌이를 위해 일으킨 사건이다. 그래도 워낙 일을 열심히 하려고 하니 비호감이긴 해도 미움받지는 않는 듯.

사역마로 코우가, 에이가라는 두 코마이누를 데리고 다닌다. 근데 저 두 코마이누는 주인을 안 닮아서 좀 단순하다.

8. 집 보는 에비츄의 등장 햄스터 에비츄

주인님이 지어준 이름인데, 에비츄의 발음 때문에 에비스를 에비츄라고 한다. 자세한 것은 집 보는 에비츄 문서 참조.


[1] 사이드 케이스의 등장인물로, 본명보다는 에비스 선생으로 더 많이 불린다.[2] 자동차 회사인 토요타를 따서 공장이 있는 지역이 토요타시로 이름을 바꾼 사례도 있다.[3] 그래서 beatmania의 플레이스테이션 이식판에는 가정용 오리지널곡이 들어있는 append YEBISUMIX가 두 번째 CD로 있다.[4] 무려 에비스역에서 도보 6분 거리다![5] 신사가 부숴지면 수리를 위해 노동자들이 몰려와 일을 하며 신사 근처의 편의점을 이용할 것이며, 수리비는 스즈노세 지역 관공서의 문화재 관리 부서가 내기 때문에 자기가 낼 비용도 딱히 없다. 다만 자신의 신격이 깃든 신사를 자기 손으로 부술 수 없었기에 마침 찾아온 쿠우겐을 이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