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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08:54:29

에이스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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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하이
ACES HIGH
파일:에이스 하이.jpg
장르 항공, 개그
작가 스토리: 이창현
작화: 유희
출판사 스토리북스
연재처 다음 만화속세상
연재 기간 2009. 06. 19. ~ 2015. 05. 03.
연재 주기
단행본 권수 3권 (2014. 01. 07.)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베른슈타인 편대5.2. 룩셈부르크 편대5.3. 기타 인물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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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개그 웹툰. 스토리는 이창현, 작화는 유희가 담당했다.

2. 줄거리

4년 만에 돌아온 J.J. 이번에는 출격할 것인가
중동 어딘가의 공군 용병부대, 에어리어 69(…). 이 지방의 분쟁을 취재하러 한국에서 동대문 구민일보의 권 기자가 찾아온다. 외국인 조종사와 시답잖은 대화를 나누다가(…) 한국인 조종사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막사로 향하는 권 기자. 막사에서 런닝에 트렁크 차림을 하고 고양이를 안고 있는 한국인 조종사를 만난다. 그의 이름은 J.J. J.J.와 함께 활주로에 나가 그의 애기(愛機) MuG-21에 그려진 스타킹하이힐을 신은 여성의 다리 그림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한다. 그리고 J.J.의 의미심장한 한 마디.

"아, 한동안 출격은 없을거야. 아니, 솔직히 출격을 해본 적도 없어. 아직 상대국가에 공군이 창설되지 않았거든."

3. 연재 현황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1부는 2009년 6월부터 동년 9월까지 연재하여 완결.

2010년 8월에 2부 연재를 재개하여 동년 11월에 완료.

꽤 긴 시간 소식이 없다가, 2014년 11월 2일 3부의 예고편이 뜬금없이 업로드.된 후 2015년 5월까지 연재하였다.

2010년 1월 1부가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지만(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발간) 2부는 소식이 없다가, 작가가 블로그에서 무산되었다고 밝혔다. 다행히 스토리북스에서 1, 2부 통합 단행본이 발간. 상, 중, 하 3권으로 나뉘어 발매되었다. 단행본이 발간됐음에도 꽤 오랫동안 1, 2부 모두 유료화되지 않았다가 2016년 6월 16일부로 1기 8화 이후부터의 분량이 각 시즌 당 1,000원의 가격으로 유료화 되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단행본이 엄청나게 안 팔렸다고 한다(…).[1] 헌데 다 팔리고 절판된 것이라고 한다. 찍어낸 책이 다 팔릴 정도의 인기는 있었던 모양이다. 알고보니 30권만 찍었다던가.

4. 특징

전체적으로 중동에서 용병 조종사들의 삶을 다루는, 에어리어88패러디만화이지만 에어리어88과는 비교도 안되게 정신나간 만화다. 관전 포인트는 제법 진지한 것 같으면서도, 뜯어보면 뭔가 병맛에 아무 것도 없는 허무 개그.

매화 시작할 때마다 모비 딕이나 각종 문학 작품, 혹은 칸트 등 철학 서적에서의 문구들을 인용하는데 상당히 난이도가 있고, 해당 에피소드의 내용과 미묘한 연관성이 있다. 인용구 이외에도 만화에서 나오는 여러 패러디들이나 등장요소들을 보면 스토리 작가가 인문학적인 지식들이 상당히 풍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인문학 서적도 출간했다. 읽다 보면 마냥 맛간 만화만은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 개그 만화답게 말도 안 되는 전개가 많으나 한편으로는 시즌마다 코소보 내전, 스탈린그라드 전투, 대처주의 등 역사적 배경을 잘 살린 진지한 메시지의 에피소드가 꼭 나오는 것도 특징.

비교적 밀리터리 고증에 신경을 쓰는 모양이지만, 태생이 개그 만화라서 큰 의미는 없다.

하도 약을 빨면서 만화를 그린다는 평가가 나왔는지 3기 5화에 믿기 어려운 분도 간혹 있겠으나 에이스 하이의 작가들은 상기 물질을 복용하지 않고 만화를 그립니다라고 말하면서 에피소드가 시작되었다.[2]

5. 등장인물

5.1. 베른슈타인 편대

베른슈타인 편대라는 이름은 편대장의 이름을 딴 것이다. 2부에서 '사막의 올빼미(Desert Owls)'라는 편대 별칭이 만들어졌으나 아무도 이렇게 불러주지 않는다(…). 편대의 구호는 'No Woman No Cry'.

이들을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기묘한 양반들. 나쁘게 말하자면 변태 집단. 출격하기 위해 전투기로 걸어갈 때는 '파일럿의 로망'을 위한다며 스크램블 상황에 슬로우 모션으로 걸어간다던가, 편대장을 정할 때 스타킹 취향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는 말에 전원 동의한다던가(…).

5.2. 룩셈부르크 편대

베른슈타인 편대와 사사건건 부딪치는 편대. 사실 부딪친다기보다는 이들에게 태클을 걸고, 그 기행에 피를 보는 상식인에 가까울지도. 상징은 독수리인 듯. 표어는 'Semper Instans, Semper Forties'.[22]

5.3. 기타 인물

6. 기타



[1] 3기 1화 말미에 '전 세계 30권도 안 나간 레어 아이템. 스테디재고'라는 홍보를 붙여놓았다(…).[2] 그런데 화학식은 메타암페타민...[3] 작중 1화에서 J.J는 "동명이인인 저명한 정치학자와 착각하진 말아줘"라고 했는데, 최장집 교수는 안철수가 십고초려하여 섭외한 적이 있을 정도로 민주주의에 대해 매우 저명한 정치학자다. (물론 당시 1화가 나왔을 때에는 99%가 이 정치학자에 대해 알지 못했다.)[4] 작가는 단순한 썰렁 개그로 넣은 것이라고 하는데, 버뮤다 비행학교라는 곳이 실제로 있었다. 영문판 위키백과 문서. 1,2차 세계대전 시기, 버뮤다 주민들을 훈련시켜 영국 해·공군의 전투기 조종사로 양성하던 곳이라고. 1942년 폐교되어 지금은 없는 곳.[5] 그래놓고 권의진이 그냥 생산량이 많은 전투기여서 목격담이 많은 것 아니었냐고 정곡을 찌르자 바로 태세를 전환, UFO가 뭐 어쨌냐는 식으로 말한다. 뭐 이런…[6] 전투기도 기종에 따라 후진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MiG-21은 불가능.[7] 웃기는 것은 그 복장으로 비행기에 탑승하고 입국심사도 통과했다.[8] 9화는 간단히 통과해버린 입국심사에 태클을 걸다가 티호노프가 뜯어말리며, 11화는 If 성격이라 베른슈타인 대신 들어갔다면? 이란 전제인데. 간부들을 향해 잔뜩 투덜대는 J.J가 나간 뒤 간부 한명의 반응이 걸작. "이래서 제2왕립전투비행단 창단 전부터 용병을 반대한 걸세.".[9] 독일 기본법 26조에 의거한 독일의 현 입장에, 거기다 지대공 유도무기에 대한 대응에 고고도 폭격을 선택함으로써, 민간인 피해에 대한 무관심스런 분위기에, 여러 이유에 환멸을 느껴 항명으로 이어진 셈.[10] 어째 군인같지 않는 면이 있는 것은 집안 내력인 것 같다고 말하는 티호노프의 말을 가볍게 넘기기 십상이지만, 실제로 베른슈타인의 할아버지는 히틀러 암살계획에 참여하다 결국 잡혀서 음독자살로 최후를 맞이한 것을 보면,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성향을 물려받은 것 같다.[11] 루프트바페는 토네이도 ADV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12] 여담이지만 부관과 계속 커플로 사진을 찍는 것을 아무도 태클을 걸지 않는 모습으로 봤을 때 아마도 부관과 사귀는 것이 다 까발려진 듯 하다. 어쩌면 음식점에서 이미 들통났을 수도 있고.[13] 포스터 태클 걸린 내용도 상식적이면서도 가관인 이유가 스카이폴 같은 경우는 공군과 전혀 상관없는 주제였고, 포스터 내의 단어가 떨어진다는 의미라 불길하기 짝이 없다는 반응이었다, 거기다 탑건 패러디는 탑건 자체가 해군 전투비행대가 배경이니 이견의 여지가 없다.[14] 새 탑승기 선정을 페트코바 선생에게 전적으로 맡겨 생긴 참극(…).[15] 베른슈타인의 할아버지가 훈련시킨 제자들이 하나 둘 씩 쓰러졌는데, 제자들을 죽인 자가 바로 티호노프의 할아버지다. 그리고 베른슈타인의 할아버지는 부상당한 티호노프의 할아버지를 만나, 그를 위해 화염방사기로 벽난로에 불을 붙여주고 헤어지는데(처음에는 부하들은 제자들을 죽인 복수를 위해 고통스럽게 죽이려는줄 알았다.), 이때 서로의 언어로 작별인사를 한다. 그러나 특유의 성격 때문인지 아니면 그 만남이 발단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대외적으로 공황조장죄로 형벌부대로 끌려가 총알받이로 전사하고 만다.[16] 17~18세기 프랑스의 가톨릭 대주교이자 신학자인 프랑수아 페넬롱이 한 말이다.[17] 티호노프만 그런 게 아니라 J.J는 접이식 의자를 가지고 공중에서 단체장을 체어샷 시전하다 다쳤고, 베른슈타인은 도와주려다 팔꿈치 찍기에 넉다운되는 등, 별별 이유로 다쳐서 편대 전원이 병원행, 오히려 티호노프가 상대적으로 중상으로 보이는 것은 덤.[18] 덕분에 담당 간수는 두통을 호소하며 선임 간수에게 풀어주면 안되겠냐고 물어보고, 선임 간수는 이에 동의하는 골때리는 상황이 전개되었다. 덤으로 담당 간수는 무슨 사상범도 아니고를 읖조린다.[19] 하지만 나이는 내일모래 마흔이라는 아버지의 대사로 봤을 때 30대 후반인듯 하다.[20] 그런데 부모님도 복면을 쓰는 것으로 봤을 때 그냥 복면이나 레슬링은 가족내력(…)일지도 모른다. 24화에서 집에 들어온 로드리게스에게 부모님이 모두 찹을 시전하는 것을 봤을 때 아마도 가족내력인듯.[21] 프로레슬링편에서야 처음으로 독백이 나왔다. 그나마도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대사는 아니다(…).[22] '언제나 위협적이게, 언제나 용맹하게'라는 뜻. 각각 영국 왕립 해군과 미군 잠수함 부대의 표어다.[23] 성은 올리버, 즉 브라이언 올리버가 풀 네임인 듯. 하지만 작가가 적절하게 넣을 구석이 없어서 아직 넣지 못했다고.[24] 시즌 1의 떡밥 회수라고 할 수 있다.[25] '고향에 가서 따꼬나 먹어, 이 멕시칸아! 아니면 미국에 와서 햄버거나 굽던가!'[26] 에디 게레로의 피니셔 '라소 프롬 엘 패소'.[27] 사실 둘은 막바지에 방향을 틀어 슬쩍 져줄 생각이었으나, 방향을 미리 정해두지 않아서 햄릿의 차를 가로막아버리고, 티호노프가 우승해버렸다(…).[28] 2부에서는 아예 축구장 모형 위에서 진행하며, 룩셈부르크 편대 모형으로 레고 피겨를 빼놓고 햄릿을 보며 웃는다(…).[29] 레고로 아주 재미있게 올림픽 놀이를 하다가 그걸 부관에게 들켜버렸다. 그 이후... 이하생략.[30] 일행들이 로드리게스의 마스크를 벗기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난입하는 중 여성부 챔피언의 난입을 저지하기 위해 공격했는데. 얼떨결에 수플렉스를 시전해서 일격에 보내버렸다. 그런데 더 웃긴 것은 그 경기 자체가 F.T.W 자체 하드코어 룰이 적용된 상태여서 챔피언 벨트가 넘어갔던 것.[31] Extended cuts이란 제목으로 연재되었다.[32] 병리학 강의 시간에 화단 옆에서 추락사한 사람의 직접적인 사인을 물어본 질문에 죽은 곳이 화단이니 꽃가루 알레르기라고 생각해 그대로 답한다던가 화장실에서 벨트를 통해 교살된 사체의 직접적인 사인을 물으려던 교수가 꽃가루 타일 알레르기라고 말하려 했다고 하자 소가죽 알레르기라고 답한다던가(…). 결국 해당 교수가 수강취소를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직접언급(…).[33] 3기에서도 회장 딸내미가 등장했는데 초면인 로드리게스도 금세 쫄아버릴 정도로 위압감이 넘친다. 그걸 알았는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창피해한다.[34] J.J가 지나가는 말로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인류 평화를 위해 희생하고 있을 것'이라는 대사를 던지는데, 직후 컷에서 박건의 결혼사진과 '죽고 싶다'고 읊조리는 박건의 모습이 잠시 등장한다(…).[35] 1부 11화 말미에 짤막하게 나온 기사가 2부 도입부로 이어진 것.[36] 다른 이야기지만, 박건과 경쟁하던 금발남은 회장 딸내미를 떠올리며 서럽게 울고 있었다. 진심으로 사랑을...?[37] 1기에서는 '서대문 구민일보'에도 권의진의 기사가 실린 적이 있다. 생각 외로 거대 신문사 소속이거나, 연합뉴스 같은 거대 통합언론 소속이거나… 프리랜서?[38] 대학 도서관에서 구입한 수량을 제외한 수량이다. 참고로 티호노프가 한 권 가지고 있다. 한러사전을 뒤져보면서 잘 읽고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