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 설정 | 에피소드 | 특징 | |||||||||
미디어 믹스: 웹툰 · 애니메이션 | |||||||||
작가: 이환 | |||||||||
{{{#2e2e2e,#dddddd {{{#!folding 개별 등장인물 ▼ | 엘퀴네스 | 이프리트 | 트로웰 | 미네르바 | 후대의 미네르바 | 하태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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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일러스트) | 강지훈 |
엘(웹툰화) | |
19화 | 177화 |
이름 | 엘퀴네스 |
생일 | 3월 22일 |
키 | 168cm |
종족 | 정령 |
속성 | 물(水) |
성별 | 무(無) |
외형 연령 | 15~17세 |
머리카락과 눈동자 색 | 물빛 |
그 밖의 특징 | 가운데 동그란 원형의 라피스 라줄리 보석이 달린 은색 서클렛을 착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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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령왕 엘퀴네스의 정령왕들 | ||||
물의 정령왕 엘퀴네스 | 불의 정령왕 이프리트 | 바람의 정령왕 미네르바 | 땅의 정령왕 트로웰 | |
애칭 : 엘 | - | 애칭 : 미네 | - | |
고유 능력 : 치유 | 고유 능력 : 축복[1] | 고유 능력 : 은신[2] | 고유 능력 : 혜안 |
엘퀴네스로 환생하기 전의 이름은 강지훈. 일본판 이름은 水原 智(미즈하라 사토시).[3]
이유 모르게 가족관계가 파탄난 삶을 살아온 대한민국의 평범한 남고생이었으나, 차에 살짝 부딪힌 것만으로 갑자기 의문사해 버렸다. 그렇게 죽은 후 열흘 동안 영혼 상태로 떠돌다가 병원에서 인도자들을 마주치고, 그들을 따라 명계로 가서 아레히스에 의해 물의 정령왕인 엘퀴네스로 환생하게 된다.
2. 외형
정령은 기본적으로 무성이긴 해도 환생한 몸이 여자처럼 생겨서 그런지 여자라고 자주 오해받곤 한다. 본인은 본인이 남자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엘퀴네스의 외모를 보면 중성적이긴 해도 여성체에 가깝다. 아직 다 자라지 못한 미성년들 특유의 중성적인 느낌3. 성격
역대 엘퀴네스들은 대대로 선조의 힘, 기억과 같이 성격 또한 물려받기 때문에 대대로 성격이 더럽지만 이런 본성을[4] 인간이었을 적에 형성된 성격과 도덕성으로 억누르기 때문에 엘퀴네스치곤 이례적으로 매우 선하고 순진한 편이라 작중 엘퀴네스에 대해 아는 인물들은 모두 현대 엘퀴네스의 이런 면에 여러모로 놀라워한다. 물론 진심으로 빡치거나 무례한 자를 보면 본성이 튀어나와 평소보다 더 냉정해질 때도 종종 있으며, 다만 기본적인 성격 자체는 매우 순하다.소설의 후반부로 갈수록 엘퀴네스의 본성이 드러나고 주변인들의 응원 덕분에 낮은 자존감이 회복되면서 단호한 모습을 보이지만,[5] 역시 타고난 성격 자체는 변하지 않는지 후반부에서도 예전보단 덜 할진 몰라도 아직까지 어리버리하고 순진한 면이 꽤 두드러지는 편이다.
소설 초반에는 간혹 강지훈 때의 아동학대로 형성된 성격으로 인해 억울한 일이 있어도 자신을 감정과 생각을 지나치게 억누르곤 했지만[6] 현재는 과거의 트라우마가 많이 회복된 듯하다.
또한 2부에서 보면 자신을 죽일 거라고 협박하는 트로웰 앞에서 침착하게 트로웰을 설득하고 스스로의 몸에 칼을 박아넣는 등 1부에서는 거의 볼 수 없었던 대담함과 기민함 또한 엿보인다.
4. 작중 행적
상술한 대로 차에 치였다는 인식으로 영혼이 분리되었지만, 원래는 이곳에 존재하면 안 되는 영혼이었던지라 생사부에 없어 인도자들이 찾으러 오지 않아 강지훈은 혼만 남은 채 몇 날 며칠을 해메다가 결국 자진해서 병원에 가서 인도자들과 만나고, 인도자들에 의해 아레히스에게 인계된다.아레히스의 말에 따르면 인간관계에서 소외된 것도, 작은 충격에 영혼이 분리된 것도 격이 다른 영혼이 겨우 인간의 육체 따위에 얽매인 영향이라고 한다. 그리고 차에 살짝 치인 것 자체보다는 그 순간 '죽는다'라고 확신을 가졌기 때문에 육체에서 분리된 것이라고 한다.
아레히스에게 원래 자신은 엘퀴네스로 태어날 운명이었음을 듣고 강지훈의 주변 사정만이 아니라, 강지훈의 탄생 이후 지구에서 매년 물난리가 난 것 자체가 물의 정령왕의 영혼을 지구가 감당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는 설명을 듣는다. 또한 지훈의 건강이 안 좋았던 것도 그 이유는 정령왕의 영혼의 힘이 시간이 갈수록 세졌는데, 인간의 몸으로는 그 거대한 힘을 전혀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 인간의 영혼이 아닌지라 주변인들과 친해질 수 없었다.[7]
결국 다른 수도 없이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정령계로 연결되는 '생명의 문'[8]으로 가서 망각의 물을 마시고 엘퀴네스로 환생하려고 했지만 혼의 본질이 정령왕, 그것도 회복과 정화에 특화된 물의 정령왕이었기 때문에 농도를 평소보다 높혔음에도 아무런 효과도 없었고[9] 강지훈은 이런 끔찍한 맛의 물을 또 먹어야한다는 사실을 못 받아들이고 그대로 생명의 문에 뛰어들게 된다. 이를 본 아레히스는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 정령왕이 한 명쯤은 있어도 좋겠지 라며 그냥 넘기게 된다.[10]
원래 정령왕이 존재했어야 할 아크아돈은 물의 정령왕의 영혼이 지구로 가 버리는 바람에 대대적인 가뭄이 발생해 버렸고[11] 결국 정령왕이 된 이후 뭘 제대로 하기도 전에 정령왕들에게 정령을 만드는 법부터 배우고 정령들을 대량으로 생산해 겨우 겨우 균형을 맞추게 된다.[12]
틈틈이 잡다한 일들이 지나가면서 자연 복구가 끝난 이후 다른 정령왕들이 유희를 떠나는 걸 보고 본인도 유희에 대해 반쯤 포기하면서도[13] 기대하던 어느 날 이사나 란느 스왈트의 부름을 받고 그에게 소환되는데, 하필 소환된 게 엘퀴네스였던지라 이사나는 처음엔 역정을 냈지만[14] 엘퀴네스가 꾸짖으며 현실을 깨닫게 하고 그와 정식으로 계약을 맺는다.[15]
그렇게 왕위를 되찾기 위한 여정 중 일류 용병단인 '샴페인 용병단'과 만나게 되고 그 용병단의 단원 '매튜'로 활동하던 트로웰과 만나면서 그들과 합류, 엘뤼엔의 사제와 만났다가 엘뤼엔 때문에 그들의 교황이 될 뻔 한다던가[16] 라피스의 함정에 걸렸다가 트로웰에게 구조되는 등 여러 해프닝을 겪고 마수 베히모스를 소탕하는 등 최대한 눈에 띄지 않게 애쓰며 활약한다.[17]
그 뒤 클모어에 도착한 엘 일행은 샴페인 용병단과 헤어지고 라피스 라즐리와 재회한다. 그러면서 계약도 하는데 야매나 다름없던 이사나와 달리 드래곤 중에서도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던 라피스와의 계약으로 유희에서의 마나 한도가 엄청나게 늘었다. 이에 드래곤인 라피스와 계약하길 잘했단 생각을 하나 라피스의 독자적인 행동에 의해서 그 생각은 오래 가지 못한다. 툭하면 물건 취급에 밝히지 않은 전생의 일까지 말했을 정도.[18]
이때까진 내용이 유사하나 인장을 받은 것을 기점으로 구판과 개정판의 내용이 달라진다.
구판에서는 이카나가 총수로 있는 클리프 상단의 인정을 받기 위해, 개정판에서는 이사나의 세력 확보의 전초가 되는 클모어 공작의 세뇌 저주를 풀기 위해 마검이 필요했고, 이를 찾기 위해 이프리트에게 얻은 정보로 파이어 버스터[20]를 찾기 위해 알폰프 제국으로 떠난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인물들이 추가되는데 욕쟁이 엘프 엔딜, 블루엘프
이후 라온휘젠 황태자와의 만남도 수정됐으며, 새로운 캐릭터(이름은 아셀. 시벨리우스의 먼 후손뻘 된다.)[22]가 등장하기도 했다. 유카르테 대공의 책략에 곳곳에 미치기 시작했으며 선황과 로아네즈 황후에 대한 스토리가 추가되기도 하였다. 그 변화 과정에서 엘의 성격도 갑작스러운 흑화가 아니라 이전부터 약간씩 나오던 '엘퀴네스'로서의 본성이 좀 더 두드러지게 나오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교체되었다.
그러나 악신과의 전투에선 위에서 열거한 상황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어찌 악신이 소멸하면서 해피엔딩...이 되기엔 어딜 봐도 라피스의 영혼이 안 보여서 결국 이를 쫓다가 4000년 전의 과거로 떠나버린다.
엘이 라피스를 위해서 상당한 위험을 감수했는데,[23]
* 왕의 육체가 아크아돈을 떠나면 정령들이 유지되지 못해 다시 가뭄이 일어나기 때문에 육체는 물의 영역에서 잠을 자고 엘뤼엔이 주술을 이용해 그곳에 맞는 육체[24]를 만들어준다. 문제는 자신의 진짜 정체가 밝혀지면 주술이 풀리는데 그러면 엘 또한 라피스처럼 그곳에 갇히게 된다.[25]
* 차원의 틈에 빠진 영혼을 쫒아가기 위해선 그 영혼의 현생과 인연이 강하게 맞닿아 있어야 하고, 차원과 시공을 건너갈 수 있는 존재(하급신 이상)여야 한다.
* 다만 중간계는 서로 시간대가 다르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건너가면 좌표가 꼬여서 다시 못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 다시 돌아올 차원에 추의 역할을 해주는 이가 있으면 추가 이곳으로 이끌어줘서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추가되는 존재는 상당한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상급신 이상의 존재여야 한다.[26]
* 이때 귀환의 주문을 외우지 않으면 추가 이쪽으로 끌어올 수 없고, 만약 잊어버리면 그곳에 갇히게 된다.[27][28]
그렇게 4천년전으로 간 엘퀴네스는 여기서 엘이라는 인간으로 시벨리우스와 함께 라피스의 영혼이 담긴 돌을 찾으러 헤매지만 사실 그것은 이미 예전에 얻어놨던 것이 결론. 다만 이를 알아챈 뒤로 하필이면 카노스가 걸어준 주술의 보완의 부작용으로 까먹는 바람에[29] 헤매게 되다가 여기로 온 지 약 2년 만에 엘뤼엔과 트로웰이 엘을 찾아오면서 간신히 복귀. 다만 시간축이 달랐던지라 그 사이 300년이나 지나버려 이사나를 포함한 인간 친구들은 전부 죽은 뒤였으나 그래도 장수하거나 수명이 없는 시벨리우스, 아스모델, 환생하여 마신이 된 라피스 등을 포함해 친구들과 양부와 함께 잘 살게 된다. 경사났네 경사났어* 차원의 틈에 빠진 영혼을 쫒아가기 위해선 그 영혼의 현생과 인연이 강하게 맞닿아 있어야 하고, 차원과 시공을 건너갈 수 있는 존재(하급신 이상)여야 한다.
* 다만 중간계는 서로 시간대가 다르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건너가면 좌표가 꼬여서 다시 못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 다시 돌아올 차원에 추의 역할을 해주는 이가 있으면 추가 이곳으로 이끌어줘서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추가되는 존재는 상당한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상급신 이상의 존재여야 한다.[26]
* 이때 귀환의 주문을 외우지 않으면 추가 이쪽으로 끌어올 수 없고, 만약 잊어버리면 그곳에 갇히게 된다.[27][28]
에필로그에선 트로웰과 엘뤼엔이 시간여행을 하던 중 어렸을 때의 강지훈을 보기도 했다는 게 밝혀진다. 인간 시절 이야기를 다 들은만큼 엘(강지훈)을 편하게 해 주고 싶었으나 신급 존재 두 명이 내세에, 그것도 과거에 간섭하다간 무슨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할지 모르기에[30] 결국 잠시 뒤에 다시 떠났다. 떠나기 전에 엘뤼엔이 지훈을 안아준다.[31]
결말에서 엘프로 환생한 카노스(노엘)에게 소환당하는데 이 이후의 이야기를 쓴 In the future[32]라는 외전이 있다...
5. 인간관계
5.1. 엘뤼엔
자신의 양부이자 가장 소중히 여기는 존재 중 하나. 자신의 상처를 가장 먼저 알아보고 보듬어 준 사람이며 엘뤼엔이 엘을 굉장히 아끼는 것처럼 엘 역시 엘뤼엔을 매우 소중하게 여긴다.그를 보여주는 대표적 예시가 악신이 된 카류안이 엘을 지키려던 엘뤼엔을 반죽음으로 만들고 그를 희롱하자 엘의 이성이 끊어진 것. 그 동안 알던 엘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잔혹하고 비정해지고 그의 본성이 그대로 드러난다. 본성을 누르던 평소의 도덕성과 마지막 이성[33]이 엘뤼엔의 부상 때문에 완전히 끊어졌다.
이게 얼마나 큰 의미냐면, 엘은 이 이후로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살인을 할 수 있게 된다.[34] 그 최후의 선을 엘뤼엔으로 인해 완전히 넘은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성격 파탄자마냥 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무작정 마구잡이로 다 죽이고, 주변을 분풀이로 다 때려부수는 개차반 성격까진 아니다.
5.2. 트로웰
자신이 형으로 여기며 자신의 가족이자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존재 중 하나. 다른 정령왕들 중에서도 특히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에 4천년 전의 과거에서 엘은 트로웰의 인간 학살을 자신의 목숨까지 걸며[35] 막으려고 한다.[36]트로웰도 본래 성격과는 달리 엘 한정으로는 매우 다정해지며 엘을 굉장히 소중하게 여긴다.[37]
5.3. 이프리트
앙숙인마냥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하지만 자신의 가족이자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존재 중 하나. 엘은 이프리트를 누나로 비유한다.5.4. 미네
자신의 가족으로서 여동생처럼 여기고 귀여워한다.5.5. 하태진
자신과 같은 세대를 살아오지 않은 전대 이프리트의 환생[38]이지만, 강지훈 시절 하태진이라는 존재로서 맺어온 인연. 작가 공인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존재 중 하나.[39]'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존재'라 여기는 이름인 '지훈'으로 불러도 된다고 허락한 사실상 유일무이한 존재다.
5.6. 라피스 라즐리
두 번째 계약자이자 처음 계약한 레드 드래곤이자 서로의 친구.[40] 이후에는 서로를 위해 죽을 위험까지 감수한다.[41] 알고 보면 라피스 라즐리가 엘의 전전대 엘퀴네스였으므로, 엘의 선배가 된다.5.7. 이사나 란느 스왈트
첫 번째 계약자이자 최초의 인간 계약자이자 친구. 이사나는 엘을 친구 이상의 존재로 여긴다.[42]6. 기타
이름인 엘퀴네스는 동양권의 판타지 창작물에서 주로 정령왕의 이름으로 쓰이는 엘퀴네스(Elquiness)에서 따 왔다.[1] 구판에서는 불의 검 소환.[2] 구판에서는 바람의 방패 소환.[3] 미즈하라에서 '미즈'는 일본어로 물이란 뜻이다.[4] 소설 개정판의 작가문답을 보면 기억을 제대로 못 물려받았다고 해도 힘을 받은 이상 그 본성마저 아예 없는 건 아니라고 한다. 즉, 고약한 성질은 확실히 존재하는 상태.[5] 대표적으로 대공의 수하들인 일리야 대원들. 전부 잔류사념이 몸에 붙을 정도의 대악당들인지라 완전히 폐인으로 만들어버렸다. 그나마 이것도 최소한의 선을 지킨 거지 안 그랬으면 육편이 되었을 거라고 한다.[6] 특히 바론 던전에서 멘탈이 나갔을 때.[7] 유일하게 친해졌던 하태진은 전생에 전대 이프리트였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왜 전대 이프리트여서 친해질 수 있었는지는 2부에서 밝혀진다.[8] '신과 함께'에서 나오는 육도환생의 문 비슷한 거라고 보면 된다. 다만 생긴 건 그냥 평범한 나무문에 이름표 하나 달려 있는 게 끝(...).[9] 원래는 한 방울만 마셔도 기억이 싹 지워진다고 한다. 자신의 이름은 물론 말하는 법 조차도[10] 구판에서는 전부 어찌하지 못하다가 아레히스가 서술한 말과 함께 강지훈을 문으로 밀쳐버린다.[11] 정령왕들이 아무리 억제해도 한 축이 빠진 이상 힘의 밸런스가 자연스럽게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나마 이프리트가 최대한 힘을 억제하고 나머지 정령왕 둘이 최대한 이를 보조했기에 대대적 가뭄 따위로 끝난 것. 자칫했으면 그냥 세계가 불지옥이 되었을 수도 있었다.[12] 이때 상술한 대로 인간으로서 기억과 인격을 유지한 부작용으로 정령왕으로서 지식을 제대로 주입받지 못해서 설명 없이는 능력을 제대로 쓰지 못한다. 다만 몸은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확실한 인식만 가지고 있으면 가능.[13] 정령왕을 소환할수 있는 존재는 현재로선 99.9%는 드래곤이나 돼야 가능한데, 드래곤들은 라피스가 쳐놓은 깽판 때문에 엘퀴네스를 소환할 생각을 접은 상태였다.[14] 현대의 엘퀴네스가 엘이니까 이렇게 평화로이 끝난 거다. 만약 그게 엘뤼엔이었다면... 등장과 동시에 끔살[15] 다만 조건을 하나 걸었는데, 그 내용이 다름 아닌 '부담스러우니 애늙은이 같은 말투를 그만둘 것.[16] 문장없이 성력(치유의 힘)을 쓰다간 마녀사냥 당하기 십상인데, 마침 엘뤼엔의 신자들도 치유의 힘이 주요 능력 중 하나였기 때문에 그쪽으로 간 것. 다만 엘뤼엔답지 않게 너무 흥분한 나머지 문장을 이마에 찍어준다던가(신관의 직위는 공통적으로 신의 총애, 즉 문장이 얼마나 잘 보이는 곳에 있느냐로 결정되며 보통 주교나 대주교 등은 손등 정도가 한계이고 이마라면 빼도 박도 못하고 교황이다.) 라피스와 서로 언쟁을 벌여 신전을 파괴하고 뒷수습이 귀찮아서 '이 신전 한동안 절대 복구시킬 수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가 엘이 우려하는 기색을 보이자 바로 전언철회하기도 했다.[17] 이 이후로 계약자인 이사나의 마나가 늘어 시큐엘까지 소환이 가능해졌으며, 아직까지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감을 못잡던 엘이 자신의 강함에 대해 일부 자각하기도 한다. 게다가 이 일을 처리하기 위해 엘뤼엔이 신탁(!)까지 내려 형벌의 교단은 대 난리가 났다.[18] 이 말에 천재는 천재라는 것인지, 주위를 맴돌던 마족들의 기운에 '일부러 놔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따라다니고 있단 자각을 하지 못했다'라고 결론을 내리며 은근히 엘의 여정을 도와준다.[19] 이 때문인지 작품 내에서 카노엘뤼와 함께 라피엘 커플로 노골적으로 엮인다.[20] 구판에서는 단순히 불의 상급 정령 이그니스가 깃든 검이었고, 개정판에서는 엘과 비슷하게 상급 정령 이그니스가 되어야 했으나 인간으로 태어난 존재의 혼을 넣은 검으로 나온다. 이 인간에 대한 일화는 4권의 외전으로 나온다.[21] 이 환영마법 안에서 다시 강지훈이 되었다.[22] 시벨리우스의 형 리글레오의 직계 후손.[23] 여담으로 엘이 라피스를 많이 굴렸다는 걸 인정했다. 마나셔틀과 마나셔틀 사용자[24] 그곳에서 가장 무난한 종족, 그러므로 잘못 들어가게 된다면 몬스터라거나 몬스터라거나...[25] 구판의 경우에는 이러한 제약은 없었으나 단지 정령왕들이 믿어줄 것 같지 않다는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특유의 정령 친화력으로 인해 미래에서 온 정령왕이 아니냐는 소리를 여러번 들었고, 카노스의 경우 손등의 각인을 통해 반쯤 확신했다.[26] 엘뤼엔이 그 역할을 해 주었다.[27] 구판에서 엘이 주문을 잊어버려서 방황한다. 주문은 '보고 싶어요, 아버지'였다.[28] 개정판에서는 귀환의 의지를 가지면 자연스럽게 귀환 주문이 떠오르게끔 바뀌었다(14권). 다만 카노스가 엘의 정체를 알아봄으로써 주술에 오류가 생겨 귀환 주문이 떠오르지 않아 고생한다.[29] 이 주문이 '보고 싶어, 아버지.' 였다. 엘뤼엔이 사심을 듬뿍 담아 만든 것.[30] 구판에서는 이때 엘뤼엔이 진심으로 강지훈의 아버지를 죽이려고 했으나 트로웰이 지금 강지훈의 아버지를 죽여도 제3자가 나타나 계속 강지훈을 괴롭힐 수 있다고 엘뤼엔을 말려 엘뤼엔도 죽이는 것을 그만둔다.[31] 이때 엘뤼엔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32] 프리미엄이 심하게 붙어서 가격이 20배까지 뛰었다... 현재는 개정판 외전 20권에 연재되어있다.[33] 살인에 대한 거부감으로 그어놓은 선. 자기 앞에서 대량학살을 저지르려 한 대공 휘하 암살자들이나 일리야 대원들도 죽이지는 않았다. 물론 두 번 다시 사람 구실은 못할 수준으로 만들었다.[34] 4천년 전 과거에 있을 때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을 잡으려던 인신매매단 병사들 50명을 썰어버린다.[35] 자신의 가슴을 칼로 찌른다. 박힌 칼을 빼내어 다시 찌르려고 하는 걸 엘을 죽이려고 했던 트로웰이 기겁해서 막을 정도.[36] 인간을 멸족시킨 트로웰은 씻을 수 없는 죄로 지옥에 떨어질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이었기 때문.[37] 미네의 탄생 여파로 엘의 본성이 나오는데, 엘이 그 본성으로 인해 자신에게 무덤덤하게 대할 때 실제로는 불안해하는 묘사가 있었다. 그러나 아무렇지도 않게 가족이라고 언급할 때 매우 기뻐했다. 본성이 깨어남에도 정령을 가족으로 여기는 마음만큼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38] 4000년 전 과거에 떨어졌을 때 만났다. 처음에는 그다지 좋지 못한 만남이었지만 이후에는 엘뤼엔만큼이나 엘의 팔불출이 되며 든든한인지는 모르겠지만 인맥은 좋고 강하긴 한 보호자가 되어준다. 엘이 떠나기 전 반드시 다음 생에는 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겠다고 약속하는데, 결국 이루어졌다.[39] 작가가 공식으로 인정했다. 엘의 정신적 지주는 엘뤼엔, 트로웰, 라세크(하태진)라고.[40] 물론 라피스는 친구가 없어서 그런 생각을 못한다. 후에 엘이 자신을 친구라고 여기는 말을 들은 이후 서로를 친구로 여기기 시작한다.[41] 라피스는 진짜로 죽었고, 엘은 영혼의 보석이 되어 최소 몇천, 혹은 길이를 알 수 없을 만큼 긴 시간 동안 돌아가지 못할 위험을 감수했다.[42] 이사나가 생전에 남긴 영상편지를 보면 그가 엘에게 "넌 내 인생의 가장 위대한 스승이었고, 사랑하는 어버이였으며, 의지하는 형제이자, 제일 소중한 친구였어.'' 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