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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S-CoV-2/엡실론 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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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현황4. 심각성5. 관련 문서

1. 개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최초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다. 452R.V1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현재 WHO 정식 명칭은 엡실론 변이 (SARS-CoV-2 Epsilon[ε] Variant).

2. 설명

2021년 2월 25일, 캘리포니아에서 출현한 변이 바이러스 B.1.427/B.1.429가 중증악화 가능성이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대비 5배, 치명률이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대비 11배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감염되었을 때 호흡기에 있는 바이러스 양이 기존의 2배에 달해 더 많은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 있음이 밝혀졌다.[1] #[2]

다만 11배라는 숫자는 확실하지 않다. 모집단이 아직 적은 상태에서 나온 숫자라 극단점수일 가능성도 있으며, 현재까지는 알파 변이에 비해 전파가 느린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변이되지 않은 코로나바이러스보다는 당연히 위험하지만, 진짜로 치사율 20%에 전염력이 매우 강력한 슈퍼 바이러스일 가능성은 높지 않다. # 연구 결과들도 표본이 일정하지 않아서 무작정 신뢰할 수도 없고, 만에 하나 이것이 진짜로 치사율 20%에 전염력이 매우 강력한 슈퍼 바이러스라면 진작에 미국의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대규모 감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국내에서 소규모 감염이 일어난 결과 치사율은 변화가 없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3. 현황

미국, 멕시코아메리카 쪽에 많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2021년 3월 11일부터 대한민국에서도 해당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를 확인했으며 5월 25일 기준, 총 581명이 확인됐다. #1 #2 그 중 국내 감염은 45명으로 첫 감염자는 강원도에서 발견되었다.
사례명 발생기간 변이확정
강원 강릉시 목욕탕 20.12.08.-20.12.19. 3명
강원 동해시 병원 20.12.17.-20.12.30. 3명
강원 동해/강릉 병원 20.12.24.-21.01.02. 4명
강원 동해시 다문화센터 21.01.16.-21.02.02. 2명
경기 용인시 제조업 21.01.02.-21.01.21. 1명
강원 강릉시 기타 교습 20.12.08.-20.12.22. 1명
대구 동구 체육시설 21.01.26.-21.02.17. 3명
인천 서구 가족 및 지인 21.02.08.-21.02.27. 9명
경북 의성군 명절가족모임 21.02.14.-21.02.24. 12명
세종시 건설 현장 21.02.06.-21.02.17. 2명
제주시 산후조리원 21.02.10. 3명
출처: 질병관리청 2021년 3월 11일 정례브리핑

최근 엡실론 변이의 확산세가 크게 감소하였다. 사실상 도태된 변이이자 잡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4. 심각성

mRNA에 내성을 지닌 바이러스로 확인이 됐다. 이렇게 되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이 무력화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 그러나 모더나 백신의 중화항체 실험 결과 기존 대비 중화항체 비율은 47.65%이며[3] 중화항체 수치는 891로 아직도 높은 효능을 유지했다. 화이자 백신도 중화항체 수치가 베타 변이보다 높게 나왔다.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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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치명률이 사실이라면 매우 심각하다. 2021년 초반 코로나19 치명률이 약 2% 정도인데, 이것의 11배면 무려 약 22%라는 초월적인 치사율이 나온다. 이 바이러스가 미국 내에서 확산된다면 미국의 사태는 지금보다 더 악화일로를 걸을 수도 있다.[2] 사람들이 질병 때문에 죽어나간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사실이다. 당장 코로나 초창기인 2020년 3~4월 때 치명율이 10%가 넘는 지역들(ex. 1차 유행 시기 이탈리아)의 상황만 보아도 아비규환이었는데, 이 정도 수준이면 국가 자체가 마비되어 버린다. 참고로 프랑스가 1차 유행 시기 치사율이 20%였다.[3] 기존 중화항체 수치는 1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