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추리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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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여고추리반 3~4화 내용에 관한 문서.3, 4화 예고편 |
2. 3화
2.1. 2학년 2반 교실&시계탑
구령대 안에서 열쇠와 지도를 발견한 추리러들은 암호 풀이를 하러 교실로 되돌아간다. 늦은 시간까지 교실에 남아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며 멤버들이 감탄하고, 하교 시간 종이 치자 학생들은 이번에도 추리러들을 무시하면서 학교를 나간다. 책상을 둥글게 붙여 앉은 멤버들은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지도부터 풀이하기 시작한다. 지도에는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화살 표시로 점이 찍혔고, 그 두 점을 직선으로 이어 주는 점선 위로 'Between' 이란 단어가 적혀 있었다. 추리러들은 두 점 사이의 거리가 비밀번호일 것이라고 추측하며, 지도 앱으로 검색해 보자 5304km가 나온다. 하지만 직선이 아니라 육로로 이동하는 거리였고, 비밀번호로 쓰기가 애매하다고 판단한 멤버들은 다른 번호를 좀 더 찾기로 한다.곧 재재가 축척을 떠올리더니 필통에 챙겨온 줄자를 꺼내고, 점선 길이를 재자 13cm가 나온다. 하지만 지도에 축척 비율이 없어서 실제 거리를 찾진 못한다. 지윤은 이렇게 어려운 문제가 아닐 것이라고 말하면서 두 나라 사이에 있는 다른 도시, 로마와 리야드의 의미, 'Between'이 적혀 있는 이유 등에 초점을 맞춰 보자고 한다. 그러자 도연이 옥상 시계탑에 있던 시계의 숫자가 로마 숫자였던 것을 기억해 내면서, 이탈리아 로마의 의미는 로마 숫자임을 발견한다. 바로 이어서 재재가 사우리아라비아 리야드의 의미는 아라비아 숫자임을 발견하고, 비비는 지도와 함께 있던 열쇠가 시계탑 열쇠임을 확신한다.
옥상에 올라간 멤버들은 가져온 열쇠로 시계탑의 문을 열고 들어간다. 큰 태엽 세 개를 본 추리러들은 태엽에서 비밀번호를 찾으려고 시도하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자 밖으로 나간다. 사람 한 명 정도가 간신히 지나갈 너비의 난간에서 시계탑을 조사하던 멤버들은 시계도 총 세 개임을 알게 된다.
힌트 윗줄에는 스페이드와 클로버, 중간에 간격을 조금 두고 하트가 있었고, 밑줄에는 숫자로 보이는 글자들이 겹쳐져 있었다. 딱 봐도 오래 걸릴 것 같다는 예감에 추리러들은 교실로 향하고, 다시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암호를 풀기로 한다. 멤버들은 숫자들을 하나하나 읽으려고 시도해 보지만 비밀번호가 점점 길어지기만 한다. 재재는 중간에 다이아몬드가 빠진 것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지윤은 하얗게 비어 있는 부분이 정답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단서 하나만 달랑 있었던 것에 의문을 느낀 도연은 시계탑의 벽을 한 군데 더 뚫어서 나머지 단서도 찾아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아라비아 숫자 시계는 한 개였지만 로마 숫자 시계는 두 개였으니, 'Between'에 해당하는 면도 둘이었기 때문.
처음엔 비비와 예나가 옥상에 가려고 했지만 언니 멤버들의 솔선수범으로 도연과 재재가 가게 된다. 다시 시계탑 위로 올라간 도연과 재재는 단서를 찾아서 반대 벽을 두드리기 시작하고, 곧바로 재재가 아라비아 숫자 시계와 바깥쪽 로마 숫자 시계 사이에서 똑같이 벽돌로 위장한 가벽 뒤에 숨겨진 단서를 찾는다. 새로 찾은 힌트 윗줄에는 한쪽에 하트 모양 홈이 파여 있었고, 밑줄에는 직사각형 모양 홈이 여러 개 파여 있었다. 교실로 돌아온 도연과 재재는 못 찾은 척 장난을 치다가 단서를 꺼내고, 하트 모양에 맞춰서 힌트를 겹치자 드디어 추리반 동아리실 비밀번호 "753257"이 나오게 되었다.
2.2. 추리반 동아리실
어렵게 찾아낸 비밀번호로 입부에 성공한 추리러들은 환호성을 내지르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를 이것저것 구경하며 감탄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탁자 위에 놓인 사건 의뢰함과 한쪽 벽에 걸린 화이트보드를 확인한다.
○사건 의뢰함 확인 → 진행 사항 업데이트! < 동아리실 관리 요령 >
☆비.게 관리 철저히! |
추리반의 기본적인 정보를 파악한 멤버들은 사건 의뢰함에 있던 의뢰서를 하나씩 펼쳐서 읽어 본다. 하지만 의뢰서 안에는 "너네 하는 거 없이 놀기만 하지? -내가 다 지켜보고 있다-",[2] "메롱", "나애리 미친X"[3] 등의 쓸데없어 보이는 내용만 가득했다. 탁자 주위에 앉은 추리러들은 '비.게'가 무슨 뜻인지 해석하려 시도하고, '비밀 게시판' 이라는 의견이 나오며 동아리실 곳곳을 뒤지기 시작한다. 그러다 비비가 뭔가를 뜯으면 펼쳐지는 것이라고 추측하자 뒤에서 재재가 현관 바로 위에 붙은 천을 뜯어내고, 그 천 뒤쪽에서 무언가 숨겨진 듯한 천장이 나온다. 추리러들이 천장을 열어 보려 하는 찰나, 갑자기 밖에서 도어락 누르는 소리가 들린다.
멤버들이 당황하며 문을 열어 주자 어떤 남자가 동아리실 안으로 들어온다. 그 남자는 자신을 추리반 담당이자 지리 교사인 김정호라고 소개하면서 자기가 추리반 담당인 게 안 믿기는 얼굴이라고 말하자, 멤버들은 절대 아니라고
2.3. 복도
추리러들은 2주 뒤에 치러질 S반 선발 시험을 걱정하면서 1층으로 내려간다. 로비에 도착한 멤버들이 슬슬 나가려 하는데, 갑자기 복도 끝에서 철제 양동이를 내던지는 소리가 들린다. 예나는 비명을 지르며 건물 밖까지 도망치고, 지윤, 도연, 비비는 현관 앞까지 뛰쳐나간다. 그나마 재재가 추리러들을 진정시키며 다시 복도로 데리고 들어가자, 어떤 학생이 다른 학생을 때리면서 협박하는 대화가 들린다.가해 학생: 살기 싫냐고!!!!
피해 학생: 왜 이래, 이러지 마.
가해 학생: 왜 말귀를 못 알아 쳐먹어!!!!
피해 학생: 난 못 한다니까...
가해 학생: 못 해도 내가 시키면 네가 해야 될 거 아니야.
피해 학생: 나 못 해!!
가해 학생: 왜 못 해!!!!
피해 학생: 나 못 해!!
가해 학생: 왜 못 하냐고!!!!
피해 학생: 이러지 마, 애리야 왜 그래.
가해 학생: 내가 말하면 해야지!!!!
피해 학생: 애리야 왜 그래, 왜 그래 애리야...
피해 학생: 왜 이래, 이러지 마.
가해 학생: 왜 말귀를 못 알아 쳐먹어!!!!
피해 학생: 난 못 한다니까...
가해 학생: 못 해도 내가 시키면 네가 해야 될 거 아니야.
피해 학생: 나 못 해!!
가해 학생: 왜 못 해!!!!
피해 학생: 나 못 해!!
가해 학생: 왜 못 하냐고!!!!
피해 학생: 이러지 마, 애리야 왜 그래.
가해 학생: 내가 말하면 해야지!!!!
피해 학생: 애리야 왜 그래, 왜 그래 애리야...
지윤이 소리가 들린 여자 화장실의 문을 열고 말리려 하지만, 피해 학생 고인혜는 울면서 멤버들을 지나쳐 화장실을 나가고, 가해 학생 나애리는 "참견하지 마. 뭘 봐? 꺼져!" 라고 추리러들에게 폭언을 날리며 뒤따라 나간다. 멤버들은 사건 의뢰함에 있던 이름 나애리를 바로 떠올리고, 먼저 나간 고인혜의 얼굴과 이름을 정확하게 보지 못해 실망한다. 추리러들이 뒤늦게 두 학생을 따라 나가지만 이미 나애리와 고인혜는 사라진 뒤였고, 멤버들은 자신들이 피해자를 구해 줘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윤은 나애리가 고인혜를 협박한 이유가 S반 선발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강요하려고 한 것 아니냐며 추측한다. 다른 멤버들도 이에 동의하고, 다음 등교 때 꼭 피해자를 지켜 주기로 하면서 교문을 나간다.
2.4. 심화 학습동
갑자기 하교하는 멤버들 뒤편으로 앵글이 옮겨지고, 심화 학습동 공사장 뒤로 커다란 탑차가 한 대 들어온다. 그리고 탑차 뒤에서 방호복을 입은 사람들이 방사선 주의 마크와 위험 표시가 붙은 상자를 심화 학습동 공사장 안으로 옮긴다. 여기에서 3화 종료.3. 4화
3.1. 오프닝 (2021년 1월 4일)
촬영 두 번째 날 아침, 2주 만에 다시 모인 추리러들은 S반 선발 시험에 대해서 걱정한다. 스쿨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지난 촬영을 복기하기 시작한 멤버들은 재재의 암기력에 놀란다. < 오늘의 전달 사항 > 오늘은 1월 4일 월요일입니다 사건 의뢰함 속 사건을 모두 해결하세요 |
사건을 '모두' 해결하라는 문구를 읽은 추리러들은 사건의 개수가 최소 하나 이상일 것이고, 고인혜가 나애리에 대해서 뭔가 의뢰를 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핸드폰을 받고 스쿨버스에서 내린 멤버들은 눈이 쌓인 학교의 풍경에 감탄하며 교문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교실에 들렀다가 분위기를 살펴서 추리반 동아리실에 몰래 올라가기로 한다.
3.2. 2학년 2반 교실
시험까지 10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멤버들은 오도 가도 못하고 교실에 남게 된다. 재재는 옆자리의 학생에게 시험 범위를 묻는데, 교과서 전 범위 다란 답을 듣자 추리러들은 경악을 감추지 못한다. 교실 안의 학생들이 영어와 수학을 공부하는 것을 보고, 멤버들은 우리 중 한 명이라도 S반에 들어가야 한다며 걱정한다. 그리고 도연은 살짝 망을 보려고 하지만, 이내 교사들이 다가오자 급히 자리에 앉는다. 2학년 2반 감독으로는 구연산이, 부감독으로는 2학년 1반 담임이자 영어 교사인 박고다가 들어온다. 한편 2학년 1반 감독으로는 민정음이, 부감독으로는 조지 부시맨이 들어간다. 두 교사는 교실에 들어오면서 앞과 뒤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개인 소지품을 모두 가방에 넣어서 사물함에 보관하게 한 뒤 책상 서랍까지 비우도록 한다. 굉장히 엄격한 분위기에 멤버들이 당황하자 구연산은 새라여고가 부정행위에 대해 아주 민감하다고 이야기한다.
추리러들을 포함한 학생들 전원이 모두 손을 머리에 올리고 눈을 감자, 교사들이 시험지와 OMR 카드를 배부하기 시작한다. S반 선발 시험은 영어 20문제와 수학 20문제로 총 40문제이며, 제한 시간은 45분이기에 문제 풀이와 시간 안배가 둘 다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멤버들은 실눈을 뜨고서 시험지를 확인해 보는데,
도연:아이씨 진짜 영어야 씨....
재재:와... 진짜로 낸다고?
비비:ㅎ....(착잡)
예나:허어읍... 하... 빡센데?
진짜로 수능 내지는 모의고사 시험지인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재재:와... 진짜로 낸다고?
비비:ㅎ....(착잡)
예나:허어읍... 하... 빡센데?
3.3. 추리반 동아리실
추리러들은 어려운 시험이 끝나자마자 자습을 하거나 서로 답을 맞춰 보는 학생들을 구경하다 질렸다는 표정으로 교실을 나와서 옥상으로 올라간다. 추리반 동아리실 안으로 들어가자 금세 다시 기분이 좋아진 멤버들은 현관 옆에 걸어 놓은 사건 의뢰함에서 의뢰서들을 꺼내 확인해 보기로 한다.첫 번째 의뢰 안녕하세요. 저는 1학년 김OO입니다. 제가 얼마 전에 너무 무섭고 이상한 경험을 했는데요... 그것 때문에 요즘 잠도 잘 못 자고 있어요ㅜㅜ 그날 제가 늦게까지 남아서 공부하다가 뜨거운 물을 받으려고 혼자 급식실에 갔었거든요. 근데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누가 흐느끼는 소리 같기도 하고...뭔가 괴로워하는 소리 같기도 하고... 아...진짜...너무 무섭고 놀라서 그냥 도망치듯 나와서 집에 왔어요. 다른 친구들한테 얘기했더니 밤에 급식실에서 그런 소리를 들은 애들이 꽤 있었다고... 해 지면 급식실에 절대 가면 안 된다고...하더라고요... 사실...저희 학교에서 예전에 큰 사고도 한 번 있었잖아요. 다들 그때 죽은 귀신들이 자꾸 나타나는 거라는데...ㅜㅜ 이제 너무 무서워서 낮에도 급식실에 못 가겠어요... 추리반 선배님들...제발 급식실 울음소리의 정체가 뭔지 확인 좀 해 주세요...please... |
예나는 의뢰를 듣다가 귀신이 싫다고 비명을 지르더니 재재 옆으로 가서 앉는다. 도연은 귀신'들'이라 한 걸 보면 다수의 귀신이 있을 것이란 예상을 하고, 지윤은 과거에 일어났던 사고를 우리가 알아내야 한다고 말한다. 게다가 '흐느끼는 소리'와 '괴로워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하니, 귀신들이 아직도 원한을 가지고 있거나 추리러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려는 의도일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두 번째 의뢰 2학년 2반 민정음 쌤... 입냄새가 너무 심해요;; 밥 먹고 난 저희 집 고양이보다 심한 것 같은데... 쌤한테 양치 좀 하라고 전해 주세요~! |
멤버들은 의뢰를 읽으며 난감해하다가 단체로 폭소를 터트린다. 과연 누가 총대를 메고서 민정음에게 이야기할지 가위바위보를 해서 정하기로 하고, 결국 지윤이 당첨돼 재재가 가져온 구강청결제를 빌리기로 한다.
세 번째 의뢰 추리반 대체 뭐하는 동아리임? 아무것도 하는 거 없이 식충이마냥 학교 전기 축낼 거면 그냥 해체하는 게 어떰???????ㅋ |
추리러들은 식충이라는 말을 듣고 화를 내며, 매점 아저씨가 쓴 것 아니냐고 한다.[4] 세 번째 의뢰는 사실상 비난에 가깝기 때문에 무시해 버린다.
의뢰를 적당히 정리한 추리러들은 2주 전에 김정호가 난입해서 확인하지 못한 천장을 열어 보기로 한다. 도연이 뚜껑을 열자, 안쪽에 숨겨져 있던 비밀 게시판이 나타난다.[5] 깜짝 놀란 멤버들은 게시판을 관찰하기 시작하고, 모든 사건들이 연결되었으며 중심에는 S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왼쪽 위에 구연산이 2학년 1반 학생 신소은과 저녁에 같이 있는 모습이 목격되었다는 글을 읽고, 추리러들은 신소은 본인이나 부모님이 S반 합격을 청탁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한다.
오른쪽 위에 있는 교장에 대한 신문[6] 기사에는 경찰서장 장병준이 "유학식 교장은 평소 경찰을 이해하고 적극 협조해 왔으며 특히 경찰 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 라고 말한 것이 있다. 바로 옆에 경찰서장과 지역 정치인들과 만남이 잦아 보인다는 글을 읽고, 추리러들은 경찰 행정에 교장이 협조한 것이 수상하다고 하며 뭔가 비리를 저지르고 있다고 추측한다. 그리고 지윤은 급식실과 관련해서 과거에 있었던 사고를 교장과 경찰이 은폐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왼쪽 아래에는 어떤 여학생의 사진이 있었고, 멤버들은 설명을 토대로 S반 1기 합격자인 3학년 1반 학생 추희선이라고 확신한다. 추희선은 원래 추리반 출신이지만 S반 선발 시험에 합격한 이후 추리반을 탈퇴했고, 연락도 점점 안 된다고 한다. 그리고 옆에는 학습 능력을 높여 준다는 초록색 약이라는 글과 그림이 있었고, 추희선이 추리반 친구와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카톡 대화가 붙어 있었다. 합격만 하면 성적이 급속도로 향상되며, S반에 들어간 직후의 모의고사 성적이 전국 0.01%까지 올라갈 정도라 하니, 멤버들은 초록색 알약이 의심스럽다고 추측한다.
추희선: 야 여기 들어오면 초록색 약 같은 걸 먹거든?
추리반 친구: 초록색 약??
추희선: ㅇㅇ 초록색인데 캡슐로 돼 있고
먹으면 집중력도 높아지고 기억력도 좋아진대
추리반 친구: 헐 진짜?!
추희선: ㅇㅇ 나도 지금 먹고 있는데 확실히 효과 있는 것 같애
근데 이거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 돼......ㅜ
추리반 친구: 초록색 약??
추희선: ㅇㅇ 초록색인데 캡슐로 돼 있고
먹으면 집중력도 높아지고 기억력도 좋아진대
추리반 친구: 헐 진짜?!
추희선: ㅇㅇ 나도 지금 먹고 있는데 확실히 효과 있는 것 같애
근데 이거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 돼......ㅜ
오른쪽 아래에 관리실장 독고문이 60대로 추정되며, 교실 문이 항상 잠겨 있는 S반을 자주 감시한다고 나와 있었다. 멤버들은 독고문의 행적에 대해서 의문을 가진다. 비밀 게시판 왼쪽 구석의 분실물 리스트에는 별관 앞 급수대에서 주운 열쇠 하나가 달려 있었다. 보건실도 도서실도 개인 사물함 열쇠도 아니었고, 멤버들은 일단 열쇠를 챙긴다. 오른쪽 구석의 조사 중인 사건 리스트에는 아직 끝나지 않은 사건이 하나 있었다.
우리 학교 리얼 전설 알려 드림!!
자정에 식칼을 입에 물고
1층 화장실 세면대 거울을 보면
날 싫어하는 사람이 보임ㅋ
자정에 식칼을 입에 물고
1층 화장실 세면대 거울을 보면
날 싫어하는 사람이 보임ㅋ
내용은 어느 학교나 있는 식상한 전설이었고, 도연은 영심이에도 나오는 전설이라고 말한다.[7] 추리러들은 비밀 게시판 분석을 얼추 마무리하고, 아직 시간이 되지 않아서 S반으로 갈 수는 없으니 교무실과 급식실에 차례로 가자고 한다.
3.4. 교무실
교실에 들러서 가방을 가지고 나온 추리러들은 교무실로 향한다. 재재에게 구강청결제를 빌린 지윤이 혼자서 교무실에 들어가고, 다른 멤버들은 교무실 밖에서 기다린다. 민정음은 자습 시간 중에 교무실을 찾아온 지윤을 의아하게 쳐다보고, 지윤은 드라마에 나오는 멋진 남자 배우들이 식사 후에 이걸 항상 챙긴다고 말하면서 민정음에게 선물이라고 구강청결제를 준다. 그렇게 무사히 넘어가는 듯했는데, 자신에게 구강청결제를 주는 정확한 이유를 묻던 민정음이 "너 혹시 나 좋아하냐?" 라는 폭탄 발언을 뱉는다. 이에 말문이 막힌 지윤은 교무실에서 뛰쳐나가고, 밖에서 구경하던 추리러들은 X을 밟았다며 경악한다.
3.5. 급식실
두 번째 의뢰를 어찌어찌 해결한 멤버들은 그대로 별관에 가서 급식실로 들어가고, 예나는 겁에 질려서 비비의 팔을 잡는다. 이번에는 매점에 아저씨가 아니라 아줌마가 있었고, 오늘은 남편이 사정이 생겨서 부인인 자신이 왔다고 말한다. 추리러들은 몇 년 전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혹시 알고 있냐고 묻는데, 매점 주인은 잘 모른다고 이야기하며 매점을 작년에 열었다고 설명한다. 이어서 멤버들이 매점을 언제까지 여냐고 질문하자, 매점은 매일 오후 5시에 문을 닫고 급식실만 개방돼 있다고 대답한다. 급식실에서는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한 추리러들이 밖으로 나가려 하는데, 갑자기 교감의 목소리로 방송이 나온다. 잠시 후에 S반 선발 시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니 학생들은 각자의 교실로 모이라는 내용이다.3.6. 과거 장면
여기서 갑자기 화면이 바뀌며, 과거로 보이는 장면이 나온다. 2화에서 이어지는 내용으로, 초록색 알약을 받아 자리로 돌아온 학생들이 알약을 입에 넣고는 꿀꺽 삼킨다. 그런데 알약을 삼킨 학생의 눈동자 색이 하얗게 변한다. 여기에서 4화 종료.[1] 정황상 시침과 분침을 헷갈린 것으로 보인다.[2] 멤버들은 제작진이 쓴 것 아니냐며 발끈한다(...)[3] 재재는 하니가 쓴 것 같다고 말한다.[4] 그리고 여기서 본편에서는 편집됐지만, 멤버들이 매점에서 빵이며 과자며 간식들을 해치우는 장면이 나온다(...)[5] 예고와 하이라이트 영상에 지속적으로 나오던 게시판이다.[6] 참고로 신문을 자세히 살피면, 기자의 이메일 주소가 매번일보다.[7] 참고로 "영심이"에는 미래의 남편이라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