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tablebordercolor=#191919><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bgcolor=#191919>🚚 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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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봉고3 탑차 | 현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
언어별 명칭 | |
한국어 | 탑차 |
한자 | 塔車, 搭車 |
영어 | Box Truck, Box Van, Shop Van, Cube Van, Bob Truck, Cube Tru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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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박스 모양의 유개(有蓋) 화물칸을 갖춘 트럭.미국을 비롯한 외국에서는 영어로 박스트럭(box truck)이라고 하며 캡의 종류와 화물을 싣고 내리는 방식과 선호도에 따라서 샵 밴(Shop van)[1] , 박스밴(box van), 큐브밴(cube van), 밥트럭(bob truck), 큐브트럭(cube truck)으로 다양하게 부르기도 한다.
2. 특징
차량 제조사에서 순정 탑차를 판매하고 있으며 카고트럭으로 출고해 특장 업체에서 탑차로 개조한 경우도 많다.화물칸에 지붕이 달린 폐쇄식이기 때문에 윗부분이 개방된 일반적인 카고트럭과 달리 화물이 날씨의 영향을 덜 받는다.[2] 또한 화물칸이 폐쇄식이라는 특성 상, 냉각기, 단열재를 장착하여 냉장/냉동 화물의 운반에 사용하기도 적합하다.
반대로 폐쇄식이기 때문에 화물 적재시 동선을 잘못 짜면 안쪽에 위치한 화물을 꺼내기가 매우 곤란하다. 예를 들어 두 군데의 지점에 들려 화물을 하차해야 하는데 잘못해서 먼저 내릴 화물을 안쪽으로 쌓으면 결국 이것을 내리기 위해서는 모든 화물을 전부 빼내야 한다는 소리. 물론 측면에도 문이 있다면 그 부분으로 빼면 된다. 그래서인지 요즘 생산되는 탑차는 적재함 측면에도 문을 달아서 그나마 상/하차를 하기 쉽게 만들었다.
바디 프레임의 무게 때문에 카고트럭에 비해 같은 조건으로 운행해도 연비가 떨어진다.
필요 운전면허는 적재중량 4톤을 초과하지 않는 차량은 2종보통으로도 운전이 가능하지만, 초과하는 차량은 최소 1종보통이 필요하다.
3. 종류
3.1. 내장탑차
탑차의 일반적인 형태로, 화물이 밖으로 드러나지 않게 안에 보관할 수 있는 벽과 지붕을 갖춘 형태이다.
택배 운반트럭으로 친숙한 차량이기도 하다. 허브 물류센터 간 대량운송은 대부분 대형 윙바디 트럭을 이용하지만 동네를 돌면서 수취인에게 물건을 꽂아주는 최종루트는 대부분 1톤 탑차를 이용하는 추세.
신도시쪽 택배 차량과 마트에서 쓰는 용달 차량은 저상형 탑차[3]를 사용하는데, 최근에 차 없는 아파트[4]가 많이 늘어나다보니 그렇게 바뀐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산신도시 택배 사건이다.[5] 최근에는 택배 기사들의 디스크 예방을 위해 상승탑차도 도입하고 있으나 수가 적다. 주차장 진입시 높이를 잘 확인해야 하며, 탑차가 들어갈 수 있는 주차장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3.2. 냉장/냉동탑차
냉동탑차 | 냉장탑차 |
말 그대로 탑차에 냉각기능을 추가한 버전. 냉각기는 엔진식이랑 전기식이 나오며, 1톤 트럭같은 소형 차량은 차량 제조사의 기본 냉각기가 딸려나오나 냉장/냉동탑차 개조차들은 별도의 사제 냉각기를 붙이기도 한다.
엔진식은 두 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말 그대로 별도의 냉각엔진을 달아 콤프레서를 구동하는 방식. 차량에 화물이 많을때는 동력이 독립되어 출력확보와 시동이 꺼져도 냉각이 되어 이점이 있지만, 엔진이 차 위에 하나 더 달리는데다, 냉각 엔진도 마찬가지로 기름을 먹게 되어 결과적으로는 연비가 나빠져 상품보존 최대화/출력확보에만 신경을 쓴 방식. 또 하나는 에어컨처럼 차량 엔진에 콤프레서를 두어 엔진동력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점은 무거운 독립엔진이 필요없어지고 무게가 가벼워져 연비에는 좋지만, 아무래도 장비가 별도로 들어가다 보니 정비성을 떨어뜨리고 엔진출력을 깎는 요인이 된다. 전기식은 차량의 알터네이터에서 생성된 전기로 구동하는 방식. 아무래도 알터네이터 > 배선 > 냉각기 형식이라 구조가 간단하지만, 역시 알터네이터에서 전기를 끌어와 쓰다보니 엔진식 후자처럼 출력손실이 있다.
참고로 화물칸 안에 칸막이를 두어 앞쪽은 냉동, 뒤쪽은 냉장으로 구분해 놓은 냉동/냉장 겸용 탑차도 존재한다.
주로 출장 뷔페 회사들이 많이 쓰고 있는 차량이다. 그 이유는 손님에게 온기가 남아 있는 음식을 제공해야 되기 때문이다.
의외로 캠핑카로 개조하면 아주 좋은 차량이다. 냉장/냉동이 가능한 차량이니만큼 단열이 끝내주기 때문이다.
3.3. 보냉탑차
전체적으로 단열이 되어 외부로 침입하는 열을 차단할 수 있도록 만든 탑을 설치한 트럭이다. 외형은 내장탑차와 동일하나, 냉동탑차의 화물칸 패널을 사용한 탑차이다.
3.4. 윙바디
일반적인 탑차의 단점을 보완한 것. 화물칸 벽면 전체를 포함하여 천장까지 도어로 일체화시켜 통째로 뚜껑이 열리도록 만든 방식이다. 마치 날개를 펴는 모양으로 열리기에 윙바디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옆면이 통째로 열리기 때문에 출입구가 넓어져 지게차 등으로 화물을 넣고 빼기가 쉬워 화물의 적재가 매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윙바디 차량은 그 특성 상 화물칸의 보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냉장/냉동 운반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때문에 냉장/냉동 배송용 차량의 경우 여전히 일반적인 박스트럭 형식으로 생산되고 있다. 쉽게 말해 기본 탑차가 냉장/냉동 물건 운반에 더 특화되어 있고, 윙바디는 일반 화물적재에 특화되어 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를 참고.
3.5. 다용도탑차
말 그대로 다용도로 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탑차로, 보통 화물칸의 벽면을 접이식으로 구성해 쉽게 열 수 있도록 한 형태이다.
3.6. 미닫이탑차
이쪽은 벽면 전체가 미닫이문으로 되어 있어서 윙바디나 다용도탑차처럼 부피가 큰 물건을 적재하기 쉽다.
현대자동차에서는 생산하지 않으며 기아 단일 모델이다.[7]
싱귤레이션(개별포장) 방식을 이용하는 쿠팡카가 미닫이탑차 방식이다.
4. 기타
창작물에서도 많이 등장하며, 이걸 기반으로 하는 로봇의 경우는 거의 트랙터 뒤에 연결한 트레일러로 등장한다. 물론 탑차 단독으로 변형하는 거대 로봇도 있긴 하지만(대표적으로 카봇 아이언트).일본에서 데코토라로 많이 활용되는 트럭이기도 하다.
[1] 해당 명칭은 탑차를 칭하는 명칭이기도 하나, 패널 밴을 칭하는 등 포괄적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군용차 기반 탑차에도 샵 밴이라는 명칭을 쓰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K313A1 정비샵 밴.[2] 그 외에도 카고트럭과 달리 주행중 벌어지는 적재함 드랍에 의한 사고 문제에서도 약간 나은 편이다. 잠금만 잘 해놓으면 화물이 차량 밖으로 떨어질 일도 없고 사고-전복시에도 화물 파편이 도로를 뒤덮지 않는다. 물론 일반 카고트럭도 깔깔이바로 고정을 잘하고 천막을 씌우면 떨어지는 사고를 예방할수 있고 날씨의 영향도 덜 받지만, 그만큼의 시간과 인력이 소모되는 문제가 있다.[3] 박스 부분이 트럭의 캡 높이와 비슷한 트럭.[4] 단지 외부에서 바로 지하주차장으로 이어진다.[5]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아파트가 분양 - 입주민들이 택배 트럭의 지상 출입을 거부 - 지하주차장의 층고는 대부분 2.1m ~ 2.3m 사이이므로 2.7m인 일반 택배 차량은 지하주차장 출입 불가 - 지하주차장으로 진입할 수 있게 저상 탑차 도입[6] 내부 화물칸 시스템은 확연히 다르지만, 외양은 동일하다. 냉장고와 냉동고의 외양은 동일한 것처럼.[7] 다만 과거에 현대도 이런 차를 만든 적이 있었다. 음식점 등의 사업장에 코카콜라를 납품하는데 사용되는 현대 마이티가 이런 구조를 가졌기 때문. 물론 지금은 대차되어 보기 어려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