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문화권의 공통적인 여우신에 대한 내용은 여우 설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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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colbgcolor=#ccffff> 성별 | 여성 |
종족 | 정령 |
이명 | 여우신 |
거주지 | 미우미우 여우 골짜기 |
성우 | 윤여진 |
표기 | |
GMS / MSEA | Fox God Sino |
JMS | 狐神 シノ |
CMS | 狐神 西诺 |
TMS | 狐狸神 志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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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대는, 그리고 뾰족귀 여우마을은 내게 매우 소중한 것이니.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로서 그란디스의 한 종족인 여우 아니마를 수호하는 대정령이다.[1] 리더 개체인 하늘 수호령을 위시한 수호령들을 부하로 거느리고 있다.미우미우의 여우 아니마들에게 정령을 다루는 힘을 내려주며[2] 뾰족귀 여우마을의 결계 역시 여우신의 힘인 것으로 보인다. 여우나무에는 여우 모양의 석상이 있는데 이 장소에서 은월이 정령을 다루는 힘을 받았다. 정작 은월은 힘을 받기 직전까지 여우신을 단순한 토테미즘으로 취급했었다.
그란디스 전역에서 활동하는 적들로부터 뾰족귀 아니마들을 부호하기 위해서인지 뾰족귀 여우마을에 강력한 결계를 설치했다. 이로 인해 뾰족귀 여우마을은 아무도 들어갈 수 없는 폐쇄적인 마을이 되었다.
아니마의 모습일 때와 여우신의 모습일 때의 말투가 차이가 있다. 아니마의 모습일 때의 평범한 소녀 말투가 평소의 말투이며 여우신일 때는 조금 더 근엄하게 말한다. 사실 본래 말투는 평범한데 분위기를 파악해서 여우신일 때에만 근엄하게 말하는 것이다.
2. 스탠딩 일러스트
시노 | ||
스탠딩 일러스트 |
3. 행적
3.1. 은월 스토리
은월의 스토리에서 그 존재가 처음으로 언급된다. 미우미우의 여우나무 아래에 여우 모양의 조각상이 있는데, 은월은 이를 보고 단순한 토테미즘 신앙으로 추측했으나 이윽고 '실체를 가진 힘'이란 걸 깨닫는다. 그 외에 강력한 결계로 여우마을을 지켜준다고. 아마 여우마을에 '여우가 구슬피 울지 않는 이상 비가 내리지 않는다'는 초자연적인 현상도 이 결계의 힘으로 보인다.[3]이후 은월을 잊은 랑이 여우구슬을 잃어 하루종일 여우나무 아래에 있다고 해 조각상이 또 다시 등장한다. 랑에게 어째서인지 새로운 정령을 내려주지 않았고, 그 탓에 랑은 여우신이 자신의 나쁜 짓 때문에 데려갔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매일 나무 아래에서 기도하고 있었다고 한다. 은월이 그런 랑의 모습을 보며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을 만한 힘과 용기를 가지는 것을 소원으로 빌자 이에 반응한다.[4]
은월의 마지막 스토리 퀘스트인 '서로를 그리워 하는 것'에서는 랑에게 은월과 똑같이 생긴 정령[5]을 내려준 것이 밝혀졌다. 촌장 노아의 말에 따르면, 여우의 정령은 깊이 그리워하는 자를 닮아가며 그렇게 그리워하는 자의 모습을 한 정령은 더욱 강해진다는 것이다.
리마스터 이후에는 조금 더 직접적으로 은월에게 간섭한다. 존재가 사라지기 직전이였던 은월을 본인이 잠들 정도로 힘을 나눠주어 살려내며 여우구슬과 가호를 부여하고, 이후 은월의 존재가 여우신에게도 잊혀지지만 은월의 이야기를 듣고 은월의 저주를 해결해 준다. 이후에도 기존의 다소 간접적으로 표현된 수호정령 이야기에서도 여우신이 줬다는 부분이 좀 더 직접적으로 표현된다.
3.2. 여우 골짜기
여우 골짜기에서는 조각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등장하며 마루라는 여우 아니마에게 축복을 내려줬다.미우미우가 홍수로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마루와 플레이어가 함께 여우나무 위로 올라가게 된다. 그 너머는 마치 신선계마냥 구름으로 둘러싸인 장소. 이 곳에서 수호령들이 여우신의 거처를 지키고 있었다.
길을 가로막는 수호령들은 이후 플레이어에게 격퇴당하고[6][7] 플레이어가 수호령들을 막는 사이 마루가 여우신을 깨우러 가지만 여우신은 일어나지 않는다. 마루는 그대로 좌절하고, 그 때 여우신이 깨어나게 된다. 그리고 평소의 말투로 말하려다가 자기 정체가 발각될까 봐 살짝 당황하고는 다시 근엄한 말투로 무슨 일로 찾아왔느냐며 묻는다.
깨어난 여우신은 뾰족귀 여우마을에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라서 중얼거린다.
이 지경이 되도록... 어째서 시야가 가려진 거지?
이후 강렬한 빛을 발산하고 여우나무 아래에 빛 입자들이 퍼지는 연출이 나오면서 마을에 차오른 물들을 없애버리며 뾰족귀 여우마을은 평화를 되찾는다.사건이 끝난 뒤 정체가 나오는데, 바로 마루의 꿈 속에서 마루와 함께 놀던 여우 아니마 소녀인 '시노'였다. 수호령들은 크게 다치지 않았는지 여전히 여우신을 모시면서 면목이 없다고 사죄한다.
시노 - .....!
하늘 수호령 - 앗! 저건?!
시노 - 그럼... 번개구름을 보낸 게... 내 시야가 흐려졌던 것도...
아무래도... 위쪽 영감들을 좀 만나봐야겠어.
잠에서 깨어난 여우신은 일어난 김에 이게 무슨 일인지 조사해 봐야겠다고 말한다. 그 순간 그녀의 눈 앞에 검붉은 크리스탈 문양이 나타난다. 이후 번개구름이 몰려오고 자신의 시야가 흐려지는 등 불길한 조짐을 느낀 여우신은 <위쪽 영감>이라는 존재를 언급하며 그들을 만날 것이라 예고한다.하늘 수호령 - 앗! 저건?!
시노 - 그럼... 번개구름을 보낸 게... 내 시야가 흐려졌던 것도...
아무래도... 위쪽 영감들을 좀 만나봐야겠어.
라라로 퀘스트 진행 시 '그 아이의 방울에 익숙한 기운이 느껴졌지.'라는 추가 대사가 나온다.
3.3. 은월 - The Day After
여우신 - 그대, 어째서 떠나는 것이지? 메이플 월드의 타락한 초월자를 처단한 뒤 돌아와 여우들과 어울려 살기를 원했던 것이 아닌가?
은월 - ...제게는 지켜야 할 이들이 많습니다. 저를 식구로 받아들여준 뾰족귀 여우들도, 운명을 함께 했던 동료들도 소중합니다.
여우신 - 아니! 그러면 랑이는!?[8] 아, 흠흠... 랑이 그대를 계속 기다릴 텐데.
은월 - (방금 말투가...?)
은월 스토리의 The Day After에서 검은 마법사 타도 이후, 미우미우에 돌아와 랑을 만나고 돌아가는 은월 앞에 나타난다. 은월 - ...제게는 지켜야 할 이들이 많습니다. 저를 식구로 받아들여준 뾰족귀 여우들도, 운명을 함께 했던 동료들도 소중합니다.
여우신 - 아니! 그러면 랑이는!?[8] 아, 흠흠... 랑이 그대를 계속 기다릴 텐데.
은월 - (방금 말투가...?)
처음에는 자신이 여우신으로서 은월 앞에서 보였던 점잖고 온화한 말투를 사용하지만 은월이 랑을 두고 제른 다르모어를 타도하기 위해 다시 여정을 떠나는 쪽을 선택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왜 랑이를 두고 가냐고 원래의 경박한 목소리로 은월에게 따진다(..).[9]
은월이 검은 마법사가 사라졌으니 이제 미우미우가 위치한 그란디스를 구할 차례라고 자신의 의지를 피력하자 결국 은월의 말에 설득당해 그에게 행운을 빌어준다. 또한 시노 본인도 직전에 여우 골짜기에 제른 다르모어의 사도가 나타났던 것을 감지해서 제른 다르모어와 그 세력에 대한 위기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은월의 선택을 마냥 부정적으로 볼 수 없었다.
3.4. 도원경
다르모어의 사도 카링이 대적자, 가온에게 패하고 사망한 뒤의 후일담 스토리인 그늘이 드리운 낙원 에피소드에서 수호령을 이끌고 도원경을 방문하면서 여우 골짜기 스토리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시노 - 카링이라니. 세상에. 얼마 만에 듣는 이름인지.
내가 마지막으로 봤을 때는 좀 더 상냥한 성격이었던 것 같은데. 오염이 무섭긴 무서워.
카링의 습격 소식을 뒤늦게 전해들은 시노는 정말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라며, 자신이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만 해도 상냥했던 카링이 타락한 것을 두고 오염이 무섭다고 평한다. 시노가 말하길 오염이 시작되면 평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해버린다고.내가 마지막으로 봤을 때는 좀 더 상냥한 성격이었던 것 같은데. 오염이 무섭긴 무서워.
시노 - 응? 해아 님 말이야? 그러고 보니 올라와서 통 모습을 못 보네.
누가 찾아오면 가장 먼저 반겨주던 분이셨는데......
이후 대적자와 가온이 돼지 영감 해아가 어딨는지 묻자, 시노는 이전에는 누군가 도원경을 찾아오면 늘 먼저 반겨주던 해아인데도 이번에는 만나지 못했다고 대답한다. 누가 찾아오면 가장 먼저 반겨주던 분이셨는데......
시노는 여우 골짜기 사건 이후 도원경의 영감들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소식이 없어 의아했다고 전한다. 제른 다르모어와 결탁한 여섯 영감이 바깥세계의 정보를 차단하고 있어서 나머지는 바깥의 상황을 전혀 몰랐다고. 그나마 태을선인과 후손 문제로 교류하던 백연 정도나 알았던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절반이 도망간 뒤에는 밀려난 엄청난 숫자의 상소들을 처리하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한다. 이에 축현이 이방인 앞에서 왜 그런 말을 하냐고 면박을 주자, 시노는 답답한 나머지 아직도 균형 타령을 하는 모양인데 이미 상황이 이 지경까지 간 이상 균형은 옛적에 깨졌다며 앞으로의 일이나 논의하자고 대답한다. 그 말에 축현은 깨달음을 얻은 건지 문방사우 사건이 끝난 뒤 플레이어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후 비하인드 퀘스트를 완료하기 전 시노에게 말을 걸면, 선계를 지켜낸 것에 대한 보답으로 이제는 예의를 갖추어야 되겠다며 플레이어를 존대한다.
은월로 시노에게 말을 걸 시 호영이 태을선인에게 말을 걸거나 라라가 오솔과 미오에게 말을 걸 때처럼 고유 스크립트가 있다.
"시노와 대화하기" 버튼을 누르면 은월이 점점 강해지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도원경까지 올 줄은 몰랐다며 칭찬해주고, 시노의 모습으로서는 은월과 처음으로 보기 때문에 말을 편하게 하겠다고 하며 말을 놓기 시작한다. 여우 골짜기를 클리어했다면 고맙다고 하면서도 내가 널 지켜줘야 하는데 자꾸 신세만 진다면서 미안해하고, 클리어하지 않았다면 랑과 여우들이 죽을 뻔 한 상황이 있었다며 말해준다. 은월은 굉장히 걱정하는 표정을 지은 듯 하지만 여우신은 다들 무사하다면서 은월을 안심시킨다.
"이 분은.." 버튼을 누르면 만나지 못해도 늘 서로의 곁을 지켜주는 이들이 있고, 그들은 기억은 흐려져도 마음만은 남아 자기도 모르는 사이 서로를 그리워 하게 된다며 랑과 은월의 관계를 암시한다. 잃어버린 추억은 되찾지 못하더라도 새로운 기억을 다시 쌓아올릴 수 있을 거라며 은월은 이해할 거라 이야기한다.
4. 기타
시노 여우신 여우 아니마들을 수호하는 대정령. 여우 아니마들은 여우신으로 부르고 있다. 저주에서 깨어난 은월은 시노의 가호를 받으며 정령의 힘을 다룰 수 있게 된다. |
- 리마스터된 은월의 설정북이 출간되면서 시노의 설정이 재정립되었다. 확실하지 않은 종족에서 대정령으로 확정되었고, 꼬리가 하나뿐이였던 기존 묘사와 달리 여러 시안과 환혼요호진, 오리진 스킬에서 보이듯 꼬리가 아홉 개인 구미호로 묘사된다.
- 설정상 대정령이지만 기존의 정령들이나 같은 대정령인 구와르와는 굉장히 다르다. 일단 딱 봐도 영체 같아 보이는 구와르를 포함한 대부분의 정령들과 달리 본래는 금기인 인간이나 그와 비슷한 존재로 변하는 것도 원래 아니마였던 것 마냥 자유롭게 변신할 수 있는 등, 은월이 리마스터됐음에도 아직 시노에 대해서는 의문투성이다. 심지어 같은 대정령인 구와르는 타락한 초월자에 의해 타락했는데 시노는 타락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10]
- 카링, 해아와 연이 있던 건 확실하고 축현이 이방인 앞에서 괜한 이야기를 꺼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것을 보면 영감들과 함께했던 적이 있는 동시대의 인물로 보인다. 다만 어느 쪽이 상전인지는 확실하지 않은 편. 영감들을 해아 님, 축현 님 등으로 높여 부르고 보고서를 보냈다는 걸 보면 시노 쪽이 아래 같지만, 그렇다기엔 시노가 왔을 때 손님으로 대우하고 시노가 영감들의 실책을 대놓고 꼬집어 화내는 게 가능한 걸 보면 꼭 영감 쪽이 일방적인 상전 같지도 않아 보인다. 정황상 영감들의 지위 자체가 높아서 일단 존대는 해 주지만 어디까지나 협력 관계에 가까운 듯 하다.
- 아니마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인물 중 유일하게 완전한 동물의 모습으로 등장한 인물이다.
- 여우 골짜기의 핵심 사건인 번개 구름은, 세르니움 스토리에서 번개구름을 다루는 사도 하보크가 등장하면서 이와 관련해서 스토리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단편 에니메이션 '숙적'에서 하보크가 카이저, 엔젤릭버스터와 여우 골짜기 하늘에서 전투를 하는 장면이 나와 하보크와 여우 골짜기의 연관성을 더욱 엮어줬다.
- 앵글러 컴퍼니라는 조직의 세냐 앵글러가 새비지 터미널을 들쑤셔놓은 이후 레푸스는 그에 맞서 <위쪽 영감들>로 언급되는 존재와의 대면을 예고했고, 시노도 여우 골짜기 위협 사건 이후 <위쪽 영감들>을 만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앞으로의 그란디스 스토리 전개에서 주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11]
- 플레이어 직업군 중에서는 은월과 제일 관계가 밀접하다. 시노는 은월 스토리 퀘스트에서 은월이 나타났을 때나 그란디스, 뾰족귀 여우마을에 큰일이 생기지 않는 이상 현재 스토리 시점에서는 항상 자고 있는데, 그 원인이 은월에게 본인의 힘을 너무 많이 주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은월과 대면 시 은월이 행복하기를 바란다거나, 한 마리의 여우로 대한다거나 너를 지켜야 한다거나 등 은월을 매우 소중히 여기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 이 여우신의 힘을 사용하는 종족 또는 캐릭터로는 뾰족귀 여우마을의 아니마와 은월이 있다. 은월이나 여우 아니마들에게 나누어 준 정령이나 미우미우의 결계를 비롯한 대부분의 힘은 여우신이 원천이다. 특히 은월의 경우 아예 본인 존재 자체의 반은 여우신의 힘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스킬을 보면 환여우령, 호신강림, 환혼요호진, 파쇄 연권같이 여우신의 모습이 직접적으로 나오거나 은월 본인이 여우신의 모습으로 변할 때가 많다.
- 본체 쪽이 어디인지 확실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정황상 아니마의 형상이 본체일 가능성이 높다. 여우신의 모습으로서 은월이나 마루에게 나타날 때는 여우의 형상을 띄지만 그냥 마루한테 가볍게 접근하거나 신경쓸 인물 없이 수호령들만 있을 때는 일부러 아니마의 모습으로 변하는 것, 아니마일 때 여우신으로서 기품 있는 목소리를 낸 적은 없는 반면 여우신일 때 원래 아니마로서 경박한 목소리를 낸 적이 있는 등 대사의 언행을 보면 아니마의 모습이 좀 더 평상시에 가깝다. 다만 은월 스토리북에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시노의 정체는 대정령이기 때문에 여우신 모습이 본체일 가능성도 생겼다. 하지만 정령 캐릭터들 중 인간과 유사한 모습을 원래 모습인 것 마냥 자유롭게 변신하는 캐릭터는 시노가 유일하므로 이 부분은 스토리에 부가적인 설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영감들을 언급한 태을선인, 레푸스, 여우신 중 유일하게 오디움 스토리 기준으로 아직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었다. 영감들이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도원경에 출연해야 만나러 간다는 떡밥이 자연스럽게 회수되지만 실제로 도원경에 출현할지는 의문. 결국 도원경 사이드 스토리에서 짤막하게 출연했다. 위험을 알리려 편지를 썼으나 하나도 전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 고대신이 맞는가에 대해서 추측이 많았는데, 은월의 스토리북을 통해서 고대신이 아닌 '정령'임이 밝혀졌다. 실제로는 여우 아니마들을 수호하는 대정령이지만 여우 아니마들에게는 '여우신'으로 불리고 있던 것이다.
- 비록 초월자나 고대신 같은 신적인 존재까지는 아니지만, 세상을 구성하는 대정령인 만큼 신적인 존재가 아닐 뿐 세계관 내에서 가지는 위상은 그 수준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편이다. 이미 사라졌다고 봐도 될 은월을 힘을 무리하게 쓰긴 했어도 본인의 힘으로 살려내기도 하고, 잊혀진 은월에 대한 기억까지는 되돌릴 수는 없지만 은월의 존재가 잊혀지지 않게 차원 이동 저주를 해결해 주는 신통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제른 다르모어가 시노의 힘을 노려 수하 사도를 보내 신들의 힘을 흡수하는 크리스탈로 시노의 힘을 빼앗으려고 한 것을 보면, 다르모어가 시노를 만만치 않은 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메이플 월드의 대정령 구와르가 세상을 구성하는 존재이기에 죽는다 할지라도 완전히 죽지는 않아 다시 부활하기 때문에 그란디스의 대정령인 시노 역시 대정령으로서 세상을 구성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불사일 가능성이 있다.
- 2024년 추석 일러스트에 옆모습이 비친 채로 등장한다. 기념 일러스트 중에선 최초다.
5. 관련 문서
[1] 여우 아니마들에게는 여우신으로 불린다.[2] 다만 은월에게도 정령과 가호를 내려주었는데 남은 여우 아니마가 10명 남짓인 멸족 직전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같은 종족인 랑이가 빌었다지만 처음 보는 외부인에게 정령을 내어 준 것에 대해서는 의문점과 떡밥이 남겨졌다.[3] 그런데 어째선지 은월은 존재가 잊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우 아니마들처럼 결계를 자유로이 드나들수 있다. 아마도 뾰족귀 여우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진 후 여우신은 은월을 기억하기 때문에 마을 주민으로 인정하여 결계가 소용없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4] 이 부분에서 여우신이 은월이 차원이동을 해도 기억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5] 플레이어 캐릭터의 모습과 똑같다.[6] 다른 직업군들은 대사가 뜨며 즉시 전투에 돌입하지만, 은월과 호영의 경우 수호령들이 직접 나타나 플레이어를 보고 놀라며 돌아가라고 정중하게 말한다.[7] 전투가 끝나면 리더로 보이는 하늘 수호령이 쓰러져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어가 함께 가는 게 아니라 여기는 나에게 맡기라고 하는 걸 보아 상당히 강한 모양.[8] 이때 여우신의 모습임에도 순간 흥분해서 본래 시노의 말투를 사용한다.[9] 여우신이 원래의 말투를 사용하자 은월도 순간 당황한다. 단순히 말투만 변하는 것이 아니라 목소리도 동일 인물이라고 믿기 어려울 수준의 변화를 보인다.[10] 이는 제른 다르모어가 일부러 내버려 두었을 가능성도 있다. 검은 마법사는 일단 어느 시기에 구와르를 군단장으로 영입하지 않으면 본인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일부러 타락시켰고, 시노는 검은 마법사든 제른 다르모어든 본인의 계획에 차질이 되지 않거나 오히려 필요한 존재라서 그냥 내버려 두었다는 것이다.[11] 한동안은 <위쪽 영감들>이 오버시어로 추측되기도 했으나 테네브리스에서 오버시어는 지적생명체라기보단 개념에 가깝다는 게 밝혀졌다. 그보다는 동양풍의 분위기를 생각하면 속세가 혼란스러울 때 태을선인을 비롯한 선인들을 불러낸다는 선계의 윗선일 가능성이 더 높다. 태을선인이 자신이 돌아갈 수 없다는 상황이라는 것을 사념체의 모습을 통해 밝힌 것으로 보아, 선인들 역시 제른 다르모어에 대항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도원경 스토리에선 무려 6명이 오히려 다르모어 쪽으로 전향했고 자강을 비롯한 겨울 영감 3명은 방관자라서 대적자에 적대적이며 나머지 3명은 대적자에게 호의적이지만 직접적으로 나서지는 않고 있다. 겨울 영감들도 카링의 사념 정화 이후 대적자에게 호의적으로 변하게 되면서 타락한 변절자 영감들 6명은 제른 다르모어에게 협조 중이고 나머지 여섯명의 영감들이 대적자를 돕는 식으로 간접적으로 다르모어에게 대항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