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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30 00:55:58

가온(메이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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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colbgcolor=#445544><colcolor=#ffffff> 이명 겨울의 현무
종족 현무 아니마 → 현무 선인
성별 남성
거주지 도원경
→ 속세[1]
성우 박요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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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위 도원경의 사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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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S/MSEA Gaon
JMS 伽恩
CMS 伽温
TMS 珈溫
파일:도원경 가온.gif
1. 개요2. NPC 도트 및 스탠딩 일러스트3. 작중 행적4. 전투력5. 평가6. 기타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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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더는 외면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세상을 구하고 싶어요.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이다.

대적자의 힘에 위협을 느끼거나 그 힘을 탐내는 존재들이 오디움을 위협하자, 영감들을 지키기 위해 청룡, 주작, 백호, 현무 네 아니마 중 도드라지게 강한 자들을 뽑았고 이 넷을 사방신이라고 불렀다. 가온은 도원경의 결계 중 겨울을 담당하는 사방신으로 창을 사용하며, 사도 카링에 맞선다.

2. NPC 도트 및 스탠딩 일러스트

파일:MapleStory_NPC_가온 1.png
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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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중 행적

3.1. 도원경

도원경 스토리의 메인 조력자이자 서브 주인공이다.

태을선인이 플레이어 일행을 데리고 누각의 입구에 들어서려고 하자, 창을 겨누며 영감들에게 허락받아 속세를 오가는 건 알고 있었지만 속세에서 외부인을 데려오면 어떡하냐고 화를 낸다. 태을선인은 걱정해 주는 건 고맙지만 이렇게 겁주냐 놀리고, 그 뒤에 나타난 백연도 "우리 가온, 성격 급하기도 하지."라고 놀린다. 이에 아라가 안 막은 건 아저씨면서 면박주지 말라고 백연을 깐다. 슈리의 말에 따르면 플레이어처럼 자아가 멀쩡한 대적자는 처음 봐서 속으로는 놀랐다고 한다.

이후에 등장한 자강, 묘랑, 미오, 신성이 플레이어와 대면한 뒤, 플레이어가 검은 마법사를 죽이고 곧 죽어야 할 운명인 대적자가 오버시어의 뜻을 거슬러 살아있는 데다 오디움에 봉인한 봉인석의 원본까지 플레이어가 갖고 온 것에 분노한 자강은[2] 가온을 시켜 플레이어를 봉인석의 원본과 함께 당장 도원경의 겨울에 봉인시키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가온은 누각을 빠져나와 플레이어와 단둘이 되자 칼로스가 파괴되고 오디움이 세상에 노출되어 초토화되었다는 태을선인의 말에 혼란을 느껴 플레이어를 다그친다.
저는, 저는...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태을이나 몇몇 사람들이 속세로 내려가긴 했지만, 그것도...
그저 저희가 만들어낸 혼란을 뒤늦게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들었는데.
그렇다면, 질서는 없었던 겁니까? 세계는 평화롭지 않았던 건가요?
하지만 그 전에 겨울로 데려가야 한다며 플레이어를 데려가는데, 플레이어는 지금은 말을 듣지 않을 기색이고 여기서 날뛰었다가 오즈, 헨리테, 태을선인이 위험해질 수 있어서 순순히 따라간다. 도원경의 겨울에 도착한 플레이어는 경치에 감탄하던 찰나, 누군가가 가온을 공격하려는 걸 눈치채고 경고해서 가온이 몬스터를 무찌른다. 도원경의 겨울에 대규모의 몬스터들이 몰려오자 플레이어와 함께 몬스터들을 처치하고, 속세와 분리된 도원경에 몬스터들이 쳐들어온 상황에 의문을 느낀다.

플레이어는 가온에게 도원경의 누군가가 몬스터들을 반입한 거 아니냐고 묻지만, 가온은 오버시어가 직접 선택한 선인들이 아무리 오염되었다 한들 '질서'를 바라는 영감들의 사명감이 변했을 리 없다고 부정한다. 하지만 사계의 가장 안쪽인 겨울까지 몬스터들이 몰려들었다는 건 입구인 봄이 특히 위험하다는 뜻이기에 가온은 아라가 걱정된다며 봄으로 가려 하고, 플레이어는 축객령이 내려진 오즈와 헨리테를 아라가 데려갔으니 그들도 위험하다며 자신도 동행을 자처한다.
플레이어 - 가온, 아까 물었었지? 질서는, 평화는 없었던 거냐고.
맞아. 네가 겪었을 고대 전쟁이 지나간 뒤에도 세상에는 위기가 닥쳐왔어. 몇 번이나.
나도 다 함께 살아가기 위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싸웠지만 전쟁은 끝나지 않았지.
지금 이 순간까지도.

가온 - 그렇다면 제가, 이 도원경에 틀어박혀 그리고 있었던 세상은...
질서와 평화가 자리 잡은 세상은, 역시 허상에 지나지 않았다는 거군요.

플레이어 - 네가 바랐던 세상이 어떤 모습인지는 모르겠어.
그렇지만, 이건 확실해. 정말 평화를 바란다면, 다른 사람에게 그 평화를 맡기지 마.
포기하지 말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직접 맞서.
플레이어는 가온에게 고대 전쟁 이후에도 세상은 여전히 혼란스러웠다는 진실을 가르쳐 주며 가온이 바라는 세상은 남들에게 맡기는 것으로는 오지 않기 때문에, 진정 그걸 바란다면 스스로 싸우라고 조언한다. 그에 가온은 고뇌한 끝에 플레이어를 데리고 봄으로 가기로 결심한다.
...자강 님의 말씀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당신은 운명을 벗어난 대적자. 큰 혼란을 불러올지 모르는 존재입니다.
섣불리 놓아줄 수는 없습니다. 다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잠시 힘을 합칠 수는 있겠지요.
그 말에 플레이어는 영감들에게 안 갈궈지겠냐고 걱정하고, 가온은 한 번은 봐주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불안해한다. 그렇게 둘이서 도원경의 봄에 도착했을 때는 아직 공간이 훼손되지는 않았지만 결계의 중심을 이루는 족자봉이 심각하게 손상되어 있었다. 족자봉은 사방신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저 정도로 손상되면 아라도 심하게 다친다고. 가온은 급히 아라를 찾지만, 이때 묘랑이 나타나자 묘랑에게 안부를 묻는다. 묘랑은 나야 멀쩡하다며 가온을 비웃는다.
묘랑 - 너야말로 어떻게 여기까지 온 거니? 음, 아니다. 말 안 해도 알겠어.
겨울이 습격을 받아서, 습격자들이 바깥으로부터 들어왔나 확인해 보려고 온 거지?
도원경을 통하려면 이 봄을 통과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착한 아이구나. 나였다면 바깥보다는 안쪽을 먼저 의심했을 텐데.
틀림없이 영감들이 제대로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나, 누각부터 살펴봤을걸. 후후후.
너도 사실은 알고 있었겠지. 결계를 지키는 당사자니까...
결계에 흠 하나 없는데, 어떻게 외부인이 들어올 수 있었겠니. 태을처럼 내부인이 손을 쓴 게 아니고서야.
충성스럽구나, 가온.
묘랑은 다른 영감들이 사방신들을 아끼는 이유를 알 것 같다며, 여기서 훌륭한 인재를 버리고 가다니 아깝지만 네 덕분에 대적자를 빼돌리는 게 더 쉬워졌다고 말한다. 묘랑은 자강에게 대적자를 봉인시키라고 부추긴 영감인데, 자강의 눈을 피하는 건 힘들다고 한 걸 보아 대적자를 일단 봉인시킨 뒤에 몰래 빼돌려서 다르모어에게 데려갈 생각이었던 모양이다.
가온 - 묘랑 님, 지금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묘랑 - 이렇게 된 거란다, 가온.
묘랑에게 기습당하지만 아라가 제때 나타나 막아서 무사한다. 아라가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 영감들이 다르모어와 손잡고 도원경을 배신했다는 말을 듣게 되고, 카링까지 오고 있다는 말에 경악한다. 아라는 플레이어에게 동료인 오즈와 헨리테는 원래 자신이 도원경 밖으로 보내야 하지만 혼란스러워서 다른 계절로 보냈으니 슈리와 백연에게 가달라 요청한다. 가온은 중상을 입은 아라를 두고 갈 수 없다고 반대하지만, 아라는 이제 낙원도 사명을 가진 영감도 없지만 그래도 이곳을 지키는 게 자기 일이고 이대로 죽지 않을 거라며 설득한다.
아라 - 오빠. 우리가 알던 도원경도, 지켜오던 영감들도 더는 없어. (중략) 대적자와 함께, 다른 사람들을 구해줘.
결국 플레이어와 함께 여름으로 떠나고, 여름에 도착했을 때 오즈와 헨리테는 무사했지만 슈리는 이미 중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었다. 도원경도 여름에는 별 손상이 없지만 족자봉에는 손상이 심각한 상황. 헨리테는 플레이어에게 저 현무를 데려오다니 넉살 좋다 평하고, 가온에게 아라에게 슈리를 부탁받았지만 지키지 못했다며 사과한다. 플레이어는 오염된 족자봉에 기묘한 힘이 느껴진다며 신중히 접근하는데, 이때 도원경이 완전히 황폐화되고 공간이 찢겨나가면서 도올이 강림한다. 가온은 변신한 도올의 형상을 알아보고, 사흉이 여름에 들어왔다는 건 아라가 쓰러졌다는 뜻이라서 불안해한다.[3] 일단 급박한 상황이라 플레이어, 오즈, 헨리테와 함께 도올을 쓰러뜨린다. 도올을 쓰러뜨린 뒤에 슈리가 잠시 정신을 차리고 자신이 너무 판단이 늦어서 아라도 슈리도 이렇게 되었다며 자책한다.
가온 - 제가 조금만 더, 빨리 왔다면 좋았을 텐데. 망설이지 않았다면, 의심했더라면...
누님을 지킬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저의 미련함 때문에, 누님께서...

슈리 - 가온... 당신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건, 모두가 알아요.
늦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부디, 백연에게도...
슈리는 가온을 위로해 주고 백연에게 갈 것을 요청하고 실신한다. 슈리가 죽지 않은 걸 확인한 뒤에 가을로 향하는데, 도착했을 때 백연은 태을선인과 함께 신성과 싸우다가 신성이 이대로는 안 되겠다며 몬스터들을 잔뜩 모으고는 틈을 노려 족자봉과 함께 백연을 납치한다. 백연이 납치당할 때까지는 가을과 족자봉이 손상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플레이어 일행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완전히 초토화된 상황이었다. 신성이 가을 족자봉을 들고 있는 걸 보고 "당신도 다르모어에게로 돌아선 겁니까!"라고 분노하고, 신성은 오래 살다 보니 현무 꼬마가 나에게 대드는 일도 있다며 놀리고는 플레이어의 바로 앞에 텔레포트한 뒤에 다음에 보자는 말과 함께 사라지고, 직후에 혼돈이 오디움 때와는 다른 모습으로 등장한다.

플레이어가 혼돈을 쓰러뜨린 뒤, 신성을 잡아서 꿍꿍이를 들었어야 했는데 백연을 납치해서 도망칠 줄은 몰랐다고 태을선인이 푸념하자 가온은 죽일 생각이었으면 애초에 족자봉과 함께 납치하지는 않았을 테니 당장 위험하지는 않을 거라 추측한다. 태을선인은 사흉과 맞붙고 보니 주변머리가 생겼냐고 놀리고, 플레이어는 가온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며 옹호해 준다. 태을선인은 카링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고 사흉들도 제 힘을 발휘한 게 아니었다며 겨울로 가야 한다고 말하자 아직 아라가 남았다고 항변하지만, 태을선인은 아무리 다르모어를 등에 업은 카링이라도 쉽게 사흉을 풀 수는 없기 때문에 수문장인 아라가 리타이어한 게 확실하다고 일축한다.

도원경의 겨울까지 붕괴되면 도원경의 결계는 완전히 끝이기 때문에 겨울로 향하고, 겨울의 관리자로서 마음을 다잡으며 일행을 안내한다. 겨울로 도착했을 때는 겨울이 손상되어 있기는 하지만 다른 계절처럼 심각하지는 않았고 족자봉도 멀쩡했는데, 카링이 나타나 이것도 저것도 마음에 안 들고 특히 플레이어 때문에 다르모어의 신뢰를 잃었다고 분노해 플레이어에게 당장 신의 창을 내놓으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플레이어는 이대로 넘겨줄 수 없다고 전의를 불태운다.
플레이어 - 너, 다르모어의 사도라고 했지.
너희가 뭘 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상관없어.
다르모어가 내 봉인석을 일부러 부쉈든, 운명에 벗어나게 하려 했든, 흔들리지 않아.
나는 나와 내 친구들이 사는 세상을 지킬 거야. 그러니까... 신의 창은 넘겨줄 수 없어.
그 말을 들은 카링은 봉인석을 신의 창과 견주는 거냐고 어이없어하고, 너는 다르모어가 찾는 대적자가 아니라고 분노하며 모습이 변한다. 가온은 플레이어에게 오염에 물든 연구자의 말을 귀담아들을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플레이어가 카링과 사흉들을 쓰러뜨리자 카링은 내가 질 리가 없다고 발악하지만 세계의 심장이 카링과 사흉에게 주어진 다르모어의 힘에 반응해 이들의 힘과 생명력을 모조리 흡수해 버려서 카링은 왜 너만 멀쩡한 거냐고 절규하며 소멸한다. 도원경의 겨울이 복구되자 플레이어는 누각으로 가서 영감들에게 신의 창에 대해 물어보기로 결심하고, 가온은 도원경을 구했으니 자격이 있다고 웃으면서 누각으로 데려간다.
(플레이어). 저는 질서를 위해 이곳에 머물렀습니다. 당신을 막아섰고요.
하지만 이미 질서도 평화도 무너진 뒤라면, 혼란을 피할 수 없다면...
직접 나설 수밖에 없겠군요.
나와 내 친구들이 살아갈 세상을 위해...
(플레이어). 당신이 말했던 대로요.
몇몇 영감은 남은 힘으로라도 세계의 심장과 플레이어를 봉인해야 한다고 말했지만,[4] 자강은 플레이어에게 세계의 심장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 준 뒤 플레이어가 어쨌든 도원경을 구해준 건 맞으니까 세계의 심장을 받아서 쫓아내려 하고, 가온에게도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라고 경고하지만 가온은 자강에게 속세로 내려가고 싶다고 청한다.
사흉을 상대하고, 카링을 물리치며 겨우 알았습니다.
제가 도원경에서 그리고 있었던 속세는 말 그대로 이상향일 뿐이란 걸요.
제대로 알아보지 않은 채, 다른 이들이 전해주는 말만 믿는 건 이제 그만하고 싶습니다.
제가 개입하는 것으로 세상이 더 혼란스러워질까 두려웠었지요.
하지만 그 두려움 때문에 너무 오랜 시간, 눈을 감고 있었습니다.
더는 외면할 수 없습니다. 저는 제가 가진 힘을, 세상을 구하는데 쓰고 싶습니다.
하지만 분노한 자강은 네가 없으면 도원경의 결계를 유지할 수 없다며, 오버시어가 너에게 우리를 지키라는 사명을 내렸는데 그걸 거부할 생각이냐며 반대한다.[5] 그러자 태을선인이 개입해 지금의 도원경은 제대로 털렸고 결계도 망가진 상황에서 세계의 심장을 갖고 있어봐야 털릴 게 뻔하니까 그건 그냥 플레이어에게 맡기고, 자신이 가온 대신에 속세에서 모아온 힘과 영감들의 힘을 모아서 결계를 대강이라도 복구하자고 제안한다. 결계를 다루는 요령은 가온보다 자신이 낫고, 현무가 제대로 나가겠다고 결심을 굳힌 이상 영감들이 붙잡을 무력은 없다고 한다. 미오가 이 제안에 찬성하면서 도원경의 계절이 조금이나마 돌아오고, 결국 자강은 지금의 자신들에게는 세계의 심장을 지킬 힘도 현무를 막을 무력도 없다며 받아들인다.
태을선인 - 그러게 내가 이쪽 말도 들어봐야 한다고 했지?
어떠냐. 직접 부딪쳐보니까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르지 않던? 속세도, 대적자도.
가온 - ...네. 확실히 그렇군요.
아라가 세상을 구하라고 했습니다. 슈리 누님께서도 늦지 않았다고 알려주셨죠.
백연 형님은 무슨 일이든 외면하지 않으시는 분이니, 틀림없이 응원해 주셨을 겁니다.
그러니 밖으로 나가 세상을 구하고, 남은 사방신들을 되찾아오겠습니다.
미오는 그런 가온을 칭찬하고, 플레이어를 데리고 누각의 밖에서 라라의 방울에 대한 것과 세계의 심장에 대해 추가적인 설명을 해준다. 미오는 플레이어가 도원경에 오갈 수 있도록 조치해 주고 가온에게 플레이어의 길잡이 역할을 맡긴다. 가온은 미오에게 슈리를 부탁하고,[6] 미오는 "우리가 하지 못한 일을 해내고 돌아오거라."라며 배웅해 준다.

이후 서브 퀘스트에서 오랜만에 플레이어와 함께 도원경에 들르는데, 도원경의 오염이 심해져서 많은 연구자들이 카링처럼 되고 있다며 태을선인이 순찰을 부탁한다.[7] 가온은 이 상황이 내심 기쁜 모양. 우선 겨울로 향하는데 해아를 보고 지난번에 인사 못했다며 반가워하지만 해아는 신경 안 쓰면서 뭘 그러냐며 짜증내고 떠난다. 해아는 모두의 친구였다며 자신의 행동을 이해해줄 줄 알았는데 이상하다며 의아해하고, 플레이어는 갑자기 친구들이 여섯이나 사라지니까 외로워서 그런 거 아니냐 추측하지만 가온은 해아의 오염이 심해지는 게 아닐까 걱정한다.

도원경의 화백을 만드는데 사용한 문방사우가 카링의 단추에 오염된 걸 보고 부수려 하지만 실패하고, 플레이어가 부순 뒤에 카링의 기억을 엿보게 된다. 태을선인은 뒷처리는 영감들이 해야 한다며 돌아가라고 하지만 플레이어는 가온을 데리고 다른 곳도 돌아다닌다.[8] 하지만 봄의 문방사우는 오염되었지만 단추는 없었다. 이때 언급을 보면 태을은 가온을 꽤나 아껴서 자강이 너무 애를 끼고 돌 수는 없다고 면박을 주기도 했다.
파일:메이플스토리 도원경 2부 스토리 삽화 0.png파일:메이플스토리 도원경 2부 스토리 삽화 1.png
자강은 해아가 단추를 숨긴 것 같다며 스파이로 의심한다. 가온과 태을은 해아가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카링의 선례도 있고 실제로 최근 해아의 행동이 수상하기는 해서 누각에 가서 여우신 일행과 영감들에게 해아에 대해 묻는다. 그 말을 해아가 근처에서 단추를 들고 숨어서 엿듣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본 오솔은 플레이어와 가온을 따로 불러내 해아는 자신의 오염이 심각할 때 자신을 위로해준 강한 아이지만 친구들이 사라진 것에 큰 충격을 받아 흔들리는 것이라며 해아를 부탁한다.
파일:메이플스토리 도원경 2부 스토리 삽화 2.png
그 말을 들은 가온은 해아가 옛날에 삐지면 풍등을 만들어 찾아낸 것을 떠올리고,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아 풍등을 만들어 날리는 것으로 해아와 재회한다. 이때 해아에게 혼자 두거나 소홀히 하려고 했던 건 아니었는데 제대로 인사하지 않아 상처를 주었다고 사과하고, 해아는 그냥 내 고집이었다며 받아들인다.

카링의 단추는 묘랑이 괴로운 표정으로 자신을 믿어달라며 이걸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다며 맡긴 것이라 주저하지만, 플레이어는 타락한 연구자들을 보지 않았냐며 묘랑은 속이야 어쨌든 결국 연구자들을 위험에 빠뜨리기 위해 해아를 이용했다 지적하고, 결국 해아는 받아들이고 단추를 넘긴다. 이후 신성이 오버시어의 속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르모어와 결탁했음이 밝혀지고, 카링의 사념이 폭주 모드로 나타나지만 자강의 사과로 성불하면서 일단락된다. 자강과 해아는 플레이어에게 사과한 뒤 화해하고, 플레이어와 함께 화기애애하게 인사하면서 다시 속세로 내려간다.

도원경에 가온과 관련된 이스터 에그가 하나 있는데 '친구를 위한 풍등' 퀘스트에서 가온이 필요하다고 한 재료를 추가 구매해 들고 갈 경우 여분을 준비한 것이냐고 묻는 추가 대사가 나온다.

3.2. 아르테리아

파일:아르테리아 오즈가온.jpg
선계 도원경에서 내려와 그토록 바라던 속세, 메이플 월드에 오게 된다.[9] 여섯갈래길에 오자마자 하이레프 군이 메이플 월드 곳곳을 대대적으로 침공했다는 사실을 시그너스 기사단의 병사로부터 전달받고 이를 막기 위해 대적자, 오즈와 함께 에레브로 이동한다.

대적자를 따라다니며 그의 사상을 더욱 자세히 알고자 하는 가온이었기에, 나인하트의 요청에 따라 기꺼이 도와주기로 하고, 대적자와 함께 에레브를 침공한 하이레프 군을 상대하게 된다. 대적자와 가온의 활약으로 에레브 침공이 마무리되어가나 싶었지만, 오히려 이는 레프군의 시간벌이였고 레프군의 지휘관인 사도 레이나가 직접 행차하여 대적자와 오즈, 이리나와 함께 얼음에 갇힌다.

다행히 대적자가 힘을 발휘해 얼음을 깨고, 이카르트와 합세하여 시그너스를 납치해간 아르테리아 전함을 향해 급습한다.[10] 전함을 나아가며 레이나의 부관인 리스타가 앞길을 막자, 가온 스스로 자진해 대적자의 어깨에 올려진 짐을 나눠가져 보자며 리스타를 막는다.[11] 후에 이카르트와 이리나, 지그문트까지 합세하자 리스타는 후퇴하고, 급히 대적자를 찾으러 최상층으로 올라간다.

최상층에 도달했을 때에는 이미 레이나가 분노한 대적자에게[12] 몰릴대로 몰리자 결국 신의 힘을 사용해 강력한 빙결 마법으로 일행의 발을 붙잡는다. 그렇게 레이나는 리스타의 도움으로 아르테리아를 탈출하고, 일행은 대적자를 데리고 다시 에레브로 돌아간다.

3.3. 카르시온

파일:카르시온 가온 03.png

레이나의 침공이 일단락되고, 제른 다르모어가 고대신과 초월자의 힘을 모으고 있다는 것이 확정되자 연합의 증세는 심상치 않게 바뀌어간다. 이에 가온은 뭔가 생각이 난듯 뭔가를 발언하려 하자, 갑자기 가온의 창에서 빛이 뿜어져나오며 어딘가를 가리키고 있었다.

이에 가온은 자신의 창에는 강의 신 케이라의 힘이 담겨있다며, 케이라가 자신을 부르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음을 알린다. 이에 나인하트는 더이상의 고대신의 힘의 누락을 막기 위해서 대적자와 가온, 이카르트와 지그문트를 그란디스 대륙 변두리에 위치한 뱀 아니마와 거북이 아니마들의 마을, 카르시온으로 안내한다.
파일:카르시온 가온 01.png
파일:카르시온 가온 02.png
파일:카르시온 가온 04.png
카르시온으로 가면서 가온은 자신의 오래전 과거, 고대 전쟁 시절을 들려준다. 과거 고대 전쟁 시절에 피와 살이 난무할 적에 살아남은 현무 아니마였던 가온은 치명상을 입고 흘러흘러 카르시온까지 오게 되었다. 그런 가온을 본 케이라가 가온을 안타깝게 여기며 치료를 해주었고, 가온은 케이라와 함께 카르시온의 수호자로 불리며 전선에서 활약했다.

전쟁과 불화를 증오하고 경멸하는 케이라가 전쟁에 참여하지 않는 것에 앙심을 품은 어느 고대신이 침략했어도 모두 함께 힘을 합쳐 막아내는 등, 가온은 카르시온의 고대신인 케이라를 지키는 수호자이자 절친한 친우였다. 하지만 가온은 오버시어의 뜻에 따라 영감들을 지키는 수호자로 발탁되었고, 케이라는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떠나는 가온의 창에 자신의 힘을 주입한 채 떠나보냈다.

오랜 세월이 흘러 고대 전쟁이 끝나고, 케이라는 카르시온에 봉인되었으며, 가온은 오염에 물든 영감들을 지키기 위한 사방신이 되어 서로 떨어져지냈다. 그러던 차에 검은 마법사가 사라지고, 세계가 통합되면서 케이라의 봉인이 풀리고, 고대신의 흔적을 쫒던 연합의 중추인 대적자는 도원경에 들어서게 되는 지금에 이르렀다.

하지만 카르시온은 이미 림보와 알베르가 이끄는 레프군에게 침략당하는 상태였으며, 오랜 세월 케이라의 힘을 탐내었던 두 종족의 불화를 이용한 신성과 술라의 계략으로 인해 카르시온은 자멸로 향해간다. 케이라는 가온과 대적자가 와 주기를 기다리며 어떻게든 남은 힘을 모아 결계를 생성해 농성전을 펼치고 있었고, 끝내 두 종족의 불화를 해결해 낸 가온과 대적자가 케이라에게 당도한다.

하지만 림보가 케이라를 흡수한 다음, 거대한 스펙터로 변하자 상황은 급변하고 모두가 몰살될 위기에 놓이지만, 의지를 짜낸 케이라가 안에서 림보를 공격해 스펙터 특유의 괴물같은 재생회복력을 약화시키고 바깥에서 대적자와 가온이 힘을 합쳐 케이라를 빼내는데 성공한다. 쓰러진 림보는 마지막 발악으로 자폭해서 카르시온 전체를 날리려 하나, 이마저도 스스로의 잘못을 참회한 두 종족의 단합과 케이라, 그리고 힘을 보내준 대적자에 의해 실패.

그러나 갑자기 난입한 하보크에 의해 결국 케이라는 힘을 빼앗기고, 마지막 남은 정수로 카르시온을 좀먹던 오염을 정화시킨 후, 카르시온에는 깨끗한 물이 없다는 가온과 대적자의 설득에 별 수 없이 에레브로 향하여 휴식을 취하게 된다. 연합에 머무르며 나인하트 측에게 다수의 정보를 제공하며, 가온은 케이라와 함께 아라와 백연을 구하기 위해 대적자와 잠시 이별하기로 한다.

4. 전투력

구체적인 전투력 수준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레벨 275 당시의 플레이어가 가온을 상대로 충분히 싸울 만하다고 인식하는 모습을 보면 그보다는 약한 듯하다. 물론 오버시어에게 신성력을 부여받은 선인인 만큼 초월자나 고대신과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죽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슈리도 영감들의 배신과 사흉의 공격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것과 수문장인 아라가 다르모어의 군대와 배신한 영감들로 인해 중상을 입고 납치당한 걸 보아 무력이 엄청 강하지는 않다. 이는 사방신의 원래 임무가 고대 전쟁 당시 선인들을 경호하며 오디움에 쳐들어오는 자들을 막다가, 전쟁이 끝난 뒤 수천 년 동안 도원경에서 시간 때우며 결계 지키는 일만 한 게 원인으로 보인다. 자기단련은 꾸준히 하고 있던 듯하지만 바로 직전까지 검은 마법사와의 대전과 그란디스의 전쟁으로 온갖 사지를 넘나들었던 플레이어의 입장에서 가온이 그리 위협적으로 느껴지지 않은 건 이상하지 않다. 그래도 영감들이 속세로 내려가려는 가온을 막을 무력이 없다고 말한 걸 보면 웬만한 영감보다는 강한 듯.[13]

이후 도원경 후속 스토리와 아르테리아, 카르시온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전투력 수준이 드러나는데, 도원경 후속 스토리에서는 대적자가 문방사우와 동화되어 카링의 기억을 훑으며 무방비 상태에 놓인 상황에서 몰려드는 몬스터들을 홀로 처리했다. 아르테리아에서는 수적으로도, 화력으로도 명백히 열세인 상황에서 사도 레이나의 부관 리스타와 대등한 싸움을 펼치며 동시에 하이레프 군대를 감당해냈다.[14] 카르시온에서는 주로 잡다한 몬스터들을 퇴치하며 케이라가 준 힘을 응용해 특정 상황에서 방어 용도로 쏠쏠하게 써먹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신성이 알베르에게 "사방신과 레프군 대령의 싸움을 보고 싶었다." 는 말을 하는데, 사도 림보의 부관인 알베르가 "만일의 경우를 배제한 것 뿐이다."라고 응수한다. 즉 알베르 입장에서도 가온을 상대로 승리를 확신할 수 없고, 자칫 패배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는 뜻이 된다.

다만 결국 사도인 림보의 공격에는 한 번 몸으로 막아냈을 뿐 사실상 한 대를 맞고 리타이어 한 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사도와 같은 세계관 상위권 강자들과의 차이는 확연하다. 종합적으로 가온의 전투력은 사도의 부관과 대등하거나 살짝 우위인 수준인 듯 하다.

5. 평가

자신의 행동으로 세상이 평화로워질 것이라 막연히 믿고 수천 년의 세월 동안 십이지신에게 부려먹힌, 세상물정 모르는 도련님이었다. 도원경은 고대 전쟁 당시 연구자들을 거느리며 온갖 비윤리적인 인체실험을 반복한 대가로 전쟁이 끝난 뒤 인간성을 잃는 오염을 당하게 된다. 그로 인해 선인들은 선계 도원경을 만들어 숨어살았지만, 감옥이라던 도원경의 형태는 '죄인들의 낙원'이지 감옥이 아니다. 입으로는 죄인이라 말하고 속죄해야 한다고 하면서도 수천 년 동안 전쟁이 끊이지 않던 그란디스의 다른 지역과 달리 평화롭기 그지없었다.

거기다 도원경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내부인이 문을 여는 수밖에 없는데, 그 내부인들이 오염으로 인간성을 상실했다면 무슨 돌발상황을 벌일지 장담할 수 없기에, 여기서 원래의 사방신들이 해야 했던 행동은 '간수'로서 영감들을 밖에서 막는 것이었다. 어차피 안쪽에 있는 영감들이 수작질을 부리지 않는다면 도원경은 침입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고대 전쟁 당시에야 오디움을 노리는 적들이 많았으니까 오버시어의 명령대로 십이지신을 지키는 게 틀리지는 않겠지만, 이미 고대 전쟁이 끝나고 영감들이 오염당해 사명감을 잃은 상태에서도 그들의 종으로 일하는 건 맞지 않다. 다만 아주 헛수고는 아니었는데, 이들이 옆에 있었기 때문에 변절한 영감들이 다르모어와 손잡기 전까지 수천 년 동안은 밖을 돌아다니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원경을 떠나지는 않았지만 인간성을 완전히 잃어 속세가 어떻게 굴러가든 알 바 아니라는 자강의 태도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겠다는 사명감 때문에 오버시어에게 선택받았다는 말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데, 이는 십이지신이 스스로를 유폐한 진짜 이유가 이대로 속세에서 오염된 상태로 존재하다가는 자신이 죽음으로 내몬 고대의 대적자들처럼 오버시어가 보낸 초월자나 대적자에게 죽었을 테니, 사방신을 부려 허상뿐인 세계에서 자기안위만을 꾀한 것이었다. 그런 도원경은 결국 다르모어와 결탁한 여섯 영감들에 의해 무너져 내렸으며 사방신들도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15]

결국 플레이어와 만나면서 그런 자신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진정한 의미로 세상을 구하기 위해 플레이어를 따라 속세로 내려가게 된다.

세상 물정 모르는 도련님에 가까웠다지만 자강과 같은 영감들에게 혼날 것을 감수하고도 대적자를 감시하거나 포박하지 않고 도원경에서 도움을 요청하고 함께 움직인다던가, 자강이 불같이 화를 내는 상황에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속세로 내려가겠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보아 일단 결정한 사안에 대해서는 앞 뒤 가리지 않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며 가온에 대한 평가는 여러모로 더욱 좋아지는 편인데, 가온은 사실상 유일하게 직접적으로 대적자의 수고를 덜어줄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사도 급에는 미치지 못한다지만 사도 아래 부관들이나 몬스터 무리를 상대로는 충분히 혼자서 버틸 수 있다못해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도 있는 전투력을 가진 가온은 대적자에게 있어서 자신의 체력을 보전할 수 있게 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라고 볼 수 있다.[16] 또한 시그너스의 이탈 이후 가온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는데, 일선에 나가지 않고 지휘관이라는 역할에 충실했다고는 하나 대적자를 제외하고 상술한 존재를 홀로 감당할 수 있는 아군은 시그너스 밖에는 없었다.[17] 그런 시그너스가 이탈했으니 직접적으로 플레이어의 부담을 덜어주며 일선에서 활약하는 아군은 가온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평가가 더욱 상승하고 있다.

6. 기타

파일:뿌리 현무.jpg
애니메이션 설정화
파일:메 윷놀이 2023.jpg

7. 관련 문서



[1] 정확히는 대적자를 따라서 청룡 아라와 백호 백연을 구하는 여정을 함께하게 됨.[2] 원래 대적자는 자신의 운명을 다하면 바로 죽도록 봉인석에 장치를 해 두었다.[3] 플레이어와 가온이 떠난 직후에 궁기가 나타나지만 묘랑이 족자봉과 함께 아라를 납치하고 궁기를 쓰러뜨린다.[4] 정황상 축현과 해아로 보인다.[5] 오버시어의 명령은 엄밀히 말하면 고대 전쟁 당시 대적자 연구를 방해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지키라는 명령이기 때문에, 전쟁이 끝난 시점에서 사명이 끝난 것과 다름없다. 거기다 그 선인들은 오염되어 몇몇은 인간성뿐만 아니라 사명감도 상실해 타락한 초월자와 결탁한 상황이니 호위 대상에서도 벗어난 것이나 다름없는 셈.[6] 미오는 여름 소속 영감이라서 슈리와 같은 곳에서 지낸다.[7] 영감들은 바깥세상에서 보내진 정보가 전부 배신한 영감들에게 막혀서 처리하느라 바쁘다고 한다. 게다가 여우신 일행과 메이플 연합의 사람들이 도원경을 들락거리느라 더 바쁘다고.[8] 이 과정에서 단추의 정체가 오염된 신의 창의 실패작이었음이 밝혀진다.[9] 내려올 때 태을선인이 너도 속세에 만나고픈 사람이 있지 않냐며 넌지시 속내를 떠보자, 보고 싶은 얼굴은 있다며 수긍했다. 아마도 뱀 아니마와 거북이 아니마가 모여사는 마을, 카르시온과 관련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가온 본인이 거북이&뱀 아니마 일족이나 다름없는 현무 선인이고.[10] 이때 신수가 작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세계의 심장에 힘을 불어넣어주자, 바로 고대신임을 알아봤다.[11] 이카르트는 그 정도의 대군 앞에서 버틸 수 있었던 건 가온 덕분이라고 크게 고마워했는데 정황상 리스타와 싸우면서도 시그너스 기사단의 병사들 역시 지켰던 것으로 추정된다.[12] 시그너스를 납치한 것으로도 모자라서, 시그너스가 스스로 방패가 되어 대적자 대신 치명상을 입었기 때문이었다.[13] 영감들 중에도 오솔 같은 무투파가 있는 걸 보면 오염 때문에 약해졌을 수도 있다.[14] 상술했듯이 이카르트가 그만한 군대를 상대로 버틸 수 있었던 것이 가온의 덕분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이는 가온이 감당해 낸 것이 맞다. 대적자는 사실상 최단루트로 적들을 뚫고 레이나에게 다가가는 상황이었지 군대를 감당해내고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15] 다르모어의 성격상 이들이 거짓된 낙원에서 거짓된 안식만을 누리려고 한 십이지신을 결코 좋게 봤을 리가 없다.[16] 블랙헤븐이나 문브릿지와 같은 상황만 봐도, 대적자가 강한 존재이긴 하나 몬스터 무리가 얼마가 몰려와도 한 방에 전부 쓸어버린 이후 진격한다던가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대적자는 군단장이나 사도 등의 강한 존재와 싸움이 예고되어 있음에도 아군 쪽에 적군의 적당히 강력한 존재를 감당할 만한 인물이 없어서 굳이 자신이 전부 상대해 가며 체력을 버린 일이 부지기수다.[17] 시그너스를 제외한다면 시그너스 기사단의 기사단장들, 헬레나를 위시한 모험가 전직관들, 레지스탕스 측의 전직관들 정도가 존재하나 이들은 서로가 엇비슷한 전투력으로 묘사되며 각자 몬스터 부대나 부관 하나에게 밀렸던 굴욕이 존재한다.[18] 상극 관계에서 억제하는 기운이 상대적으로 지나치게 강해져 상대를 완전히 파괴하는 것. 오행에서 비정상적인 관계로 본다.[19] 상극관계임에도 제대로 억제하지 못하는 것. 오행에서 비정상적인 관계로 본다.[20] 주나라가 제정해 전근대 동아시아에서 사용한 북극성을 중심으로 한 점성술. 바빌론에서 유래되었다.[21] 이는 현무가 거북이와 뱀이 합쳐진 형상을 띠고 있는데 거북이 하면 보통 녹색을 떠올리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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