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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1 11:56:44

열광의 덱

하스스톤 광기의 다크문 축제 직업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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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평가
3.1. 출시 전3.2. 출시 후
3.2.1. 광기의 다크문 축제3.2.2. 불모의 땅
4. 기타5. 둘러보기

1. 개요

한글명 열광의 덱 파일:Deck of Lunacy.png
영문명 Deck of Lunacy[1]
카드 세트 광기의 다크문 축제
카드 종류 주문
등급 전설
직업 제한 마법사
속성 -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 2
효과 내 덱에 있는 주문들을 비용이 (3) 높은 주문들로 변신시킵니다. (실제 비용은 변하지 않습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마음속으로 질문을 되뇌이며 왼손으로 카드를 뽑아보세요.
(Voted "Most Lunacy" in Madness Monthly magazine.)

2. 상세

하스스톤 확장팩 광기의 다크문 축제의 마법사 전설 카드이다. 다크문 축제의 아홉 장의 열광 카드를 모두 모은 카드 뭉치인 열광의 덱으로, 다크문 카드: 광기라는 장신구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비용 8 이상의 주문은 열광의 덱 효과를 받으면 비용 10의 무작위 주문으로 교체된다. 수집 가능한 주문 중에 아직 비용 11 이상의 주문이 없기 때문.

3. 평가

3.1. 출시 전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카드.[2]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쪽은 폭탄전사의 카운터이다, 실질적으로 주문들의 비용을 3코스트씩이나 줄일 수 있으므로 사기다라는 의견이 있고,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쪽은 마법사 주문을 굳이 다른 직업의 주문으로 바꿔서 좋을 것이 있냐, 너무 무작위성이 짙다라는 평이 나온다.

3.2. 출시 후

3.2.1. 광기의 다크문 축제

출시 직후에 잠시 템포법사에 넣거나 주문법사에 넣어서 사용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그러나 그닥 좋은 모습은 보이지 못했고 이후 주문법사는 멸종하고 템포법사는 원래 사용되던 덱 구성과 비슷한 모습으로 돌아가면서 묻혔다.

가끔 5코 주문을 더 넣으려고 산산조각 난 크툰을 넣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드로우가 빨라 덱이 빨리 마른다는 단점이 어느 정도는 해결되지만 크툰의 조각이 바뀌면서 생산되는 8코스트 주문은 함정이 굉장히 많아 점차 빠지는 추세이다.

3.2.2. 불모의 땅

불모의 땅 확장팩이 나온 뒤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작용하여 열광의 덱을 채용하는 올주문법사가 1티어를 먹었다. 형언할 수 없는 갈라크론드처럼 무작위 카드에 꽝 카드들이 사라진 뒤에서야 제 성능을 보여주는 케이스.

1코스트에 동전을 던지고 사용하거나, 2코스트에 딱 맞춰 열광의 덱을 사용했다면 그 후엔 3코스트 증가한 주문들의 밸류차이로 인해 아무렇게나 해도 승리가 보장 될 지경. 심지어 주문술사의 흐름도 두 장 사용하기 때문에 이론상 원래 비용보다 최대 5코까지 감소된 비용[3]으로 주문을 사용할 수 있다.

그 이전까지 잠잠하다가 갑자기 티어가 확 뛴 데에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는데, 일단 야생으로 떠난 카드가 꽤 많아 특정 코스트의 경우 고효율의 주문을 높은 확률로 노릴 수 있는 것이 티어 상승의 원인이다. 특히 10코스트 주문이 둘밖에 없어 7코스트 카드인 불기둥과 크툰의 가면이 50%의 확률로 당첨 카드인 나그란드 질주가 나오고, 일반적으론 꽝인 적자생존도 다른 토큰 생성 계열 카드와 조합해서 필드 잡기로 쓸 수 있기에 상대에게 불리한 교환을 강요한다. 힐이 필요한 매치업에서는 먼저 주문술사의 흐름을 쓰고 열광의 덱을 씀으로서 9코스트인 희망의 성서를 100% 확정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다가 앞서 말했듯 불모의 땅에서 새로 등장한 미친 드로우 카드인 맑은 샘물 때문에 잘 풀린 법사는 4코스트가 되면 맑은 샘물 - 맑은 샘물로 순식간에 0마나 4드로우를 보는 미친 마나 사기가 가능하다. 유희왕의 욕망의 항아리가 세상이 쪼개져도 금지 카드에서 풀리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 와중에 이 카드의 밸류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게다가 맑은 샘물만 사기면 모르겠는데, 열광의 덱으로 변하는 6코스트에는 굴단의 손, 굴단의 해골, 육성, 전력 질주로 드로우 카드가 4장이나 있는지라 원래는 카드를 계속 쓰다보면 패가 말라야 정상인데 패가 마르긴커녕 0~3 코스트의 저코스트로 패를 뽑아댄 뒤 열광의 덱으로 변한 6~7코스트 고밸류 카드들을 3~4코스트로 난사하며 한 턴에 드루이드 이상의 마나 사기를 쳐서 마나 효율로 상대를 씹어먹는다.

특히 타 직업의 고비용 주문 카드가 대부분 쓰이지 않았던 이유는 대체로 그 카드들이 코스트값을 못해서가 아니라, 사용하는 데에 드는 마나가 너무 많아서 그 효과만 쓰고 턴을 넘기기에 지나치게 리스크가 크거나 더 좋은 다른 템포 플레이가 가능하다보니 도태되어 잘 쓰이지 않았던 것이다. 이런 카드들을 열광법사는 낮은 비용으로 가볍게 쓸 수 있어 카드 한 장 한 장의 밸류가 어지간하면 밀리지 않는다. 극단적으로 입단 절차, 단체 공연, 증오의 순환, 룬이 새겨진 조각, 활공, 암살, 악의의 일격 등 타 직업의 도태된 주문 카드들은 지난 1년 동안 쓰인 횟수보다 불모의 땅 출시 후 일주일 동안 쓰인 횟수가 더 높을 거라는 우스개소리도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받아들여질 정도.

그러나 비교 대상이 된 갈라크론드처럼, 혹은 그 이상으로 불모의 땅 초기 메타를 망쳐놓았다고 성능 외적인 비판이 만만치 않다. 사실 열광 법사의 경우 컨트롤이나 템포 상대로 센 건 맞으나 하수인을 잘 깔지 않는다는 덱 특성상 어그로에게 얻어맞을 가능성이 높고, 주문술사의 흐름이나 열광의 덱 의존도가 상당히 높고 꽝 주문이 나올 확률도 없지는 않아서 패빨도 꽤 많이 타는 편이다. 게다가 불모의 땅 초기 1티어로 손꼽히는 덱이 성서 또는 비밀기사이며 그 뒤를 은신도적, 무기도적, 초소도적 등 다양한 아키타입을 가진 도적인데 열광의 덱 법사는 초반 필드 장악을 억제하기 힘들다는 단점 탓에 이런 류의 아키타입에 극도로 취약하다. 그럼에도 왜 열광 법사가 승률만 보면 훨씬 OP인 성기사보다도 악명이 높냐하면 역상성의 독주에도 도저히 줄어들 기미가 안 보이는 고점유율, 52%라는 전혀 낮은 편이 아닌 승률, 그리고 주문 법사 하나만으로 멸종해버린 컨트롤 덱과 템포 덱 탓에 생긴 메타의 불균형 등이 손꼽힌다.[4]

5연 너프를 먹은 아웃랜드 악마사냥꾼 강점기 당시에도 그나마 덱 다양성이 확보되었던 이유는 그 OP 악사를 상대로 흑마법사, 사제, 전사 등 패 여하에 따라 비벼볼 수 있는 저격 덱이 존재했으며, 도적이나 마법사, 사냥꾼, 드루이드 등 악사를 상대론 좀 약해도 그런 저격 덱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덱들도 메타에 이름을 올려놓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열광 주문 법사는 컨트롤 덱을 상대로 강한 건 물론이고, 하수인 간의 교환비를 우수하게 챙기는 것이 장점인 몇몇 템포 덱들을 상대로 주문 밸류 싸움으로 밀어붙이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주문 법사를 막을 수 없는 대부분의 덱을 메타에서 도태시켜버렸고, 이 탓에 특정 몇몇 OP 덱만 살아남을 수 있는 체제를 만들었다. 이런 류의 극상성 덱이 하나만 있는 다크문 때도 컨셉 비판을 많이 받았는데 그런 덱이 2개나 메타에 이름을 올리면서 독주하는 템포 덱을 막을 덱은 전멸하고, 그 독주하는 템포 덱보다 템포가 느린 일부 직업(사냥꾼 등)도 잡아먹을 컨덱이 없어 다같이 승률을 꼬라박으면서 결국 출시 첫 주 성기사는 58%대 승률로 메타를 박살내고 있으며 열광의 덱과 티케투스[5]가 이 독주 체제를 더욱 확고히 굳혀주며 메타 변화를 아예 틀어막고 있는 현황이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이 카드를 사용한 후, 다음에 열광 법사가 무슨 플레이를 할 지 아무런 예측이 안 된다. 비교 대상이 된 아웃랜드 사제의 경우 최소한 생성 풀이 한정되어 있고 수동적이기 때문에 생성을 통해 게임을 능동적으로 풀어나가진 않았다. 그러나 열광법사는 모든 주문이 생성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저코스트 주문은 뭐로 변할 지 확정지을 수 없어 카드 카운팅도 불가능하고, 그런 주제에 드로우와 피니시가 모두 출중하니 상대의 플레이를 예측해서 필드를 컨트롤하는 것이 불가능하다.[6] 하는 입장에서는 매 판마다 다른 게임을 하게 되니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지 몰라도 당하는 입장에선 맞기 전엔 대처가 안 되니 속이 뒤집어질 노릇.

뿐만 아니라 정말 운 좋게 오른쪽 사기를 친 열광 법사는 역상성인 성기사와 도적조차 막을 수 없는 마나 사기로 상성을 뒤집으며, 이게 가능한 지의 여부는 순전히 멀리건에 열광과 흐름, 맑은 샘물 등 OP 카드를 집어갔는지, 그리고 열광으로 바뀐 카드들이 상황에 맞는지 등 운에 의존하는 정도가 극심하다. 극단적으로 예시를 들자면, 동전 열광, 흐름으로 첫 2턴을 보내고 3턴에 오른쪽에서 뽑힌 게 굴단의 해골 같은 드로우 엔진이면 그건 성기사나 도적조차 이길 수 없다. 극단적 예시지만 이런 플레이 빈도가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라는 것도 문제. 결국 여기서 서술된 2턴 열광 3턴 굴단이 실제 대회에서마저 등판하고 말았다.

즉 쉽게 말해 반즈 너프 전 야생 빅사제와 정확히 똑같은 전철을 밟고 있다. 유리한 아키타입을 상대로는 밑도 끝도 없이 유리하며, 특정 아키타입에 취약한 건 사실이지만 그 역상성조차도 잘 나온 패빨로 카지노를 돌려서 극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런 문제 탓에 패 의존도가 꽤 심하고 파훼 방법이 그나마 뚜렷한 성기사에 비해서 훨씬 크게 욕을 먹는 것.

그리고 점유율이 높은 만큼 덱 숙련도가 떨어지는 유저들도 필연적으로 섞여있기 마련인데, 이런 유저들이 섞여있음을 감안하면 52% 승률조차도 실제 승률보다 낮은 수준이다. 컨덱 상대로 무작정 열광을 하거나, 흐름과 열광을 쓰는 순서를 실수하거나, 크툰을 넣어서 꽝 카드만 늘리는 등 승률을 낮추는 플레잉이 등급전에서 꽤 잦은 수준인데, 그렇게 실수를 연발해도 운빨로 비빌 수 있다는 게 이 카드의 문제 중 하나다. 열광의 덱과 맑은 샘물만 빨리 나오면 숙련도가 부족한 유저들조차 그냥 내 덱 30장으로 상대 덱 30장과 영웅 30 체력을 밸류 빨로 태워버리면 된다는 지극히 단순한 승리 플랜으로 운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레니아워는 이런 경향에 대해 "무지성으로 해도 센데 지성을 갖고 하면 더 세다"라고 평가했다.

결국 익사가 열광의 덱이 1티어에 있는 것은 원하지 않으며, 만약 메타를 지배하는 카드가 되면 반드시 너프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다음 밸패 때 너프의 철퇴를 맞을 가능성이 아주 높아졌다.[7] 이후 20.0.2 패치 때 4코스트로 너프되었다. 맑은 샘물은 너프되지 않아서 주문법사가 4티어 덱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패치 이후로는 1티어를 지키고 있던 열광의 덱 주문 법사가 대략 48% 언저리의 승률, 3티어 정도 덱으로 내려오면서, 개발진이 의도한 대로의 성능으로 적절하게 내려갔다는 평이다.

23.0 패치로 비용이 롤백되었다.

4. 기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의 명칭은 열광 카드 한 벌(Lunacy Deck)이었다. 이걸로 교환받는 장신구의 발동 효과 또한 이 카드처럼 발동이 랜덤 효과라 그 당시에도 호불호가 갈리는 템이었다. 그래도 하스스톤 카드처럼 복불복이 심한 급은 아니고 그나마 전부 발동효과들이 무난하게 좋은 편이라서 원하는 버프가 나오지 않아도 제값은 하는 템 중 하나였다.

일러스트에서 손을 내밀고 있는 인물은 세이지이며, 손가락으로 집고있는 카드는 '다크문 카드: 광기'다.

흔히 일어나는 상황은 아니지만 열광의 덱을 두번 써도 코스트 자체는 변화하지 않기 때문에 두번째 열광의 덱을 쓰면 6코스트가 올라가진 않는다.코스트는 변화하진 않겠지만 뭐가 나올지 확바뀔 확률은 일어날것이다.

최근 불모의 땅 패치 이후 결투에서 카드가의 수정구를 장착한 상태에서 열광의 덱으로 바꾼 카드들은 코스트가 줄지 않는 버프가 있다.

5. 둘러보기

광기의 다크문 축제 (다크문 경주) 직업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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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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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번역에서는 그 어감이 와닿지 않지만 원문의 lunacy는 무언가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말 그대로 미쳐있는 사람을 뜻하기에 열광보다는 확장팩 이름처럼 '광기'에 더 가까운 단어다.[2] 광기의 다크문 축제 돌정상회담에서도 판도 2, 퇴장 2로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3] 열광의 덱과 주문술사의 흐름이 핸드에 있는 상태에서 열광의 덱을 먼저 쓰고 주문술사의 흐름 2장을 사용한다. 다만 후술하다시피 부득이하게 흐름이 열광보다 먼저 나오거나 혹은 9코스트 주문이 절실한 경우에는 순서를 바꾸기도 한다.[4] 사실 템포 덱의 경우 초소의 높은 점유율이나 필드 싸움을 강요하는 개발진의 개발 방향에 의한 즉발 딜 삭제, 그리고 맞 템포에서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성기사의 독주 등 여러 복합적인 문제가 있으나, 일단 본 문서에서는 주문 법사가 메타에 끼친 부분만을 서술한다.[5] 그나마 이 쪽은 열광 법사를 상대로 지나치게 취약하다는 단점이 드러나며 메타가 지속될수록 점유율이 추락하고 있다. 물론 그 자리는 여전히 성기사가 그득그득 채우는 중.[6] 쉽게 예시를 들어보자면 사제/흑마법사의 이중 주문인 광분이나 도적의 암살처럼 큰 하수인 하나를 저격하는 제압기나 드루이드의 자라난 수목, 적자생존 같은 필드 뻥튀기 주문을 생각하면 된다. 마법사의 변이는 메타에 밀려 채용되지 않게 된 지 오래이므로 원래대로라면 마법사를 상대로는 번 카드로 제거하기 어려운 강한 하수인을 내려놓는 플레이에 제약이 걸리지 않아야 정상이며, 필드뻥도 마법사에겐 원래 존재하지 않는 부류의 주문이므로 마법사의 효과가 약하고 자잘한 하수인은 무시해야 정상이다. 그러나 열광의 덱에서 생성됨 하나만으로 모든 가능성이 열리며 그거 하나하나에 일일이 대처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쓰는 입장에서도 예측이 안 되는 걸 당하는 쪽이 어떻게 예측한단 말인가?[7] 다만 맑은 샘물이라는 드로우에 마나회복까지 하는 희대의 사기카드는 아직 남아있기에 그래도 힘이 많이 빠지진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실제로 일부 주문법사 레시피는 열광의 덱을 빼기도 하며, 사제나 흑마법사처럼 딜 누적으로 이겨야하는 덱을 상대로는 열광을 안 쓰는 것이 훨씬 승률이 높다. 다만 위에 써있듯이 6코에 포진한 드로우 카드들도 문제인 건 사실이라 결국 열광의 덱도 너프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