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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熱血高校ドッジボール部サッカー編
열혈 시리즈의 하나. 패미컴, X68000 플랫폼으로 1990년 4월 25일에 출시되었다. 이후 91년 12월과 92년 4월에 각각 PC엔진 CD와 PC엔진으로, 동년 8월엔 메가드라이브로 이식되었다. PC엔진 판은 그냥 13번째 팀인 타네가시마 고교팀이 추가되었고, PC엔진 CD 판은 국가대표팀[1]까지 추가되었지만 시스템은 그대로였고, 메가드라이브 판은 그동안 상대한 팀의 주장들이 등장하는 주장팀과의 드림매치가 추가되었고 전체적인 시스템이 거의 리메이크 수준으로 이식되었다.[2]
스토리상 열혈고교 돗지볼부의 스핀오프라고 할 수 있다.
스토리는 열혈고교의 축구부가 전국대회를 앞두고 골키퍼인 타카시를 제외한 부원 전원이 식중독에 걸려서 전국 대회에 나갈 수 없게 되는 사태가 벌어진다. 축구부의 전국대회 출전을 포기할 수 없었던 축구부 매니저 미사코는 쿠니오에게 돗지볼부의 부원들이 축구부원을 대신해서 대회에 출전하길 부탁하게 된다. 하지만 돗지볼부 부원들은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지 영 뚱한 반응을 보이다가, 미사코의 "그럼 우승하면 모두에게 ♥♥♥♥해줄게, 부탁해♥!"[3]라는 한마디에 다들 눈이 돌아가(...) 고교 축구 전국대회에 출전한다는 내용이다.
(미사코의 한마디에 눈빛부터 달라지는 돗지볼부 부원들)
고등학교 축구 리그를 배경으로, 다른 학교의 축구부와 원정시합을 하는 것이 게임의 주된 내용이며, 해당 축구부마다 그라운드 / 필살 슛이 다르다는 특징이 있다… 라지만, 사실상 전부 다 돗지볼부에서 나왔던 요소들. 축구 자체가 몸싸움과 태클 등으로 상당히 격렬한 스포츠인 만큼, 스포츠류 작품이면서도 대놓고 격투 요소를 집어넣었다는 게 이 시리즈의 주된 의의다.(돗지볼부에서는 '공' 이외의 요소로는 타격할 수가 없었다.)
패미컴의 처리 한계로 인해 6 vs 6인 간이룰을 사용한다. 쿠니오의 필살 슛은 여전히 너츠 샷.
플레이어 캐릭터는 같은 팀원에게 상황에 따라 상대 팀 골대를 향해 슛, 플레이어에게 공을 패스, 상대 선수에게 슬라이딩이나 몸싸움을 하라는 지시를 내릴 수 있는데, 내린 지시가 상황에 맞으면 팀원에게 OK가 뜨면서 지시를 수행하지만, 거리가 너무 멀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지시를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무리(ムリ)라고 뜬다. 가끔씩 기다려(マテ)라는 대답이 뜨기도 한다.
전반전과 후반전은 각각 타이머 1분 30초로 구성되어 있으며, 승부차기가 없기 때문에 무승부도 패배처럼 처리되므로, 무조건 상대보다 더 많은 점수를 내야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갈 수 있다.
이후 명작으로 추앙받는 쿠니오군의 열혈축구리그의 전신이 되었다.
해외에서는 닌텐도 월드컵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이게 그냥 언어만 다른 해외판이 아니라, 이 열혈고교 축구와는 일부 bgm과 시스템만 공유할 뿐 내용이 아예 다른 게임으로 봐도 무방하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2023년 1월 21일 팀무풍에서 FC판의 한국어화 패치를 공개했다.#
2. 등장 팀
2.1. 열혈고교 축구부
기본 멤버:쿠니오, 히로시, 코지, 신이치, 미츠히로, 타카시[5]
추가 멤버:스스무(2시합 이후 등장), 아츠시(4시합 이후 등장), 마사(7시합 이후 등장), 겐에이(11시합 이후 등장)
매니저:미사코
3. 상대팀
등장 순서대로 기술한다.아래는 멤버들의 이름. 굵은 글씨는 후속작에도 등장하는 인물.
3.1. 유슈인 부속 고교
優秀院付属高校이 게임의 최약체 팀. 필살기는 가리벤 슛. 단, 패미컴 버전에서는 이 슛을 보기가 정말 어렵다. 이 팀은 필살슛이 아예 없는 줄 아는 사람도 꽤 많을 정도다. 필살슛 이름에 맞게 공부벌레들이라 하프 타임에도 공부를 하고 있으며, 선수들 전원이 안경을 쓰고 있다. 경기장은 평범한 잔디 경기장으로, 첫 번째 판으로서 정말 쉽다. 녀석들은 슬라이딩만 걸어오며, 몸싸움으로 쉽게 넘어뜨릴 수 있다. 패미컴판 기준으로 체력은 22, 주력 1, 필살 방어율은 0%(...)[6]
쿠몬 야스아키, 쿠니카타, 마루야마, 히사즈미, 메라, 오오자이케
3.2. 시치후쿠 학원 고교
七福学園高校불교계의 학교로서 멤버 전원이 스님이다. 하프 타임에서는 참선을 한다. 필살기는 매끈매끈 슛. 공이 풍선 모양으로 변해서 느리게 날아가는 슛이며, 위력은 중간 정도다. 위의 가리벤 슛과 마찬가지로 CPU는 경기 중에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이 팀은 대전 모드에서 고를 수 있기 때문에, 슛 자체를 볼 기회는 많다. 경기장은 진흙 경기장이며, 여전히 슬라이딩만 걸어온다. 역시 쉽다. 패미컴판 기준으로 체력은 24, 주력 1, 필살 방어율은 10%.[7]
센코지 나오야, 아마구치, 코센, 도미, 즈이넨, 무료인
3.3. 시구마 고교
死愚魔高校멤버 전원이 폭주족이며, 열혈경파 쿠니오군의 신지 스테이지의 테마를 어레인지하여 사용한다. 필살기는 휠 슛으로 공이 기울어진 모양으로 회전하며 날아간다. 위의 두 팀에 비해 필살슛 사용 빈도가 확실히 늘어나지만, 다행히도 위력은 그다지 강하지 않다. 경기장은 콘크리트 경기장이며, 여기서부터는 상대가 몸싸움을 걸어오기 시작한다. 그래도 상대들의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쿠니오 같은 선수한테 몸싸움을 해도 상대만 넘어지니 그 점은 안심. 역시 전혀 어렵지 않다. 패미컴판 기준으로 체력은 32, 주력 3, 필살 방어율은 20%.[8]
사지 쇼고, 카자토 타카히로, 소마 마사히코, 유사 카즈토, 유키자키 나오토, 호시나 류마
여담이지만, 유사 선수는 왠지 리키가 인상을 쓴 것과 비슷한 외모를 하고 있다.[9]
3.4. 마타기 학원
マタギ学園그 이름대로 사냥꾼들의 학교. 필살기는 도칸포 슛으로, 공이 잠시 풍선처럼 변하여 제자리에서 머물다가 갑자기 무서운 속도로 날아간다. 우리 편 신이치의 과달카날슛과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경기장은 돌부리 경기장이며, 돌부리에 지나가게 되면 걸려 넘어진다. 특히 필살슛이 엄청나게 빠르고 강력하니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체력이 낮은 캐릭터로는 몸싸움이 잘 통하지 않게 된다. 이 때문에 보통 게임을 처음 하는 초보자들이 처음으로 패배하게 되는 팀이다. 하프 타임에는 전골 비슷한 음식을 먹고 있다. 패미컴판 기준으로 체력은 38, 주력 2, 필살 방어율은 30%.[10]
이와카베 마코토, 카노, 츠루스, 카타쿠마, 토리카이, 카노마타
여담이지만, 카노와 토리카이 선수의 얼굴이 거의 똑같이 생겼다.[11]
3.5. 요시모토 공업 고교
吉本工業高校멤버가 개그맨들로 이루어진 학교. 교명은 딱 봐도 요시모토 흥업의 패러디. 하프 타임 동안 오오기리를 하고 있는 걸 보면 확실하다. 필살기는 하리센 슛. 경기장은 평범한 잔디 경기장이다. 전 팀에 비해 체력이 낮지만, 달리는 속도가 빠르다. 다른 팀과 달리 필살슛을 날릴 때 패스에 이은 다이빙 헤딩을 자주 사용하니, 이를 이용해 그 공을 오버헤드킥으로 먼저 차서 날려버리면(...) 필살슛을 봉쇄할 수 있다. 대전 모드에서 고를 수도 없는데다 후속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팀이기 때문에, 존재감이 다른 팀에 비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패미컴판 기준으로 체력은 34, 주력 6, 필살 방어율은 32%.[12]
니헤이 타카히로,[13] 산페이 히로유키, 야오, 요로즈, 하리키, 에치고
3.6. 에도바나 고교
江戸華[14]高校멤버 전원이 소방수이며, 머리에 촌마게를 하고 있다. 하프타임에는 마토이(纏)를 휘두르는 등, 소방작업을 하고 있다.
필살기는 동전 슛. 공이 동전 모양으로 변하여 통통 튀듯이 전진하는데, 자세히 보면 아래 위로 튀는 게 아니라 좌우로 왔다갔다 하고 있다. 경기장은 진흙 경기장이며, 멤버들의 스피드가 쿠니오와 거의 비슷한데다 체력까지 높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필살슛 역시 나오는 빈도가 높은데다 막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다. 보통 속도가 느린 필살슛은 약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동전슛만큼은 예외다. 보통 네 번째 마타기 학원을 넘어온 초보자들이 두 번째로 좌절하게 되는 관문이다. 마찬가지로 후속작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팀이다. 패미컴판 기준으로 체력은 38,(4번째 팀과 같다.) 주력 8, 필살 방어율은 33%.[15]
카지 케이이치로, 시미즈 코지, 미즈카미, 야도리, 미즈오치, 미나쿠치
3.7. 일본낚시수산고교
一本釣水産高校멤버 전원이 어부로 이루어진 고등학교. 여기서 '一本釣' 를 번역하자면, "물고기를 한 마리씩 낚다" 라는 뜻이다.
필살기는 토사 생선 슛. 공이 물고기 모양으로 변하며 일정 거리를 날아갈 때마다 바운드한다. 우리 팀의 히로시의 필살슛과 성질이 거의 같다. 의외로 위력은 강하지 않은 편이다. 경기장은 모래 경기장으로, 공이 바닥에 튕겼을 때 바운드하는 거리가 줄어든다. 이 팀을 상대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상대의 체력이 매우 높다는 것. 낮은 체력으로 몸싸움을 걸었다가 이쪽만 넘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슬라이딩 위주로 수비해야 한다. 패미컴판 기준으로 체력은 44, 주력 5, 필살 방어율은 37%.[16]
카이즈키 료지, 사메시마, 카이부치, 나마코, 사카나, 메카타[17]
3.8. 오소레잔 상업 고교
恐山商業高校멤버 모두 영능력자로 이루어진 팀. 팀 인트로 테마곡이 굉장히 으스스하다. 필살기는 우라메샤 슛으로 공이 무슨 귀신처럼 느리게 날아간다. 하지만 잡기는 매우 쉬우며, 이 게임에서 가장 약한 필살슛 중 하나다. 12팀 중 유일하게 얼음 경기장에서 경기한다. 이 팀은 슬라이딩만 걸어오지만, 얼음 경기장이라서 매우 멀리 미끄러지고 공의 바운드 거리도 매우 길다. 얼음 경기장 때문에 귀찮은 것일 뿐, 팀의 능력치는 초반의 상대들 수준이다. 선수들의 체력이 3번째 상대인 시구마 고교 정도밖에 안 되니 몸싸움을 주로 해 주면 어려울 것은 없다. 선수들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단지 경기장빨로 후반에 배치된 좀 어이없는 팀이라 할 수 있다. 패미컴판 기준으로 체력은 30, 주력 6, 필살 방어율은 25%.[18]
우가진 테루아키, 코즈마 린타로, 운타니 토시타카, 후케 토모유키, 엔마 카즈요시, 타마야마 카즈타카
3.9. 야마모토 흥업 고교
山本興業高校멤버 모두 야쿠자로 이루어진 팀. 전원이 선글라스를 쓰고 있다. 하프타임에는 하나후다를 가지고 오이쵸카부를 한다. 필살기는 킷치리 슛으로 공이 사각형으로 변해서 회전한다. 위력은 중상 정도. 경기장은 콘크리트 경기장으로 몸싸움에 의한 체력 소모를 2배로 받는데다가 상대의 체력과 필살슛 방어율도 상당히 높으니 주의할 것. 필살 방어율은 최종 팀에 이어 2번째다. 마찬가지로 슬라이딩 위주로 수비해야 한다. 패미컴판 기준으로 체력은 50, 주력 5, 필살 방어율은 43%.[19]
오니타케 마사유키, 다이코쿠, 곤다, 마루네니, 진쿠, 만베[20]
3.10. 호리호리 학원
堀々学園멤버 전원이 광부로 이루어진 팀. 전체적인 능력치는 이전 팀에 비해서는 약간 낮지만, 그래도 상당히 높고 유난히 패스를 자주 해대서 공을 뺏기가 어렵다는 점이 고난이도로 작용한다. 필살기는 공주두더지 슛인데, 이 게임에서 가장 개성이 강한 슛 중 하나로, 공이 땅속으로 파고 들어가서 전진한다. 하지만 전진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대부분 쉽게 잡는다. 참고로 이 슛은 패미컴 판에서만 약할 뿐, MD판에서나 후속작에서는 전진 속도가 빨라져서 꽤 강한 슛으로 나온다. 필살슛의 특징 때문인지, 경기장은 진흙 경기장이다.
하프 타임 동안에 대기실 땅을 파고 있는 비범한 학원.
호리바타 카즈유키, 니이보리, 우치보리, 호리베, 아카호리, 호리우치
3.11. 핫토리 학원
服部学園멤버 전원이 닌자로 이루어진 학원. 열혈물어의 더블 드래곤 형제가 레이호로 전학 오기 전에 다니던 학원으로 더블 드래곤 형제의 아버지가 이 학원의 이사장으로 있다. 필살기는 부메랑 슛. 경기장은 오랜만에 나오는 돌부리 경기장. 이 경기가 특히 고난이도인데, 이 팀은 슬라이딩만 걸어오지만, 상대의 스피드가 정말 빠른데다가, 돌부리에 걸려도 넘어지지 않고 점프하기 때문에 그 때의 딜레이도 적다.[23] 필살슛도 강하고 모든 팀들 중 최강급으로 필살슛 사용 빈도가 높은데다 체력도 매우 높아서(몸싸움이 가능한 선수는 마사가 유일하다.) 난관이 되는 상대다. 단, 후반부 치고는 골키퍼가 매우 약하기 때문에, 그 점을 노려주면 된다. 게다가 필살슛인 부메랑 슛은 곡선을 그릴 때 우리 팀 멤버에게 맞은 경우 오히려 자신들 쪽 골대로 날아가서 자책골을 넣는 경우도 꽤 있다.(...)[24] 그 외에도 이 부메랑 슛을 이용해 골대 뒤를 때려서 득점하기, 부메랑 슛 자책골로 득점하기,[25] 부메랑 슛으로 골대 옆을 때려서 공을 이상한데로 날리기 등, 온갖 버그들이 존재한다. 패미컴 판 기준으로 체력은 54, 주력 19, 필살 방어율은 10%.[26]
요리츠네 타카유키, 토비타 마코토, 미츠 히로후미, 아카보시 마사노리, 미츠사다 마사루, 쿠와타리 히데유키
3.12. 시만츄 실업 고교
四満忠実業高校류큐왕조[27]의 피를 이어받은 팀이자 최강의 팀. 오프닝 음악은 오키나와 민요인 탄챠메(谷茶前). 하프타임에는 가라테의 본고장답게 가라테를 연마하고 있다. 필살기는 바나나악어 슛. 공이 바나나 모양으로 변하면서 멈췄다 나가다를 반복한다. 최종팀의 필살슛 치고는 의외로 평범하며, 위력도 그리 강하지는 않다. 경기장은 평범한 잔디 경기장으로, 마지막 팀으로서 체력과 필살슛 방어율이 가장 높고, 스피드도 핫토리 학원보다는 느리지만 쿠니오보다 약간 빠른 수준으로 빠르다. 게다가 이 팀의 필살슛은 자책골을 넣는 경우도 없기 때문에 어려울 것이다. 단, 여기서 합류하게 되는 겐에이는 상대를 몸싸움으로 넘어뜨릴 수 있을 정도로 체력이 높고 스피드가 상대와 동급이기 때문에 쉬운 플레이를 원한다면 겐에이를 플레이어로 설정하면 되지만 이번판에서는 되도록이면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를 플레이어로 설정해 주자. 그래야 엔딩까지 왔을때 그 성취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스포일러] 겐에이를 잘 활용하면 오히려 핫토리 학원보다 쉽다. 패미컴 판 기준으로 체력은 60, 주력 11, 필살 방어율은 55%.[29]
나카타가리 츠네오, 타테치, 하나시로, 테도콘, 헨토나, 보라
4. 그 외
- 총 12팀과 대결하게 된다. 그 외 PC엔진에서는 시만츄에 이어 타네가시마 팀까지 13팀, PC엔진 CD에서는 타 국가대표팀[30]과의 대결, MD에서는 주장팀과의 드림 매치가 있다. 4자리 숫자인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중간부터 이어서 할 수 있다. 패스워드는 아래 참조.
- 총 6가지 그라운드가 존재하는데, 잔디, 흙, 콘크리트, 모래, 빙판, 그리고 곳곳에 돌이 박혀있는 경기장이 있다. 하지만 사실 빙판이나 돌부리 경기장을 제외하면 큰 차이를 느끼기가 어렵다. 굳이 다른 점을 찾으라면 공의 비거리와 튀는 높이 정도 뿐이다.[31] 단, 콘크리트 경기장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다시 설명한다.
- 게임상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각 선수마다 체력이라는 능력치가 존재한다. 이 체력은 상대 선수와의 몸싸움에서 이기는가 지는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자신보다 체력이 낮은 선수는 쉽게 넘어뜨릴 수 있지만, 체력이 약간 높은(차이가 1~3) 선수에게 몸싸움을 시도하면 둘 다 넘어지며, 체력이 4 이상 높은 선수에게 몸싸움을 시도하면 상대편은 멀쩡하고 이쪽만 넘어지게 된다. 뒤로 갈수록 몸싸움이 잘 통하지 않는 이유가 상대편 선수들의 체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초기 멤버 중 체력이 가장 높은 선수는 쿠니오다.
- 체력은 상대방에게 밀려 넘어지거나 슬라이딩을 당할 때마다 일정 수치씩 줄어든다.[32] 그리고 체력이 0이 된 선수는 한 번 다운되면 한 쪽이라도 득점을 할 때까지 누운 채로 못 일어난다.(...) 초반의 약체 팀을 상대하다보면 가끔 상대편 선수가 그라운드에 누워서 못 일어나는 광경을 보게 되는데, 이는 체력이 0이 되었기 때문이다. 단, 주장은 예외로 체력이 0이 되어도 움직일 수 있다. 그리고 골키퍼는 체력의 영향을 받지 않고 상대편 선수를 넘어뜨릴 수 있다.[33]
- 콘크리트 경기장에서는 몸싸움에 의한 체력 소모가 다른 경기장의 2배다. 딱딱한 바닥에 넘어지면 더 아픈 게 당연한 것이다. 물론 강한 선수에게 괜히 덤비다가 자기만 넘어진 경우에도 대미지를 2배로 받고 상대방도 안 아픈 척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대미지를 평소의 두 배로 받는다. 즉, 콘크리트 경기장에서 시합을 할 때는 될 수 있으면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몸싸움보다는 슬라이딩 위주로 수비를 하자. 슬라이딩에 의한 체력 소모는 2배가 아니고 그대로다.
- 게임을 진행함에 따라 회복된 축구부 선수들이 하나둘씩 합류하기 시작한다. 역시 축구부라서 그런지 피구부 출신 선수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능력치를 지니고 있으니, 새로 들어오는 선수들은 경기에 꼭 출전시켜주자. 상대팀과의 몸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특히 마지막에 합류하는 겐에이는 축구부 에이스로, 체력은 최종팀 선수들의 체력과 동일하다. 다른 능력도 거의 치트급이라서 최종팀 선수들도 몸싸움으로 넘어뜨리고 필살슛의 성능 역시 미칠듯이 좋다. 이 필살슛의 이름은 메가 드라이브 슛이라고 한다. 이후 겐에이는 후속작에서 일본 대표팀의 골키퍼로 나온다.
- 각 팀의 골키퍼들에게는 필살 방어율이라는 것이 설정되어 있다. 첫 번째 팀은 0%지만, 뒤로 갈수록 점점 높아져서 최종팀의 경우 55%라는 방어율을 자랑한다. 물론 아무리 55%라도 절대 막을 수 없는 몇몇 필살슛에는 답이 없다. 참고로 최종전 바로 전에 붙게 되는 핫토리 학원 팀이 최종 상대인 시만츄 실업 고교보다도 어렵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팀의 약점은 다름 아닌 키퍼. 팀 레벨에 어울리지 않게 키퍼의 필살슛 방어율이 10%로 거의 바닥을 치고 있다. 이게 어느 정도인가 하면 두 번째 팀 키퍼의 필살 방어율과 같다.
두 번째 팀과 끝에서 두 번째 팀의 기막힌 공통점 - 필살슛을 쏘기 위해서는 공을 다이빙 헤딩으로 날리거나 오버헤드킥으로 차면 된다. 그 외에도 공을 몰고 정해진 만큼 걸어간 후 슛을 날려도 필살슛이 나가지만, 문제는 이 정해진 걸음이라는 것이 팀마다 모두 다르다는 것. 열혈고교 팀의 경우 선수마다 각각 다르다. 즉, 걸어가며 쏘기는 매우 번거로우니, 그냥 오버헤드킥을 노리는 게 낫다. 그리고 롬 데이터를 뜯어보면 대전 모드에서 선택할 수 없는 팀들의 경우 대부분 반걸음으로 설정되어 있다고 한다. 만약 이 팀들을 고를 수 있었다면 대전 모드가 굉장히 재미없어졌을 것이다. 물론 메가 드라이브판에서는 열혈 게이지라는 게 생겨서 열혈 게이지를 채워서 필살슛을 마음대로 쏠 수 있게 되었다. 단, 너무 많이 모으면 오버히트로 일정시간 동안 행동 불능이 되니 주의한다.
- 여담으로, 첫 번째 팀도 필살슛이 있다. 단, 나올 확률이 극히 낮아 보기가 매우 어려울 뿐. 그냥 공이 사각형으로 변해서 날아가는 별 특징없는 슛이며, 후속작에서 이 팀 출신의 선수가 쓰는 연필슛과는 다르다. 정 보고 싶다면 메가 드라이브판을 해 볼 것. 참고로 슛 이름도 가관인데, 공부벌레(가리벤) 슛. 후속작의 연필슛도 이름은 똑같이 공부벌레 슛이다.
- 패스워드
- 스테이지 2 : 0103
- 스테이지 3 : 0307
- 스테이지 4 : 1015
- 스테이지 5 : 1220
- 스테이지 6 : 0721
- 스테이지 7 : 1115
- 스테이지 8 : 0424
- 스테이지 9 : 0626
- 스테이지 10 : 0602
- 스테이지 11 : 0223
- 스테이지 12 : 1128
참고로 메가 드라이브판에서 주장팀과의 드림매치 패스워드는 7777이다.
[1] 프랑스, 브라질,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독일 순.[2] 가장 대표적으로 경기 출전 선수 선발 시 선수들의 전체적인 능력치를 볼 수 있는 것부터 슛 버튼을 눌러 열혈 게이지를 모아서 필살슛을 쏘거나 필살 태클을 날릴 수 있게 되었다.[3] 물론, 전 연령의 패미컴이니만큼 정황상 ♥♥♥♥는 뽀뽀가 되겠지만...이것때문에 니코동에서의 별명은 걸레다.[4] 리그 편과는 달리 움직임이 매우 제한되어 있으며, 필살슛 사용 역시 꽤 번거로운데다, 다른 건 다 필요없고 일단 필살슛만 많이 날리면 이길 수 있는 꽤 단순한 난이도다. 그래도 리그 편에서 같은 편에 있는 선수들을 하나하나 상대편 주장이나 선수로 만나게 되는 즐거움 정도는 느낄 수 있을 듯.[5] 참고로 쿠니오, 히로시, 코지, 신이치, 미츠히로 5명은 이후 가라가라! 열혈하키부 미끄러지고 구르고 대난투에 그대로 등장한다. 이는 저 5명이 열혈고교 돗지볼부의 부원이기 때문이다.[6] 엔딩 장면에서는 책을 옆구리에 끼고 문을 열고 들어오며 안경을 빛낸 후 퇴장한다.[7] 엔딩 장면에선 열혈고교 대기실에 들어온 후 합장을 하고 퇴장한다.[8] 단 미츠히로나 신이치 같이 비교적 체력이 낮은 선수들은 시구마 고교의 선수들이 쉽게 때려눕힌다.[9] 엔딩에서 문으로 들어오지 않는 팀 1. 오토바이에 탑승한 채 열혈고교의 대기실을 달린다.[10] 이 경기서부터는 미츠히로는 선수들에게 몸싸움을 할 수 없다. 본인이 오히려 자빠지는 편.[11] 엔딩 장면에선 문을 열고 들어온 뒤에 총을 겨눈 후 한 발을 발사하고 퇴장한다.[12] 엔딩에서는 니헤이와 산페이가 같이 들어와서 만담을 나눈 뒤에 사이좋게 떠들면서 퇴장한다.[13] 패미컴 판에서는 니헤이라 표기되었으나, 메가드라이브 판에서는 오타 때문인지 니스이로 표기되었다.[14] 소방수의 분주함과 에도사람의 싸움은 에도의 구경거리(火事と喧嘩は江戸の華)라는 옛말에서 유래했다. 에도시대에는 화재가 많아서 소방작업이 잦았고, 히케시(火消し)라고 불리는 전통 소방수들의 분주한 소방작업도 볼거리 중 하나였다.[15] 엔딩 장면에서는 카지와 에도바나 고교의 한 명이 엉덩이에 불이 붙은채 혼비백산하며 퇴장한다.[16] 유일하게 스스무는 이 선수들과 체력이 똑같아서 몸싸움으로 때려눕힐 수 있다.[17] 엔딩에서는 카이즈키가 들어와서 물고기 그림을 보여주며 자랑한 후에 퇴장한다.[18] 엔딩 화면은 우가진이 기도를 하자 유령이 등 뒤에 나타나고, 한기를 느낀 우가진은 기겁하며 퇴장한다. 그 와중에 유령은 끝까지 우가진의 뒤에 붙어있는 것이 백미.[19] 세 번째로 투입되는 마사는 야마모토 흥업의 선수들보다 체력이 높기 때문에 몸싸움으로 때려눕힌다. 다만 마사도 계속해서 공격을 받으면 체력이 간당간당하니 주의를 요한다.[20] 엔딩 화면에서는 오니타케가 여자친구를 데리고 거들먹거리며 들어온 후에 여유롭게 퇴장한다.[21] MD판에서 보면 콘크리트나 얼음 경기장도 잘 파고 들어간다.[22] 엔딩에서 문으로 들어오지 않는 팀 2. 수레를 밀며 달려온다.[23] 상대가 점프하고 떨어질 때 슬라이딩을 걸어주면 쓰러진다.[24]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이 슛은 곡선을 그리다가 갑자기 방향을 급선회하여 날아가는데, 곡선을 그리는 도중에 우리 팀 선수가 여기에 맞으면 자신들의 골대로 날아가버려 자책골이 된다. 단, 우리 편이 맞은 후 상대팀 선수가 또 맞았다면 정상적으로 날아간다. 즉, 곡선을 그릴 때 최종적으로 맞은 선수가 어느 팀 선수인가에 따라 날아가는 방향이 결정되는 황당한 슛이다. 물론 아무에게도 맞지 않은 경우는 별 문제가 없다.[25] 부메랑 슛이 곡선을 그리며 돌 때 자기 골대로 들어가면 자책골임에도 자신의 득점으로 인정된다.[26] 엔딩에서 문으로 들어오지 않는 팀 3. 닌자의 자세로 빠르게 지붕에서 내려온 후에 마찬가지로 빠르게 퇴장한다.[27] 학교 이름인 시만츄는 오키나와어로 오키나와 사람, 섬사람을 의미하는 시만츄(島人)를 한자로 가차한 것이다.[스포일러] 엔딩에서 미사코가 축구 부원에게 ♥♥♥♥를 한다는 것이 뽀뽀를 해주는 것인데, 플레이어를 제외한 다른 5명은 볼에 뽀뽀를 해주지만,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플레이어로 선택된 캐릭터에게는 무려 키스를 해준다. 그 장면을 본 다른 5명은 그대로 멘붕...[29] 엔딩 장면에서는 츠네오가 류큐 시스터즈와 같이 들어온 후에 대기실에서 춤을 추고 있다. 다른 팀의 주장들과는 다르게 츠네오는 엔딩이 종료된 이후에도 나가지 않고 계속해서 춤을 춘다.[30] 순서는 프랑스, 브라질,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독일.[31] 흙 경기장에서는 잔디 경기장과 비교했을 때 비거리가 조금 줄어들며, 모래 경기장에서는 줄어든 비거리에 추가로 공이 바운드하지 않게 된다.[32] 참고로 공에 맞거나 돌에 걸려 넘어질 때는 체력이 줄지 않는다. 그리고 위에서 체력이 높은 선수에게 몸싸움을 시도하면 상대는 멀쩡하고 이쪽만 넘어진다고 했는데, 사실 상대편이 멀쩡한 것은 아니고 체력이 소량 줄어든다. 물론 이쪽의 체력 소모가 두 배로 많다.[33] 골키퍼를 아예 눕혀버리는 방법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공을 몰고 골키퍼를 바깥으로 유인하는 것이다. 낚인 골키퍼는 당연히 몸싸움을 걸어오는데 이 경우는 오히려 자신이 넘어지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