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 | |
이름 | 영구 |
배우 | (드라마/영화) 장욱제 (영화/방송 프로그램) 심형래 (악극) 성동일 |
1. 개요
땍띠야, 밥 줘
찾았다 찾았다 색시야
KBS 일일연속극 여로의 주인공. 바보 캐릭터중 가장 잘 알려진 심형래의 영구와 마찬가지로 바보 캐릭터로, 원조 바보 캐릭터이다. 장욱제가 연기하였고 2. 작중 행적
2.1. 여로 (드라마)
영구는 나름대로 부자집 아들로 태어나긴 했지만, 머리가 모자라[4] 성인이 되어도 글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등
2.2. 여로 (영화)
2.3. 속 여로
한국전쟁이 끝나자 가족들과 서울로 돌아온다. 대학을 졸업한 외아들 기웅이 사법고시에 합격하도록 노력하고, 아들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 아들을 따라다니며 사고를 친다.3. 기타
인기는 많았지만 장욱제는 결국 바보 이미지로 굳어지면서 그 뒤 몇몇 드라마 조연으로 나오다가 1977년에 한창 때인 30대 중반에 방송계를 떠났다. 그 뒤 25년 만에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SBS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돌아왔지만 그리 알려지지 못했다.[5]이 캐릭터를 패러디한 것이 바로 심형래의 영구이고, 이를 이어받아 이창훈의 맹구가 나왔다. 그 외에도 개그콘서트 코너 <집으로>의 대구(김대희 분) 및 빡구(윤성호 분) 등처럼 여러 가상매체 등에서의 바보 캐릭터의 이름은 대부분 'X구'로 짓는 불문율이 생겼을 정도로 대한민국 바보 캐릭터의 시조격인 인물.
[1] 실제로 장욱제는 멀쩡한 정도가 아니고 나중에 맹구로 스타덤에 올랐던 이창훈처럼 제법 잘 생긴 얼굴이었다. 당시 TV 연기자는 각 방송사별로 공채에 전속제였는데, 주연급은 외모에서 밀리는 사람이 없었다. 해당 항목을 보면 80대의 나이임에도 상당히 준수한 외모임을 알 수 있다.[2] 딱 1회 분량(207회)만 남아있다고 한다. 영구가 "찾았다!"며 기뻐하는 바로 위의 저 장면이 그것.[3] 당시에도 지상파에서 코미디는 정규 편성 (웃으면 복이 와요)이 되고 있었으나, 일본 코미디 프로그램을 그대로 베끼는 수준이었고 특정 캐릭터가 같은 배우에 의해 연속으로 나오는 일은 적었다. 여로 방영 동 시대에 활동한 배삼룡이라는 바보 역할의 달인 코미디언이 있었지만, 매번 맡은 배역과 성격이 조금씩 달라졌기에 장욱제의 영구나 이를 패러디한 이후 심형래의 영구만큼 연속적인 캐릭터는 아니었다.[4] 지금 기준으로 보면 발달 장애이다.[5] 사실은 장욱제의 아내가 바로 파라다이스 그룹의 창업자인 전낙원의 조카였고, 방송계를 떠난 것도 전낙원의 권유를 받아 그의 사업을 돕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