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04:37:24

영연

1. 개요2. 특징
2.1. 설립 이념2.2. 운영 방식
3. 위치
3.1. 내부
4. 소속 영매사
4.1. 간부
4.1.1. 회장&회장 대리4.1.2. 과장4.1.3. 기타 간부
4.2. 직원
4.2.1. 액막이과4.2.2. 생산관리과4.2.3. 점술과4.2.4. 미확정4.2.5. 전(前) 직원
4.3. 관련 인물
5. 문제점6. 기타

1. 개요

네이버 웹툰 귀곡의 문의 등장 단체. '영매사 연맹'의 줄임말이지만 작중에서 풀네임으로 불리는 일은 거의 없다.(...).[1] 그냥 평범한 회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직원 대부분이 영매사들로 회장 이산심을 필두로 영매로서의 기술과 지식을 이어나가는 것이 목적인 집단이다.

2. 특징

2.1. 설립 이념

41화에서 송솔개의 말에 따르면, 엄밀히 따지자면 회사가 아니라고 한다.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회장인 이산심의 뒤를 잇는 제자 비슷한 것이고 영매라는 무형문화재를 각자의 방식으로 계승하는 것 같은 거라고 설명했다. 요즘 세상에서 금전적 여유 없이 기술을 계승하는 것은 어려워 회사라는 형태를 취하고 있는 거라고.

68화에서 나온 바로는 육신의 수명이 다한 후 분신으로서 계속 영매사 활동을 이어가던 이산심이 당시 자신을 고용한 감람실업(현재 감람그룹)의 사장이자 현 영연 회장 대리 옥벼루의 어머니인 옥보배와 만나서 후사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집단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2] 인재들을 영입하고 영매사들의 부류에 따라 세분화시켜 조직의 기초를 다진 것이 그 시초다.

2.2. 운영 방식

기본적으로 흔히 퇴마사 하면 떠오르는 일을 하는 액막이과, 점을 치는 일 전문인 점술과, 귀신 들린 물건을 관리하거나 퇴마 도구를 개발하는 생산관리과 3개 부서로 나뉘어져 있으며, 서로가 서로를 의존하도록 되어있다.

기본적으로 '점술과'가 수익을 벌어들이며, '액막이과'가 '점술과'를 보호하고, '생산관리과'가 그사이에서 이런저런 부산물을 연구하는 형태. 산심의 후계자가 될만한 재능을 가진 젊은이들이 수행에 전념하게 하기 위한 구조다.

생산력이 부족한 액막이 전문 영매사들은 영연 설립 이전에는 매우 가난하고 힘들게 살고 있었으며, 대형 명가들 정도만 그럭저럭 살 만하게 명맥을 잇고 있었지만 그나마도 현대에 들어서면서 가세가 기울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영연이 생기면서 '재능과 수행에 걸맞은 수입'을 벌어들이게 되었고, 점술사는 큰 돈을 들고 점을 들으려는 사람이 많아 돈은 많았을지언정 신내림에 휘둘려 목숨이 깎여나가며 개고생하던 상황에서 액막이만 담당하는 강한 영능력자에게 보호를 받으면서 착취에서 벗어났다.

이렇게 보면 생산관리과는 딱히 하는 게 없어보이지만 실은 그렇지도 않은게, 산심이 분신을 수준을 낮춰서 엑토플라즘을 자신의 몸에 씌우는 기술을 개발하고 영연 전체에 보급할 때 생산관리과의 장인 견랑에게 맡겼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영매들을 '조직'으로 유지시켜주고 있는 것이 생산관리과이다.

내부는 엄청난 실력주의 사회라고 하며 상당한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는 집단답게[3] 사원들의 연봉도 상상을 초월한다. 재능이 뛰어나다고는 해도 초등학교 6학년 정도되는 어린 아이의 연봉이 4억 3천 2백만원일 정도.[4] 다만 그만큼 일은 고된 편으로 아무래도 귀신 퇴치를 업으로 삼다보니 귀신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밤을 새기도 하고, 부상을 입거나 목숨이 위험한 경우도 있기 때문. 이건 실력이 있으면 초딩도 예외는 없다보니 어떻게 보면 노동 착취에[5] 부려먹는 만큼 돈을 주는 셈.

3. 위치

파일:0연학교.png
어느 폐교를 건물로 쓰고 있다. 뒤에 공동묘지였던 산이 있는 곳이다. 비나가 택시를 타고 온 걸 보면 삼도천동에서 그리 멀지는 않아 보인다.

3.1. 내부

파일:0연복도.png
원래 학교였던 건물이었던지라 내부도 옛날 학교 복도 형식의 건물이다.
파일:0연건물.png 파일:0연건물2.png
다만 몇몇 화를 보면 내부는 어떻게 현대식으로 잘 꾸며놓은 듯. 작중 언급을 보면 본래 폐교를 그대로 쓰는 구관과 나중에 새로 지은, 보다 산속에 있는 신관이 따로 있는 듯하다.파일 이름 뭔데?

신관에는 지하실도 있다.[6]

4. 소속 영매사

영연 소속 영매사
{{{#!wiki style="margin:0 -11px -6px"
{{{#!folding [ 보기 · 닫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회장 회장 대리
이산심 옥벼루
과장
액막이과 생산관리과 점술과
염태재 견랑 길초령
직책 불명
이여울 | 송수리
사원
이은파 | 영단 | 송골매 | 송솔개 | 베델 | 머루 | 양녹주 | 이삭 | 취화란
탈퇴
옥보배 | 금비나
}}}}}}}}} ||

4.1. 간부

옥벼루를 제외하고 모두 영연이 처음 설립됐을 때 합류한 초기 멤버들이다.

4.1.1. 회장&회장 대리

4.1.2. 과장

4.1.3. 기타 간부

58화에서 재등장. 계속 영연의 영매사들과 엮이는 금비나의 친구들이 자기 딸인 은파와도 어울리고 다닌다고 들었다고 얘기한다.[7] 이어서 무언가 꿍꿍이가 있는거 아니냐며 걱정한다. 이후 송골매의 아버지가 귀신들린 골동품을 깨트리는 대형사고를 저지르고, 이에 남편이 분노하자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라며 말린다.
58화에서 영연 간부들이 물건을 살펴보고 있을 때도 잘 보이지는 않지만 송수리의 옆에 앉아 있다.
70화의 과거회상에서 젊은 모습으로 등장. 자길 찾아다니는 남편에게 그냥 애 자는 거 본 것 뿐이라면서 어깨에 기대게 해주고 달랜다. 여태 나온 영매사 간부들은 외견상으로 매우 젊기에 영매사들은 노화가 매우 느린 걸로 추정되는데, 현재 나이 든 모습으로 등장한 걸 보면 영매사와 결혼했을 뿐 일반인인 걸로 추정된다.
119화에서 나온 과거에 따르면 젊은 시절 남편 송수리와는 실로 영화 같은 극적이고 멋진 연애를 했던 모양. 친구로 추정되는 사람이 송수리와 무슨 관계냐고 물어보자, 아무 사이도 아니라며 자신은 머리 긴 남자가 별로라고 항변한다. 하지만 그 소리를 몰래 듣자마자 바로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나타난 수리를 얼굴을 붉히며 바라본다. 결국 결혼에 골인했지만 이후에도 자신에게 의존하며 옆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수리를 보고 어이없다는 듯이 "분리 불안이냐? 제발 가끔은 친구 좀 만났으면."이라고 독백한다.[8][9]

4.2. 직원

4.2.1. 액막이과

4.2.2. 생산관리과

4.2.3. 점술과

4.2.4. 미확정

이름이나 소속 부서 등등 정보가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지만[13] 최소한 염태재에 대한 신뢰만은 큰 듯.

4.2.5. 전(前) 직원

4.3. 관련 인물

5. 문제점

구성원 대다수가 영매사라, 일반인의 일에 공감하지 못하는 일이 잦다.[17] 공감능력이 떨어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배척하는 수준이라 과 어울리는 것 자체를 좋지 않게 본다. 그러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주인공 일행이 점점 영연의 일에 얽히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이들이 보여준 활약을 근거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사람들도 생기는 듯.

염 과장이 등장하면서부터는 어린 아이들에게도 실전 훈련이라는 명목으로 엄청난 폭행을 서슴지 않았음이 밝혀져 어마어마하게 욕을 먹었다... 물론 견랑이 미래의 위험에 대비해 필요한 훈련이라고 명분을 설명하기는 하지만[18] 작중에서도 길초령이 분명히 교육이라는 이름의 폭력이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나와서 이게 잘못임은 명백히 명시된다. 최악의 사태가 일어난다면 선견지명을 가진 교육이겠지만, 평화가 계속되면 잔인하고 시대착오적인 폭거일 것이라고.

이런 사람들이 모인 게 영연인지 영연이 사람들을 이렇게 만든 건지(...)는 몰라도[19] 그냥 작중에서 영연 소속의 영매사들이 저지르고 다니는 짓만 봐도 아동학대, 폭행, , 상습 도박음주 후 노숙, 겨울에 초면인 사람에게 물총 쏘기(...), 일반인 대상으로 실험, 본인에게서 시체 절도 등 정말 하나하나 주옥같은 행적을 보여준다. 퇴사한 사람까지 포함하면 폭행도 한 명 더 있다. 위에 말한 납치범들 패 준거긴 하지만 이렇게 사고를 많이 치고 다니는 조직이 유지되는 게 신기할 지경이다.

분명 악역으로 묘사되는 집단은 아니지만 문제점을 말하자면 끝도 없는 것이 어째 전작의 SPOON을 떠올리게 하는 면이 있다.

6. 기타


[1] 처음 영연이라는 말이 나왔을 때 독자들은 영능력자 연합이라고 추측했다. 이쪽도 뜻은 거의 비슷.[2] 영매란 직업이 일반적이지도 않고 시대가 변할수록 자신의 뒤를 이을만큼 젊고 뛰어난 실력을 가진 영매사들이 발굴되기도 점점 힘들어지니, 후사를 잇기 위해선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직 구조를 가진 집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3] 기본적으로 옥보배의 본업인 대기업이 후원을 해주고 있고, 점술사들의 활약으로 엄청난 돈을 벌고 있는 듯.[4] 월 3천+연간 계약금이 연봉의 20%. 게다가 이게 실전에도 자주 투입되지 않았던 시기의 페이다.[5] 사실 다른 사람들은 그렇다 치고 초등학생인 영단에게 일을 시킨 시점에서 이미 불법이다. 물론 이런 조직이 법에 무슨 제약을 받겠냐만은...[6] 사실 여기에는 이산심의(그리고 또 한 명(스포일러)의) 시신이 든 관이 보관되어 있다.[7] 그런데 이여울은 아무 것도 못 들었다고(...)[8] 실제로 70화에서 같은 집 안에 있음에도(...) 자기만 두고 가지 말라며 선희를 찾은 게 송수리다.[9] 송수리도 대부분의 점술사들처럼 타고난 힘 때문에 매일 잡귀에 시달리며 고생하다 보니, 병약한 육체와 만성적인 정서불안을 지니게 되어 더욱 아내에게 의존하게 된 것.[10] 진로를 정식으로 정하기 전 모든 분야의 기초를 우선적으로 배우는 단계에 있는 듯. 그런 것 치고는 실전에도 상당히 자주 투입되긴 하지만.[11] 실제로 송솔개가 귀신을 제압하는 방식(병 같은 작은 그릇에 집어넣어서 가둬버리는 식)이 견랑과 같다.[12] 이 때문에 염 과장이라는 사람의 정체가 이 캐릭터라고 추측한 사람들도 꽤 있었다.[13] 귀신 퇴치하는 자리에 동행한 걸 보면 액막이과일 가능성이 높다.[14] 송수리가 송금계에게 '너'라고 하는 걸 보면 송수리 쪽이 오빠인 게 확실하다.[15] 다만 아들인 솔개가 아직 영연 소속이므로 전자의 가능성이 좀 더 높다. 액막이과 염 과장도 이때 이 자리에 없었으니.[16] 여담으로 송가 사람들은 구성원 이름이 모두 새 이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송골매, 솔개, 수리, 금계...[17] 이런 면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게 애나벨 사건. 견랑이 실험한답시고 갖다놓은 인형에 귀신이 들렸고 그로 인해 그걸 주웠던 아이의 엄마가 살해당할 뻔했지만 아무 일도 안 일어났으니 괜찮다고 그냥 넘어갔다. 게다가 이런 일을 벌인 이유는 고작 일반인의 감정 수집을 위해서.[18] "이제 엑토플라즘도 두를 수 있고 실전도 해봤으니 슬슬 자신감이 부풀어오를 때가 됐지. 앞으로 악귀를 상대하면 온갖 부조리한 상황과 대치하게 될 거야. 너희가 아는 상식은 안 통할 때가 더 많고, 폭력은 상황을 봐주지 않겠지. 자존심을 버리고 일단 살아남아야 할 때도 있을 거야. 오늘부터 그 예행연습이다."[19] 작품이 진행되면서는 젊은 세대들의 경우 영연이라는 개판환경에서 자라지만 않았더라도 훨씬 나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20] 맹목서의 경우는 사람의 자아와 악귀의 자아가 반씩 섞여 있는데 그냥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