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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2-31 10:14:51

영웅 강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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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등장인물

1. 개요

현용민의 작품. 2011년에 야후에 연재되었지만[1] 사실은 이미 06년도에 시작하여 완결이 난 작품을 야후에서 다시 재 연재하고 있는 것 뿐이다. 그래서 네티즌들이 최근 작품으로 오해하고 시대에 맞지 않는 요소들을 이유로[2] 현용민을 비하하지만 2006년도 부터 만든 만화인지라 어쩔 수 없다.

2. 상세

스토리는 백수출신의 주인공 박진감이 대한민국의 영웅 강철남을 자처하면서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코믹하게 담은 작품이었으나, 이것은 시즌 1 한정.[3] 스토리가 진행되면 진행 될 수록 어둡고 현실적으로 무겁게 그려지며 이것은 단순히 현실화된 영웅의 이야기를 넘어선 현시창 그 자체이다.[4] 이런 분위기 이질감을 느껴 싫어하는 네티즌도 있을정도.

사실, 표정을 비롯한 작화는 최고 수준이었고 개그도 당시엔 그럭저럭 좋았던 편이며, 작품을 통해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도 나름대로 전달되고 있는 편이다. 다만 배경 자체가 워낙 개그성이였던 데 비해 회차가 가면 갈 수록 짜임새가 부족해져 팬들의 실망을 산 작품. 클라이맥스인 바바리단과의 정모 부분을 작품내 시간대를 너무 개성없이 오래끌어버렸다. 작가가 철저하게 계산해서 맘먹고 진지하게 갔거나, 시민 쾌걸에서 정의봉과 그 주변 인물들의 예를 보듯이 그냥 가볍게 개그물로 이끌었다면 얘기는 달라졌을 것이고 이건 작가 자신의 문제이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문제는 이 두가지가 너무 개성적으로 작용한 동시에 장르 이탈성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작품 자체가 애매하게 끌고 나간 것이 문제가 된 것이다. 초기 에피소드 형태로 간략하게 개그만 뽑아내다가 점점 진지한 영웅물로서 스토리물로 변화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자신도 어떻게 할수 없는 단락전개식으로 질질 끄는 형태가 되어갔고 독자들은 이런 분위기에 적응하기 힘들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개그와 진지함 사이에 생긴 이질감과 장르이탈이 작품을 망친 좋은 예.

작화 자체가 매우 뛰어난 작품중 하나. 미드를 좋아하는 성향 때문인지 여러 해외 작품들이 패러디 되어있다.

이후 연재된 도대체 왜!인구단은 이런 약점을 극복하고 본격적인 개그물로 나갔지만 이 자체도 너무 끌었고 한창 웹툰을 연재 중이던 엔크린이 웹툰 서비스를 종료해버리는 사태로 한 번 타격을 입었고, 어찌 어찌 연재 재개 후에도 역시 시간 조정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이전 작품의 재탕을 제외하면 현용민 자신도 뚜렷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네이버에 웃지 않는 개그반이란 작품으로 2012년에야 제대로 한자리 얻었다.

참고로 주인공 이름인 '강철남'을 영어로 번역하면 아이언맨이며 러시아어로 번역하면 스탈린이다.

3. 등장인물



[1] 야후가 2012년 말 서비스를 종료함에 따라 2013년 현재에는 다른 포탈사이트에서 검색하여 찾아 보는 수밖에 없다.[2] 매트릭스 패러디라든지 폴더폰을 사용하고 있다든지 옛날 광고를 패러디 한다든지...[3] 다만 야후 재연재는 같이 몰았기 때문에 시즌 개념이 없다. 다만 불효르가 나오기 전 화에 바바리단에서 강철남을 제압할 묘안이 있다고 하는 화가 시즌 1 마지막이다.[4] 사실 박진감 자신도 어느 정도 먹고 사는 니트나 날백수가 아니라 절대 빈곤층 가정에서 살고 있으며 전혀 희망도 없는 존재이다. 악당이라고 할 수 있는 바바리단도 시즌 뒤에는 완전히 악마화가 되었다.[5] 그가 하루에 하는 운동량은 다음과 같다. 벽돌이 가득 담긴 가방을 맨 체로 턱걸이 100개,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 각각 500개.[6] 정확히는 자신을 좀 더 알리기 위해 활약하는데 급급해 실수로 범죄자를 연행하던 경찰을 폭행했기 때문.[7] 당연히 몸은 멀쩡하다.[8] 보잘 것 없는 외판원이지만 잔머리가 장난이 아니다. 한번은 초강력 본드를 팔다가 호응이 없자 지나가는 아가씨 가슴에 본드를 뿌린 다음, 옆에 있는 남자 손을 가져다댄다. 그러고나서는 떼고 싶다면 사라고 리무버를 여자에게 팔고, 여자의 가슴을 만진 남자는 떼기 싫어서 본드를 주문한다.(...)[9] 최종화 직전에 진짜 할게 없으면 자신과 함께 외판원이나 하자고 설득했기 때문. 당시 강철남은 최종결전을 눈앞에 두고 있어 잠시 시간을 달라고 했다.[10] 한자 표기는 중국인이라는 설정 때문에 한 것이며 불효르는 사실 에밀리아넨코 효도르의 패러디일 뿐이다. "효도"의 반대어인 "불효"로 표기는 단순한 말장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