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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21:45:47

영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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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성제 협천대제
공정원후 영황후
명 비황족 추존 황제 · 명 황후 }}}}}}}}}}}}


명 비황족 추존 황후
英皇后 | 영황후
시호 구령의덕무숙영황후
(九靈懿德武肅英皇后)
성씨 호(胡)(?)
불명[1]
부친 호씨(胡氏)(?)
모친 불명
부군 협천대제(協天大帝)
황자 갈충왕(竭忠王), 현충왕(顯忠王)
생몰 ?년 ~ ?년

1. 개요2. 화관색전3. 민간 전승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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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국시대 촉한의 인물인 관우의 아내이다. 휘는 실전되어 전해지지 않으며 영황후는 사후에 받은 시호이다.

1613년에 명나라만력제가 그녀를 구령의덕무숙영황후(九靈懿德武肅英皇后)로 추존했다.

관후조묘비기(關候祖墓碑記)에 따르면 성씨는 호씨(胡氏)이다. 호금정(胡金定)은 화관색전에서의 창작명이다.

2. 화관색전

화관색전에선 호금정(胡金定)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유비, 관우, 장비가 도원결의를 맺고 유비가 자신은 혈혈단신이라 걱정이 없지만 관우와 장비는 가족이 있는 것 때문에 큰 일을 중도에 포기하고 되돌아갈 마음이 생길까 걱정했는데, 관우와 장비가 자신들의 가족을 죽이겠다고 했다. 장비가 관우는 모질지 못하므로 없애지 못할 것이 분명하기에 관우는 장비의 가족, 장비는 관우의 가족을 죽이기로 했는데, 장비가 관우의 집에 가서 가족들을 죽일 때 관우의 아들인 관평이 눈물을 흘리면서 부르짖는 것을 보고 장비가 차마 죽이지 못하고 놓아줄 때 호금정은 관평과 함께 달아났다.

호금정은 친정으로 가서 일어난 일의 자초지종을 말한 후에 색씨 집안의 하녀로 들어가 관색을 낳았는데, 관색이 7살 때 포주성 안의 홍등놀이를 구경하러 가다가 아이를 잃어버렸다. 이후 관색이 색씨 가문에 입양되었다가 화악에게 도술을 배우고 장성하면서 관색이 자신의 집안에 대한 비밀을 알게 돼서 호가장으로 찾아올 때 관색과 재회하게 된다.

3. 민간 전승

호금정은 화관색전에서 지어낸 가공의 이름이지만 영황후의 실제 이름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관후조묘비기(關候祖墓碑記)에서 관우의 아내가 호씨(胡氏)라고 기록되어있기 때문이다. 특별히 호씨의 출신에 대해서는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그냥 평범한 민간인이었던 것 같다. 다만 관후조묘비기는 출토시기가 청나라 강희 연간에 나온 후대의 기록이라서 무조건 신뢰하긴 곤란하다.

당대와 근접한 시대 사서에서 관우의 아내에 대한 기록은 유일하게 딱 하나 있다. 화양국지에서 관우가 두씨를 청하면서 자신의 처에게 자식이 없다고 언급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이 부분도 서술에 오류가 있어서 배송지가 두씨에 대한 다른 기록은 취하며 이 부분은 취하진 않았다. 후대의 삼국지집해 관우전 주석 중 반미의 의견이 주석에 달렸는데 화양국지에 이런 기록이 있다는 주석을 달아 두었다. 이는 위에 나온 관우조묘호기와 모순되는데 거기에는 관평은 178년생이므로 이미 관우에겐 자식이 있었던게 된다.

산시성의 민간 전승에서도 관우의 아내로 호씨가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호씨가 의술에 뛰어났다는 설정이 붙어있다. 관우가 후세에 신격화되면서 호씨도 덩달아 신격화되었고, 현재 중국의 많은 관우 사당들에 관우의 부인 호씨를 모시는 전각이 따로 마련되어있다.출처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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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정(金定)이라는 휘는 화관색전에만 언급되는 가공의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