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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01:53:46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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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여담4. 관련 문서

1. 개요

Concern / 😟

안심이 되지 않아 불안한 감정 또는 어떤 것을 위하거나 생각하는 마음을 일컫는다.
파일:concern1.jpg

물론 이렇게 이분법적이고 단순한 상황에선 걱정을 하지 않는 것이 맞으나, 사람은 전지하지 않기 때문에 예와 아니오로 판별할 수 없는 사건을 반드시 경험하게 되기 때문에 해당 논리로는 걱정이 완전히 불필요하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한다. 걱정을 다룬 고찰에 대해서는 아래의 명언이 더 현실적이다. 걱정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고, 걱정을 쓸데없이 너무 많이 하는 것이 좋지 않은 것.
우리가 하는 걱정거리의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사건들에 대한 것이고, 30%는 이미 일어난 사건들, 22%는 사소한 사건들, 4%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사건들에 대한 것들이다. 나머지 4%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진짜 사건이다. 즉 96%의 걱정거리가 쓸데없는 것이다.
― 어니 J. 젤린스키 '느리게 사는 즐거움' 中

2. 상세

앞으로 일어날 일이나 이미 일어난 부정적인 일에 대해 그것을 받아들일 각오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 또는 그것을 극복할 해결 방안이 마땅치 않을 경우 사람들은 걱정을 하게 된다. 일단 걱정을 하기 시작하면 심박수가 증가하거나 식은땀이 나게 되고,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된다. 게다가 이것을 극복하지 못하면 점점 더 큰 불안감에 휩싸이게 되고, 그것은 스트레스로 발전해 나간다. 극도로 심한 경우 질병을 얻었다는 사례도 있다.

미래를 내다볼 수 없는 인간으로선 걱정은 불가피하며, 걱정은 당연한 생존 본능이며 정상적인 모든 사람이라면 걱정을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너무 많은 걱정'을 하기도 해서 문제가 되는 것이다. 노인들이 말년에 생각할 때 가장 후회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부분이 걱정하면서 시간을 낭비한 것이라고 한다. 어르신들 말대로 시간은 금이니 걱정하는 데 낭비하진 말자. 걱정이 많으면 얼마나 해가 되는지는 걱정이 많은 어르신의 얘기를 듣다보면 참 쓸데없는 걱정이 대부분이란 걸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걱정은 앞으로 있을 위험을 예측하고 방지하기 위한 우리의 생존 본능이지만, 최소한 현대에는 생존에 위협이 되지 않아서 많은 걱정은 오히려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위에 있는 명언처럼 현재 내가 하고 있는 걱정이 나한테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지, 전체적인 인생에서 사소한 사건인지 큰 사건인지, 만약 이런 일들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생각을 해야 한다.

지능이 높은 현생 인류는 자신이 통제하지 못하는 일까지 예측하고 죄책감을 느끼고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인지주의 심리 치료를 받아 불필요한 걱정을 줄일 수 있고, 인지주의 심리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상황을 긍정적, 혹은 중립적으로 인지하도록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기도 한다. 가령, 길을 가다 친구가 인사를 하지 않고 지나쳐 간다면 '내가 무슨 잘못을 했나?' '나를 어색해하나?'라는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나를 보지 못했나 보다, '바쁜 일이 있나 보다' 등의 중립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걱정을 줄이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 후자인 상황이 많으며, 오히려 상대를 믿지 못하여 피해서 사이가 나빠지는 등 나쁜 결과를 초래하는 것도 과한 걱정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여서 사고력이 떨어진 결과이다. 엄청나게 끔찍한 일이 아니면 대부분의 경우 부정적인 생각으로 판단을 내리는 것보다 긍정적이거나 중립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안다면 걱정은 굳이 할 필요가 없다.

3. 여담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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