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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7 23:35:50

예수병원

파일:전북특별자치도 휘장.svg 전북특별자치도 관내 종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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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서남대4. 운영상 문제점5. 의대 인수 추진 이유6. 서남대 의대 인수시 정상화 가능성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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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ttp://jesushospital.com

예수병원1898년부터 진료를 시작하고 1912년 정식 설립된 병원으로 초대 병원장은 마티 잉골드다.[1] 주소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365 (중화산동1가 300번지)이다. 전주시에 위치해있어 전주예수병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병상수는 796병상이다.

2. 역사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선교의료병원이다. 1890년대 당시 전라감찰사이던 이완용[2]이 은송리에서 활동하던 선교사들을 화산리[3]로 강제이주시키면서 병원의 역사가 시작된다. 이후 의료선교사이던 마티 잉골드 여사를 중심으로 전주에서 의료 사역이 행해졌으며 경술국치 이후에 지금의 엠마오사랑병원의 위치에 병원이 세워지게 된다.

그러나 1935년 화재로 인해 병원 전체가 불에 타 붕괴되었는데, 당시 병원을 다니던 수많은 사람들의 모금으로 인해 병원은 1년만에 재건되었다. 당시의 도립병원들은 주로 일본인이나 부자들만 제대로 진료해주고, 서민들은 인턴들의 의료실습으로 쓰이던 때라 전주 사람들은 예수병원에 더욱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1970년대 말, 1980년대 초까지만 해도 전주, 나아가 전라북도 내에서 전북대학교병원, 군산 개정병원과 함께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명성이 높았다. 때문에 예수병원의 명성이 한창 높았던 시절을 기억하는 전북 지역의 중노년층은 아직도 예수병원을 알아준다. 한 동안 예수병원의 명성이 떨어졌던 시기도 있었지만 2010년대 중반부터 뼈를 깎는 노력끝에 전북대학교병원보다 평가가 좋은 편이다.

3. 서남대

서남대에 관선이사가 파견된 후 의과대학(전북 남원) 본과 3~4학년 학생들이 예수병원에서 교육 및 실습을 받았다. 이후 서남대 인수를 노리던 명지병원이 재정기여자로 선정되어 서남대 협력병원이 되었다. 이에 따라 서남대 의대 본과 2~4학년은 경기 고양시명지병원에서 교육 및 실습을 받았다.

명지병원과 서남대 인수전에서 경쟁 중이었지만 현실적으로 인수할 능력은 없었기 때문에 무위로 돌아갔다.

4. 운영상 문제점

'전주예수병원 유지재단'의 요청으로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S 회계법인'이 2014년 2월 7일 만든 '전주예수병원 회계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병원의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중대한 의문을 불러 일으킬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나온다. 또한 병원 장례식장, 사무실, 재활센터, 주차장 건설 등을 맡긴 업체가 병원장 친구 회사이거나 공사 액수가 일반적인 예상액보다 지나치게 크게 책정되는 등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중앙일보에서 보도하였다.

또한 병원 법인감사는 병원장의 친동서이고 이사들도 딸과 사위들이라고 한다. 2013년 12월 말 기준으로 병원의 총부채가 총자산보다 446억이 많다고 한다. 2015년말 기준으로 부채가 1,500억원이라고 한다.[4]

5. 의대 인수 추진 이유

1898년부터 한국내 의료사업을 진행하던 미국 남장로회1980년대대한예수교장로회에 예수병원 재단을 넘겼다.[5]

예수병원은 미국 남장로회1898년에 설립했을 때부터 120년 동안 계속 병원장 임기가 최대 2선(6년)이 한계였는데 최근 임기를 3선(9년)으로 연장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했다. 그러나 예수병원 정관 변경(정관 제35조)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승인을 받도록 되어 있는데 총회의 승인없이 대한예수교장로회 회장의 직인만 받았으며 정작 총회에서는 부결되었는데 병원장 임기를 연장하여 현재 병원장 임기 연장의 적법성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예수병원이 서남대학교를 인수하면 예수병원 운영 주체가 종교법인에서 학교법인으로 바뀌면서 독립적인 법인이 되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의 의결없이 예수병원 이사회 의결만으로 정관을 변경할 수 있어서 서남대 인수를 적극 추진하는 중이다.[6]

6. 서남대 의대 인수시 정상화 가능성

예수병원의 재단인 재단법인 예수병원유지재단의 2015년말 기준 총 자산(자본+부채)은 1,369억 원이고 그중 부채는 1,201억 원이다. 자본은 167억 원 부채가 자본에 비해 엄청나게 많다.[7] 특히 결손금만 581억 원인 상황이다.

자산(자본과 부채의 합계액)이 2,000억 원인데 반해 부채는 71억 원이라 재정 상황이 명지병원보다는 낫다. 또한 2년간의 논문 수가 의대교육평가 인증을 받기 위한 기준치의 99%에 달한다.[8] 취소선 그은 부분의 기사내용 뿐 아니라 언론사 자체도 신뢰성이 상당히 부족하다. 사실, 자산 재평가를 통해서 자본을 늘릴 수 있지만 이미 2015년경 감정평가를 통해 자산재평가로 690억 원을 자본으로 편입시켰다. 자산재평가 아니였다면 자본도 사실 잠식상태였다는 이야기다. 부채가 1200억 원에서 71억 원으로 줄어드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거.. 예수병원의 재정능력이 절대 대학 인수를 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게 괜한 이야기가 아니다.

7. 관련 문서



[1] http://m.jesushospital.com/content/content.asp?FolderName=intro&filename=intro03[2] 을사오적 이완용 맞다.[3] 지금의 중화산동[4] 전주예수병원 사유화 논란 <하> 부조리한 병원 운영… '수사 요청' 탄원 http://news.joins.com/article/19674499[5] 전주예수병원 사유화 논란 <중> 제2기전대학사태 닮아가는 전주예수병원 http://news.joins.com/article/19636100[6] 전주예수병원 사유화 논쟁 <상> 120년만의 일탈 … 병원장 '3선' http://news.joins.com/article/19614041[7] 국세청 공익법인공시시스템으로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8] 전주예수병원 기득권 포기하고 서남대 정상화 참여 http://m.todayan.com/news/articleView.html?idxno=86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