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6:06:24

오락실 원정

1. 개요2. 특징3. 이유
3.1. 행각왕
4. 성지 오락실의 조건5. 관련 문서

1. 개요

오락실 게임 유저가 타 지역에 있는 오락실을 가는 행위를 말한다. 여행을 가는 김에 근처의 오락실을 들르는 경우도 있고, 오직 오락실 방문만을 목적으로 여행을 가기도 한다. 오락실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는 뉘앙스 때문인지 원정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그 대상이 되는 오락실은 성지라고 부른다.

주로 아케이드 리듬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이 문서도 리듬 게임 위주로 설명되어 있다. 하이스코어 문화에도 원정의 개념이 있지만 이 문서에서 설명하고 있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이에 관해서는 스코어러 문서를 참고 바란다.

2. 특징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다고 했을 때 적어도 편도 2시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주로 주말이나 방학 기간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당일치기라면 오락실이 개장하는 아침 일찍 갔다 밤 늦게 돌아가거나 점포에 따라 밤샘을 하는 유저들도 있다.

원정을 오는 유저들 중 미성년자도 있기 때문에 크고 작은 사건이 일어나는데,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미성년자는 법적으로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아침 9시까지 출입할 수 없으며 그 시간에 불시 단속으로 미성년자가 오락실에 있다는 사실이 적발되면 해당 오락실은 영업 정지 처분을 받거나 강제 폐업당할 수 있다.

아케이드 게임이 발달한 국가들의 오락실은 규모도 크고, 한국에 정발되지 않은 게임도 있기 때문에 일정에 여유가 있는 유저들이 들르기도 한다.

일부 게임의 경우 점포별로 랭킹을 따로 구축하고 있어 이를 위해 방문하는 경우도 있다. 기체마다 랭킹이 기록되는 EZ2AC 시리즈나, 점포 랭킹이 존재하는 사운드 볼텍스 등이 대표적이다. 일본의 경우 beatmania IIDX, 사운드 볼텍스는 행각 시스템을 구축하여 원정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과거에 원정을 해금 조건으로 넣었다가 원정을 못 가는 유저는 어떡하냐는 비판을 듣고 현재는 일종의 칭호 역할만 하고 있다.

오락실 원정을 다루는 글로는 게임메카에서 연재되는 성지순례 코너가 유명하다. 오락실 주변의 맛집도 함께 다루는 등 해당 오락실을 다니는 유저도 유용하게 참고할 만하지만, 연재된 지 오랜 세월이 흘렀기에 과거 기사의 경우 폐업한 오락실도 상당수 있다. 또한 전국 오락실 투어를 하는 블로거가 있다.

3. 이유

3.1. 행각왕

beatmania IIDX의 시스템으로, e-amusement pass 내에 플레이 데이터가 기록이 되어 원정 지역 수, 점포 수, 기체 수가 기록된다. 일본 내의 모든 현에서 투덱을 플레이하면 플래티넘 메달을 주는 형태로, 이런 식으로 전국의 투덱을 순회하는 유저가 많다고 한다.

행각의 기준이 도도부현 단위이기 때문에 지역이 아닌 국가로 묶여있는 다른 지역(한국 포함)에서는 행각왕 시스템을 지원하지 않는다. 다만 beatmania IIDX 20 tricoro 정발 즈음 직수 기기도 포함해서 한국에 존재하는 모든 투덱을 4일만에 플레이한 유저가 디시인사이드HIT 갤러리에 올라서 화제가 되었다. 링크

그리고 마침내 한국인으로서 일본 전국행각을 완료한 유저가 나타났다. #

4. 성지 오락실의 조건

5. 관련 문서


[1] 온게키 시리즈, Fate/Grand Order Arcade, 소드 아트 온라인[2] Lincle Link처럼 아예 한국에 발매되지 않은 기체가 이벤트 대상이 되거나, 열투! BEMANI 스타디움처럼 이벤트 대상 기종이 너무 많거나, X-record처럼 특정 기체에서의 플레이를 요하는 경우가 있다.[3] 대부분의 오락실들은 1크레딧 500원으로 통일되어 있지만 업주가 가격 설정 방법을 몰라서 1크레딧 1000원으로 설정된 경우도 있다. 비마니는 공장 출하 설정이 2코인 1크레딧으로 설정되어 있다.[4] e-amusement participation 문서를 참조 바란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