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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c4181b><colcolor=#fff> 오빌 스완슨 Orville Swans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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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명 | 오빌 스완슨 (Orville Swanson) |
| 출생년도 | 1853년 (46세)[추정] |
| 성별 | 남성 |
| 국적 | [[미국|]][[틀:국기|]][[틀:국기|]] |
| 신장 | 5피트 10인치 (178cm) |
| 가족 | 아버지 어머니 아내 마가렛(전처) |
| 소속 | 반 더 린드 갱단 (18??년~1899년) |
| 직책 | 명목 상 의료 담당, 실질적 없음[2]-> 잡일[3] |
| 첫 등장 | 레드 데드 리뎀션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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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드 데드 리뎀션 2의 등장인물. 전직 개신교 목사로 풀네임은 오빌 스완슨이지만 캠프 내에서 한 번도 그렇게 불리지 않으며, 흔히 목사(Reverend)나 스완슨 목사(Reverend Swanson) 정도로만 불린다.[4] 늘 술과 마약[5]에 절어서 살고 있으며, 이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헛소리를 늘어놓거나[6] 비틀거리며 지낸다.일단 갱단 내에서는 의사 역할을 맡고 있으나,[7] 의약품은 스트라우스가 담당한다.[8] 게임 내에서 의료품 보급고 업그레이드는 스완슨이 아니라 스트라우스의 텐트다. 한마디로 더치가 과거 신세진 일이 있어서[9] 군식구로 데리고 사는 것뿐, 오만 핑계를 대며 전혀 일하지 않고 농땡이치는 엉클과 함께 가장 갱단 내의 취급이 낮다.[10] "기생충"이라며 모욕과 폭행을 가하는 마이카는 물론이고, 주인공인 아서마저도 그나마 좋게 말해주는 게 "대체 언제쯤 정신 차릴 거야?" 같은 핀잔이다. 더치도 당면한 위기를 벗어나자 이제 공짜 밥은 없으니 알아서 밥값을 하라고 닥달한다. 나이도 적지 않고 무골이 아닌지라 일할 수 없다는 것도 말도 안되는 핑계인 것이, 말을 타고 나가서 총을 쏘고 물건을 훔치는 것 외에도 갱단에는 빨래, 요리, 청소, 말 돌보기, 장작 패기 등등 노인도 할 수 있는 일이 널리고 널렸다. 어쩌면 엉클보다 심각한데 엉클도 요통이 어쩌고 나이가 저쩌고 하면서 일을 안 하고 가끔 민폐를 끼치지만 그래도 어쩌다 한 번 일거리를 물어오고 현장에서 일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툴툴거리긴 하지만 그래도 일을 한다. 그리고 캠프 내에서 엉클은 가끔 신문을 보면서 미국의 팽창주의와 미국의 전쟁, 원주민 학살을 비판하지만 스완슨은 약이나 술에 취해 주인공을 따라다니면서 헛소리나 하는지라.
2. 작중 행적
| 성직자 출신이었으나 지금은 방탕에 빠진 스완슨은 자신이 세운 기준으로부터 한참을 추락했습니다. 예전에 더치의 목숨을 구해주지만 않았더라면 갱단에서 이렇게 오래 있지는 못했을 겁니다. |
갱단의 상황과 본인의 상태가 정확히 반비례하는 인물로, 갱단이 아직 활기차고 희망이 있던 시절에는 은신처에서 술 취한 채로 아서에게 쓸데없는 주정이나 부린다. 자신도 이게 잘못된 것을 알고 있지만 술과 마약을 끊지 못 하고, 우리 모두 X됐다며 한탄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갱단의 공금에 손을 대려다 피어슨한테 적발당하거나 스트라우스에게 손 벌리다 거절당하자 인신공격을 하는 등 똑같이 하는 일은 없어도 의리와 존심만큼은 지키는 엉클보다도 못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갱단의 계획이 어긋나며 폭주하기 시작할 때즈음 생 드니 성당에서 빈민들을 위해 일하는 도킨스 수사와 칼데론 수녀를 만나면서 자신의 종교적 신앙심을 되찾은 건지 복장도 말끔하게 하고 다시 어엿한 종교인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후 캠프 대화에서 목사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몰라도 목사 노릇을 다시 하기 시작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여담으로 호제아와의 대화중에 사실 결혼을 했었다는걸 알 수 있다. 문제는 결혼한 여자가 알고보니 유부녀였던것. 덕분에 중혼죄로 보안관에게 쫓기게되고 여자는 배타고 상하이로 떠났을거라고 한탄한다.
2.1. 마지막 분기
챕터 5에서 아서가 미국으로 귀환한 후 사람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술과 마약도 모두 끊고, 찰스와 키이란을 뒤잇는 새로운 일벌레가 되어서 남들 다 농땡이 피우고 있는 시간에 혼자 소처럼 일하며, 아서가 말을 걸었을 때 보통 취해있던 전 챕터들과 다르게 정신도 말짱하고, 하도 마약을 많이해서 다크서클에 찌들어 있던 얼굴이 점점 멀쩡한 얼굴로 돌아오기 시작한다. 챕터 6에서도 비관적인 대사를 내뱉는 다른 갱단 멤버들과는 다르게 걱정되기는 하지만 마음의 안정을 찾았는지 이전보다 괜찮아졌다고 한다. 그리고 이전의 주정뱅이 캐릭터는 캐런과 피어슨이 이어받는다. 이에 아서는 드디어 정신차린 거냐며 스완슨을 칭찬하기도, 일해봤자 달라질 것 같냐며 비아냥댈 수도 있다.챕터 6에서 중반즈음 더치의 행보에 회의감을 느끼고 갱단을 떠난다. 이후 메인 퀘스트 후반부에 먼로 대위를 구출하여 탈출시킨 후, 역에서 칼데론 수녀 또는 스완슨을 만난다. 자신은 이제 갱단을 떠난다며 아서에게 머뭇거리며 말하는데, 아서가 여자들이랑 어린 잭을 놔두고 혼자 도망가려는 거냐며 고압적으로 묻자 그들도 같이 가자고 하지만 듣지 않았다고 한다. 스완슨은 이제 자신은 새 사람이 되었다고 하며 이때 아서의 명예도에 따라 두 사람의 대화가 바뀐다. 아서는 스완슨 목사가 혼자 튀려는 줄 알고 목소리를 높이지만, 자신은 여자들에게 나와 함께 나가자고 제안했다며, 적어도 시도는 했다는[11] 사실을 깨달은 아서의 언행도 조금 진정된다.
(아서의 명예가 낮을 경우)#
목사: 전 변했어요... 전 이제 다른 사람이에요, 아서. 멍청한 사람의 헛소리에 목숨을 걸진 않을 거에요.
아서: 난 바뀌지 않았어. 난 아직도 악인이야.[12]
목사: 아마도 당신이 가는 길은 바뀌지 않을지도 모르죠, 아서.
아서: 목사, 내가 가는 길은 이제 끝이 얼마 남지 않았어.
목사: 알고 있습니다, 신도여. 알고 있어요. 하지만 당신은 사내답게 당신의 운명을 맞이할 거라 믿어요. 전사로써요. 당신은 바로 그런 사람이니까요.
아서: 내가 그런 사람이지. 싸움꾼... 살인자... 그리고 미치광이...
목사: 그렇게 하십시오. 당신은 당신의 방식대로 살아왔으며 당신의 방식대로 생을 마감할 겁니다. 하지만 당신이 떠날 때만큼은... 절대 타협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해야 할 일을 전부 하고 가십시오. 괜찮습니다.
아서: 어디 한 번 보자고.
목사: 볼 필요도 없죠. 저는 당신을 잘 아니까요. 싸우십시오. 계속 싸워나가시는 겁니다.
아서: (목사와 악수하며)알았어... 잘 살아.
목사: 이제 자신에게 솔직해져요. 미스터 모건. 거짓과 위선은 저 같은 멍청이들에게나 필요한 거니까요.
목사: 전 변했어요... 전 이제 다른 사람이에요, 아서. 멍청한 사람의 헛소리에 목숨을 걸진 않을 거에요.
아서: 난 바뀌지 않았어. 난 아직도 악인이야.[12]
목사: 아마도 당신이 가는 길은 바뀌지 않을지도 모르죠, 아서.
아서: 목사, 내가 가는 길은 이제 끝이 얼마 남지 않았어.
목사: 알고 있습니다, 신도여. 알고 있어요. 하지만 당신은 사내답게 당신의 운명을 맞이할 거라 믿어요. 전사로써요. 당신은 바로 그런 사람이니까요.
아서: 내가 그런 사람이지. 싸움꾼... 살인자... 그리고 미치광이...
목사: 그렇게 하십시오. 당신은 당신의 방식대로 살아왔으며 당신의 방식대로 생을 마감할 겁니다. 하지만 당신이 떠날 때만큼은... 절대 타협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해야 할 일을 전부 하고 가십시오. 괜찮습니다.
아서: 어디 한 번 보자고.
목사: 볼 필요도 없죠. 저는 당신을 잘 아니까요. 싸우십시오. 계속 싸워나가시는 겁니다.
아서: (목사와 악수하며)알았어... 잘 살아.
목사: 이제 자신에게 솔직해져요. 미스터 모건. 거짓과 위선은 저 같은 멍청이들에게나 필요한 거니까요.
(아서의 명예가 높을 경우)#
목사: 전 변했어요... 전 이제 다른 사람이에요, 아서. 멍청한 사람의 헛소리에 목숨을 걸진 않을 거에요.
아서: 이해해.
목사: 당신... 다, 당신은 아주 좋은 사람은 아니에요, 아서... 하지만 아주 나쁘지도... 않죠. 당신의 여정, 길... 모든 것이 다 괜찮을 겁니다.
아서: 내 길에는 이제 끝이 보이는 것 같아, 스완슨.
목사: 그럴지도요. 제 말은, 저도 오랫동안 제 길에 끝이 보이는 것 같다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당신은 옳은 일을 할 거예요.
아서: 난 잘 모르겠는데.
목사: 전 알아요. 나머지는 썩게 두고, 구할 수 있는 사람을 구해요...[13] 그리고 당신도 몸조심하시고요.
아서: 그럴지도. 한 번 보자고.
목사: 보고 있잖아요. 단지 스스로를 인정하지 못했을 뿐이지.
(중략)
목사: 당신은 사내처럼 당당하게 살았어요, 아서... 그리고는 선인이 되었죠. 우리가 모두 당신 같았더라면 많은 것이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네요.
아서: 지금 너무 감성적인데, 목사.
목사: 전 변했어요... 전 이제 다른 사람이에요, 아서. 멍청한 사람의 헛소리에 목숨을 걸진 않을 거에요.
아서: 이해해.
목사: 당신... 다, 당신은 아주 좋은 사람은 아니에요, 아서... 하지만 아주 나쁘지도... 않죠. 당신의 여정, 길... 모든 것이 다 괜찮을 겁니다.
아서: 내 길에는 이제 끝이 보이는 것 같아, 스완슨.
목사: 그럴지도요. 제 말은, 저도 오랫동안 제 길에 끝이 보이는 것 같다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당신은 옳은 일을 할 거예요.
아서: 난 잘 모르겠는데.
목사: 전 알아요. 나머지는 썩게 두고, 구할 수 있는 사람을 구해요...[13] 그리고 당신도 몸조심하시고요.
아서: 그럴지도. 한 번 보자고.
목사: 보고 있잖아요. 단지 스스로를 인정하지 못했을 뿐이지.
(중략)
목사: 당신은 사내처럼 당당하게 살았어요, 아서... 그리고는 선인이 되었죠. 우리가 모두 당신 같았더라면 많은 것이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네요.
아서: 지금 너무 감성적인데, 목사.
양 루트 다 스완슨은 이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아서에게 당신은 최후까지 당당하게 살 것이라며 목사로써 마지막 축복을 해 주고 동쪽으로 가는 열차에 몸을 싣는다.
단, 생 드니의 빈민가에서 칼데론 수녀를 만났고, 명예도가 높은 상태라면 스완슨 대신 칼데론 수녀가 자신이 멕시코에 발령받았다며 등장하고 아서는 그녀에게 고작 돈 몇 푼에 사람을 때려죽여서 벌을 받아 결핵이 옮았다고 고해하기도 한다. 나머지 경우엔 목사가 등장.
에필로그의 신문 기사[14]를 통해 뉴욕의 한 교회에 정식 목사로 복귀해 많은 존경을 받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오랜 기간 믿음의 시험 속에서 방황했지만 겨우 바른 길로 되돌아왔다고 갱단 시절을 완곡히 돌려말하는데 이로 미루어보아 그가 어디에 몸담고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3. 기타
챕터 2 미션때 자신을 도와준 아서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으며 캠프를 돌아다니다보면 그가 다가와 선물로 백금 회중시계를 주기도 한다.[15]캠프 내에서 술에 취해 아서를 졸졸 따라다니며 말을 거는 경우가 꽤 있는데, 다른 갱단 동료들에게 말을 걸거나 대화 좀 들으려고 할때 스완슨이 들러붙어서 이러면 상당히 귀찮기도 하다.
[추정] [2] 본편 중반까지 모르핀과 술에 찌들어 자신의 업무를 내팽개쳐 놓은 상태였으며 이 때문에 스트라우스가 실질적인 의료 담당을 맡았다. 다만 챕터3에서 고문을 받고 탈출한 아서를 돌볼 때 더치가 스완슨을 불렀고 이후로도 아서가 완치될 때 까지 스완슨이 정상 상태로 보여진 것을 미루어 봤을 때 제정신일 때가 거의 없어서 그렇지, 제정신일 때는 정상적으로 의료 업무를 보는 듯 하다.[3]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마약과 술을 멀리해 결국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의료 담당으로 복귀하지 않고 캠프 내 잡일 등의 업무를 맡는다.[4] 원래 Reverend라는 명칭이 그런 식으로 불리워지는 개념이긴 한데, 스완슨의 경우 그 정도가 좀 심해서 에필로그 전에는 절대로 풀네임을 알 방법이 없다.[5] 캠프내에서 볼 수 있는 스완슨 목사의 성경을 열어보면 성경책은 전부 파내고 안에 주사기와 카데터를 비롯한 마약정맥주사 도구들을 숨겨놓은 걸 볼 수 있다.[6] 캠프에서 서성이면 매번 술에 떡이 된 스완슨이 '오 아서, 제가 또 불경을 저질렀어요.'라며 다가오더니, 일장 연설을 하기 시작하는데, 일부러 자리를 피하려 해도 계속 졸졸 따라다니며 주정을 떠는지라 플레이어의 입장에선 매우 짜증나는 존재로 여겨진다. 수잔도 이 사람만큼 자주 따라다니긴 하지만 쓸데없는 이야기는 일체 없다.[7] 스토리 진행 중 갱단원에게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두번인데, 1장에서 늑대에게 부상을 당한 존이나 3장에서 고문당하다 탈출한 아서 둘 다 스완슨 목사에게 치료를 맡겼다.[8] 직접적으로 이유가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마약중독 + 알콜중독인 목사에게 마약 + 값비싼 약을 관리할 권한을 주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안봐도 뻔하다.[9] 스완슨의 주장에 따르면 자신 안에 또다른 선한 스완슨이 숨어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치가 계속 용서하며 데리고 다니는 것이라고 한다.[10] 사실 캠프 내 갱단원들의 태도를 보면 엉클보다도 더 아래다. 엉클은 게으름뱅이긴 하지만 대인관계는 매우 좋기 때문. 매일 주정이나 부리는 스완슨과는 다르게 신명나는 벤조 연주를 들려주며, 드물지만 강도질에 참여하기도 한다. 스완슨 목사를 사람으로 취급하는 갱단원을 세는 게 더 빠를 정도니 말 다 했다.[11] 이후 정말로 스완슨 목사의 설득대로 갱단 내 여성과 비전투원들은 몰래 갱단을 빠져나와 잠적한다.[12] 대개 악인은 스스로가 선하거나 어쩔 수 없다고 합리화하는데 비해 스스로 악인을 인지한다면 보통 자기혐오자거나 권악징선 맹신자에 해당된다. 아서의 유형상 전자에 가까운 편.[13] 썩게 둘 대상은 더치, 마이카, 하비에르, 빌을 뜻한다. 실제로 이 4명은 끝까지 개심하지 않다가 비참하게 죽는다. 다만 하비에르는 누구의 편도 들지 않았지만 더치의 신봉자였다.[14] 블랙워터 레저 74호[15] 레니의 회중 시계 요청 퀘스트를 받은 상황에서 해당 물품을 소유 하고 있지 않을때는 스완슨에게서 이걸 받고 나서 바로 레니에게 줄 수 있다는 느낌표가 맵에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