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미 슈조 押見修造 | Shūzō Oshimi | |
<colbgcolor=#010101,#010101><colcolor=#ffffff,#dddddd> 이름 | 오시미 슈조 ([ruby(押見, ruby=おしみ)][ruby(修造, ruby=しゅうぞう)]) |
출생 | 1981년 3월 19일 ([age(1981-03-19)]세) |
일본 군마현 키류시 |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와세다대학 (제1문학부 / 중퇴) |
데뷔 | 2002년 '한밤중의 편집증 스타' |
대표작 | <악의 꽃>, <피의 흔적>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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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가. 만화 <악의 꽃>으로 유명하다.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각도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인물들. 그리고 이런 인물들의 내면에 대한 세밀한 묘사가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스위트 풀 사이드 말미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여러 감상평들 중 "왠지 모르게 야하다" 라는 감상평이 굉장히 기쁘게 느껴져서 "이 '왠지 모르게' 의 부분을 이것저것 그려가면 되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초기 작품들의 특징으로는 방황하는 마음과 예술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담은 작품들이 많으며, 주로 청춘 예술가들의 특징적인 심리상태를 표현함으로써 그의 생각을 담았다. 장면 자체는 여느 만화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씬이지만 오시미 슈조의 특유의 그림체와 분위기로 심상치 않은 느낌을 준다. 또한 표현이나 접근 방식이 다소 아방가르드한 면이 있어서 이런 낯선 묘사들에 익숙지 않은 사람이 접했을 때에는 다소 충격적이고 변태적일 수 있다.[1] 하지만 그의 작품들이 그저 변태적이지만은 않다는 건 명백한 사실이다.
초기 작품들 중에는 나름대로 에로와 코미디를 담은 것들이 많으나, 특유의 테이스트로 인해 에로/코믹하다기보다는 기괴한 느낌이 강했다. 때문에 작가로서의 전성기는 악의 꽃부터다. 악의 꽃부터는 작가의 성향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여, 인간의 영혼이 병들고 왜곡되는 모습을 극히 리얼하게 보여주는 작품들을 그리고 있다. 작가가 정신질환에 대해 본격적인 연구와 취재를 하지 않고서는 나올 수 없는 치밀한 묘사가 일품이다. 그러나 이 때문에 진입장벽이 제법 높아졌다는 평도 많다. 실제로 악의 꽃 이후 작품들은 독자가 정신적인 준비운동(?)을 하고 읽어야 하는 작품들로 매우 무겁고 암울하다. 그러나 일단 빠져들면 헤어나오기 힘든 흡인력이 있다.
분위기에 맞추어 필법도 바꾸는 것인지, 최근 해피니스와 피의 흔적같은 작품을 보면 스크린 톤을 사용하지 않고 펜으로만 그린 그림을 보여준다.
참고로 펜터치와 마무리를 웬만한 만화가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빨리한다. 1페이지를 2시간안에 끝낸다.
2. 작품 목록
2.1. 장편만화
- 데빌 엑스터시 (2005, 완결)
- 표류 인터넷 카페 (2008, 완결)
- 악의 꽃 (2009, 완결)
- 나는 마리 안에 (2012, 완결)
- 해피니스 (2015, 완결)
- 피의 흔적 (2017, 완결)
- 어서 와, 앨리스 (2020, 완결)
2.2. 단편만화
- 아방가르드 유메코 (2003)
- 스위트 풀 사이드 (2004)
- 유타이노바 (2007)
- 시노는 자기 이름을 말하지 못한다 (2011)
- 왈츠 (2017)
- 릴리 (2021)
- 쿠사카베 씨 (2022)[2]
- 치짱 (2024)
[1] 악의 꽃에서 여자 고등학생이 남학생을 상대로 역강간을 저지른다든가, 나는 마리 안에 에서 생리가 터져 다리를 타고 하혈하는 묘사등을 보면 대놓고 성기나 음모가 드러나는 연출로 뭔가 충격적이다.이게 심의에 안걸리나... 악의 꽃의 경우는 몰라도 나는 마리 안에에서의 사실적 묘사는 심의에 걸릴 이유는 없다.[2] 매우 역겨울수 있으므로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