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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18:23:01

오카무라 텐사이

오카무라 텐사이
[ruby(岡村, ruby=おかむら)][ruby(天斎, ruby=てんさい)] | Tensai Okamura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Tensai_Okamura_20071102_Chibi_Japan_Expo.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본명 오카무라 유타카([ruby(岡村, ruby=おかむら)] [ruby(豊, ruby=ゆたか)])
출생 1961년 12월 13일 ([age(1961-12-13)]세)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학력 와세다대학 이공학부 건축학과
직업 애니메이션 감독, 애니메이션 연출가
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 각본가
소속 매드하우스(1984~1991)
프리랜서(1992~)

1. 개요2. 경력3. 특징4. 인맥5. 작품
5.1. 감독5.2. 참여작
6. 연출, 작화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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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애니메이션 감독, 연출가, 애니메이터.

2. 경력

어린 시절 우주전함 야마토를 보고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으며 세계명작극장 시리즈, 특히 남쪽 무지개의 루시를 좋아한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감독 중에선 사이토 히로시(斎藤 博) 감독을 존경한다고 한다.

대학은 와세다대학에 들어가 건축학을 공부했으나 적성에 맞지 않았고 만화 연구회 및 애니메이션 동호회에서 동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다가 [1], 친구의 소개로 대학을 졸업하고 매드하우스에 입사하여 애니메이터로 일했다.

작화와 연출 스승은 카와지리 요시아키. 메모리즈에서 최취감독 편의 감독을 할 당시 오카무라를 감독으로 밀어주었다고 한다. 오토모 카츠히로가 "이 놈은 극장판 연출이 아니라 TV판 연출을 하고 있다. 아직 실력이 부족하다." 라고 하면서 자르려고 한 걸 카와지리가 "내가 가르치면서 할 테니까 자르지 마라." 라고 해서 카와지리의 캐어를 받으면서 어떻게든 첫 감독을 해냈다. 이후 프리랜서로 독립을 했는데 "최취병기를 만든 사람이래." 라는 소문이 돌면서 일감이 끊이지 않아 먹고살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3. 특징

원화, 콘티, 연출, 각본도 쓰는 등 다방면에서 일한다. 어두운 분위기의 애니메이션[2]을 맡은 경우가 많으나 개그 에피소드도 잘 연출한다. 액션 연출도 상당히 잘하는 감독.그리고 큰 특징은 아니지만 오카무라 감독 맡은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은 왠지 모르게 요리를 잘한다(예 : DARKER THAN BLACK헤이, 청의 엑소시스트오쿠무라 린, 세계정복 ~모략의 즈베즈다~지몬 아스타, 쿠로무쿠로시라하네 유키나, 일곱 개의 대죄멜리오다스).

연출을 주로해서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림 실력이 출중하여 콘티도 꽤 자세하게 그리는 편이며 극장판 애니메이션에 원화로 참여하기도 한다. 다만 본인 말로는 애니메이팅에는 별로 재능이 없어 애니메이터 시절엔 박력있는 작화가 나오지 않아 고민이었으며 액션 작화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고 주로 아줌마, 아저씨의 연기 작화를 했다고 한다. 자신이 애니메이션 작화를 하면 작화가 부들부들해진다고 한다. 고민하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건 연출가라 판단하고 연출가로 전향하기로 했다고 한다.

공허함을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여 공허한 정서의 작품이 많다. 그래서 10대, 20대에게 지지를 많이 받는 감독. 그러나 별로 대단한 일도 아닌데 주인공이 지나치게 방황,고민하거나 대단한 떡밥이 알고보니 별 거 아니었다던가 하는 점이 문제로 지적받는 감독이다. 그래서 결말이 허무해지는 경우가 많다. 예를들면 최종보스가 너무 약하게 나올 때가 많다. 반대로 생각하면 그렇게 너무 고민하고 살지 마라, 살다보면 어떻게든 된다는 메세지를 강조한다고 볼 수도 있다. 이 감독의 작품을 감상할 때는 떡밥에 집착하지 말고 주인공의 감정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본인이 직접 작화 수정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그림 실력이 되고 마츠타케 토쿠유키, 안도 마사히로(安藤真裕), 사사키 케이고 등 유명 애니메이터와 인맥이 많아서 자신의 작품에 자주 불러낸다. 또한 본즈의 사장 미나미 마사히코코모리 타카히로와 같은 미나미 본즈 사단 애니메이터와도 친분이 있다. 이런 점에서 영상 면에서 못 만든 작품은 하나도 없는 감독이나 스토리와 주제에 관한 확고한 스타일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감독이다.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정말 싫어하는 감독이다.

2010년대 후반들어서는 감독보다는 콘티 위주로 활동 중이다. 콘티를 하면 그의 어둡고 허무한 스토리가 나오지 않고 연출 재능만이 발휘되기 때문에 오히려 콘티를 했을 떼 화제성이 높다. 담당 에피소드 중 명작이라 불리는 에피소드가 상당히 많다. 콘티 담당 에피소드는 주목해보는 것이 좋다.

꽃을 좋아하는지 연출할 때 꽃이 자주 나온다. 꽃을 많이 쓰고 은유적이고 난해한 연출을 한다는 점에서 아라키 테츠로랑 비슷한 성향의 감독이다.

미장센을 정말 잘 뽑는 감독이다. 배경/소품 디자인이며 장면 설계에서 작품의 심리를 대변하는 기법을 많이 쓰며, 덕분에 대사보다는 상징적 은유로 전달하는 작품이 많다. 심하진 않으나 약간 아방가르드 성향이 있다. 또한 미장센에 한해서는 카미야마 켄지와 디자인 스타일이 비슷하다.

대치로 커리어는 준수한 편이나 DARKER THAN BLACK -유성의 제미니-청의 엑소시스트 1기는 좋은 평을 듣지 못했다. 유성의 제미니는 전작에서 퇴보해 버린 완성도의 스토리로, 청의 엑소시스트는 원작과의 스토리 진도 차이를 조절하기 위해서인지 1기 17화부터 오리지널 전개가 개입되는데, 이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가 매우 삼류스러운 뻔한 전개로 가는데다 이 전개로 인해 1기가 끝인 줄 아는 시청자들이 많아져 시리즈 자체를 하차하게 되어 작품 자체의 인기가 많이 떨어졌다.[3]

4. 인맥

안도 마사히로(安藤真裕) 감독과 친해서 서로 콘티를 주고 받는 사이이며 각본가로는 야마구치 료타(山口亮太)를 자주 기용한다. 연출계 제자로는 하츠미 코이치, 안자이 타케부미가 있다. 같이 일하는 프로듀서는 P.A.WORKS의 사장 호리카와 켄지가 있다. 호리카와 켄지가 제작진행으로 일할 때 오카무라 텐사이와 함께 신세기 에반게리온 18화를 만들었고 호평을 받았으며 그때부터 친해져서 일을 같이 한다고 한다.

5. 작품

5.1. 감독

5.2. 참여작

6. 연출, 작화 샘플

불꽃의 전학생 OP / 작화 오카무라 텐사이
울프스 레인 OP / 콘티 오카무라 텐사이 / 연출 타케이 요시유키 / 작화감독 카와모토 토시히로
원화 이토 요시유키, 우마코시 요시히코, 오사카 히로시
사이 후미히데, 마츠타케 토쿠유키, 마츠바라 히데노리, 카와모토 토시히로 등
소울이터 OP2
콘티, 연출 오카무라 텐사이 / 작화감독 이토 요시유키
원화 나카무라 유타카, 카가와 히사시, 카이 야스유키, 와다 타카아키
DARKER THAN BLACK -유성의 제미니- OP
콘티 오카무라 텐사이 / 연출 카네코 신고 / 작화감독 코모리 타카히로
원화 타카하시 신야, 키무라 타카히로, 카이 야스유키
마기 ~the Labyrinth of Magic~ OP2 「반짝이는 별 아래서」
콘티, 연출 오카무라 텐사이 / 작화감독 아카이 토시후미 /이펙트 하시모토 타카시
세계정복 ~모략의 즈베즈다~ OP / 콘티, 연출 오카무라 텐사이 / 작화감독 사사키 케이고
일곱 개의 대죄 OP1 / 콘티, 연출 오카무라 텐사이 / 작화감독 사사키 케이고
쿠로무쿠로 OP1 / 콘티, 연출 오카무라 텐사이 / 작화감독 세키구치 카나미
칭송받는 자: 두 명의 백황 OP
콘티, 연출 오카무라 텐사이 / 작화감독 나카다 마사히코
원화 나카다 마사히코, 노다 야스유키, 혼조 케이이치로, 스즈키 히로후미, 요시야마 유우


[1] 와세다 대학의 만화, 애니메이션 동아리는 역사가 깊고 노하우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와세다 대학 출신 업계인이 꽤 있다.[2] 칸나기 애니메이션 연출 맡은 화가 있는데 그 에피소드도 하필이면 나기가 집 나가서 분위기가 아주 안 좋은 에피소드였다.[3] 그래도 1기 방영 이후 원작 판매량이 급증해서 2011년에는 슈에이샤 만화책 판매부수 1위를 차지했었고, 탄탄한 팬층을 확보해서 공백은 길지만 2024년 현재까지도 꾸준히 후속작이 나오고 있어 비난하는 반응은 그렇게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