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뵐러 Otto Wehler · オットー・ヴェーラー | |
OVA | |
인물 정보 | |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 남성, ???cm, ?형 |
생몰년 | SE ? ~ SE 800. 1. 14. 00:52 ~ 00:59[1] (??세) |
가족 관계 | 불명 |
국적 및 소속 |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 은하제국군 |
최종 계급 | 은하제국군 중장 |
최종 직책 | 이제르론 요새 방어사령관 |
최종 작위 | 없음 |
기함 | 불명 |
미디어 믹스 정보 | |
성우 | OVA 우에다 토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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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은하제국의 장성으로 계급은 중장. 코르넬리우스 루츠 상급대장의 부하이다. 을지판에서는2. 작중 행적
우주력 800년 1월, 한창 제2차 라그나뢰크 작전이 진행되던 중 이제르론 요새로 수많은 통신이 들어왔다. 그런데 출격을 명령하는 통신문과 요새를 고수하라는 통신문이 잇따라 들어와 루츠의 머리를 혼란스럽게 했다. 고민하던 루츠는 이 통신은 루츠가 요새를 비우게 만들어 그 사이 이제르론을 함락하려는 책략이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이를 역이용하여 자신이 요새를 비운 사이 제 발로 등장한 양 웬리를 요새와 주둔함대의 협공으로 끝장낸다는 계획을 세웠다.계획을 세운 루츠는 오토 뵐러에게 출격하겠다고 선언했는데, 뵐러는 정보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지금은 황제의 역정을 사더라도 이제르론을 지켜야 한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내었다. 그런데 루츠가 양 웬리의 속셈과 자신의 계획을 설명하자 뵐러는 그에게 경의를 표하며 경례했다.
그리고 루츠가 주둔함대를 이글고 요새를 출격할 무렵, 뵐러는 요새 방어 임무를 맡아 요새에 잔류했다. 예상대로 엘 파실 혁명군 함정들이 회랑에 모습을 드러내자, 루츠와 뵐러는 승리를 확신했다. 그러나 요새는 토르 하머를 발사하지 않았다. 접근하는 혁명군 함정들은 뜻 모를 통신파를 요새로 발신했는데, 그 중 '건강과 미용을 위해 식후 한 잔의 홍차'라는 문장을 요새 컴퓨터가 수신하자 순식간에 요새의 기능이 멈추었다. 뵐러 중장은 오퍼레이터들에게 컴퓨터 제어를 포기하고 수동으로 전환하라고 명령했으나 멈춰버린 요새방어 시스템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았다. 적이 돌입했음을 알리는 오퍼레이터의 목소리에 급히 입구를 폐쇄할 것을 명령했으나 그도 안 될 것을 알고 있었고, 오퍼레이터가 폐쇄 불능을 외치자 즉시 장갑척탄병의 출격을 명령했다.
비록 요새 내 적병의 침입을 허용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상황은 비관적이지 않았다. 숫적으로는 요새 수비대 쪽이 훨씬 많고, 밖에는 루츠 상급대장이 이끄는 주둔함대가 복귀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시간만 끌어도 루츠와 뵐러가 승리하는 것이었으나, 양 웬리는 이미 그것을 예상해두고 요새 중앙지령실에서 꽤 떨어진 제4예비관제실에 전술컴퓨터를 연결해두었다. 그리고 율리안 민츠가 '러시안 티를 한잔. 잼도 마멀레이드도 아니고 벌굴을 넣어서.'라는 문장을 입력하면서 토르 하머의 봉인이 해제되었고, 곧 토르 하머가 주둔함대의 10%를 증발시키고 10%를 파손시키면서 전투는 혁명군의 승리로 끝이 났다.
토르 하머의 발사로 주둔함대 일부가 증발하면서 요새 지휘부는 전의를 상실했다. 승패가 결정나자 오토 뵐러 중장은 군인으로써의 마지막 직무에 임한다. 1월 14일 0시 45분, 그는 혁명군에게 요새를 포기할 것을 밝히면서 다음과 같은 통신을 보냈다.
"부하들의 안전한 퇴거를 요구한다.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최후의 한 사람까지 백병전으로 저항한 후 요새와 함께 자폭할 것이다."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7권 <노도편>, 김완, 이타카(2011), p.178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7권 <노도편>, 김완, 이타카(2011), p.178
율리안으로써도 제국 병사들이나 아군 병사들이나 한 명이라도 더 살아남기를 원했고, 무엇보다 항복한다는 제국군을 마다할리도 없어 수락하려 했으나 시간을 다소 두고 보내야 한다는 바그다슈의 건의에 15분 뒤 수락 답변을 발신하고자 했다. 그러나 전투 중 부상을 입은 중상자들이 즉각 치료를 받지못해 사망하자 7분 뒤 뵐러 중장의 요구를 수락하였다.
제국군을 요새에서 무사히 퇴거하였으며 율리안과 기타 지휘관들이 중앙관제실로 향했을 때, 뵐러 중장은 사령관석에서 권총으로 자살한 채로 발견되었다. 개인적으로 약간의 결벽증세를 보였는데, 자살할 당시에도 침대 시트를 깔아 사령관석에 피가 튀는 것을 막고 자살하였다. 물론 이를 두고 뭐라고 비난하지 않고 율리안 일행은 명복을 빌며 경례를 했다.
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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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2분은 율리안이 뵐러의 제안에 응답한 시각, 59분은 그의 시신이 발견된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