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에두아르트 바이어라인 Karl Edward Bayerlein · カール・エドワルド・バイエルライン | |
OVA | |
인물 정보 | |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 남성, ???cm, ?형 |
생몰년 | ? ~ |
가족 관계 | 불명 |
국적 및 소속 |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군 →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 은하제국군 |
최종 계급 | 은하제국군 대장 |
최종 직책 | 은하제국군 함대 사령관 |
최종 작위 | 불명 |
기함 | 헤오로트(OVA) → 뉘른베르크(OVA) |
미디어 믹스 정보 | |
성우 | OVA 오오야마 히사오(1기), 하야시 노부토시(2기~) |
[clearfix]
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을지서적판은 칼 에드왈드 바이엘라인, 서울문화사판은 칼 에두아르트 바이에르라인, 이타카판은 칼 에두아르트 바이어라인. 최종계급은 대장.후세의 역사가들이 그를 '미터마이어의 후계자로, 유능하고 성실하며 청렴한 군인'이라 평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원작 종료 이후 시점에서는 그 이상의 계급으로 진급했을 가능성이 있다.[1]
2. 상세
볼프강 미터마이어의 직속 부장들 중 한 명이며, 미터마이어의 속공전술을 따를 수 있는 용장으로 평가받는다. 주특기인 고속기동전이 아닌 좁은 지형에서 다수의 병력이 밀집된 상태에서의 전투인 회랑 전투 당시에도 능력을 보여, 양 웬리는 그의 지휘능력이 동맹군 제독 더스티 아텐보로와 막상막하라고 판단하였다. 아텐보로가 군단 전체를 이끌기보다는 교전지에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적을 괴롭히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이상적인 부장임을 감안한다면 매우 높은 평가이다.하지만 제2차 란테마리오 회전에서 후퇴하는 노이에란트 치안군 병력을 너무 깊이 추적하다 퇴로를 차단당해 큰 피해를 입기도 하는 등, 아직은 다소 미숙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당시 로이엔탈은 "풋내기에게 용병술을 가르쳐주면서까지 싸워야 하다니, 짜증이 나는군 그래."라며 비웃었는데, 묘하게도 바이어라인은 로이엔탈을 무척 싫어했다. 그래서인지 존경하는 상관인 미터마이어가 로이엔탈과 술을 마신다든지 할 때 언짢게 반응했는데, OVA에서는 이 방향의 묘사가 추가되어 로이엔탈의 반역을 바로 미터마이어에게 보고하고,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문을 누가 퍼뜨렸느냐"고 분노한 미터마이어에게 물러서지 않고 반론하는 일도 바이어라인이 했다. 원작에서는 그가 아닌 이름 모를 참모 장교라고만 서술된다. 미터마이어는 바이어라인을 아끼지만, 로이엔탈에 대한 견제와 경계는 못마땅하게 여긴다.
원작 중반부터는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버밀리온 성역 회전이 벌어지던 당시 힐데가르트 폰 마린도르프의 계략에 따라 하이네센을 공격할 때 오스카 폰 로이엔탈을 지나치게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서 미터마이어에게 한 소리 듣고도 로이엔탈에 대한 경계를 풀지 않았다.
어쨌든 미터마이어에 대한 충성심과 존경심이 대단한 인물로 묘사되는데, 가끔 사석에서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술을 들고 오기도 할 정도다. 묘하게 감각이 좋아 별다른 정보도 없이 위험을 감지하는 센스가 있다. 실제로 메르카츠 제독이 실제로는 살아 있다는 정보도 이 친구가 처음으로 입수했다. 로이엔탈이랑 미터마이어랑 술 마시느라 유야무야 넘겼지만...
미터마이어와의 대화에 따르면, 직무에 바빠서인지 성격 탓인지 몰라도 아직 연인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미터마이어가 바이어라인에게 "나는 경에게 전략전술은 몰라도 연애에 관해선 가르쳐줄 수 없다. 그건 알아서 터득하게."라고 말한 적이 있다. 미터마이어는 다른 여자와 사귀어본 적도 없고 첫사랑은 아내인 에반젤린 미터마이어인데다, 그마저도 7년이나 끌다가 허둥대며 청혼했으니 누가 연애에 관해 물어보면 이런 대답을 할 만도 했다.
미터마이어가 많이 아끼는 부하이지만, 이제 30대에 접어든 젊은 나이 탓인지 성급하고 경솔한 언행을 자주 해서 많이 혼나기도 한다. 그래봐야 미터마이어와 별로 나이 차이도 나지 않는다. 립슈타트 전역 전초전인 알테너 회전에서, 상대인 슈타덴과 히르데스하임의 추태를 보고 "싸우는 보람도 없는 상대로군요"라고 했다가 미터마이어에게 "이제 싸움은 시작인데 교만한 태도는 금물이다"라며 가볍게 주의를 들었고, 마르 아데타 성역 회전에서는 "뷰코크 노인은 존경스럽긴 하지만, 그에게 항복을 권해도 아마 받아들이지 않을 겁니다. 저도 이제 와서 받드는 깃발을 바꿀 생각은 없습니다"라고 했다가 또 미터마이어에게 "파렌하이트나 슈트라이트[2] 같은 삶의 방식도 있고 그들의 모습은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라며 가볍게 주의받았다.
그리고 양 웬리 원수 모살미수사건 이후 제국의 동맹 재침공을 막으려고 온 동맹측의 특사 윌리엄 오데츠가 라인하르트를 비하하는 발언을 하자[3] 열받은 바이어라인은 아예 오데츠의 머리에 총을 들이대고 그를 그 자리에서 죽이려 했다.[4] 미터마이어가 "맨손으로 혼자 적진에 들어온 민간인을 죽여서 누구에게 공을 자랑할 셈이냐!"라고 호통을 쳐서 망정이지 그를 제지하지 않았다면 바로 죽었을 것이다.
물론 바이어라인의 어휘가 다소 경박해서 그렇지 주장 자체는 설득력이 있어 미터마이어도 지적 이후 내심 동의하는 반응을 보여준다. 앞서 언급된 것처럼 동맹의 패배가 확실시되자 뷰고크 측에게 항복 권고를 보내면서도 "경의 말처럼 이제와서 저들이 항복하리라 생각하진 않네."라고 그의 주장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으며[5], 오데츠 사건 역시 라인하르트를 비방하는 그의 화법이 크게 거슬렸는지 "경들의 국가원수가 모욕당하면 이렇게 분노하고 나서는 동맹군 간부가 있겠느냐"고 물었고, 오데츠는 말문이 막힌다. 이어서 "목숨을 걸고 상관을 구출한 양 웬리의 부하들은 어떠냐"고 묻고, "그래서 카이저는 동맹 정부를 두려워하지 않으나 양 웬리는 두려워하는 것이다, 경과는 더 할 말 없다"고 일축해버렸다.
한편 자신과 비슷한 세대인 그릴파르처, 크납슈타인보다는 한 수 아래로 여겨졌다. 노이에란트 전역 전만 해도 두 사람은 미터마이어-로이엔탈 쌍벽의 뒤를 잇는 인재로, 라인하르트마저 나름 긍정적으로 평가할 정도에다 미터마이어도 OVA 한정으로 바이어라인에게 군 이외의 재능도 가지는게 좋다며 그릴파르처를 예시로 들기도 했다. 그러나 그릴파르처는 출세에 눈이 멀어 노이에란트 전역을 부추긴 원흉 중 하나라는 것이 들통나서[6] 한순간에 비참한 최후를 맞으면서 무난한 행보를 보인 바이어라인이 최종 승자가 되었다.
3. 기함
3.1. 헤오로트
헤오로트 Heorot · ヘオロット | |
OVA | |
함선 정보 | |
함명 | 헤오로트 |
식별 번호 | 없음 |
함종 | SS75 표준전함 |
선적 |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군 |
선주 | 칼 에두아르트 바이어라인 |
크기 | 전장 667m, 전폭 179m, 전고 228m |
무장 | 함수주포 6문, 좌현함포 22문, 우현함포 22문 |
승무원 | 726명 |
건조 | ? |
침몰 | 생존 |
함장 | 불명 |
헤오로트는 제1차 란테마리오 성역 회전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으나 머지 않아 바이어라인이 대장으로 진급하면서 기함 자리에서 물러나고 만다.
3.2. 뉘른베르크
뉘른베르크 Nürnberg · ニュルンベルク | |
OVA | |
함선 정보 | |
함명 | 뉘른베르크 |
식별 번호 | 없음 |
함종 | 뉘른베르크급 대형전함 |
선적 |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 은하제국군 |
선주 | 칼 에두아르트 바이어라인 |
크기 | 전장 855m, 전폭 331m, 전고 183m |
무장 | 불명 |
승무원 | 불명 |
건조 | SE 800. 1. |
침몰 | 생존 |
함장 | 불명 |
뉘른베르크는 SS75 표준전함과 PK86 고속전함을 합친 차세대 표준전함인 바렌다운급 표준전함의 시험함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로엔그람 왕조가 개발한 신조 전함이다.
뉘른베르크는 브륀힐트에서 적용된 경사장갑과 고출력 중화자장 발생기를 탑재하여 방어력을 높였고, 2개의 주 엔진은 고속전함을 개량한 쾨니히스티거에 맞먹는 가속도를 낼 수 있다. 소형 안테나는 기함이 다른 함들과 통신을 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각 선박의 잔여 에너지량, 탄약, 피해, 선원의 피로도까지 모든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단함으로 지휘가능한 범위는 수 만 대 이상이다. 주 엔진에는 보조엔진이 장착되어 있는데, 이는 대기권 내 항행을 위한 것이다. 그러나 단점으로 다른 대형전함보다 크기가 작다 보니 화력은 여타 대형전함보다 약하다. 그래도 표준전함 7척급의 가격인 브륀힐트나 이후 건조된 파르치팔에서 구현해냈던 방어력을 표준전함과 크게 다르지 않은 800m 중반대의 길이를 가진 양산형 전함에서 구현해낸 것은 은하제국 기술진보의 일대 전기라 할 만하다.
뉘른베르크는 바이어라인이 대장으로 진급하면서 받은 기함으로, 회랑 전투, 제2차 란테마리오 회전, 시바 성역 회전에 참전했고 끝까지 살아남았다.
4. 기타
2차 대전 독일의 장군 중에 프리츠 바이에르라인이란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롬멜의 부관 출신으로 지휘능력을 인정받아 후에 군단장까지[7] 되는 인물인데...아무래도 미터마이어가 롬멜을 어느 정도 참고해서 만든 인물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이 사람도 그대로 가져다 쓴 듯싶다.을지서적판에서는 바로 로이엔탈이 죽었다는 소식에 오열했다고 쓰여져 있다. 이타카판에선 오열하던 하인리히 소년병을 다독이며 아기인 펠릭스를 데리고 따로 가면서 로이엔탈 시체를 보러 가지도 않았다. 미터마이어가 로이엔탈 시체를 보러 가서 나중에 기함에서 뒷모습을 보인 채로 울던 거와 확 대조적.
5. 둘러보기
로엔그람 왕조 | |
황실 |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 힐데가르트 폰 로엔그람 · 알렉산더 지크프리트 폰 로엔그람 · 안네로제 폰 그뤼네발트 |
문관 | 프란츠 폰 마린도르프 · 칼 브라케 · 브루노 폰 질버베르히 · 오이겐 리히터 · 글룩 · 오스마이어 · 브룩도르프 · 하이드리히 랑 · 마인호프 · 제페르트 · 베른하임 · 욥 트뤼니히트 · 율리우스 엘스하이머 · 우드 디터 훔멜 |
무관 | 볼프강 미터마이어 · 오스카 폰 로이엔탈 ·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 · 코르넬리우스 루츠 · 프리츠 요제프 비텐펠트 · 나이트하르트 뮐러 · 아우구스트 자무엘 바렌 · 에르네스트 메크링거 · 울리히 케슬러 · 아달베르트 폰 파렌하이트 · 칼 로베르트 슈타인메츠 · 에른스트 폰 아이제나흐 · 헬무트 렌넨캄프 · 알프레트 그릴파르처 · 브루노 폰 크납슈타인 · 칼 에두아르트 바이어라인 · 폴커 악셀 폰 부로 · 한스 에두아르트 베르겐그륀 · 이자크 페르난트 폰 투르나이젠 · 귄터 키슬링 · 오토 뵐러 · 롤프 오토 브라우히치 · 아르투르 폰 슈트라이트 · 안톤 페르너 · 콘라트 린저 · 오이겐 · 라첼 · 테오도르 폰 뤼케 · 지크베르트 자이틀리츠 · 바겐자일 · 존넨펠스 · 푸세네거 · 호프마이스터 · 드로이젠 · 알프레트 알로이스 빈클러 · 올라우 · 에밀 폰 레켄도르프 · 디트리히 자우켄 · 그뤼네만 · 그레브너 · 크루젠슈테른 · 쿠르트 징후버 · 마인호프 |
일반인 | 그레첸 폰 에어푸르트 · 마리카 폰 포이어바흐 · 펠릭스 미터마이어 · 클라라 · 하인리히 람베르츠 · 콘라트 폰 모델 · 에밀 폰 젤레 · 에반젤린 미터마이어 · 하인리히 폰 큄멜 |
[1] 어쩌면 그는 가장 좋은 '교육 환경'에 있었는지도. 담임선생 미터마이어, 첫 번째 과외선생 양 웬리(회랑 전투), 두 번째 과외선생 로이엔탈(제2차 란테마리오 회전), 그리고 교장선생 라인하르트...[2] 파렌하이트와 슈트라이트는 모두 제국 내전 당시 립슈타트 귀족연합 측에 있던 인물이었고, 이후 라인하르트 측으로 전향해 능력을 발휘했다.[3] 오데츠가 제국군에게 "바라트 화약에 따르면 명백한 내정간섭이고, 동맹 내부 일은 우리가 알아서 할 테니 더이상 진군하지 말라"고 미터마이어 우주함대 사령장관에게 말하자, 바이어라인이 분노하며 "바라트 화약은 동맹이 먼저 깼다, 내부 통제도 못 해서 양 웬리 일당도 못 잡고 렌넨캄프 상급대장을 시체로 만든 게 누군데 뭘 알아서 한다는 거냐"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오데츠는 "카이저도 양 웬리에게 깨졌는데 우리가 무슨 수로 양 웬리를 잡나?"라는 말을 했다. 전후사정을 모르고 당시 상황만 보더라도 인신공격과 비아냥이라는 명백한 공격적 어조의 답변이었다.[4] 이 때 폴카 악셀 폰 부로 등, 훨씬 나이가 많은 선배 참모들도 같이 발끈해서 "네놈이 감히 카이저를 모욕하느냐!"고 일갈하며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실에서도 외국 사신이나 관료가 자국의 국가원수를 비하하는 것은 큰 실례인데, 은하제국은 전제군주국이며 카이저 라인하르트는 휘하 장병들에게 거의 숭배에 가까운 존경을 받는다.[5] 예상대로 뷰코크는 라인하르트에게 직접 그의 업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민주주의를 포기할 수 없다며 끝내 항복을 거절한다.[6] 이 과정에서 크납슈타인도 가담했다가 비명횡사하고 만다.[7] 그 전에는 독일군 최강의 전차사단이던 교도기갑사단(교관들이 주축이돼서 편성된 엘리트 기갑사단)의 사단장을 역임하였으나 벌지 대전투에서 사단이 붕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