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데가르트 폰 마린도르프[A]/힐데가르트 폰 로엔그람[B] Hildegard von Mariendorf ·ヒルデガルド・フォン・マリーンドルフ[A]/ Hildegard von Lohengramm ·ヒルデガルド・フォン・ローエングラム[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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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 | OVA | 후지사키 류 코믹스 | DNT | }}} | |
인물 정보 | |||||
신체 정보 | 여성, ???cm(DNT 기준 170cm), ?형 | ||||
생몰년 | SE 777. 1. 29. ~ | ||||
가족 관계 | 프란츠 폰 마린도르프(아버지),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배우자) 알렉산더 지크프리트 폰 로엔그람(아들) 세바스티안 폰 뮈젤(시아버지), 클라리벨 폰 뮈젤(시어머니) 안네로제 폰 그뤼네발트(시누이) | ||||
국적 및 소속 |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 | ||||
최종 계급 | 은하제국군 중장 대우 | ||||
최종 직책 | 은하제국 섭정황태후 | ||||
최종 작위 | 백작영애 | ||||
기함 | 없음 | ||||
미디어 믹스 정보 | |||||
성우 | OVA 카츠키 마사코 OVA 임은정 DNT 하나자와 카나 DNT 브리태니 라우다[5] | ||||
배우 | 2011년 연극 우노 미사코, 오리이 야유미, 나카야마 유카 다카라즈카 연극 미사키 리온, 카노 마리아 |
1. 개요
ヒルデガルド・フォン・マリーンドルフ/Hildegard[6] von Mariendorf[7]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은하제국의 문벌귀족 마린도르프 백작 가문의 가주 프란츠 폰 마린도르프의 무남독녀 외동딸[8]이자 정치가였다.
보통 애칭인 '힐다'나 '프로이라인 마린도르프', 줄여서 프로이라인(Fräulein)이라고 불린다. 애칭인 Hilde는 힐더에 가까운데 이타카판은 힐다라고 번역했으며 서울문화사 출간본은 힐데, 을지서적 출간본은 힐더로 번역했다.
프로이라인은 독일어로 미혼 여성의 경칭에 해당하는 말로, 영어로 "Miss" 정도의 의미를 갖는다.[9] 힐다가 가장 많이 불리긴 했지만 힐다만 가리키는 고유명사는 아니기 때문에 마리카 폰 포이어바흐처럼 다른 여성들도 프로이라인이라고 불린 적이 있다.
2. 특징
2.1. 능력
힐데가르트(일명 힐다)의 학력만 해도 오딘 대학을 수석 졸업할 만큼 높은 성적을 보였지만, 힐데가르트의 진면모는 다른 귀족들과 달리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통찰력과 이를 실천에 옮기는 과감한 결단력에 있다. 당시 대다수의 문벌귀족들이 쓸데없는 문벌의식이나 귀족주의에 눈이 멀어 합리적인 판단을 하지 못했던 것에 비해 그녀는 첫 등장부터 같은 문벌귀족이라는 의리 때문에 망설이던 아버지 프란츠에게 라인하르트 세력이 반드시 승리하리라고 설득하는데 성공한다.라인하르트 휘하의 장수들이 걸출한 명장들이 많아 간과하기 쉽지만 힐데가르트 역시 군재에 유능한 모습을 보이는데, 대표적으로 최대의 업적인 버밀리온 회전에서의 승리다. 양 웬리의 성향과 동맹의 상황을 읽은 힐데가르트는 미터마이어, 로이엔탈을 설득해 하이네센을 기습함으로서 동맹정부의 항복을 받아낸 것이다. 당시 회전은 라인하르트의 기삼 브륀힐트마저 동맹군의 함포 사거리 내에 포위당할 정도 정도로 불리한 상황이었는데, 만약 이 결단이 조금이라도 늦어졌다면 라인하르트는 그대로 포격에 두들겨 맞아 기함 채로 발할라로 떠날 수 있었다. 단순 전투의 승리를 넘어 제국의 위기를 극복한 명장이라 해도 손색이 없으며 이후 노련한 장군인 미터마이어마저 그녀의 지모가 1개 함대보다도 낫다는 평가를 내릴 정도였다.
이런 유능한 모습을 보이면서 2인자에 대해 철저히 경계하는 오베르슈타인의 눈에 들기도 했지만 다행히 힐다 본인부터 권력에 대한 욕망이 없는데다 처세술도 좋은 편이었고, 무엇보다 라인하르트는 혹독한 댓가를 치른 뒤였기 때문에 힐다에 대해서 크게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이유들로 오베르슈타인도 크게 경계하지 않았으며 이후에도 여러 큰 사건 속에서도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2.2. 외모
나이의 경우 은영전 주요 인물 중에서도 매우 어린 축에 속한다. 맨 처음 등장했을 때 20세로 라인하르트 원수부의 최연소인 라인하르트보다 1살 어리며, 동맹과 제국을 통틀어 봐도 힐다보다 어린 장성급 인물은 없다.거무스름한 금발과 녹색 눈동자를 가진, 숏컷을 한 미녀로 묘사되는데 OVA에서는 프레데리카 그린힐보다 훨씬 애교 있고 센스 넘치는 캐릭터로 연출되었다.
임신한 후에는 남편 라인하르트가 그랬던 것처럼 머리를 기른 디자인으로 바뀐다.
OVA에서는 묘하게 노출이 자주 묘사되는데 4부 오프닝에서 상반신 어깨까지 노출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2차 암살미수사건을 다룬 에피소드에서 첫날밤을 치른 다음날에 아예 그녀의 알몸이 나오기까지 했다.
3.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과의 관계
진성 시스터 컴플렉스로 인해 다른 여성들에게 무관심했던 라인하르트에게 힐다는 누이 안네로제와 함께 몇 안되는 이해자이자 인생의 동반자였다. 본래 라인하르트는 어린 시절부터 철저한 능력주의에 이상적인 여성관을 안네로제를 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에 주변의 여성들, 특히 문벌귀족 소속의 귀족 여인들을 향해 "저들은 머릿속에 뇌 대신 크림으로 가득 차 있는 것들이다."며 비아냥대기 일쑤였으며, 힐다도 라인하르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긴 했지만 당시에는 그 이상의 인연도 없고 전통 문벌귀족과 신흥 무인이라는 각자의 입장 차이 때문에 오히려 정적이 될 수 있었다. 때문에 첫 만남도 정치적 계산을 목적으로 협상하기 위해 대면한 것에 가까웠는데, 곧 일어날 내란에서 문벌귀족 일파를 상대로 라인하르트가 이길 것이라고 여긴 힐다가 가문의 미래를 위해 마린도르프 백작의 충성을 대가로 가문과 영지의 보전을 청하기 위해 찾아간 것이 첫만남이었다. 하지만 이 대면을 통해 라인하르트는 무능한 모습만 닮은 다른 문벌귀족의 영애들과 달리 힐다가 인품과 비범함을 지녔음을 눈여겨보며 "외모와는 딴판이군요./언제 식사나 한번 하지요." 같이 좋은 인상을 가지면서 인연이 시작되었다.이후 내전 막바지에 키르히아이스가 어이없이 암살당한 이후 힐다가 수석비서관으로 정식으로 등용됨과 함께 죽은 키르히아이스를 대신해 그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 비록 역량 자체는 물론 어린 시절부터 함께 했던 키르히아이스보다 부족해 감정적인 라인하르트 곁에서 그의 빈자리를 완벽히 채우지 못했으며 힐다 스스로도 이를 알고 키르히아이스의 부재를 뼈저리게 느낄 정도다. 하지만 키르히아이스가 워낙 완벽한 인물이라 그렇지 힐다 역시 언제든 폭발해도 이상하지 않을 라인하르트를 잘 보살폈으며 작중에서도 주변 인물들로부터 이를 인정받는 것을 넘어 차기 황후로 여길 정도로 관계가 점차 발전하게 되었다. 진성 시스콘인 라인하르트 역시 안네로제의 부재[10]에서 그녀에게 크게 의지하고 큄멜 사건이 터질 때도 마린도르프 부녀에게 책임을 물으려는 자는 처벌하겠다며 그녀를 보호했다.
이후 발생한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2차 암살미수사건을 통해 둘 사이의 관계가 큰 변화를 맞이한다. 이 일로 과거 끔찍한 트라우마가 되살아나 정신적으로 괴로워하는 라인하르트를 위로하는 과정에서 첫날밤을 보내게 된 것. 당시 라인하르트가 그랬듯 힐다 역시 이런 돌발 상황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아 얼떨떨하게 청혼하는 그의 행동에 '라인하르트는 책임감 때문이지 자신을 사랑해서 청혼한 것이 아닐 것이다', '자신이 소년 정서를 지닌 라인하르트를 포용할 만한 사람인가' 등의 진지한 고민으로 한동안 라인하르트와 거리를 뒀지만 결국 라인하르트의 순수함에 그 청혼을 받아들여 황후의 자리에 오른다. 비록 시작은 충동적인 불장난이었을지 몰라도 라인하르트가 불치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그의 죽음에 크게 슬퍼했던 것을 보면 분명 힐다는 라인하르트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사랑했던 여성이었다.
4. 생애
자세한 내용은 힐데가르트 폰 마린도르프/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1. 주요 이력
- 은하제국 재상 수석비서관(중령 대우)
- 은하제국 황제 수석비서관(대령 대우)
- 은하제국군 총본영 참모총감(중장 대우)
- 은하제국 황후
- 은하제국 섭정황태후
5. 후지사키 류 코믹스에서
작중의 주요 등장인물 중 후지사키 류 식의 재해석이 가장 많이 가해진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원작 및 다른 미디어 믹스들에서 묘사한 어떤 힐데가르트보다도 남성적인 모습이며 털털한 성격으로 그려진다. 원작에서도 힐다는 과감하게 행동하고 주저 없이 직언하는 성격이었는데, 여기서는 직접 총을 들거나 밀항까지 시도하는 등 원작보다 더한 행동파로 묘사된다.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와의 첫 만남에서 짧은 머리에 남장을 한 채로 총을 겨누었기에,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는 그녀를 완전히 남자로 착각했고 안네로제를 암살하러 온 자객으로 오인했다.[11] 원작과 설정이 달라져서 힐다는 안네로제와 일찍이 친분이 있는 사이로[12] 그녀의 경호를 자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후 카스트로프 동란을 이용하여 마린도르프 가문을 제거하려는 플레겔의 음모로 아버지인 프란츠 폰 마린도르프가 붙잡히고, 힐데가르트 자신마저 여성은 전장에 나갈 수 없는 제국 법도 때문에 직접 아버지를 구할 수 없게 된다. 결국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키르히아이스 함대 소속 7소대 순양함에 잠입했다가 밀항자로 붙잡혀 온다. 이후 키르히아이스는 상황 설명을 듣고 힐데가르트도 동행할 수 있도록 하였고, 카스트로프 동란을 진압한 키르히아이스 덕분에 구출된 아버지와 재회할 수 있게 된다. 이때 키르히아이스는 힐데가르트를 두고 제국의 보통 귀족 여성과 다르다는 것을 느꼈고, 그녀 역시 키르히아이스의 전술에 감탄하지만 키르히아이스는 뛰어난 천재의 전술을 따라한 것이라고 양보한다. 이때부터 키르히아이스를 아버지를 구해준 은인으로 여기며 이름인 지크프리트에서 따온 지크 오라버니라고 부르게 된다.
립슈타트 전역이 발발하여 라인하르트의 함대가 가이에스부르크 요새로 향할 때, 마린도르프 가문의 사병들을 이끌고[13] 라인하르트에게 합류한다. 안네로제와의 의리나 키르히아이스가 아버지를 구한 것 때문인지에 대해 묻는 라인하르트에게 가문을 위한 일이라며 마린도르프 가문이 라인하르트와 손을 잡은 4가지 이유를 답한다.[14] 덤으로 가문과 영지를 보존해주는 공문서를 요구하여 받는다. 이후 라인하르트가 자신을 지지하는 다른 귀족들에게도 공문서를 제공해야 되는지 묻자 '스스로 원하는 사람만 주면 충분하며 난세에서 살아남고 사라지는 것은 각자의 재량'이라고 답하며 귀족들의 생살여탈이 라인하르트에게 있음을 말한다.
이후 직접적으로 참전하지 않고 오딘에 상주하고 있다가 키르히아이스의 사망의 충격을 받은 라인하르트의 낌새를 눈치챈 클라우스 폰 리히텐라데가 자신의 세력을 규합하려는 것을 목격하고는 오베르슈타인에게 연락을 취해 라인하르트와의 면담을 요청한다. 당연히 라인하르트는 면담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오베르슈타인은 힐다에게서 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즉시 리히텐라데의 숙청을 위해 라인하르트파 장군들을 설득하였고 힐다는 오베르슈타인의 요청에 따라 안네로제에게 키르히아이스의 죽음을 알리게 된다.
이후 그간 보여준 정치, 외교, 전략에 관한 뛰어난 통찰력을 인정받아 라인하르트의 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된다. 여자의 몸으로 꿈에 그리던 정치계에 발을 들인 것에 감격해한다. 과학기술총감 안톤 힐머 폰 샤프트의 건의로 가이에스부르크 요새를 워프시켜 동맹측을 선제 공격하는 제8차 이제르론 공방전이 실시되자, 지금 우주에 필요한 건 라인하르트의 통치자로서의 능력이지 정복자로서의 능력이 아니라며 이 시기의 출병은 반대라는 우려를 표하기도 한다.
황제 납치 사건이 벌어진 뒤 오베르슈타인이 후속 테러의 목표로 안네로제를 지목하자 이성을 잃고 분노한 라인하르트의 모습을 보고, 안네로제가 얽히면 라인하르트는 늘 감정이 이성을 앞서고 이 심리적 성역 혹은 약점이 존재하는 한 루돌프 대제처럼 될 일을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바로 그런 안네로제와 관련된 사안을 주저없이 지적하여 라인하르트를 자극시키는 오베르슈타인을 못마땅해하며, 황제 납치의 실행범 중 하나인 알프레트 폰 란즈베르크는 상당한 로맨티스트이기에 가련한 여성을 납치하는 뒤에서 손가락질 받을 만한 작전에 결코 참가하지 않을 거라고 반박한다. 그러나 오베르슈타인이 황제 에르빈 요제프 2세의 납치를 역으로 이용해 그를 폐위시키자고 주장하자 그의 냉철함은 언젠가 라인하르트의 섬세한 마음을 파괴할지도 모르고, 그것이 라인하르트를 루돌프처럼 바꿔버릴 지도 모른다고 우려하며 이를 막기 위해 오베르슈타인과의 대립까지 각오하게 된다.
제1차 라그나뢰크 작전이 실시된 후 수석비서관으로서 중령 대우를 받음에 따라 새로이 주문한 군복을 입어보고는 매우 좋아한다. 페잔 점령 이후 신년파티에서 폐잔 샴페인 맛에 취해 안네로제와 같이 맛보고싶다는 생각을 하다 후세 역사가들이 이 연회에 숨어들어가 역사의 산증인이 되고 싶었다고 부러워하지 않겠냐고 말을 거는 이자크 페르난트 폰 투르나이젠는 그의 존재를 알아보면서 라인하르트를 의식함을 느낀다. 제1차 란테마리오 성역 회전에서 동맹의 의도를 꿰뚫어보며 라인하르트의 칭찬을 듣지만 양 웬리의 요격에 라인하르트의 분노가 폭주할 것을 걱정한다.
6. 기타
은하영웅전설 4에서는 다른 능력치는 죄다 한자리인데 운영력이 89라서 함대 참모로 써먹을만 하다. 제국에서 운영이 높은 인물들이 리히텐라데, 에렌베르크, 슈타인호프 등 높으신 분들 뿐이라 참모로 들어갈 수 있는 인물 중에서는 오베르슈타인, 메크링거, 슈트라이트, 안스바흐, 슈타인메츠 다음으로 운영이 높아서 2~3선급 제독에는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참모형 장교들은 운영과 정보가 함께 높은 편인데 마린도르프 영애는 운영만 높기 때문에 페르너나 하우프트만, 슈트라우스같은 정보몰빵 참모를 세트로 붙여준다. 정 아까우면 운영만 쳐지고 정보도 꽤나 높은 바이에르라인과 함께 굴릴 수도 있으며, 키우는 도중에 운영이 잘 올라서 A급 운영참모가 되면 남편이랑 세트로 붙여줘도 좋다(!) 예스맨이 된 제국 3대장은 무조건 '선처하겠습니다.' 라는 정중한 말투로 기분이 좋아지는건 덤.동맹에서 비슷한 위치의 프레데리카 그린힐과 비교해보면 마린도르프 쪽이 실전에서 좀 더 쓸모가 많다. 제국 쪽은 제독형 장교는 많은 반면에 참모형 장교가 상대적으로 부족하지만 동맹은 후반부 시나리오로 가면 제독형 장교가 씨가 말라서 참모가 덜 필요하다 보니 그린힐 여사의 가치가 떨어진다. 게다가, 그린힐 여사가 만년중위로 시작하기 때문에 점거 참모랑 같이 이제르론을 두번 뺏어도 제독이 되려면 한참 남은 반면에 마린도르프 영애는 중령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육성도 더 쉽다. 세트로 들어가는 페르너나 하우프트만도 계급이 낮은데다 페르너는 첩보관으로 만들어야 하므로 소장까지 공적치를 밀어주다 보면 영애도 같이 소장을 달 수 있으며, 이때부터는 높은 운영 수치로 함대를 운반해주는 수송함대 보급관으로도 쓸 수 있다. 다만, 에디터 없는 여성제독 메이커(...) 플레이를 한다면 프레데리카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수치가 통솔뿐이며, 이마저도 50이라 함대 사기치는 동일한데 다른 능력치 차이가 너무 커서 훨씬 어렵다.
등장시기도 너무 늦다는 점이 발목을 잡힌다. 시나리오 6에서부터 나오는데, 이때 쯤이면 귀족이 모조리 숙청된 상황이라, 군인들이 우글거리는 동네에서의 마린도르프가 들어갈 자리가 없다. 어떻게든 굴려서 제독을 만들고 나면, 또 그런대로 숨은 보정인 백작인지라, 예스맨으로 만들수는 있다. 어느정도인가 하면, 제국재상인 리히텐라데 조차, '백작님' 칭호를 붙일정도로 경어를 쓴다, 브라운 슈베크나, 리텐하임 같은 쩌리들에게는, 존칭조차 아까울 정도로, 면박을 아끼지 않는것과는 대조적이다.
1 시나리오로 했다면 788년 4월에 자동 사관이기 때문에, 잉여로 놀게 두면, 귀족들이 칼같이 참모로 영입해 버린다. 반란 토벌군 사령관이 라인하르트라면 무조건 투항하지만, 뮈켄베르거나 타 원수가 토벌군 사령관일 경우, 투항을 거부하고 사망한다.
반다이남코판 게임에서 그녀가 가진 특기는 왕좌지재. 선택한 아군 부대의 사기를 대폭 회복하는 코스트 1짜리 특기다. 문자 그대로 카이저 라인하르트의 비할 데 없이 유능한 보좌관이었던 그녀다운 이름의 특기를 받았다. 삼국지 14에서 은영전 콜라보를 할 때도 DLC 캐릭터로 배포했으며 통무지정매 순서로 14/12/75/87/86, 고유개성으로 선견을 받았다.
어머니는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데, 결혼식 날 마린도르프 백작이 "먼저 간 네 어머니가 보면 얼마나 기뻐했을까"라고 한 걸 보면 오래 전에 별세한 듯. 외전 '천억의 별, 천억의 빛'에서 언급된 바에 의하면, 힐다의 어머니는 생전에 베스트팔레 남작가에서 운영하던 음악학교의 교사였다고 한다.
아버지가 문벌귀족 중에서도 좀 특이한 사람이듯이 본인도 다른 귀족 영애들과는 좀 다른 면모가 많았다고 한다. 프란츠 폰 마린도르프 백작이 말한 바로는 다른 이들과는 달리 술, 드레스, 보석, 경마, 꽃 모두 관심이 없었다고 하며 이에 힐데가르트가 그래도 경마와 꽃은 관심이 있었다고 하자 맞는 말이지만 너는 어디에 어느 꽃이 많다느니 하는 식으로 직접 알아내며 익힌 지식이고 경마도 네가 (말에) 타기 위해서 익힌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어 이 때문인지 다른 영애들과 어울리지 않는 딸을 걱정도 했다고(...). 물론 이 말을 한 뒤 오히려 이것이 복이 된 것이라 말했지만.
뮤지컬판의 경우 그룹 AAA의 멤버 우노 미사코가 힐더를 맡았는데 원작 재현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고로 저 평가는 꽤나 얌전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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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결혼 이전[B] 결혼 이후[A] [B] [5] 남편인 매트 시프먼은 율리안 민츠를 맡았다.[6] Hilde는 전쟁이라는 뜻으로 발키리의 이름이기도 하며, Gard는 보호를 의미한다. 이를 풀어쓰면 '전쟁'으로 대표되는 라인하르트를 '보호'한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모티브는 다방면에서 탁월한 천재성을 발휘한 인류 역사상 최고의 천재이자 라인의 성녀로 추앙 받는 힐데가르트 폰 빙엔(Hildegard von Bingen)에서 파생한 듯.[7] 베를린의 지역명. '성모의 마을' 정도의 뜻으로 보면 된다.[8] 형제자매가 없어 사촌인 하인리히 폰 큄멜이 남동생 같은 존재라 생각한다는 언급이 있다.[9] 참고로 유럽권에서 해당 호칭은 68운동 이후로는 양성평등에 어긋나는 단어라 공식적인 자리에서 사용이 기피된다.[10] 라인하르트의 실책으로 키르히아이스가 허무하게 죽은 것을 알고는 크게 실망해 한동안 남매의 연을 끊어버린 상태였다.[11] 키르히아이스에게 제압당한 힐다가 "베네뮌데의 앞잡이들, 안네로제 님을 건드리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소리치자, 그제서야 서로를 베네뮌데 후작부인의 자객으로 오해했음을 알았다.[12] 안네로제는 힐다를 '궁정에서 처음 사귄 친구'로 소개하는데, 원작의 등장인물인 마크달레나 폰 베스트팔레 남작부인과 도로테아 폰 샤프하우젠 자작부인의 역할까지 함께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13] 단신으로 원수부에 가서 라인하르트를 만난 원작과 달리, 아예 소규모 함대를 직접 이끌고 가담했다.[14] 새 황제를 등에 업으면서 생긴 대의명분, 대다수의 귀족들로 구성된 립슈타트 귀족연합 대신 라인하르트에 붙으면서 생길 정치적 효과와 첫번째 합류 귀족1호로서 받을 우대, 군사적으로 무능한 립슈타트 귀족연합보다 뛰어난 라인하르트의 부대, 평민들과 병사들의 지지를 받는 라인하르트에 비해 자멸할 가능성이 높은 립슈타트 귀족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