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드 브레스 관련 틀 | ||||||||||||||||||||||||||||||||||||||||||||||||||||||||||||||||||||||||||||||||||||||||||||||||||||||||||||||||||||||||||||||||||||
|
[clearfix]
1. 개요
포모르와 투어허 데 다넌 족의 혼혈신이다.풀네임은 '오하드 브레스(Eochaid Bres)'인데, '브레스'는 "아름답다"는 뜻으로[1] "아름다운 오하드"라는 뜻이다. 어째 이름을 수식하는 형용사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졌다. '오하드'는 '기수(Horseman)'란 뜻이며 '오후(Eochu)'로도 표기되기에 '오후 브레스'(Eochu Bres)라고도 한다.
2. 가족
아버지는 모이투라 전투에서는 포모르의 왕자 엘라하(Elatha)이다. 엘라하를 닮아서 미남이었다. 티란의 아들들 전설에서는 아버지가 발로르라고 나온다. 어머니는 에류.루어던(Ruadán)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고브뉴를 암살하려다 그에게 죽었다.
3. 행적
3.1. 왕 즉위
누아다가 왕위를 잃은 후, 포모르와 투어허 데 다넌의 친선을 위해 투어허 데 다넌 족의 왕이 되었고 브리지트를 아내로 삼았다. 누아다는 피르 볼그와의 싸움에서 팔을 잃어 왕의 자격을 잃었기 때문에, 투어허 데 다넌으로서 최초의 아르드리는 브레스다.3.2. 폭정
하지만 과도한 세금을 부과하고, 처음에는 갈색 소의 젖만 달라고 하여 투어허 뎨 다넌의 백성들이 허락하자 아일랜드의 모든 소를 불러모으고 불 사이로 지나가게 해서 털을 그슬려 갈색 소를 만들어 모든 소를 자신이 독점하게 되었다. 생계를 위해서 오그머가 장작을 모으고, 다그다 모르는 요새와 성을 짓는 일을 해야 했다.[2]폭정을 일삼았을 뿐만 아니라 인색하기도 해서, 칼에 기름칠도 하지 않아 칼이 녹슬었고, 왕은 모든 손님을 후대하는 것이 상례였음에도 고기나 술을 내주지 않았으며, 시인이나 악사, 마술사나 광대를 고용하지도 않았다. 또한 신들의 식량까지 줄여서 모든 신들이 굶주려서 기운이 없게 되었다.
이런 폭정을 일삼다가 카르브러에게 풍자를 당하고 가지고 있던 많은 재산이 전부 날아갔으며, 누아다가 회복되자 왕좌에서 쫓겨난다. 이후 포모르로 가서 아버지[3]와 발로르의 힘을 빌려 다시 복수하려 했으나 포모르의 군대가 참패하여 실패한다.
3.3. 최후
다넌 족에게 포로로 붙잡혔으며 목숨을 살려주는 대신에 젖소의 젖이 사시사철 나오는 비법이나 해마다 밀 풍년을 볼 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겠다고 했지만 드루이드 사제들에게 거부되었다. 마지막으로 브레스는 화요일에 경작하고 화요일에 씨 뿌리고 화요일에 추수를 해야 한다는 거짓 제언을 하여 목숨을 건진 것 같았다. 그러나 교활한 루 라와더는 브레스에게 "손님은 자신의 재주를 보여야 한다"면서 양동이 3백 개 들이의 우유를 먹으면 진짜로 살려주겠다고 했다. 브레스는 겨우겨우 우유를 다 마시고 죽었다.다른 판본에서는 루가 포모르족의 농업 기술을 바치는 조건으로 살려 보냈다고도 하며, 쓰고 빨간 독약을 채운 300마리의 나무 소를 만들고 거기서 '우유'를 짜서 환대를 거절할 수 없는 처지의 브레스에게 먹여 확실하게(...) 보냈다고도 한다.
4. 원전
포모르 이야기브레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