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실존하는 오호단문도는 소림사에 전해지는 병기술인 소림팔법에 속하는 투로다. 하지만 정작 무협소설에서 이 도법은 소림사가 아니라 다른 문파 의 무공으로 설정된다.1.1. 중국 작품 속의 오호단문도
김용의 《천룡팔부》에서 모용복이 사용한다. 오호단문도는 운주(雲州) 진가채(秦家寨)의 진채절학으로, 본래 64초로 이루어졌으나 전래되면서 다섯 초식이[1] 유실되었다. 《녹정기》에서도 모십팔이 익혔다.《백발마녀전》등 양우생의 작품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1.2. 한국 작품 속의 오호단문도
무림세가 중 하나인 하북팽가(河北彭家)의 가전무공으로 설정하는 것이 관례화되었다. 사실 '하북팽가'라는 세가의 존재 자체도 한국 무협소설계의 독자적인 설정에 가까운데, 팽가의 가전무공을 설정하는 과정에서 오호단문도가 선택된 것으로 여겨진다. 제왕검형과 필적할만한 무공절기로 나오기도 한다.- 검신무 - 오호문: 5마리의 범이 연이어 적을 덮친다는 극의(極意)를 추구하는 오호도(五虎刀)를 사용한다.
- 남궁세가를 다시 위대하게에서 팽가의 다섯도법을 하나에 담기에 오호이며 무공의 영요를 끊기에 단문이라고 한다.건곤미허신공을 극성에 팽가의 다섯도법을 대성하지 않으면 입문조차 불가능한 무공. 상단전의 영역에 도달한 무공이다.
- 무적혈도제 - 팽천위가 오호단문도를 만들어 간다. 오호도와 단문도가 합일된 경지. 천위가 자평하길 선제적인 활용에도 충분히 위력적이고 어떤 공격에도 즉각 대응이 가능할 만큼 반응성이 높은 도법. 팽가 무공 중에서는 형(形)에 있어서 이보다 더 완전한 무공은 없다고 한다.
- 자칭 천마를 주웠다에서는 하북팽가의 가전무공으로 쉴새없이 몰아쳐 상대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게 만드는 패도적인 도법이다.
- 천마홈즈 런던앙복에서 하버팬가에서 사용한다. 마두 피터팬이 사용하기도 했다.
- 하북팽가 막내아들에서 주인공 팽무성이 새롭게 창안한 도법이다. 혼원벽력도를 대신하여 하북팽가를 대표할 도법이 될 것이라고 한다. 후반부에는 무림에 손꼽히는 절학이라 불리는 수준에 도달하며 천마신공에 부족함 없이 맞서는 수준.
2. 관련 문서
[1] 백호도간(白虎跳澗), 일소풍생(一嘯風生), 전박자여(剪扑自如), 웅패군산(雄霸群山), 복상승사(伏象勝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