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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6:07

왕 테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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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인간관계5. 어록6. 기타7. 관련 문서

프리펙트니까.
- 잘난 척 할 때마다 나오는 말버릇.

1. 개요

王 手李亞

기숙학교의 줄리엣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구라 유이.

135cm, AB형, 7월 7일생.

2. 특징

흑견 기숙사의 프리펙트 쌍둥이 자매 중 동생. 언니는 왕 코쵸. 서무회계를 맡고 있다. 가끔씩 중국어를 자연스럽게 쓰는 것을 보면 중국계로 보인다. 14살이기 때문에 원래는 중등부에 있어야 하지만, 고등학교 수준 학력을 겸비한 천재이기에 월반하여 최신권 기준 고등부 3학년이다. 즉, 주인공 이누즈카 로미오의 직속선배인 셈. 특히 공학 전문이며 수학에도 일가견이 있지만 정작 문과는 잘 모른다.

단, 선천적으로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언니와는 달리 이쪽은 노력하는 범재.

꼬마 소녀들의 평균 체형인 언니와는 달리 거유다. 그림만 보면 줄리엣보다 크고 공인 거유인 하스키, 샤르보다는 작은 수준. 그 덕에 20화인 해변가 에피소드에서 수영복을 입었을 때 인기를 끌었다. 심지어 이게 다 큰 게 아니라서 앤솔로지 코믹스에서는 기존에 입던 브레지어가 안 맞는다며 새 브레지어를 사러 갔다.[1]

언니인 코쵸가 활달한 성격이라면, 동생인 테리아는 부끄럼 많고 조용한 타입이다. 거기다 덤벙대고 겁 많은 성격. 단, 누가 동생 아니랄까봐 칭찬하거나 뭔가 해내면 금방 우쭐해지는 면이 있기 때문에 코쵸와는 다른 면모로 얄미운 구석이 있다.

소극적인 성격이긴 해도 달리아 학원 학생인지라 신체능력이 비범하다. 각력이 상당해서 높이뛰기는 물론, 공중제비도 아무렇지 않게 하고, 1학년 최강인 로미오도 움직임을 놓칠 정도로 빠르며, 머리에 트로피를 두들겨 맞아도 2층 이상 높이에서 떨어져도 계단에서 굴러도 상처 하나 입지 않았을 정도로 몸도 튼튼하다[2]. 거기다 언니인 코쵸의 목을 조르거나, 자신보다 체격이 큰 로미오를 밀쳐냈을 정도의 완력도 가지고 있다.

프리펙트로서의 사명은 <기숙사생을 지키고 이끄는 것>. 때문에 학생들을 징계할 권한을 가지고 있음에도 학생들 간의 싸움을 제재할 뿐, 징계를 내린 적이 전혀 없다. 오히려 학교 학생들을 위해서라면 몸을 던져서라도 지키고 도와주려는 상냥한 면모가 있기 때문에 19화에서 큰 개가 나타났을 때는 로미오가 눈치채기도 전에 아이들 앞으로 가서 개를 막았으며[3], 성격탓에 직접 나서는 경우는 잘 없지만 안 보는데서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일하고 노력한다. 그만큼 배려심도 깊고 말 그대로 학생들을 지켜보고 돌봐주는 우렁각시 같은 존재. 그렇다보니 알게 모르게 이러한 그녀의 노력이 학생들한테도 알음알음 알려져서 그녀가 곤란에 처했을 때 다들 나서서 도와주며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것으로 화답했을 정도로 신의를 쌓았음을 증명했다. 업무 능력이 안 좋음에도 프리펙트에 선발되고 그 자리를 유지한 것은 이 면모를 높게 사서일 듯하다.

거기다 거의 유일하다시피 백묘 측 학생들을 적대시하지 않는 온건한 인물이기도 하기 때문에 39화 문화제 때는 백묘인 아비의 무대 때 조명과 스피커가 먹통이 되자, 금방 고쳐주기도 했다.

사실상 흑백을 통틀어 거의 유일하다시피 징계를 내리지 않는 프리펙트이며, 싸움을 말릴 때도 무력으로 해결하는 다른 프리펙트들과는 달리 그물을 이용하는 비폭력적인 수단을 사용하기 때문에 프리펙트들 가운데서 가장 평화적으로 해결한다.

3. 작중 행적

9화부터 등장하며 아이루 우측에 선다. 회의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지 대화에 끼지 않으며 그저 창 밖을 바라보는데 거기에 이누즈카가 걸어가고 있었다.

12화 마지막에 지난 회의 때 문제아라고 지목된 이누즈카의 사진을 들춰보고 있는 코쵸한테 관심 있냐고 물어보고 그에 코쵸는 "프리펙트로서 간과할 수 없거든!"이라며 짓궂게 웃어보이며 본격적으로 등장을 예고한다.

13화에서 코쵸와 함께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행동을 개시한다. 페르시아와 이누즈카가 축제일로 밀회를 나누던 나무 위에서 고양이를 구하고, 이누즈카 머리 위에 착지하는 것으로 첫 만남을 가진다. 이후, 벤치 아래서 뭘 했냐는 코쵸의 추궁에 "개미와 이야기 하고 있었다!"라고 당당하게 변명하는 이누즈카를 순진하게 잠시 동정하고, 역시 신경 쓰인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이누즈카의 방에 멋대로 들어와 침대 위에 업드려서 만화를 보고 있었고, 재밌었던 모양인지 얼굴을 빛내며 다음권 없냐는 말을 한다. 그리고 방에서 찾아낸 로자리오를 들어보이며 어째서 로자리오를 가지고 있는지 의혹을 품는데 그에 당황한 이누즈카가 달려들어서 로자리오를 빼앗는 과정에서 침대에 밀어 넘어뜨리면서 거유라는 것이 드러난다. 귀찮은 녀석들한테 단단히 걸렸다고 판단한 이누즈카는 곧바로 방에서 도망쳐 방문을 판자로 막지만, 어느새 빠져나와서 함께 못질을 하고 땀을 닦는다. 뒤늦게 이 사실을 깨달은 이누즈카는 소화기를 뿌려서 연막을 치고 도주. 당연히 왕 자매는 이누즈카를 추격한다.

추격하다 축제장까지 왔지만, 결국 이누즈카를 놓쳐버리고, 도중에 백묘, 흑견 학생 간의 싸움이 일어나자, 곧바로 코쵸와 함께 소란에 개입해서 가볍게 뛰어올라서 백묘 학생을 그물을 발사해 제압한다. 그러나 일이 일단락되고도 기운 없어보이는 둘의 모습에 이누즈카는 숨어있던 통에서 나와서 아깐 잘도 가지고 놀았겠다며 자신과 결투하자고 둘을 도발. 결투라는 명목으로 다 함께 축제를 즐기게 된다.[4] 사실은 월반한 천재 프리펙트 자매라는 간판 때문에 동급생들이 경외시하며 거리를 두고 있었고, 모두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 위치상, 함부로 어울려 놀 수도 없었기에 외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이다. 즉, 속내는 아직도 어린아이라는 증거. 이때 이누즈카가 놀아줌으로써 어느 정도 해소. 특히 선배긴 해도 그런 거 전혀 신경 안 쓰는 이누즈카는 둘에게 반말을 쓰며 어린애로 취급하는데, 오히려 이게 둘의 심정에 딱 들어맞았고 덕분에 그에게 플래그가 꽂힌 상태가 된다. 이누즈카 덕분에 어느 정도 충분히 논 둘은 이누즈카와 헤어지면서 다시 업무로 복귀. 이에 테리아는 "로미오 군…. 차기 프리펙트 선발에 나오려나…."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이후로도 가끔씩 이누즈카의 방에 멋대로 쳐들어오거나 하면서 노는 중.

14화에서는 침대 아래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사실은 전날부터 이누즈카의 뒤를 몰래 따라와서 방 안에 숨어들었던 것이다. 코쵸가 말하길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그 뒤를 따라다닌다고.

15화에서 코쵸와 이누즈카의 로자리오 대해 얘기하던 걸 아이루한테 들켜서 이누즈카의 방에서 아이루와 코쵸와 함께 기다리고 있었다. 백묘와 내통하고 있냐는 의혹과 그것 때문에 이누즈카가 멱살 잡히는 일이 발생하자, 그만 놔달라는 듯 이누즈카한테 매달린다. 결국 아이루는 왕 자매를 봐서 멱살을 놓은 뒤, 1주일 간 로미오를 감시하기로 선언하고, 다음날 아이루의 감시를 받는 이누즈카한테 '아 군 하고 사이가 안 좋냐'는 코쵸의 질문에 너무 직구라고 나무란다. 또한 형이 자신한테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얘기한 이누즈카를 보며 '큰 벽'이라는 말에 무언가 생각하는 듯 물끄러미 바라본다.

그리고 감시 마지막 날에 몰래 빠져나왔다가 들키고, 대들었다가 두들겨 맞고 반성방에 갇히게 된 이누즈카를 코쵸와 함께 몰래 풀어준다. 사실은 이는 1시간 전에 사전에 미리 계획했던 것이며 이때 코쵸는 그럴 의리가 없다고 거절하나, 테리아는 도와줘도 괜찮다고 말한다. 이에 서로 상반되게 놀라는 코쵸와 이누즈카 앞에서 "프리펙트는 기숙사생을 지키고 이끄는 자. 로미오 군은 지금 벽에 부딪치려고 하고 있어…. 그렇다면 그 벽을 넘을 수 있게 도와주고 싶어…."라고 자신의 소신을 말한다. 이에 감격한 이누즈카는 끌어안고,[5] 코쵸는 언제나 자신한테 의지하던 테리아가 자신의 의견을 말한 것에 의외라는 듯 보게 된다. 그렇게 풀려난 이누즈카는 상처투성이 얼굴로 기숙사를 나가게 되고 그런 그의 뒷모습을 또 다시 물끄러미 바라본다.

이후 19화에서 프리펙트가 되어 흑견 vs 백묘 구도를 영원히 종식시키기로 페르시아와 약속한 이누즈카는 1주일의 근신[6]이 끝나자, 왕 자매한테 찾아가서 패그[7]로 삼아달라고 간청한다. 근데 코쵸는 이누즈카의 이런 진지한 청을 농담 따먹기로 장난을 쳐대며 건방을 떠는 통에 대화가 안 통한다고 판단하고(...) 하는 수 없이 테리아한테 패그를 부탁하는데 이에 테리아는 당황한다. 결국 무시에 빡친 코쵸가 "어차피 가슴이 목적이지 이 자식아!"라며 테리아의 가슴을 한껏 주무르고 이에 테리아는 아프다고 하며, 테리아를 이누즈카한테 떠밀고는 "테리아의 패그라도 돼서 하루 종일 잡무나 해라!"며 "짜이찌엔!"이라고 외치고 나가버린다. 결국 어떻게든 패그로 들어가게 되긴 했지만, 코쵸가 없어지자 평정을 잃고 엄청나게 불안해 한다. 이누즈카가 하는 말을 코쵸가 한 말을 상기해서 죄 다 곡해해서 받아들일 정도.

사실은 전부 코쵸가 일부러 의도한 것이며 부끄러움 많은 동생을 위해 이참에 좋은 기회니 모험해보라며 테리아를 응원한다. 결국 테리아는 코쵸의 의도대로 이누즈카한테 프리펙트의 직무에 대해 가르쳐주게 되고,[8]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도 보여주게 되는데.... 아니나 다를까 테리아는 프리펙트 치고 하는 업무마다 망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인은 언니 덕분에 프리펙트가 되었을 뿐, 자격이 없다고 주눅 드는데, 차라리 언니의 패그가 되는 게 낫다고 말하며 도망치려다 이누즈카한테 발목을 잡히고 바닥에 처박는다(...). 이 모습을 본 이누즈카는 자신과 테리아가 "동생으로서 언니/형에게 느끼는 열등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더욱 더 적극적으로 테리아를 도와주고 격려해준다.

마지막으로 교내 순찰을 도는 업무를 보게 되는데 때 마침 들개가 나타나게 되고, 미처 도망치지 못한 초등부가 위험에 처하자 로미오도 눈치 못 채게 재빠르게 움직여 들개 앞을 가로막는다. 결국 자신도 위험에 처해지지만, 이누즈카가 자켓을 벗어서 팔에 감싸서 나타나서 막고, 그 틈에 그물로 포박하라는 말에 로미오랑 쌍으로 포획하게 된다(...). 위기에서 벗어난 초등부 아이들이 고맙다며 매달리자 부끄러워하면서도 이내 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진정시킨다. 그리고 로미오를 보면서 처음으로 완수한 일에 왠지 잘난체 뿌듯하면서 기고만장해진 표정은 덤.

테리아는 이러한 이벤트를 통해 이누즈카와 더 가까워지게 되고, 이누즈카한테 왜 프리펙트가 되고 싶냐고 물음을 던진다. 그에 이누즈카는 "어떤 애랑 약속했어. '세계를 바꾸겠다'라고." 그러기 위해서 힘이 필요하며 우선 프리펙트가 되어서 학교를 바꿀 거라고 한다. 이어서 이누즈카한테 "그 아이는 로미오 군한테 뭐야?"라는 질문에 이누즈카는 얼굴 붉히면서 "소중한 사람"이라고 답한다. 이누즈카의 "소중한 사람" 발언에 잠시 놀라는 듯한 표정을 지으나, 곧 프리펙트 선발은 내년 4월에 열린다는 걸 알려주고, 이대로는 못 뽑힌다고 조언해준다. 그래도 그런 로미오를 격려해주며 그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하고 헤어진다. 이 이후 20화에서 해수욕 에피소드 때 이누즈카에게 수영을 가르쳐 주겠다며 부끄러움을 마다하고 스스로 겉옷을 벗고 나설 정도로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모습을 보면 이누즈카를 좋아하게 된 듯하다. 이때 똑같이 맥주병이라는 것이 드러나 바다에서 나오자 물에 빠진다며 이누즈카한테 매달려 떨었다.

22화에서 짐 옮기는 거 도와달라고 하기 위해서 코쵸와 함께 이누즈카를 찾아다닌다. 샤르가 이누즈카와 페르시아가 사귀고 있는 걸 들키지 않기 위해 나서서 알몸으로 화단에 누워서 자기 시를 읽고 있다고 뻥을 쳤는데 그걸 듣고 얼굴을 붉힌다. 그 대신 짐꾼이라며 마루 3인방 패거리를 끌고 오자 무서워 한다.

25화에서는 합숙하는 로미오에게 케이크를 주려고 합숙소로 찾아간다. 코쵸: 상하관계가 역전되지 않았어? '케이크 주면 기뻐해줄까'라고 생각하면서 올라가다 아이루 vs 로미오&줄리엣 대련에 휘말려 계단에서 구르고 기껏 가져온 케이크는 머리에 떨어지는 바람에 크림을 뒤집어 쓴 신세라 끈적인다며 훌쩍였다.

33~34화에서는 대사들의 접견을 맡는데 여기서 겉으로는 서먹하게 대했을 뿐, 흑견 학생들은 왕 자매가 모두를 위해 뒤에서 부단히 노력 중이란 사실을 고맙게 여기고 속으론 엄청 존경하고 있었다. 나중에 이 사실이 드러나자 다른 흑견 학생들과도 친해지게 되었다.

38화에서 코쵸의 제안으로 자신이 이누즈카를 좋아하는지를 시험해보기 위해 심박수가 120을 넘어가면 알람을 울리는 심박계를 착용하고 알람이 5번 울리면 사랑한다는 걸 인정한다고 했다. 그런데 쿄초의 작전으로 인해 알람이 3번이나 울린 뒤에[9] 만약 자신이 이누즈카를 사랑한다면 대한 그 감정과 패그와의 연애 금지 규칙이 상충된다는 이유로 이누즈카를 패그에서 해임한다는 말을 한다. 그 말이 끝나자 마자 넘어지는 바람에 다리에서 피가 나고 이누즈카가 공주님 안기로 보건실로 데려가자 4번째 알람이 울린다.

39화에서는 로미오의 치료를 받고 5번째 알람이 울리고 로미오가 열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기 머리에 손을 대자 당황해서 로미오를 밀치고는 자신이 왜 이러는지 몰라서 당황한다. 그 때 코쵸가 로미오한테 달링이라는 말과 함께 안기고 로미오가 자기한테 푹 빠졌다는 말을 하자[10] 질투하는 표정을 짓더니 로미오한테 짐승이라고 하고 언니도 밉다는 말과 함께 보건실을 뛰쳐나가 버린다.[11] 진정된 뒤, 조금만 생각해봤으면 코쵸가 장난친 거라고 눈치챘을 거라며 독백하고 두 사람한테 심한 말을 했으니 사과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 때 로미오가 오자 도망을 친다.[12] 결국 자신이 로미오를 좋아하는 것을 인정하고 로미오를 패그에서 해임하려고 했지만, 로미오가 자신을 믿어주는 것을 알고 로미오를 해임하려던 걸 그만뒀다.

60화에서 레온과 샤르가 싸움이 난 것을 말리러 코쵸와 함께 등장하며 오래간만에 보는 이누즈카에게 말을 거나 코쵸와 대화하느라 묻히는 바람에 있는 줄도 모른다며 쭈그러들다 대화와 상념을 끝내고 비로소 존재를 눈치 챈 이누즈카가 기합넣고 잘 부탁한다는 말을 하자 바로 회복(...)한다.

66화 발렌타인 데이에 로미오한테 초콜릿을 주려고 준비해두고 있었는데 때 마침 언니인 왕 코쵸가 들어와서 당황한 나머지 초콜릿을 의자 밑에 숨겼다가 그대로 깜빡 잊고 자리에 앉는 바람에 로미오가 찾아왔을 때 초콜릿을 건네주려다 어디에 초콜릿을 숨겼는지 떠올리곤 로미오한테 줄 건 없다고 말하고 자신이 깔아뭉갠 초콜릿을 꺼내서 이런 초콜릿을 어떻게 주냐고 울상을 지었다.

69화에서 시험을 앞두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코쵸, 하스키를 보면서 자신도 로미오한테 도움을 주고 받고 칭찬을 듣는 상상을 한다. 하스키한테 로미오에 대해 물으니, 하스키가 자신의 도움 없이 혼자서 공부하겠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그 얘기를 듣고 나름 도움이 되기 위해서 찾아가나 방문을 열어보니 웬 좀비가... 사실 탈진해서 쓰러진 거라 곧바로 물을 가져다 준다. 로미오를 회복시킨 후, 나름 사정을 듣고 은근슬쩍 공부를 가르쳐 주겠다는 권유를 하나 로미오가 이를 무심코 거절하자 쓸모 없다고 여기고 좌절. 마지 못해 결국 로미오가 배움을 청하자, 안경 꺼내고 바로 회복하나, 이번엔 자신한텐 쥐약인 문과라서 2차 좌절. 그 다음엔 자신한테 자신있는 수학을 가르쳐 달라고 하자 요점없이 솰라솰라 설명을 잔뜩 늘어놓는 통에 못 알아 들어서[13] 결국 로미오가 혼자서 공부하겠다고 선언하자 해고 당했다고 충격. 역시 자신은 도움 안 된다고 여기고 좌절만 3단 콤보를 받는 고배를 마시게 된다(...). 이에 로미오는 남에게 의지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하자 결국 응원과 격려만 남기고 방에서 나온다. 그리고 다른 애들이 로미오에게 갖가지 일을 부탁하러 온 것을 보고 그 동안 로미오의 행동이 결실을 맺었음을 깨닫고, 로미오가 오롯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신도 혼자 용기를 내서 그 일들을 대신 처리해주었다. 그리고 이를 알아챈 로미오가 성적발표날에 감사를 표하며 칭찬하고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기뻐한다. 정작 로미오를 돕느라 자기 공부는 하지 못해서 자신의 성적은 떨어졌지만.

75화에서는 기억상실된 로미오를 보러 온다. 근데 언니가 테리아가 여자친구라는 식으로 거짓 기억을 넣으려 하자 심하게 동요한다. 코쵸가 밀어 붙이자 그런 관계 아니라고 부정하나 그래도 언젠가는 그런 관계가 되길 바라지 않느냐는 언니의 말에 '테리아가 프리펙트 은퇴하고...'라고 말하다 당황해서 간다.

80화에서는 로미오의 프리펙트 선거 공약을 언니와 함께 같이 생각해주었다. 그리고 발표 직전에는 정작 로미오는 멀쩡한데 자기가 긴장해서 구역질을 했다. 하지만 줄리엣을 비롯한 화이트캣의 연설을 보고 뭔가 깨달은 로미오가 컨닝 페이퍼를 구기고 다시 돌려주겠다는 말을 한다. 이에 테리아는 괜찮겠냐는 말에 자신에게도 보여줄 게 있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81화에서 로미오의 연설을 듣고 언니와 함께 감탄한 표정을 짓는다.

85화에서는 선거장에 선생님이 없다는 걸 눈치채게 되고, 그 뒤 찾으려고 학교 전체를 돌아다니게 된다.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의 관계가 레온에 의해 밝혀지자 충격받은 표정을 짓는다.

88화에서는 프리펙트들 중에서 가장 먼저 나선다. 테리아는 19화에서 로미오와 나눴던 얘기를 들려주며 결국 그 모든 것을 페르시아짱을 위해서 였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로미오는 환멸을 느꼈냐고 묻자, 오히려 대단하다고 옹호하며 자신이라면 못했을 거라고 말하고, 당신은 이 학원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아래와 같은 말을 하며 로미오의 편을 들어주면서 로미오에게 표를 넣는다. 그리고 89화에서 로미오와 줄리엣 모두 승리하자, 다 함께 껴안아주며 둘을 축하해줬다.

90화에서 산더미 같은 일에 치이는 로미오를 안스러워 한다. 레온의 일로 대화를 나누는 형제를 보며 아이루 군, 오늘은 잘 떠든다고 말한다.

97화에서 은퇴하면서 달리아 학원을 나갔다. 3개월 동안... 토와 대학의 공학 연구과에서 연구에 참가해달라는 제의를 받았기 때문.

117화에서 대학에서 돌아오며 학생들의 환대를 받고 이에 당황하고 부끄러워한다. 그리고 빠른 급전개로 달리아 학원을 졸업.

졸업후에는 로봇 엔지니어가 된 모습으로 나온다.

최종화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의 결혼식에 참석한다. 로미오의 하얀 턱시도 차림을 보고 반한다. 이 때 입은 옷은 차이나 드레스.

4. 인간관계

5. 어록

프리펙트는 기숙사생을 지키고 이끄는 자.[16] - 15화
내가 응원해줄게. 테리아는 패그 마스터니까. - 19화
패그 마스터인 내가 보증할께. - 88화
고마워. 랑 만나서 다행이야. - 97화
프리펙트니까

6. 기타

7. 관련 문서



[1] 같이 갔던 코쵸가 그걸 보고 질투가 나서 자기도 비슷한 크기의 브라를 입었지만 테리아가 손을 대자 공기 빠지는 소리와 함께 가볍게 눌러졌다.[2] 단, 38화에서 발 삐끗하고 넘어져서 무릎이 까진 적이 있다. 근데 바로 다음화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은 것만으로도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닌 걸 보면 자연치유력도 빠른 모양.[3] 달려들던 개도 갑자기 나타난 테리아에 잠시 주춤했을 정도. 아래에도 후술하지만 무서워하면서도 단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4] 해머치기에서 핸디캡이라며 코쵸와 함께 매달리기도 하고, 아이스크림 빨리 먹기에서는 아이스크림 먹다가 가슴에 조금 흘리기도 하며, 파이 던지기에서는 이누즈카 뒤에서 파이를 내리꽂는다. 파이를 너무 먹었다고 하는 걸 보면 투척용 파이를 몰래 먹기도 한 모양.[5] 물론 부끄러워서 얼굴 붉히면서 놔달라고 한다.[6] 진검으로 결투한 것에 대한 징계.[7] 프리펙트를 수행하며 일을 배우는 보직.[8] 문제는 펜스치고 멀찍이 떨어져서 설명하는지라 이누즈카한테는 잘 안들렸다(...).[9] 코쵸가 마차를 타고 근처를 지나 테리아가 이누즈카에게 안기도록 유도했고(1번째 알람) 고구마 스틱으로 빼빼로 게임을 하도록 식당에다 예약을 해놓았으며(2번째 알람) 테리한테 롤리타 의상을 입혔고 그걸 본 로미오가 테리아한테 귀엽다고 말했다(3번째 알람).[10] 당연히 진짜가 아니라 테리아의 마음을 식히기 위한 코쵸의 거짓말로 로미오가 코쵸를 좋아한다고 하면 테리아가 포기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한 말이다.[11] 그 동안 테리아가 코쵸한테 화를 낸 적이 없었는지 테리아가 질투하는 표정을 짓자 코쵸가 저런 표정은 처음 본다며 당황하고 언니가 밉다는 테리아의 말에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12] 도망치는 길에 페르시아의 포스터와 브로마이드를 파는 가게(참고로 샤르는 브로마이드를 50장이나 샀다.), 수영복 콘테스트(다만 참가자는 토사와 마루뿐이었다. 게다가 마루는 안 나간다고 화를 냈다.), 양 측의 취주악부가 악기를 들고 싸우는 난투장 등이 있었다.[13] 거기다 '왜 이해를 못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얼굴이 압권.[14] 테리아가 토와 대학의 공학 연구과에서 연구에 참가해달라는 제의를 받았기 때문에 잠시 달리아 학원을 떠났을 때 코쵸가 가지 말라고 엉엉 울었다.[15] 오히려 별로 엮일 일이 없는 샤르와 대화하는 장면이 있었다.[16] 프리펙트로서의 테리아의 신념을 잠시나마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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