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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07 18:22:43

울산 공룡발자국공원


🏞️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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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화석2.2. 프로그램
3. 기타
3.1. 평가3.2. 짤

1. 개요

울산광역시 중구 유곡동에 있는 공룡 테마 공원이다.파일:KakaoTalk_20231125_151453008_30.jpg
이곳에서 약 1억 년 전 전기 백악기 시대의 육식 공룡 마니랍토라의 발자국 3개와 초식 공룡 코레아노사우로푸스 발자국 77개 등이 발견되었다. 이 공원은 유곡동 공룡발자국 화석을 알리고 인근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 생활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주관한 울산광역시 중구의 우정혁신도시정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 또한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2000년 11월 9일 울산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12호로 지정하고 공룡발자국공원을 조성한 것이다.
대한민국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2016년 7월에 개장하였으며 총 31,042㎡의 넓은 부지에 산책로와 휴게 공간이 있다. 입구에는 공룡 뼈 모양의 게이트와 실제 공룡 발자국을 본떠 만든 모형이 있고[1], 산책로를 따라가면 공룡 발자국이 있는 바위를 볼 수 있다.[2] 공원 곳곳에 스테고사우루스와[3] 브라키오사우루스[4], 스피노사우루스[5], 티라노사우루스[6] 총 4마리의 대형 공룡 모형이 배치되어 있고, 공룡의 알 모형을 이용하여 공룡의 둥지가 만들어져 있으며 공룡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직접 공룡 화석을 발굴해 볼 수 있는 화석발굴놀이터, 공룡 알 포토존, 공룡 발자국화석 이야기를 담은 공룡 조형물, 공룡 머리 모양 문과 벤치 등도 마련되어 있다
공룡 테마 공원 답게 화장실의 남녀 구분 모형도 공룡이다.[7]

2. 상세

공룡발자국 화석의 시대적 배경을 참고해 만든 테마공원이기 때문에 백악기 시대와 관련된 정보의 화석과 전시, 팻말들이 메인이며 중간중간 다른 시대의 공룡에 대한 정보들도 담고 있다.

2.1. 화석

유곡동 공룡발자국 화석이 위치해 있으며 울산 내 다른 곳에 위치해있는 천전리 공룡발자국 화석[10]],대곡리 공룡발자국[11] 화석과 같은 다른 화석들의 정보가 같이 적혀져 있다.
*유곡동 공룡발자국 화석
문화재 자료 제 12호로 전체 면적은 686㎡이고, 약 91㎡ 넓이의 바위에 공룡발자국이 새겨져 있다.[12]

화석의 배치를 살펴보면 초식 공룡 여러 마리가 한 방향으로 이동하였고 육식 공룡 한 마리가 초식 공룡을 따라 갔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으며 초식공룡인 이구아나룡에 속하는 발자국과 육식공룡에 속하는 발자국 등 80여 개가 빠른 속도로 달려가는 듯한 모양으로 남아 있어 육식공룡 마니랖토라 한마리가 초식공룡 코레아노사우로푸스 아홉마리를 추격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당시의 공룡들은 아열대 기후 아래 우기와 건기가 반복되고 열대 무역풍이 영향을 미치는 사바나 지역의 하천평야 일대에서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곡동 공룡발자국 화석은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백악기 공룡의 종류를 파악할 수 있으며 공룡이 어떻게 살았는지 생활상과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질 시대 울산 지역 자연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로 인정받아 2000년 울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 12호로 지정되었다.

2.2. 프로그램

3. 기타

3.1. 평가

20년도 기사에 따르면 시설에 대해서 혹평이 있었다.
LH가 31억 4000만원을 들여 공룡 로봇과 함께 공룡알 포토존, 화석발굴놀이터 등 각종 공룡 관련 조형물을 조성하고 개장했으나, 부족한 체험시설과 주차공간 부족 등 시설 개선 목소리가 많았다. 주방문객인 가족 단위 대상 체험시설과 안내판 등 편의시설 부족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다.
2020년 3월에 업체와 계약하여 공룡발자국공원 시설 개선 사업을 진행하였으나, 공사가 마무리 된 후에도 외관상 개선된 점을 찾기 힘들어 중구 홈페이지에 주민 불만 민원 글이 이어졌었다.

3.2.

목이 부러진 공룡이 '붕대 감고 치료중'이라고 적힌 짤이 한때 커뮤니티에서 돌아다닌 적이 있었다. 20년도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몰고 온 강풍의 영향으로 조형물이 부서졌지만 보수되지 않고 있다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공원이다 보니 수리중이라는 팻말 대신에 관리당국이 '치료중'이라는 팻말을 붙인건데,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이에 대해 귀엽다는 반응이 많았다. 또한 추가 파손을 막기 위해 감싸둔 초록색 천이 깁스(Gips)한 것처럼 보여 '목아파사우루스', '붕대사우루스'등으로 불리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20년 11월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울산 어린이들의 순수함' 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는데, 목이 꺾인 공룡 로봇에 뽀로로 반창고가 수백 개씩 붙어 있는 사진이었다. 어린 아이들이 공룡이 빨리 나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붙인 반창고들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힐링을 할 수 있었다. 2021년 1월 28일 브라키오사우르스 공룡 로봇 완치-오전 보수 작업을 통해 브라키오사우루스 공룡 조형물은 이전 모습을 되찾았다.
[1] 파일:KakaoTalk_20231125_151453008_02.jpg[2] 파일:KakaoTalk_20231125_151453008_12.jpg[3] 파일:KakaoTalk_20231128_223315809.jpg[4] 파일:KakaoTalk_20231128_223315809_03.jpg[5] 파일:KakaoTalk_20231128_223315809_02.jpg[6] 파일:KakaoTalk_20231128_223315809_01.jpg[7] 파일:KakaoTalk_20231125_151453008_23.jpg[8] 파일:KakaoTalk_20231125_152627372_02.jpg[9] 파일:KakaoTalk_20231207_175610406.jpg[10] 공룡발자국은 총 131개가 확인되었으며 대부분의 발자국이 초식공룡인 조각류와 용각류의 것이다[11] 대곡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에서는 초식공룡인 용각류와 조각류 발자국이 관찰된다. 이들 초식공룡은 한 방향으로 무리지어 이동한 것으로 여겨지나 발자국의 보존상태가 좋지 않아 정확한 보행렬을 인지하기 어렵다.[12] 파일:KakaoTalk_20231128_221254236_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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