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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울트라맨 트리거 ウルトラマントリガー Ultraman Trigger | |
신장 | 53m[1] |
체중 | 44,000t |
나이 | ?세[2] |
활동 시간 | 무제한[3] |
변신 도구 | GUTS 스파크 랜스 |
키 아이템 | GUTS 하이퍼 키 |
변신 시퀀스 & 캐치프레이즈 | Ultraman Trigger, Multi Type! Boot Up! Zeperion! 미래를 만드는 희망의 빛! (未来を築く希望の光!) 울트라맨 트리거! Ultraman Trigger, Multi Type! |
성우 | 테라사카 라이가[4] |
작중으로부터 3,000만년 전, 전 세계를 공포로 물들인 어둠을 봉인하고 화성에서 잠든 빛의 거인. 세월이 흘러 초고대의 어둠이 되살아나고 그로 인해 화성이 수수께끼의 괴수에게 유린당하자 마나카 켄고와 조우해 다시 부활했다.
2. 티가와의 비교
울트라맨 티가 | 울트라맨 트리거 |
2.1. 타입
울트라맨 X, 트라이 스쿼드를 제외한 지금까지의 뉴 제네레이션 히어로즈[7]와 달리 트리거는 폼 체인지 요소에 다른 레전드 울트라맨들을 전혀 포함하지 않는다. 트리거는 오로지 원전인 티가의 각 타입의 명칭과 필살기 사용 시의 동작, 라이프 게이저 점멸음을 그대로 이어받았다.[8]차이점이라면 멀티 타입 슈트를 기준으로 색상만 변하는 티가와 달리 트리거는 각 타입별 체인지에 따라서 색상이 변한 다음에 외형도 완전히 변한다. 이렇듯 외형상의 차별화를 둚으로서 단순히 티가를 답습한 캐릭터가 아니라 독자적인 새로운 캐릭터라는 것을 확실히 어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타입 체인지 역시 색상이 바뀔 때의 음향 효과는 원전과 동일하지만 트리거는 GUTS 하이퍼 키를 매개로 하기 때문에 티가 때와 달리 외형이 변화하면서 GUTS 하이퍼 키 음성이 출력된다.
이 때문에 멀티 타입에서 다른 타입으로 체인지할 때는 원전과 다를 바가 없지만 파워 타입에서 스카이 타입으로 체인지할 때는 코발트색 파워 타입, 반대로 스카이 타입에서 파워 타입으로 체인지할 때는 진홍색 스카이 타입이란 진풍경이 연출된다.
또한 트리거는 원전인 티가의 정체성을 그대로 따랐기 때문에 트리거 역시 무조건 멀티 타입으로 먼저 변신하고 나서 따로 타입 체인지를 한다. 이터니티 코어의 힘으로 각성한 이후에는 글리터 트리거 이터니티로, 최종결전에서는 트리거 트루스로 단독 변신했는데 이 점을 제외하면 원전을 계승해서 단 한 번도 멀티 타입을 제치고 스카이 타입이나 파워 타입으로 먼저 변신을 한 적은 없다. 다만 티가와 마찬가지로 스카이 타입이나 파워 타입으로 첫 변신을 할 수 없는 건 아니며, 단지 연출상 티가를 오마주하기 위해 안 나왔을 뿐이다.
타입 체인지 시 특유의 거대화 포즈를 취하며 등장(일명 쭉쭉 컷)하는 기존의 뉴 제네레이션 히어로즈와 달리, 트리거는 타입 체인지 중에서 글리터 트리거 이터니티와 트리거 트루스를 제외하면 타입만 거대화 포즈가 있다. 스카이 타입과 파워 타입은 원전의 타입 체인지 시퀀스를 그대로 계승한 탓에 멀티 타입과 같은 거대화 포즈가 따로 존재하진 않는다. 사실 스카이 타입과 파워 타입의 거대화 포즈 설정 사진이 있는데 파워 타입은 울트라맨 타이타스, 스카이 타입은 울트라맨 후마와 비슷한 자세이다. 원래는 사용될 예정이었으나 티가의 오마주를 위해 멀티 타입 외에는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2.1.1. 멀티 타입
자세한 내용은 울트라맨 트리거 멀티 타입 문서 참고하십시오.2.1.2. 파워 타입
자세한 내용은 울트라맨 트리거 파워 타입 문서 참고하십시오.2.1.3. 스카이 타입
자세한 내용은 울트라맨 트리거 스카이 타입 문서 참고하십시오.2.1.4. 글리터 트리거 이터니티
자세한 내용은 글리터 트리거 이터니티 문서 참고하십시오.2.1.5. 트리거 트루스
자세한 내용은 트리거 트루스 문서 참고하십시오.2.2. 트리거의 진실
사실 트리거는 어둠의 세 거인과 마찬가지로 원래는 사악한 어둠의 거인이었다. 이름은 암흑용사 트리거.
이때의 트리거는 원본이 된 티가와 다르게 사악한 얼굴에 갑옷을 걸친 듯한 외형을 하고 있다. 그리고 11화에서 칼미라가 사용한 암흑의 주술로 인해 트리거는 에너지가 다 해 쓰러지고, 켄고는 3,000만년 전의 세계로 날아가 어둠의 트리거를 마주하게 된다.
켄고는 이터니티 코어를 손에 넣으려는 어둠의 거인들을 막으려고 하는데 유자레의 도움을 얻어 에인션트 스파크 랜스를 갖고 이터니티 코어의 이너 스페이스로 뛰어들게 된다. 그러나 현실 세계의 트리거의 육체는 암흑의 주술로 인해 어둠의 힘을 완전히 각성하여 3,000만년 전의 본래 모습으로 타락하게 된다.
그리고 12화에서 또 다른 진실이 드러나는데, 3,000만 년 전의 트리거는 바로 현재의 트리거=마나카 켄고 본인이었다.[9] 내면세계에서 어둠의 트리거가 켄고의 모습이 된 건 트리거=켄고와 동일인물이라는 복선이었다.[10] 3,000만년 전 어둠의 트리거는 이터니티 코어에 접촉하여 지금의 트리거가 되었고 그대로 옛 동료였던 어둠의 세 거인을 봉인하고 힘이 다해 자신도 화성에 봉인되었다.
13화에서 켄고가 말하길, 본인은 트리거에게서 싹 튼 빛에서 태어난 존재였다고 한다. 24화에서 좀 더 자세하게 밝혀졌는데, 마나카 레이나가 화성의 유적 안에서 (석화된 육체에서 빛의 형태로 분리되어 인간 갓난아기의 모습으로 변한) 트리거를 발견하고는 켄고라 이름지어 주고 아들로서 키워왔던 것이었다. 즉 11, 12화에서 켄고가 3,000만년 전의 과거로 날아가 개입하게 된 역사와는 별개로 트리거 다크가 트리거=켄고가 되는 건 이미 정해진 운명이었다.[11]
그리고 현대에 나타난 어둠의 트리거는 켄고와 분리된 트리거의 육체를 칼미라가 암흑의 주술로 만들어낸 오리지널 트리거의 복제품에 불과했다. 3,000만 년 전의 오리지널 트리거=현재의 트리거로서의 모든 기억이나 인격은 켄고한테 온전히 남아있는데 반해[12] 현대에 되살아난 어둠의 트리거는 외형만 같지 3,000만 년 전의 기억이나 인격이 전혀 없고 파괴본능만으로 움직이는 빈 껍데기에 불과하다. 이후 현대의 트리거인 켄고에게 격파된 이후 남은 사념은 이그니스에게 흡수되어 트리거 다크라는 사실상 다른 존재로 등장한다.
3. 기타
- 컬러 타이머 점멸음은 티가의 리메이크 캐릭터인 만큼 티가와 같은 음향 효과를 그대로 사용했다.[13] 다만 1화에서 정식으로 공개된 컬러 타이머 점멸음은 티가의 것에 인조 울트라맨 테라노이드의 점멸음을 더해서 차별화를 둔 음향으로 변화되었다.
- 각 타입의 명칭이나 필살기, 변신 아이템 등, 여러모로 티가와 연관점이 많은 울트라맨으로 이런 연관점으로 인해 평행세계의 티가, 또는 세븐 X처럼 모습이 다른 본편의 티가 등 정체에 대한 추측이 오가고 있다.[14] 일부 팬들은 이블 티가와의 디자인 유사성을 예로 들어 이블 티가의 원래 모습으로 추측하기도 하나 정보가 완전히 공개된 것은 아니니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이다.
- 이전까지의 울트라맨들과는 달리 슈트 액터의 시야 확보용 눈구멍이 아래가 아닌 위에 위치해 있는데 이는 본작의 감독인 사카모토 코이치 감독의 요구로 얼굴을 작게 만들어낸 거라고 한다. 그 외에도 전체적인 스타일을 좋게 하기 위해 몇 번이나 고안해서 슈트를 제작하였다. 세련되고 스타일리쉬하게 만들기 위해 여러번 고안해서 탄생한 디자인이라고 하며, 미국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 슈트의 스타일, 특히 세련되게 자주 업데이트되고 개선을 거치는 스파이더맨 위주의 스타일을 많이 참고하여 따왔다고 한다.[15]
- 트리거의 타입 체인지마다 몸의 문양이 다른데 파워 타입은 곡선, 스카이 타입은 직선을 사용하고 멀티 타입은 곡선과 직선을 함께 쓴다.
- 변신음들이 티가와 같은 고대의 전사라는 점을 강조하듯 옛스럽고 신비로운 편이다. 특히 멀티 타입의 경우 여성의 코러스 음성이 들어가 옛스러움이 더더욱 두드러진다.
- 기존의 뉴 제네레이션 울트라맨들은 긴가를 시작으로 기술 이름 외치기가 대세였는데, 트리거는 뉴 제네레이션 이전의 헤이세이 울트라맨들처럼 직접 기술 이름을 외치지 않는다(서클 암즈나 글리터 블레이드의 음성 기믹은 제외).[16] 원전인 티가는 TV판에서 단 한 번도 기술 이름을 외친 적이 없어서 트리거 역시 원전대로 기술 이름을 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우스갯소리로 켄고가 기술명을 몰라서 그러는 것이 아니냐는 농담도 있다. 회차가 진행되면서 트리거의 독자적인 색채가 더 강조되고 티가 요소가 19화를 제외하면 거의 안 나온데 반해, 기술 이름을 외치지 않는 것만큼은 반드시 지키는 점으로 보면 원전 티가의 정체성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17]
[1] 원전인 울트라맨 티가는 인간 사이즈인 등신대로 활약한 적이 있지만, 트리거는 등신대 활약은 아쉽게도 보여 주지 않았다. 마나카 켄고가 변신하는 순간 잠깐 지나치는 등신대 모습이 전부인데, 오히려 이그니스의 암흑용사 트리거 다크만이 제대로 등신대 활약을 먼저 선보였다. 하지만 결국 차후 차기작인 울트라맨 데커 19화에서 등신대로 활약하는데, 트리거로 변신하기 전 인간체인 켄고의 배우인 테라사카 라이가의 덤블링 액션과 이어지는 변신씬 또한 일품.[2] 티가와 같은 나이인지는 불명이다. 연대상으로만 3,000만년 전에 활동했을 뿐이지 현실적으로는 그보단 훨씬 어리다.[3] 에너지 소모 상태에 따라 달라짐. 평균 4~5분.[4] 마나카 켄고역의 배우. 기합소리와 일반 대사의 성우가 달랐던 티가와는 달리 본인이 직접 둘 다 연기했다.[5] 정확하게는 석상화된 육체에서 분리되어 인간의 형상으로 환생한 트리거의 영혼.[6] 원조인 티가와 비슷하게 석상화 된 육체가 마나카 켄고라는 인간이 융합하는 모습으로 그려졌었는데, 차후에 밝혀진 사실은 과거의 육체도 켄고 본인이 화성으로 떨어지면서 남겨놓게 된 것이었으며, 현대의 켄고는 그 육체에서 분리된 빛에서 탄생한 존재이다. 사실 켄고는 트리거 자체였기 때문에 인간과 융합한 울트라맨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물론 나중에 가서는 융합한 두 인격체를 동시에 부르는 걸로 간단히 때워 버리지만. 그리고 12화 이후부터의 울트라맨 트리거는 켄고가 분리된 원래의 육체와 재결합하지 않은, 스스로가 직접 변신하는 버전이다. 남겨진 원래의 육체는 칼미라에 의해 트리거 다크로 부활했고 이는 트리거인 켄고 본인에게 격파되었으며, 그 잔류 사념과 아이덴티티는 이그니스에게 계승되었다.[7] 긴가, 빅토리, 오브, 지드, 루브, Z.[8] 다만 동작은 트리거가 좀 더 역동적이고 필살기들의 광원 효과 역시 트리거가 좀 더 화려하다. 또한 컬러 타이머 음성 역시 티가의 음성에 인조 울트라맨 테라노이드의 음성을 더해 가공했다.[9] 사실 잠깐 지나치는 장면이라 금방 잊혀지기 쉽지만, 분명 켄고가 보았던 환영 속에서 자신의 손이 어둠의 트리거의 손 모양으로 변하는 부분 또한 존재하고 있다. 당시 어둠의 트리거의 디자인이 제대로 공개되기 전이라 잘 몰랐을 법한 시청자들이 많았겠지만, 시리즈가 종영된 지금 시점에서 보면 고대의 트리거=현대의 울트라맨 트리거=마나카 켄고 본인이라는 반전 요소도 쉽게 예측이 가능하다.[10] 트리거의 성우는 테라사카 라이가가 쭉 해왔었는데, 사카모토 코이치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트리거 다크의 대사 역시도 당연하겠지만 켄고의 배우인 테라사카 라이가가 하는 걸로 내정되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관객들이 이 반전의 복선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12화가 복잡해지기 때문에 대사 음성은 제외시켰다고 전해진다.[11] 역사가 무한반복되는 타임루프물인지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고, 원래의 역사와 운명이 존재하는 듯한 단서도 종종 있다. 특히 전격수인 바리가이라가 기억하는 원래의 역사도 있긴 한 듯 하다. 트리거와 유자레가 좋은 친구였다고 볼 수 있는데 켄고의 개입이 있는 본편 11, 12화에서는 무슨 관계가 이루어지기도 전에 서로 소멸 내지는 희생했으므로 원래의 역사와는 다소 다르게 진행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12] 12화에서 과거의 자신과 현재의 자신이 일체화하면서 가능하게 된 것으로 보여진다.[13] 트리거 외에 코스모스/맥스도 티가와 음성을 공유한다. 다만 코스모스와 맥스는 티가와 아무 관련이 없으며 각각 직전작인 가이아/넥서스가 수익률에 타격을 입혀서 새로 녹음할 수가 없는 탓에 어쩔 수 없이 재탕한 것이며, 추가로 맥스는 울갤파 2 유튜브판에서는 울트라맨 롯소의 점멸음으로 변경되었다가 BD판에서 다시 원작대로 티가 음성을 재탕한 점멸음으로 복구되었다.[14] 트리거와 티가의 멀티 타입 스펙이 동일한 탓에 티가 본인설, 티가의 평행동위체설 등등이 힘 입고 있다.[15]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최종화에서 켄고 본인이 책임을 지고 이터니티 코어의 폭주를 막으러 스스로 떠나는 장면과 이그니스의 트리거 다크는 베놈과 약간 유사한 연출도 있는 점이 흥미롭다.[16] 특이 케이스는 울트라맨 제로인데 뉴 제네레이션 이전까진 기술명을 외친 적이 없었으나 울트라 제로 파이트부터 시작해서 뉴 제네레이션 내내 기술 이름을 외치기 시작했다.[17] 사카모토 코이치 감독의 인터뷰 비화에 따르면 말하지 않는 울트라맨으로써의 신비함을 지키고 싶다고 전해진다. 물론 그렇다고 아예 말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고, 종종 테라사카 라이가가 대사를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