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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엘든 링의 등장 지역이자 거점.설정상 틈새의 땅에 실재하는 곳이 아니며, 틈새의 땅과는 다른 곳에 존재하는 특수 지역이다. 도읍 로데일에 위치한 건물을 복제하여 만들어졌으며, 격리되어 있다는 특성상 축복의 인도 없이는 찾아올 수 없다. 플레이어는 끔찍한 흉조 멀기트에게 도전하거나, 림그레이브와 흐느낌의 반도 이외 지역의 축복에 도달하면 멜리나가 축복에 등장하여 원탁의 존재를 알려주면서 멜리나를 통해 원탁으로의 이동이 해금된다.
내부에서 만날 수 있는 인물들로 기드온 오프닐 경, 손가락 읽는 엔야, 쌍둥이 노파, 휴그, 동침의 처녀 피아 등이 있으며, 이들을 통해 무기 강화, 아이템 교환이나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다른 인물들도 퀘스트에 따라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원탁에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원탁은 최초에 맺어진 '부전의 약정'에 의해 전투 행위가 금지되어 있으며, 축복의 인도에 이끌린 빛바랜 자나 모종의 이유로 주둔 중인 몇몇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다. 과거 황금기에는 두 손가락이 이끄는 영웅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그중에선 거대한 룬을 최소 하나는 얻는 데 성공했던 맹자도 여러 명 있었다고 하나,[1] 현재는 목숨을 걸고 싸울 의지를 잃은 자들의 피난처로나 쓰이는 등 황금기였던 과거에 비해 사람도 없고 취급도 나빠진 면모를 보여주며, 이 때문에 기드온 경을 필두로 기존 원탁 정식 멤버들은 이를 탐탁지 않아 한다. [2]
인프라가 집중된 장소라 플레이어가 가장 많이 찾는 장소지만, 플레이어가 직접 소개하여 데려온 로데리카를 뺀 다른 인물들은 각자의 이유로 인해 하나둘 원탁을 떠나기 시작하며,[3]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나름대로 여기저기서 볼 수 있던 존재들이 사라져 적막하게 변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거인들의 산령에 도달하여 황금 나무의 불에 붙인 뒤 원탁을 찾아가게 되면...
==# 후반부 #==
거인들의 산령에서 황금 나무에 불을 붙인 후 찾아가면 엔야, 휴그, 로데리카, 노파 쌍둥이등 극히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NPC가 사라져있고[4] 원탁이 불에 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로데일 성관과의 관계 및 각종 떡밥 #==
도읍 로데일 성관을 그대로 복사해온 곳처럼 보이지만 완전히 똑같지는 않으며, 성관에 존재하는 각종 요소는 떡밥내지는 암시요소를 다수 품고 있다.
보스 스테이지가 포함되는 로데일의 대성당/규방 이후로 이어지는 구간이 황금나무와 연결되는 본당인 동시에 신과 통하는 역할을 하는 신전의 역할을 한다면, 로데일 성관은 신하와 부하들을 인간의 입장으로 대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알현실과 왕, 여왕의 개인공간 등으로 이루어진 현실의 왕성의 모습을 띄고 있다. 2층에는 왕의 개인 사저, 1층에는 근위 및 하수인들이 일과 숙식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공간들이 있는 것을 볼 때 실생활은 이곳에서 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단순히 공간의 형태만 모방한 것이 아니라는 점인데, 다수의 중요아이템을 파밍할 수 있는 성관의 아이템 배치는 원탁 인물들의 배치와도 연관성이 짙게 되어있다.
- 원탁 대장장이 휴그가 있는 자리의 성관쪽에서는 대장장이의 것으로 보이는 망치를 구할 수 있다. 휴그는 정황상 마리카의 부탁을 받고 신을 죽이는 무기를 제련하기 위해 원탁에 머무는 것으로 보이는데 성관에서도 이를 암시하는 요소가 있다는 점. 망치 이외에도 근처에서 변질에 활용되는 신성 숫돌을 얻을 수 있다.
- 특이하게도 성관 전체에서 몬스터가 등장하지 않지만 예외적으로 1층의 사용인 전용 부엌에서는 시민 몬스터가 등장한다. 심지어 화덕에 불까지 켜져있다.
- 원탁의 두손가락이 있는 자리에서는 비문자검을 얻을 수 있다. 비문자는 두손가락등이 내리는 일종의 계시나 신탁 등으로 이루어짐을 뜻하고 있는데 이 것을 얻는 위치가 성관의 왕좌라는 점에서 원탁의 상황과 대응된다. 또한 왕좌라는 점을 감안하면 비문자검을 받은 대상이 고드프리, 기드온 혹은 그에 준하는 명망높은 빛바랜자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 대변 먹는 자에 대응하는 위치에서 관련된 퀘스트 아이템 저주받은 모판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기이한 점은, 이 모판을 얻을 수 있는 구역이 라다곤이 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왕의 서재, 그 중에서도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장소라는 점이다. 원탁과 같이 이 곳에도 수많은 시체들이 산을 이루고 있는데, 트레일러에서 목이 매달린 것을 생각하면 이런 중요한 장소에서 대규모 살인을 저지르고 저주를 남긴 것을 그 원인으로 추측해볼 수도 있다.
- 1층의 사용인 침실로 보이는 곳에서 원탁과는 다르게 화가의 그림 '날지 못하는 새'를 찾을 수 있다. 이 그림의 화가령은 풍차마을에서 발견되어 기도 불의 대죄를 드랍한다. 원탁에서 같은 위치를 가면, 침대위의 시체에서 비문자 타파(클로)를 얻을 수 있는데 비문자 검과 비슷하게 언어라고 하기 힘든 두손가락의 빛의 말을 무기화한 것. 그런데 불의 대죄는 황금나무가 불타는 원초의 대죄를 표현한다고 되어있다. 심지어 예언자는 눈이 멀고 쫒겨난다고 되어있는데 원탁의 죽은 시체와 풍차마을의 영체와 더불어 판단하자면, 정황상 두손가락의 신탁을 이해하고서 원초의 대죄를 이해하게된 이 인물이 죽거나 추방을 당한 후 주인공에게 이 불의 대죄를 누설하는 것같은 모양새가 되는 것.
- 원탁 1층에는 '미친 혀 알베리히'가 침입해온다. 성관 1층에는 알베리히로 추정되는 시체에서 장비를 루팅할 수 있다. 또한 화산관 퀘스트들을 진행했다면 이곳에서 베르나르와 함께 침입하여 2:2 싸움을 하게 되는데, 이 때 등장하는 바르글룸의 장비가 트레일러에서 등장한 전투광 세트다. 장비 설명에서 이 바르글룸이 최초의 빛바랜 자 중 한명이며 늑대를 자칭한 것이 '늑대는 반신의 그림자'라는 전설을 따르기 위한다는 것으로 서술된다.[5] 바르글룸이 늑대를 자칭하며 따르고자 한 신이 누군지는 명확하진 않지만 바르글룸이 사용하는 무기가 밤빛 눈의 여왕의 성검인 '신 사냥의 검' 인 것으로 미루어 보아 바르글룸은 말리케스에게 몰락한 밤빛 눈의 여왕의 그림자 짐승의 자리를 얻어 몰락한 밤빛 눈의 여왕의 시대를 다시 열고 싶어했음으로 보인다. 바르글룸은 무척 오래전에 틈새에 땅에 당도한 최초의 빛바랜 자중 하나이므로 황금률의 이전 시대의 신이었던 밤빛 눈의 여왕을 알고 있는 것 역시 말도 안되는 소리는 아닌 셈.[6]
- 원탁과 성관에는 유난히 황금나무, 고드프리, 마리카, 라다곤의 그림이 많이 걸려있다. 그림이 걸린 것을 통해서 피아가 있는 곳이 마리카의 침실임을 추론할 수 있고, 반대쪽의 서재와 집무실이 고드프리, 라다곤이 사용한 장소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원탁과 성관의 그림배치는 거의 똑같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딱 세개의 그림만이 일치하지 않는다. 원탁 2층의 쌍둥이 노파 자리에 대응하는 성관의 자리에는 사실 다수의 책장과 마리카의 옆초상, 팔을 벌린 정면상의 그림이 있으나 원탁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1층에는 고드프리의 초상이 걸린, 왕족 식당으로 보이는 공간이 있는데, 성관에는 마리카 초상이 고드프리 그림과 마주하고 있으나 원탁에는 이 그림이 황금나무로 변경되어있다.
- 피아의 정체에 대한 복선이 있다. 원탁 피아의 위치인 침대에서 영웅의 룬을 구할 수 있고 바로 옆에서 제스쳐 '검에 맹세코'를 얻을 수 있다. 피아 퀘스트 최종단계에가면 NPC를 포함 다수의 유저메이드 영체가 적으로 등장하는데, 정황상 피아의 동침으로 인해 새 생명을 얻은 죽음에 사는 자들로 이해된다.[7] 피아가 거주하는 이 공간은 본디 마리카의 개인 침실일 수 있다. 마리카는 황금률 시대의 신-왕 통치의 여신 역할을 하는 캐릭터이고 피아는 죽음에 사는 자들의 편에서 그들을 다스릴 '왕'을 찾는 중이다. 즉, 죽음에 사는 자의 입장에서는 피아가 일종의 왕을 찾는 여신의 역할을 하는 포지션인 것이다. 정리하자면, 성관의 방이 마리카 방이라면 이 배치는 피아가 죽음에 사는 자들의 충성(검에 맹세코)에 받들여지는 여신의 역할(마리카 침대위 영웅의 룬)을 한다는 것을 뜻하는 복선이다.
- 사진이 다른 왕족식당의 원탁쪽 황금나무 그림 아래에서 두손가락을 따른다는 밀사 집단의 우두머리 크레푸스의 석궁과 그 탄환인 흑건의 말뚝을 얻을 수 있다.
- 원탁은 명목상 '빛바랜 자들이 모이는 곳'이다. 그런데 신격인 두손가락, 요청 혹은 강요에 따라 온 것으로 보이는 휴그를 제외하면 이 '빛바랜 자'라고 하기에는 어색한 인물이 딱 세명 있는데, 앞서 '세 그림'과 더불어 언급한 쌍둥이 노파와 손가락 노파 엔야가 여기에 해당된다. 딱히 있으면 안될 이유는 없으나 이 엔야라는 인물의 언행과 쌍둥이 노파의 묵언은 다른 손가락 읽는 노파들과는 달리 독특한 측면이 있다.[8]
- 특히 엔야는 종반부에 이르러서는 '네가 옳다고 믿는대로 행동해라'라고 조언하는데 이는 '황금나무를 불태우는 것은 대죄다'라고 일갈하는 다른 노파의 태도와도 다른 모습이다. 또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게임에서 단 세개 지급되는 탈리스만 장비수를 늘려주는 부적주머니와 관련되어 있는데, 이 부적주머니를 노파 엔야가 지급한다.[9] 나머지 두개는 각각 모르고트(스톰빌의 멀기트), 고드프리의 환영에게서 얻을 수 있다. 영문위키 아이템 설명으로 이 부적주머니는 왕 혹은 왕이될 자에게 지급되는 것. 또한 이로부터 엔야가 손가락의 뜻을 전하기 위해 영생하는 점[10], 왕의 유모였다는 점을 추론할 수 있다. 즉, 부적 주머니는 일종의 '왕'의 상징이다. 다소 논리적 비약이 필요하긴 하지만 이것이 엔야와 마리카-라다곤의 관계성을 의미하는 점으로 볼 수 있는데, 아이템 드랍구조로 보아도 정황상 이 부적은 고드프리-라다곤-모르고트, 로데일의 3왕이 소유했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11] 그런데 라다곤이 소유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부적을 엔야가 소유하고 있다가 플레이어에게 지급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엔딩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 부적이 라다곤에게서 엔야에게 넘어갔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다. 스토리를 통해서 알 수 있는 사실은 '라다곤은 왕의 등장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수많은 NPC들이 주인공이 왕이 되기를 바라듯 말을 하는 것처럼 '빛바랜 자가 왕이되기를 바란다.'는 것은 라다곤의 뜻이라기보다는 마리카의 의지에 가까운 것인데, 새로운 왕의 등장을 바라는 마리카의 의지를 받들어 엔야가 온갖 사건[12]의 사전에 이미 부적을 들고 있었다가 왕이 될법한 잠재력이 보이는 플레이어에게 준 것이 자연스럽다. 즉, 왕의 유모였다는 서술과 함께, 멜리나가 마리카의 분신격으로 이해되는 것과 비슷하게 마리카의 측근 혹은 조력자에 가까운 위치였을 가능성이 높다.
- 유달리 원탁에 존재하는 축복만 그 크기가 거대하다. 축복은 빛바랜 자를 인도하며, 빛바랜 자에게 고갈된 축복의 힘을 보충하여 생명력을 주는 듯한 설정을 띄고 있는데, 다른 것보다 몇배는 큰 축복의 크기로 보아 강력한 영향을 받는 무언가가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13] 또한 원탁에 방문하는 상당수의 인물들은 침입을 포함해서 영체다.[14] 단순히 게임의 편의를 위해서 존재하는 공간이라고 일축할 수도 있으나 그렇게 보기에는 실존 세계의 인물들이 다수 방문하는 한편, 현실 공간과 물리적으로는 단절되어 있다. 이렇게 직관적으로 이해되기 힘든 장소와 현상은 사실 이 원탁이 누군가의 세계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많은 부분이 설명이 된다.[15] 또한 이 원탁에 존재하는 주요 인물들[16]이 실제로 마리카를 추종하거나 접점이 있는 점, 원탁의 빛바랜 자들이 마리카의 유지를 위해 엘데의 왕이 되려고(혹은 배출하려고) 노력한다는 점, 실제의 성관이 왕궁임 등을 감안하면 이 원탁 자체가 마리카의 세계 속 성관이라는 가설을 세울 수 있다.[17] 이는 최종장에서 원탁의 상태로도 추측할 수 있는데, 실제 성관은 재에 파묻힌 것이지 불에 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불에 타고 있는 것은 온전히 황금나무 그 자체 뿐인데 원탁이 불에 탄다는 것은 원탁이 황금나무와 무언가 접점이 있다는 뜻이다.
2. 기타
블러드본의 사냥꾼의 꿈처럼 현실 틈새의 땅에 실존하는 공간을 그대로 복사한 공간이다. 후반부에 불에 타버린다는 점도 블러드본의 사냥꾼의 꿈과 유사하다.원탁에서는 원탁의 가호 때문에 다른 NPC를 공격할 수 없다. 예외적으로 보조 주문은 사용 가능한데 불의 치유여 등의 체력을 소모하는 주문을 쓰면 원탁 안에서 자살할 수 있다. 또한 원탁의 가호가 처음부터 절대적이지 않음을 증명하듯이 대축복 근처를 조금만 벗어나면 암령 알베리히가 바로 침입해와 플레이어의 골치를 썩힌다.
Kami Sensei라는 유튜버가 게임 파일을 뜯어 분석한 결과 게임상에서는 림그레이브의 용찬 교회 서쪽 바다 위 공중에 위치해있다고 확인하였다. 어디까지나 개발상의 편의를 위한 것일 뿐 공식적으로 그 곳에 있다는 설정은 아니다.
이곳을 다크 소울 2의 매듀라로 교체하는 모드가 나왔다. #
[1] 고드프리의 먼 혈족인 고드릭조차 일단은 데미갓이라며 위대한 룬을 가지고 있던 점, 라단이나 말레니아 등 이때까지 따로 패배했다는 언급도 없던 1~2 세대 데미갓들의 위용을 고려하면 위대한 룬이 리필되는 게 아닌 이상(...) 고드릭과 비슷한 방계나 1세대와는 거리가 먼 자손 세대의 데미갓들을 사냥한 것으로 보인다.[2] 이 때문에 (일반적인 스토리 라인에서) 거대한 룬을 얻지 못한 채 원탁에 들어온 플레이어를 기드온이 다른 피난자들과 다를 바 없다고 모멸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고, '그래도 노력은 가상하니까 시설을 이용하게 해 주겠다.'라고 선심 쓰듯 말하는 등 플레이어를 대놓고 무시하지만, 플레이어가 거대한 룬을 획득하여 두 손가락에게 증명하고 정식 멤버로 인정받으면 이전과는 180도 다른 태도를 보여준다.[3] 디아로스나 (이벤트 루트 한정) 네펠리처럼 나름의 사명을 행하고자 길을 떠난 경우도 있고, 기드온 경처럼 플레이어의 길을 가로막고자 원탁에서 물러나 현세에 나타나기도 한다. 다만 대부분의 결말은 망조에 접어드는 세계와 같이 좋지 않아 갈수록 적막해지는 원탁도 그 느낌이 더욱 무겁게 느껴진다.[4] 휴그나 로데리카는 엔딩을 볼때까지 남으므로 무기 강화나 조령은 멀쩡하게 가능하며, 시체 상태나 다름없는 상인 노파 쌍둥이도 어디 안 가므로 아이템 구매도 여전히 가능하다. 기도나 마술 상인이 사라지는 것 말고는 원탁의 주요 기능은 모두 멀쩡한 셈.[5] 마리카-말리케스, 라니-블라이드 관계의 그것을 의미[6] 다만 그가 플레이어가 엘데의 왕이 되기 위해 분투하는 시대에까지 멀쩡히 활동하고 있다는 점, 밤빛 눈의 여왕의 세력인 신 살갖의 사도들과 밤빛 눈의 여왕의 반려로 추정되는 폭풍왕의 기사들인 땅 잃은 기사들이 파름 아즈라에서 함께 협력하듯이 등장한다는 사실은 꽤나 의미심장하다. 이는 이미 몰락한 이전 시대의 신인 밤빛 눈의 여왕이 현 시점까지 어떤 형태로든 생존해 있고 바르글룸을 포함한 그 세력을 지지하는 자들이 밤빛 눈의 여왕의 복권을 위해 암약하고 있었다는 추측을 할 수 있기 때문.[7] 이는 사망한 로지에르나 라이오넬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 수 있다.[8] 특히 전작인 다크소울3를 비롯해서 상점역할을 하는 NPC들은 저마다 독특한 대사라인을 갖고 있거나, 떡밥으로 정체를 유추하게끔 되어 있거나, 퀘스트를 갖고 있는 경우도 있었는데 아예 아무런 미동도 하지 않는 쌍둥이 노파의 케이스는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다.[9] 거대한 룬 두개 획득시 지급[10] 빛바랜 자는 한번 죽어 축복을 잃은자다. 즉 엔야는 축복을 내제할지는 몰라도 빛바랜 자라고 보기는 애매하다.[11] 혹은 왕이 될 반신 후보 등. 그러나 강력한 후보로 추측되는 고드윈은 죽었고 천부의 쌍둥이 중 미켈라는 여기에 넣기 어렵다.[12] 마리카의 엘든링 파괴 등[13] 이 역시 전작들과도 다른 점인데 중심지의 화톳불이라고해서 유달리 강대하거나 특별한 힘이 있다는 식의 연출이 보여지는 경우는 없었다.[14] 가령 대변 먹는 자는 원본이 현세계에 존재함에도 영체의 형태로 원탁을 방문한 것.[15] 물리적 조건을 넘어서 여럿이 침입, 방문 가능하다는 점.[16] 휴그, 기드온, 알베리히를 처단하러 성관에 온 듯한 바르글룸, 죽음에 사는 자들의 마리카가 되고자 하는 피아 등.[17] 즉, 자신의 의지를 잇게 하기 위해 추종자들을 보호할 축복을 직접 유지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