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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2:55:41

흐느낌의 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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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따흐흑의 반도.png
흐느낌의 반도
啜り泣きの半島
Weeping Peninsula
BGM - Limgrave
1. 개요2. 세부지역
2.1. 제물 이송용 대교2.2. 숲 감시탑2.3. 구멍을 내려가는 지하 동굴2.4. 병자 마을2.5. 카르의 세례 교회2.6. 오리티스의 마술사 탑2.7. 꼬챙이의 지하 묘지2.8. 아인 숲 폐허2.9. 몬 갱도2.10. 순례 교회2.11. 영묘 들판 지하 묘지2.12. 작은 황금 나무2.13. 영묘 들판 폐허2.14. 흐느낌의 봉인감옥2.15. 영묘 들판2.16. 제4 마리카 교회2.17. 마녀 봉인의 폐허2.18. 영묘 들판 동굴2.19. 은둔 상인의 오두막2.20. 귀환의 탑2.21. 몬 성문 앞2.22. 몬 성

1. 개요

림그레이브 남쪽에 위치한 이 반도는 서글픈 빗줄기가 멈추지 않아 흐느낌의 반도라고 불린다.
지도 조각(흐느낌의 반도)

림그레이브 동부에서 남쪽으로 진행하면 갈 수 있는 지역, 지도상으로 배움의 동굴 남동쪽으로 이어져 있다. 이름은 흐느낌의 '반도'이지만 실제로는 섬 지형이라 림그레이브 남부 끝에 위치한 제물 이송용 대교를 통해 진입해야 한다. 들어가는 입구 다리에 폭발탄 발리스타와 병사들이 다리를 봉쇄하고 있다.

림그레이브와 유사한 '초보용 지역'으로, 등장 적들은 다르지만 전반적인 난이도는 유사하다. 다양한 장비들은 물론, 성배의 물방울이 무려 3개나 드랍되는 지역이기에 림그레이브를 어느 정도 진행한 뒤 왔을 때 그리 높지 않은 난이도로 대량의 보상을 싸들고 갈 수 있는 지역이다. 스토리는 다리를 건너자마자 보이는 여성 일레나에게 퀘스트를 받아 남쪽 끝의 몬 성을 침공, 정복한 혼종들을 처리하는 게 메인이 되는 필드이다.

남쪽 지역과 몬 성은 혼종들이 메인이 되며, 서쪽 지역은 소형 던전들과 다양한 타입의 적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고 서쪽 늪지대 한복판에는 걷는 영묘가 등장한다. 영묘의 네 다리에 따개비처럼 붙어있는 해골들을 일정량 제거 시 영묘가 주저앉아 내부로 진입할 수 있게 되며, 영묘 중앙에서 추억 복제를 1회 할 수 있다.

발매 초기 놓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 구간이었다. 케일리드겔미어 화산처럼 필수 코스가 아닌 맵이야 많지만, 흐느낌의 반도는 최남단에 동떨어져 있는 데다 맵 스타일이 림그레이브와 명확히 구별되지도 않는 탓에 놓치기 쉽다. 특히 초반 백면 바레의 말이나 축복의 인도가 바로 스톰빌 성으로 직행하라고 알려주는 탓에 정말 알려주는대로 가다보면 존재 자체도 모를 수도 있다. 림그레이브와 동급 수준의 초급 구간이기 때문에, 나중에야 그 존재를 깨닫고 몹들을 한 방에 학살하며 재미없는 탐험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1]

묘하게 반도 모양이 오스트레일리아를 닮았다는 말이 있다.

흐느낌의 반도의 모든 아이템 위치는 여기를 참고.

2. 세부지역

2.1. 제물 이송용 대교

Bridge of Sacrifice

상술되어 있는, 반도로 들어가는 입구 다리.

고드릭의 병사들이 다리를 봉쇄하고 있으며, 다리 반대편에서는 발리스타가 플레이어를 계속 저격한다. 발리스타의 경우 졸병 하나가 조종하고 있는거라 발리스타에 접근해 이 졸병만 어떻게든 처치하면 흐느낌의 반도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사실 굳이 맞아가며 다리를 돌파하지 않아도 다리 인근 영기류에서 점프하여 흐느낌의 반도로 한번에 넘어갈 수 있다. 다리 뒤쪽에 석검 열쇠 하나가 놓여 있다.

다리를 건너면 절벽 아래에 있는 축복과 인근에 있는 NPC 일레나를 만날 수 있으며, 일레나를 통해 몬 성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일레나의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 전진해보면 알겠지만 일레나의 말대로 혼종들이 대대적인 반역을 일으킨 탓에 고드릭 병사들의 시체가 곳곳에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좀 가다보면 구석에 트롤 하나와 다수의 개들, 그 주변에 혼종들이 시체를 난도질하면서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개들이나 혼종이나 괜히 다가가면 다굴맞아 축복으로 사출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아 한다. 정 이 물량 공세가 어렵다면 트롤의 공격을 유도해 개와 혼종들을 쓸어내는 방법도 가능하다. 혹은 트롤 주변에 있는 고드릭 병사들은 혼종을 보면 바로 싸움을 거므로 이를 이용해보는 것도 방법. 이들 주변에 바퀴가 박살난 마차가 하나 있는데 여기서 모닝스타를 획득할 수 있다.

2.2. 숲 감시탑

Forest Lookout Tower

제물 이송용 대교 남쪽(또는 몬 성문 앞 축복에서 북쪽)으로 이동해 연못 주변의 '감시탑 남쪽'이라는 축복을 활성화시킨 후, 거기서 북쪽으로 이동하면 보이는 반파된 망루. 바로 주변에 땅에 심어진 미란다 플라워들이 독을 뿜어대므로 독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그외에도 소수의 개와 고드릭 병사들이 있다. 꼭대기에서 병사 하나가 발리스타를 쏘고 있는데 착탄 지점을 잘 보면 아인들에게 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꼭대기층의 상자에서 핸디 발리스타와 대형 화살을 얻을 수 있다.

2.3. 구멍을 내려가는 지하 동굴

Earthbore Cave

숲 감시탑의 서쪽에 있는 동굴. 영 외진 데 있어 깡으로 찾기는 어렵고 숲 중간에 빛나는 나무와 상호작용하면 하얀 영체가 나타나 해당 동굴로 가는 길을 알려준다.

입장하고 얼마 안가 상자 하나가 있는데, 신난다 하고 달려드는 순간 바닥이 무너지는 함정에 빠지게 된다. 상자가 있는 도입부의 바닥을 잘 보면 금이 가 있다. 잘 피해 상자를 열거나, 타이밍 좋게 점프해 떨어지는 일을 막을 수 있다. 함정에 빠질 경우 여러 방향에서 쥐들이 바로 공격해 오므로 주의. 특히 어두운 상태인지라 횃불을 진작 들어두지 않았다면 확인도 못하고 축복으로 사출당할 수 있다.

동굴 자체의 적으로는 쥐들만 등장하므로 방패 등을 잘 이용해서 나아가면 된다. 던전의 보스는 룬베어로, 격파시 '마력 용 표식의 탈리스만'을 드롭한다.

2.4. 병자 마을

Ailing Village

몬 성문 앞 축복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면 볼 수 있는 마을의 이름. 이전작의 악명높던 이 곳과는 무관하니 이름만 듣고 쫄지 말자. 병자라는 말 답게 미친 불에 전염된 환자들이 이곳에 격리되어 살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가는 길에 발광 상태의 쥐들이 덤벼드는데, 쥐들에게 맞아 발광 수치가 끝까지 쌓이면 제법 큰 피해를 입으니 맞지 않도록 주의하자.

마을 자체는 사실상 평지에 지어진 건물 몇 채만 있어 마을이라 하기도 뭣한 수준이다. 병자들이 가운데 큰 화롯불을 둘러싸고 있는데 덕분에 선공하기 쉬운 편. 다만 이들 역시 눈에서 미친불을 내뱉기도 하므로 최대한 빨리 잡는 것이 좋다.

폐가 중 한 곳에서 화염 문양 우드 실드를 얻을 수 있다. 바로 옆에 세례 교회가 있어서인지 뼛가루를 사용할 수 있다. 마을의 북쪽에 '격리 마을 변두리'라는 축복도 있으니 확인하고 가자.

2.5. 카르의 세례 교회

Callu Baptismal Church

병자 마을 바로 옆에 위치. 성배의 물방울과 기도 '미친 불'을 얻을 수 있다. 발광을 거는 쥐 떼와 거대 쥐 하나가 지키고 있어 괜히 다 잡을려하기 보다는 그냥 아이템만 후딱 챙기고 빠지는 것이 낫다.

해당 교회에서 서쪽으로 쭉 가서 절벽 주변을 보면 비석을 타고 떨어질 수 있는 구간이 있다. 해당 비석들을 타고 바닥에 착지하면 기도 스카라베가 하나 있는데 잡으면 기도 '뇌격'을 획득할 수 있다. 단 벼락이 치는 곳이기도 하고 착지하는 순간 박쥐들이 달려드니 조심하자.

2.6. 오리티스의 마술사 탑

Oridys's Rise

몬 성문 앞 축복에서 보이는 영기류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마술사 탑. 처음에는 입구가 봉인되어서 들어갈 수 없으며, 입구 앞에 있는 임프 석상에 있는 글을 읽은 후 환영동물 3마리[2]를 잡아 봉인을 풀어야 한다. 봉인을 풀고 입장한 뒤 사다리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서 계단을 올라가면 옥상층이 있다. 옥상층의 보물상자에서 메모리 스톤을 얻을 수 있다.

2.7. 꼬챙이의 지하 묘지

Impaler's Catacombs

마술사 탑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찾을 수 있는 지하 묘지. 여러모로 신기한 기믹이 많은 던전이다. 우선 던전 내에 바닥이 올라오는 기믹이 있다. 커다란 방에, 플레이어가 바닥을 밟고 있는 경우 땅 전체가 엘리베이터처럼 상승하며, 천장에는 가시가 박혀 있어서 끝까지 올라가는 경우 데미지를 받는다. 바닥이 위로 올라갈 때 틈이 생기는데, 이때 굴러서 바닥 아래 공간으로 내려갈 수 있다. 던전 최하층에는 좀비 같은 놈들이 달려드는데 잡히면 물어뜯으며 꽤 아픈 피해를 준다. 죽여도 끊임없이 부활하니 피해가도록 하자.

보스로는 환수의 파수견과 임프 넷이 같이 나온다. 뼛가루로 어그로를 분산하거나 리에니에 지역에서 결정 투척 화살을 구해오면 편하다. 격파 보상은 아인단의 뼛가루. 이외에 던전에서 묘 은방울꽃 [1] 3개, 묘 은방울꽃 [2] 3개, 영혼 묘 은방울꽃 [2] 1개를 찾을 수 있다.

2.8. 아인 숲 폐허

Demi-Human Forest Ruins

숲의 서쪽에 위치하는 폐허. 아인이라는 말 답게 아인들이 다수 있으며, 폐허의 중앙에는 아인 여왕이 상주하고 있다. 여왕도 여왕이지만 주변에 아인들이 상당히 많아 다굴맞을 수 있으니 하나 하나 처리해 나가면서 수를 줄여야 편하다. 격파 보상은 아인 여왕의 지팡이. 아인 여왕을 쓰러뜨리면 다른 아인들은 고개를 숙이고 벌벌 떨며 전투를 포기하고 항복한다. 지하로 통하는 계단은 아인 두목 근처의 벽으로 둘러싸인 건물 안에 있다. 안의 상자에는 소형 방패 '죄인의 방패'가 들어있다.

2.9. 몬 갱도

Morne Tunnel

숲에서 남쪽으로 쭉 나있는 길을 따라 가면 나오는 갱도. 가는 길에 상당히 많은 미란다 플라워들이 독을 뿜어대고 있으므로 이들을 지나가면 입구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름은 몬 갱도지만 몬 성과는 영 딴판인 지역에 있다.

역시 혼종이 대형 반란을 일으켰다는 말답게 해당 갱도 역시 혼종들에게 점령당한 상태로 광부와 혼종들이 주적으로 나온다. 던전에서는 단석 [1] 9개, 색 잃은 단석 [1] 2개, 색 잃은 단석 [2] 1개를 찾을 수 있으므로 초반 무기 강화를 위해 들러주는 것이 좋다.

보스는 비늘 혼종. 일반 잡몹이 보스 이름 달고 나온 것이긴 하나 워낙 해당 몹 자체가 엇박이 미쳐 돌아가는 몹이다보니 괜히 회피하는 것보단 방패를 드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보스 격파 보상은 대형 도끼 '녹슨 닻'.

2.10. 순례 교회

Church of Pilgrimage

'감시탑 남쪽' 축복에서 서쪽에 나 있는 다리를 건너 쭉 전진하다 보면 발견할 수 있는 교회. 성배의 물방울 1개를 얻을 수 있으며, 스톰빌 성에서 '예언' 그림을 획득했으면 순례 교회 위쪽 절벽에서 화가 영체를 발견할 수 있다. 보상은 '전쟁 매의 뼛가루'.

바로 주변에 소수의 스켈레톤이 돌아다니고 있으며[3], 무덤 주변의 시체에서 금장 철제 방패를 획득할 수 있다.

2.11. 영묘 들판 지하 묘지

Tombsward Catacombs

순례 교회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면 찾을 수 있는 지하 묘지. 바위로 적당히 가려져 있기 때문에 바위 뒤쪽을 잘 둘러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들어간지 얼마 안되 석검 열쇠로 여는 방이 하나 있는데, 이곳에서 방랑 전사의 제작서 (9)가 있다. 이곳에선 스켈레톤이 주요 적으로 등장하며, 수가 생각보다 많기도 하고 특성상 쓰러뜨린 후 한 번 더 때려야 완전소멸하는 만큼 림그레이브에서 '신성한 칼날' 전회를 미리 얻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해당 전회를 이용하면 스켈레톤이 부활하지 못하며 데미지도 굉장히 많이 들어간다. 중간에 불기둥을 타고 올라가야 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주의. 불기둥 위편에서 스켈레톤 하나가 불항아리를 계속 던져대는지라 자연스럽게 눈치 챌 순 있지만 올라갈때 여러 번 얻어맞기 쉽다.

보스로 묘소 그림자가 등장하고, 보상으로 전설의 뼛가루인 '목 없는 기사 루텔'을 준다. 근접전을 자주 한다면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는 뼛가루이니 초반에 여유가 되면 들러보자.

던전에서는 묘 은방울꽃 [1] 3개, 묘 은방울꽃 [2] 3개, 영혼 묘 은방울꽃 [1] 1개를 찾을 수 있다.

2.12. 작은 황금 나무

Minor Erdtree

순례 교회에서 영묘 들판 지하묘지를 지나 남쪽으로 더 가면 볼 수 있는 황금 나무. 가는 길에 황금색 병사들인 '지키는 자'들이 몇 명 덤벼든다. 나무 주변에 황금 나무의 화신이 보스로 등장한다. 영약에 배합할 수 있는 진주색 거품 물방울과 샘솟는 붉은 결정 물방울을 준다.

나무 뒤편으로 가면 내리막길이 있고 중세 성악 같은 것이 들려오는데, NPC가 아니라 적 세이렌이 부르는 것이다. 박쥐가 이곳저곳에 숨어 있어 정리하기도 귀찮고 세이렌 앞에 있는 아이템이 꼴랑 저민 고기이기 때문에 굳이 위험을 감내할 필요가 없다.

2.13. 영묘 들판 폐허

Tombsward Ruins

순례교회에서 남서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보이는 폐허. 폐허 자체에는 소수의 쥐 정도를 빼면 적은 딱히 없다. 다만 해당 폐허의 지하에서 처음으로 자검과 크로스보우를 장착한 시종 잡몹을 만날 수 있다. 어둠 속에서 갑자기 두 마리가 기습하므로 주의. 시종의 조향 볼트는 정말 강력하기 때문에 초반부라면 차라리 도망을 택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안쪽 상자에서 날개낫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폐허 남서쪽의 유적 위에 기도 '신성 방호'를 드롭하는 스카라베가 숨어 있다.

2.14. 흐느낌의 봉인감옥

Weeping Evergaol

영묘 들판 폐허 바로 주변에 보이는 봉인 감옥. 특이하게도 석검 열쇠로 보스방을 해금해야 한다.

자미엘의 옛 영웅이 보스로 등장한다. 체력이 반 정도 줄어들면 동상을 거는 패턴이 다수 추가된다.

보상으로 라다곤의 각인을 준다.

2.15. 영묘 들판

흐느낌의 봉인감옥의 동남쪽에 있는 축복. 바로 주변에 영묘 하나가 큼지막하게 돌아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해당 영묘를 위한 병사들 역시 주위에 돌아다니는데, 병사들의 패턴은 흔히 보던 고드릭 병사들과 같지만 한 대 맞을 때마다 텔레포트로 빠지므로 귀찮을 수 있다. 가능하다면 강력한 무기로 한 방 컷을 노리는 게 편하다.

해당 영묘의 다리를 보면 왠 해골 무더기 같은 것들이 보이는데, 이 해골을 공격하면 파괴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두 개 다리에 붙어 있는 해골들을 전부 청소해주면 갑자기 영묘가 크게 흔들리더니 해당 자리에 앉게 되며, 주변에 있던 병사들은 자동으로 전멸하고 다시 리스폰 되지 않는다. 앉은 영묘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왠 시체가 하나 있는데, 해당 시체를 이용해 추억을 1회 복사할 수 있으니 나중에 들러주면 좋다.

2.16. 제4 마리카 교회

Fourth Church of Marika

흐느낌의 봉인 감옥을 지나 찾을 수 있는 교회. 신상 앞에 축복이 있고 성배의 물방울을 1개 얻을 수 있다. 교회 주변에도 영묘 병사들이 있으나, 특이하게도 이 병사들은 영묘가 자리에 앉아도 없어지지 않는다.

축복 북쪽의 해안가로 내려가면 10마리가 넘는 물새들이 있다. 물새들은 네 발가락 새다리 (일명 '닭발')의 드랍률이 일반 새보다 유난히 높으니, 재료가 급하면 애용하자. 새 다리 황금/백은 절임의 재료니 많이 쟁겨두면 유용하다.

2.17. 마녀 봉인의 폐허

Witchbane Ruins

마리카 교회 바로 주변에 있는 폐허.

주변에 독늪이 깔려있으며, 셀렌이 있는 지하로 이동하려 하면 갑자기 마술사 구가 소환되어 공격한다. 꼭두각시 인형들이 배회하고 있는데 웬만하면 이녀석들을 잡고 지하로 이동하자. 가끔 이녀석들이 지하로 들어와서 플레이어를 공격하면서 셀렌도 죽일 수 있다. 독늪에서 싸우는 것은 힘드니 지하로 내려가는 좁은 통로에 하나씩 끌어들여 제거하는 것이 편하다.

지하에 기적의 돌팔매 마술과 NPC 셀렌이 있다. 이쪽에 있는 셀렌은 손이 말뚝에 꿰뚫려 구속당해 있어 고통을 호소할 뿐 대화가 되지 않으며, 셀렌 퀘스트를 한참 진행한 후에야 대화가 가능하다. 만약 이 곳의 셀렌을 죽일 경우 셀렌과 적대 관계가 되며 퀘스트가 막히는데, 이 땐 호수의 리에니에 맺음의 교회로 가서 별의 물방울을 바치고 속죄를 하면 적대가 풀리게 되니 참고.

2.18. 영묘 들판 동굴

Tombsward Cave

마리카 교회 바로 주변에 있는 동굴. 특이하게도 동굴 전반에 독늪이 깔려 있다. 단순히 독늪이 깔린것으로 끝이 아니라 독을 걸 수 있는 버섯 현자들이 적으로 등장해 독구름을 만들며, 그외에도 소형 미란다 플라워가 다수 등장해 독을 또 뿜어댄다. 거기에 독늪에서 쥐들이 달려와 어쩔 수 없이 싸워야 하는 구간도 있는등 여러모로 독에 안걸릴 수 없는 환경이므로 콜린에게서 독의 치유 기도를 구하거나 아니면 독 이끼약을 구해오는 것을 추천한다.

역참터에서도 나왔던 병든 꽃 미란다가 보스로 등장한다. 보스룸이 굉장히 좁지만, 독 데미지는 그렇게 위협적인 편이 아닌데다 보스룸 입구 쪽에 있으면 미란다의 패턴들이 닿지 않으니, 성배병만 넉넉하다면 보스는 그냥 잡을 수 있다.

보스 격파 보상은 녹색 호박 메달리온, 이외에 던전 내에서 방랑 전사의 제작서 [8]을 입수할 수 있다.

2.19. 은둔 상인의 오두막

마녀 봉인의 폐허에서 남쪽으로 쭉 이동하면 보이는 오두막의 이름. 이름대로 내부에 상인이 한 명 있다. 해당 상인에게서 랜턴을 구할 수 있으므로 리에니에의 상인에게서 산 것이 아니라면 여기서 미리 사두는 것도 유용하다.

2.20. 귀환의 탑

Tower of Return

은둔 상인의 오두막의 남동쪽에 있는 탑. 주변에 고드릭 병사들이 꽤 있으며 아예 말에 탄 고드릭 기사가 전회 '황금 나무에 맹세코'를 통해 병사들에게 버프까지 걸어주는 지라 바로 덤벼드는 것보단 하나씩 잡아내는것이 좋다.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용이 불태운 폐허처럼 전송 함정이 있는데, 당하면 도읍 로데일의 신수교로 날려진다. 하지만 로데일 자체가 림그레이브와 비교한다면 상당한 고렙지역이거니와 미리 로데일을 진행해두지 못한 플레이어는 엘리베이터가 내려가 있어 내부로 진입하는 건 불가능하다. 그래도 반대쪽 끝의 가디언 골렘[4]이 있는 곳 근처에 있는 상자에서 HP를 지속 회복시켜주는 "은혜의 물방울의 탈리스만"을 얻을 수 있다.

2.21. 몬 성문 앞

제물 이송용 대교 남쪽의 마차를 지나면 바로 보이는 축복 이름. 주변에 방랑 상인이 있다. 나름 흐느낌의 반도에서 큰 갈림길 역할을 하는 축복으로, 남쪽으로 계속 가면 몬 성으로, 서쪽으로 가면 병자마을로 갈 수 있으며, 북쪽에 난 길로 가면 이어진 숲으로 갈 수 있다. 축복 주변에 큰 영기류가 하나 있는데, 해당 영기류로 절벽을 올라가도 되지만 바로 주변의 높은 탑으로도 올라갈 수 있다. 해당 탑에서 '큰 거북이의 등딱지'라는 중형 방패를 얻을 수 있다. 스태미나 회복 속도를 늘려주는 효과가 있어 제법 쓸 만하다.

밤이 되면 밤 기병이 등장한다.

2.22. 몬 성

Castle Morne

몬 성 입구에서 계속 남쪽으로 향하면 볼 수 있는 흐느낌의 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중형 던전. 동굴이나 지하묘지 같은 일반적인 소형 던전과 달리 림그레이브 지역에서 스톰빌 성 다음가는 수준의 규모를 자랑하는 성채 던전이다.

흐느낌의 반도로 진입하는 다리를 건너자마자 만나는 눈먼 여인 NPC 일레나에게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본인은 몬 성 영주 에드거의 딸이며 몬 성의 종복[5]들이 반란을 일으켜 피난하던 중에 유일하게 생존하였다고 말한다. 일레나는 아버지가 영주로서의 도리를 다하기 위해 아직 몬 성을 지키고 있다며 플레이어 빛 바랜 자에게 자신의 편지를 아버지에게 전달해 달라고 부탁한다.

몬 성의 입구는 대궁을 든 골렘이 지키고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부에 진입 시 혼종들과 고드릭 군병들이 전투 중인 광경을 볼 수 있다. 자기들끼리 서로 싸우느라 정신없을 때 모조리 쓸어주자. 이곳에 존재하는 모든 혼종들과 고드릭 군병은 사다리를 탈 줄 알기 때문에 조심할 것.

플레이어는 몬 성의 꼭대기에서 항전하고 있는 에드거를 만나 엘레나의 편지를 전해주지만, 에드거는 몬 성의 대검을 수호하기 위해 성을 비울 수 없다며 몬 성을 버리고 피신하라는 플레이어의 제안을 거절한다. 이렇게 대화를 마치고 나면 사자 혼종 보스전에서 협력자로 소환할 수 있다.

이후 플레이어가 보스인 사자 혼종을 처리하고 얻은 '검 잇기의 대검'을 들고 다시 영주를 찾아가면, 그제야 영주는 안심하고 딸을 찾아 성을 떠난다. 영주와 만나기 전에 미리 사자 혼종을 죽이고 대검을 얻은 채로 영주에게 말을 걸어도 정상적으로 이벤트 진행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일레나에게 가서 이벤트를 이어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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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시 일레나가 있던 장소로 가면, 일레나는 혼종에게 살해당했고 그녀의 시신 앞에서 에드거가 오열하며 복수를 맹세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만약 에드거와 대화하기 이전에 플레이어가 일레나를 죽였을 경우 일레나의 시신 앞에서 바로 공격한다.

시신 앞에서 에드거를 죽인다면 도끼창을 얻을 수 있고 이후 하이타 퀘스트라인 중에 시체에 재방문하면 사브리리의 포도를 얻을 수 있다.

이후에는 딸의 죽음으로 복수귀가 된 영주를 리에니에 서부의 '복수자의 오두막'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혼종들을 도륙하다 암령으로 변해 플레이어까지 공격하는데, 이 때 영주를 죽이면 8강 도끼창과 샤브리리의 포도를 얻을 수 있다.

영주가 몬 성의 꼭대기에서 항전하고 있을 때 죽이는 경우에도 8강 도끼창을 얻을 수 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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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초부터 극후반 맵이라 엔딩을 보고 방문해도 상당한 난도를 자랑하는 미켈라의 성수그레이오르의 용총, 모그윈 왕조와는 대조적이다.[2] 총 3마리의 하얀 거북이를 잡아야 하며, 한 마리는 뒤돌자마자 바로 있고, 한 마리는 탑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 풀숲에 숨어 있으며, 한 마리는 옆 물웅덩이 중앙에 투명화 상태로 가만히 있다. 온라인이면 유저들이 친절하게 써둔 메세지가 잔뜩 있고, 오프라인이라면 주기적으로 아무것도 없는데 물결이 치는 것으로 위치를 알 수 있다. 그래도 모르겠으면 이걸 보자.[3] 바로 보이는 스켈레톤중 하나가 산적의 곡도를 든 스켈레톤인지라 해당 무기를 파밍하는 주요 장소로 활용되기도 한다.[4] 도읍 로데일이 중반 지역이니만큼 이 가디언 골렘도 이전까지 상대해왔던 가디언 골렘들보다 강하다. 다만 기본적인 공략법 자체는 동일하고, 바로 근처에 축복도 있으니 겁먹지 말고 도전해 보자.[5] 반란을 일으킨 것은 사자 혼종을 위시한 혼종 세력. 이들은 흉측하게 생긴 반인반수 종족이다. 몬 성에 고문도구들이 즐비한 걸 보면 처우가 어지간히도 안 좋아 결국 반란까지 일어난 듯.[6] 이때 싸우기에는 난이도가 상당하므로 꼭 싸울 필요 없이 초반 축복이 있는 승강기까지 유인한 후 승강기를 내리면서 건너편으로 넘어가 적이 승강기 절벽에 있을때 왼손 공격을 하면 땅으로 떨어진다. 이때 주워도 된다. 정면 대결이 부담스럽다면 죽은 일레나의 시신을 보고 오열하고 있을 때 뒤잡을 먹여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