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colbgcolor=#000000> 엘든 링의 등장인물 셀렌 セレン | Sellen | |
공식 콘셉트 아트 | |
본명 | 셀렌 セレン / Sellen |
이명 | 마술사 셀렌 魔術師セレン / Sorceress Sellen |
성별 | 여성 |
종족 | 인간 |
눈 | 벽안 |
머리카락 | 흑발 |
소속 | 마술학원 레아 루카리아 (이전) |
직업 | 마술사 (이전) |
유형 | NPC, 스포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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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엘든 링의 등장인물. 성우는 Kezia Burrows.2. 상세
림그레이브 역참터의 숨겨진 지하에서 호박머리 광병을 격파하면 만날 수 있는 NPC로 주인공에게 마술을 가르친다. 레아 루카리아가 아닌 이곳에 있는 이유는 이단 마법사라서 그렇다고 하며, 다른 학교 관계자들을 여럿 살해하여 학교에서 추방되었다고 한다. 토푸스의 말에 따르면 마술학원에서도 유능함을 인정받았던 마법사라는 것 같으며[1], 그녀 같은 사람이 그런 끔찍한 짓을 저지르다니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그녀의 목적은 아줄과 루사트로 대표되는 원류 마법의 부흥으로 카리아 왕가의 마지막 여왕 만월의 여왕 레날라를 대신하여 학원 레아 루카리아를 차지하는 것.3. 작중 행적
루사트는 케일리드 부패병의 교회 북쪽의 묘지 지역에서 숨겨진 입구[2]를 찾아 들어간 후 가장 아래쪽의 봉인을 풀면 찾을 수 있다. 어느 정도 진입한 후 휘석 결정 위에 있는 달팽이 아래로 떨어지면 되는데, 정확한 위치를 보려면 영상을 검색하도록 하자. 여하튼 봉인을 풀고 루사트에게서 마술 '멸망의 유성'까지 얻고 나면 퀘스트는 끝. 다시 셀렌에게 돌아가면 된다.[3]
루사트에 대한 부탁을 받은 이후[4] 라단을 잡은 상태에서 축복을 찍고 다시 말을 걸면 자신의 본체가 있는 곳으로 와달라고 한다.[5] 본체는 흐느낌의 반도 제4 마리카 교회 남쪽 '마녀 봉인의 폐허' 지하에 있으며, 폐허로 가면 마술사 구 하나가 나오는데 딱 그 위치에 입구가 있으니 바로 내려가도록 하자. 이곳에서 별의 운명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자신이 곧 살해당할 것 같다며 자신의 원휘석을 받아주길 요청한다. 다시 상호작용하면 셀렌에게서 원휘석을 뽑아낼 수 있으며, 추후 돌아왔을 때 성주 제렌이 셀렌을 살해한 것을 볼 수 있다.
제렌이 셀렌을 살해한 이유는 문서 참조. 여하튼 이렇게 셀렌이 사망하면 스리 시스터즈의 숨겨진 지하에서 다시 부활시킬 수 있다. 셀브스의 꼭두각시방에서 숨겨진 벽을 치면 뒤편으로 셀렌의 몸이 나오는데, 셀브스가 어떤 이유로 셀렌의 몸을 만들었는지, 혹은 보관하고 있었는지는 불명.[6] 원휘석을 다시 이식하면 셀렌이 다시 살아난다. 꽤 젊은 몸이라느니,[7] 제약도 드디어 풀렸다느니 하며 다시 레아 루카리아로 돌아갈 것임을 밝힌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만월의 여왕 레날라를 잡기 전까지 이 위치에서 상주하며 다시 마술을 구입할 수 있고, 라다곤의 붉은 늑대 보스전에서 NPC 영체로 소환할 수 있게 된다. 99%의 플레이어는 이 퀘스트를 하기 전에 이미 보스전을 깼겠지만, 여하튼 근접 유저일 경우 도움이 되는 편은 아니다. 시도 때도 없이 마술을 연사해서 보스가 뜀박질을 멈추질 않기 때문. 원거리 빌드라면 유도성 높은 마술이나 기도가 있을 때 꽤 편안한 딜각이 나온다.
이후 레날라를 잡고 나면 해당 보스룸 입구에 두 가지 소환 사인이 생기게 된다. 하나는 제렌을 도와 셀렌을 처치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반대로 셀렌을 도와 제렌을 처치하는 것. 제렌을 도울 경우 고룡암의 단석을, 셀렌을 도울 경우 기이한 기사 세트[8]와 단검 휘석 크리스, 그리고 소용돌이 돌팔매 마술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어느 경우에라도 최종적으로 셀렌의 휘석머리를 얻게 되는 것은 같다.
레날라 보스룸으로 돌아가면 셀렌이 레날라의 자리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고, 더 나아가 레아 루카리아를 통솔하게 된 것을 볼 수 있으며 레날라는 어두운 구석 모퉁이에 찌그러져 있다.[9] 셀렌은 다시 한번 자신을 도와준 플레이어에게 감사를 표하고, 학원과 자기 자신은 엘데의 새로운 왕이 될 자에게 충성을 서약하며 만일 왕이 되지 못하더라도 학원으로 돌아온다면 한 자리를 내어주겠다는 훈훈한 이야기를 한다. 여기서 루사트의 위치를 알려줬는가 그러지 않았는가에 따라서 셀렌의 운명이 갈린다. 단순히 '루사트의 위치를 알려준다.'는 퀘스트를 진행하지 않았기에 분기가 갈리는 것처럼 보이는지는 불명이지만...
다만 버그로 추정되는 현상이 있는지 루사트의 위치를 알려주기 이전 구석에 찌그러진 레날라와 상호작용을 하면 이후 루사트 위치를 알려줘도 셀렌이 마술사 구가 되지 않는 현상이 발견되었다.https://www.youtube.com/watch?v=UnM8UIQRxd8 어찌 됐든 이 시점 이후로 아줄은 사망하며 원래 있던 위치로 가면 아줄 세트를 얻을 수 있고, 루사트는 셀렌에게 루사트의 위치를 알려줬을 경우에만 사망해 역시 같은 자리에서 루사트 세트를 얻을 수 있다.
보상을 보고 따지면, 마술사나 모든 아이템 수집을 목표로 한다면 셀렌 편을 드는 쪽이 좋다. 셀렌이 주는 물건 중 쓸만한 건 소용돌이 돌팔매로, 마술사가 거대 보스를 상대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그리고 휘석 크리스와 소용돌이 돌팔매는 셀렌 편을 들었을 때만 얻을 수 있다. 그 외 빌드, 특히 일반 단석으로 강화하는 무기를 주무장으로 삼고 있다면 제렌 편을 드는 것이 좋다. 1.06 패치 기준으로 일반 단석을 열심히 긁어모으면 모르고트 조우 전에 24강이 가능하기 때문에[10], 25강 무기로 모르고트를 시원하게 줘팰 수 있다.
4. 기타
- 자신을 물심양면으로 도운 플레이어에 대해선 진심으로 아끼는 모습을 보인다. 셀렌이 학원을 차지하고 모든 목적을 이룬 후에도 플레이어를 언제까지나 자신의 제자라고 부르겠다고 하며, 혹여 왕이 되지 못하더라도 학원으로 돌아오면 항상 받아줄 것이라며 격려할 정도. 이후 별의 씨앗으로 퇴락한 후에도 "내 제자여..."라는 말을 되뇔 정도다. 삭제된 대사에서는 백면 바레가 빛바랜 자의 손톱에 성혈을 주입했음을 눈치채고 걱정하며 바레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고 바레가 주입한 성혈을 제거해주겠다는 선택지 또한 제시한다. 원류 마술에 대한 탐구심과 야망이 넘쳐 그 많은 만행을 저질렀지만, 의외로 마음을 연 사람은 잘 챙기는 걸 보면 성향이 참 친절하면서 뒤틀린 편이다.
- 레아 루카리아 학원이 카리아 왕가에 반기를 들게 만든 근원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셀렌의 시나리오를 완료하면 셀렌이 레날라의 자리를 꿰차고 있으며,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카리아 왕가와 적대하겠다고 언급하는 인물도 셀렌이 유일하다. 다만, 셀렌이 별의 씨앗이 되고 난 이후에는 다시금 역전되는 걸 보면, 라니가 셀렌을 견제했거나, 셀렌을 따르는 학생들은 셀렌과 융합한 학생들이 전부인 모양.
- 카리아 왕가의 약화와 카리아 기사단의 해체를 가져오고 카리아 왕가로 부터 레아 루카리아 학원의 반란을 주도 원흉으로 강하게 의심받는 인물이지만 카리아 왕가의 일원으로 추정된다. 거기다 레날라의 친인척일 가능성도 농후하다. 참모 이지나 스스로의 말에 따르면 카리아 왕가의 운명은 별을 따라 움직이는데, 라단에 의해 별의 움직임이 봉해졌다고 한다. 라단을 처치하고, 참모 이지에게 제렌에 대해 물으면 '별의 운명은 움직였고, 이제 그 여마술사도 불사는 아니다'라고 하며, 셀렌 역시 '별이 떨어졌을때, 내 운명도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지'라고 말한다. 카리아 왕가를 섬기는[11] 마술교수인 셀브스와 지인이기도 하다. 본인의 이름인 셀렌이 그리스어로 달[12]을 의미하는 것도 카리아 왕가의 일원이라는 주장에 신비성을 더해준다. 카리아 왕가의 상징은 달이고 카리아의 마술은 달에서 유래를 가져온 마술이 많기 때문. 추가로 돌가면을 벗긴 셀렌의 모습도 레날라와 같은 흑발과 청안으로 닮아있다.
- 마술사 구 탈리스만의 설명을 보면 그녀의 행적이 대충 설명이 된다.[13] 원류 마술은 마술사를 모아 별의 씨앗(마술사 구)으로 만들어 버리고 이를 연구하는 인신공양에 가까운 마술인 듯하며, 학교 관계자들을 학살해서 학교에서 추방되었다는 언급도 이를 행하다 쫓겨나 봉인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그녀의 최후도 결국 남의 목숨으로 장난치던 그녀의 음험한 행보에 대한 인과응보일지도.
- 셀렌에게 루사트의 위치를 알려주지 않는다면, 셀렌도 마술사 구가 되지 않고 루사트 또한 여전히 동굴에 남아 복장을 주지 않는다. NPC가 사라지고 그 위치에 해당 NPC의 아이템이 나타나는 경우는 대부분 사망했을 때라는 걸 생각해 보면 아줄과 루사트 모두 '학원에 모신다'라는 셀렌의 말과 다르게 원류 마술을 연구하기 위해 사용해 버린 것으로 보인다. 이 해석이 맞다면 셀렌은 원류 마술을 추구하다가 다른 마술사탑에 있는 마술사 구처럼 휘석 덩어리로 융합돼버리는 결말을 맞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학원에서 아줄과 루사트를 추방하고 원류를 금지시킨 이유가 있던 것. 탐구 끝에 두개골이 변형된 모습으로 변해버렸어도 결국 인간의 형태를 유지한 두 명과 달리, 그녀의 탐구는 불완전했기 때문에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마치 블러드본에서 오래된 피를 연구하다가 맛이 가버린 치유교단의 결말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마술사 구가 된 셀렌에는 아줄과 루사트의 머리를 찾아볼 수 없는데 이는 필드몹의 모델링을 복붙해 온 것으로 보인다. 원래는 셀렌의 마녀 머리도 없었는데 이후 패치로 추가됐다.
- 마술사 구가 되어버린 끔찍한 최후 탓에 볼링공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 셀렌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은 채 본체가 있는 마녀 봉인의 폐허 지하실을 찾아가면 누군가로부터 고문을 당한 셀렌이 '변태 자식들!'이라며 혼잣말을 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셀렌이라는 이름과 위 대사, 그리고 주인공의 스승 포지션을 담당하는 캐릭터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아머드 코어 포 앤서에 등장하는 셀렌 헤이즈를 패러디한 캐릭터로 추정된다.
- 역참터를 가지 않고 먼저 본체가 있는 지하실로 가 셀렌을 공격하면 어차피 자신은 죽지 않는다고 하면서 카리아의 원진으로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그러나 위에서 봤듯이 이미 구속당한 상태에 고문을 당할 대로 당한 상태여서인지 그 강력한 카리아의 원진임에도 맞아도 그다지 아프진 않은 편. 죽이더라도 말한 것처럼 축복에서 쉬고 오면 다시 생겨나있으며, 이 경우 역참터에 있는 셀렌은 사라지게 된다. 이를 되돌리기 위해서는 호수의 리에니에 지역 맺음의 교회에 있는 석상에 속죄를 함으로써 NPC와의 적대관계를 해제해야 한다. 이때 속죄를 위해서는 별의 물방울이 필요한데, 이는 카리아 성관의 스리 시스터즈에서 갈 수 있는 NPC 피디에게서 구매 가능하다.
- 감금된 셀렌의 휘석머리는 플레이어블과 달리 정수리 부분이 일부분 비어있다. 이 부분은 '예지' 제스처를 취했을 때 빛이 나는 부위이기도 한데, 이후 셀브스의 거처에 있는 예비 몸으로 부활시켰을 때는 플레이어와 마찬가지로 녹색 휘석이 채워져 있는 상태가 된다. 정황상 셀렌이 받은 '제약' 중 하나로 보인다.
가면 밑의 얼굴은 흑발벽안의 상당한 미인이다.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음에도 팬아트가 꽤 많다. 참고로 본래 모습은 위 이미지의 왼쪽 얼굴이나 몸을 바꾼 다음에는 오른쪽 얼굴로 바뀐다.
- 철가시 세트를 입고 볼링공 셀렌에 대고 구르기를 하거나 레날라 보스방 밖에서 볼링공 셀렌을 활로 저격하면 일반적으로는 죽일 수 없는 볼링공 셀렌을 죽일 수 있다. 다만 축복에서 쉬었다 일어나면 잡몹마냥 리젠된다.
[1] 그녀가 쓰고 있는"마녀의 휘석 머리" 방어구의 플레이버 텍스트에는 특히 탁월한 여성 마술 학도에게 주어지는 것이라고 적혀 있다.[2] 묘지 가장 북쪽의 전투마술사가 1명 있는 곳 뒤쪽 절벽을 치면 바위가 투명해지며 입구가 드러난다.[3] 해당 동굴의 보스를 잡지 않아도 상관없다. 이 동굴 보스가 상당히 더럽기로 악명 높으니 레벨이 낮다면 당장 싸움을 걸진 말고 추후 재방문하도록 하자.[4] 루사트를 찾지 않아도 진행할 수 있다.[5] 라단을 잡기 전에 여기까지 진행할 경우 나중에 부탁이 있다는 말만 하면서 이후 이벤트를 진행할 수 없다.[6] 셀렌이 쫓겨났을때 잠깐 인연이 있었다고 하는 것으로 보면 그때 셀렌에게 노크론으로 가는 방법을 찾으라는 의뢰를 해두며 꼭두각시를 만들어 놓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셀렌이 셀브스의 이름을 들을 때 듣기 싫은 이름이라고 하는 점이나, 꼭두각시방에 놓여있는 침대, 셀브스의 추잡한 행적을 감안하면 아마 뒤틀린 욕망의 발현으로 보인다.[7] 실제로 목소리 톤이 달라진다.[8] 제렌을 도와 셀렌을 처치하더라도, 고룡암의 단석을 받을 때 제렌을 죽인다면 기이한 기사 세트를 얻을 수 있다.[9] 다시 태어나기 및 화장 기능 사용은 여전히 가능.[10] 단석 7은 사리아 갱도 보스 처치로 5개, 용총에서 2개, 월광의 제단에서 6개 주울 수 있고, 단석 8은 용총에서 1개, 월광의 제단에서 6개, 흉조가 버려진 지하에서 1개, 모그윈 왕조에서 4개를 주울 수 있다.[11] 별의 운행이 그려진 선명한 파란색 긴 옷. 카리아 왕가를 섬기는 마술 교수의 복장. - 마술교수의 긴 옷 설명 中 -[12] σελήνη(셀레네) 가 달의 여신이다. 아르테미스는 달빛의 여신.[13] 마술사 구 탈리스만 플레이버 텍스트 : 마술사 구라 불리는 학원의 악몽을 본뜬 탈리스만. 마술의 위력을 높인다. 휘석 마술에는 원류라는 금기가 있다. 마술사를 모아 별의 씨앗으로 만든다. 원류에서는 이것이 연구의 한 수단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