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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가시 엘레메르 鉄茨のエレメール / Elemer of the Briar | |
| 이름 | 엘레메르 エレメール / Elemer |
| 이명 | 철가시 엘레메르 鉄茨のエレメール / Elemer of the Briar 방울 사냥꾼 鈴玉狩り / Bell Bearing Hunter |
| 종족 | 인간 |
| 등급 | GREAT ENEMY |
| 보상 | 24000룬 마레 가의 집행검 철가시 대형 방패 |
| BGM | |
[clearfix]
1. 개요
2. 보스전
| 경감률 | |||||||
| 표준 | 참격 | 관통 | 타격 | 마력 | 화염 | 벼락 | 신성 |
| 35% | 35% | 10% | 35% | 40% | 40% | 20% | 40% |
| 내성치1주차 기준 | |||||||
| 독 | 붉은 부패 | 수면 | 발광 | 출혈 | 동상 | 죽음 | |
| 332 | 332 | 332 | 면역 | 543 | 543 | 면역 | |
종을 지니고 다니는 사냥꾼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며, 거대한 참수도를 염력으로 조종해 날리거나 휘두르며 전투한다. 플레이어가 거리를 벌릴 경우 대쉬공격 혹은 검을 팽그르르 회전시키며 장거리까지 공격하는 패턴을 구사한다. 방패를 등에 매고 있긴 하지만 가드 패턴은 일절 안 쓰고 근접 무기로만 사용한다.
전반적인 공격력이 매우 높은 보스로, 검을 들고 있지만 특유의 염동력 검술로 인해 근접보다 원거리 공격이 더 강력한 보스다. 염동력을 이용하는 원거리 검술은 기본적으로 4~5연격이 들어오는데다가 회수 동작같은 자잘한 모션 하나하나가 공격 판정이고 대부분 엇박이라 회피할 박자를 익히기 매우 귀찮고 딜타임을 챙기기도 힘들다. 거기에다가 갑자기 거리를 좁히는 방패타격기도 위협적. 물론 근접을 하더라도 정박-엇박을 섞어쓰길 좋아하는 놈이라 쉽진 않지만 원거리보단 눈에 보이는 패턴이 많은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엘레메르는 보스에게 가까이 붙는 것이 오히려 더 효과적인 공략방법이 된다. 애초에 엘레메르의 보스룸은 매우 좁기 때문에 거리를 벌리려고 해봐야 한계가 있고, 염동력 검술의 넓은 범위에 당할 뿐이지만, 가까이 붙으면 위협적인 패턴은 잡기 정도고, 평범한 3연격과 발동이 느려터진 전기 에오히드의 검무는 훌륭한 딜타임이 되어준다. 등의 방패와 오른팔 사이 쯤에 바짝 붙어있으면 거의 대부분 방패 내려치기 패턴이 나오는데 이걸 이용하면 쉽게 공략할 수 있다. 거기에다가 평범한 한손 약공은 패리까지 가능하다.[1] 다만 양손잡+검기 공격은 대미지도 높고 엇박으로 날라오니 구르기로 피하는 게 편하다.
===# 패턴 #===
- 대검 3번 휘두르기
플레이어가 근거리에 있을 경우 사용하는 패턴. 대검을 엇박으로 2번 휘두른 뒤, 마지막은 매우 빠르게 찌른다. 한 대만 맞아도 딜이 상당하며 연속기로 들어오기 때문에 힐 타이밍도 없어, 잘못하면 사망할 수도 있는 패턴. 물론 근거리에서도 타이밍을 맞춰 구르기로 회피해주면 쉽게 파훼가 가능하다.
- 대검 내려치기
위 대검 3번 휘두르기 도중에 끊고 섞어 쓰거나 단독으로도 가끔 사용한다. 모션이 부정확한 엇박이라 짜증나는데 뒤에 딜 타임도 확정이 아니라서 더더욱 짜증나는 패턴.
- 염동력 - 양손잡 횡베기
내려베기 이후에 후딜인가 싶어서 때리거나 성배병을 마시면 페이크로 자주 시전하는 기술로, 엇엇박의 느낌으로 힘을 모아 강한 횡베기를 날린다. 맞으면 억소리나게 아픈 기술이지만 일단 피하면 딜 타임을 확실히 주는 패턴. 엇박이 심해서 반대로 엘레메르 주변을 신나게 뛰어 뒤를 잡으면 맞지 않는다.
- 뒤돌아서 방패 치기
플레이어가 엘레메르의 뒤를 칠 경우 사용하는 패턴. 180도로 돌아서 방패를 내려찍기 때문에 상당한 당혹감을 주기도 한다. 빠른 속도로 패턴이 들어오고, 대미지도 높기 때문에 엘레메르를 뒤에서 공격할 때에는 언제나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구르기로 피하기 쉬운 단발 패턴에 후속타도 없고 후딜도 길어 확정적으로 딜 타임을 주는 패턴이라 여러모로 만만한 패턴. 심지어 엘레메르의 공격을 근접 뒷옆구리 방향으로 회피해서 딜 타임에 때려주면 100에 90은 이 패턴을 시전하고, 방패 패턴을 또 대각 구르기로 피하면 옆구리에 서 있기 때문에 한 대 때려 주면 다시 이 패턴이 나와서 다른 까다로운 패턴 대신 방패 치기만 유도하는 게 가능하다. 가끔씩 염동력을 방패에 두른 뒤 내려찍으며 폭발시키는 패턴도 있다. 일반 방패 패턴과 모션은 똑같지만 살짝 다른 점이 있는데, 일반 방패 패턴은 엘레메르가 원래 보던 방향을 보면서 방패를 꺼내 몸을 돌려 공격하고, 폭발 방패 패턴은 방패를 꺼내기 전에 엘레메르가 즉시 몸을 돌려 플레이어를 바라본 채로 시전한다.
- 염동력 - 4번 휘두르기
염동력을 사용해 자신의 대검을 넓게 4번 휘두르는 패턴. 범위가 굉장히 넓고, 뒤로 빠지면 오히려 4타를 전부 맞아버리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보고 빈틈이 생기면 엘레메르에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 패턴 도중 대검의 궤적 안쪽으로 파고들 경우 공격을 받지 않지만, 엘레메르가 곧바로 위 움짤의 4번째 참격처럼 패턴을 끊고 검을 회수한 후 근접 공격을 사용하니 접근했다고 방심하지 말자.
- 염동력 - 3번 휘두르기
위의 4번 휘두르기 패턴이 원거리였다면, 3번 휘두르기의 경우에는 플레이어가 근거리에 있을 때 자주 사용하는 패턴이다. 대검을 정직한 타이밍으로 3번 휘두르는 기술이라 반응만 했다면 피하는 게 어렵진 않다. 피하고 나면 확정 딜 타임도 주고 막타가 내러치기라 뒤를 잡기도 편한 친절한 패턴. 문제는 발동이 꽤 빠른 편인데 이게 딱 모션이 매우 빠른 양손잡 찌르기 ~ 엇박의 양손잡 내려치기의 중간쯤 되는 애매한 발동속도라서 저 두 패턴이 나갈 타이밍에 페이크로 종종 시전하면 움짤처럼 첫타에 긁히기 쉽다.
- 에오히드의 검무
염동력으로 대검을 빠르게 회전시킨 뒤, 곧바로 플레이어에게 집어던지는 패턴. 맞게 될 경우, 마치 꼬치처럼 꿰어지는 충격적인 묘사를 볼 수가 있다. 들어오는 대미지도 높으며, 앞에 있으면 회피가 까다로운 패턴이지만 의외로 파훼법이 간단하다. 우선 전조 증상이 확실하게 있고, 패턴을 사용하기까지의 시간이 길어서 엘레메르의 뒤로 돌아가 회피하면 된다. 또한 맞는다고 해도 중간에 구르기로 빠져나올 수 있다. 주의할 점으로 이런 다단히트 공격이 대부분 그렇듯 어중간한 방패로 막으면 가드크래시 이후 구르지도 못하고 순살당할 수 있으니 지문석방패나 철벽의 방패가 달린 방패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막지 말고 얌전히 굴러서 피하도록 하자.
- 철산고
플레이어가 엘레메르와 거리를 벌릴 경우 사용하는 패턴. 자세를 잡은 뒤 빠르게 돌진해 등짝으로 들이받는다. 플레이어가 반응하기도 전에 접근해서 밀어내기 때문에 회피 난이도가 상당히 높으며, 얼핏 방패 밀치기로 보이겠지만 딜이 상당히 세다. 만약 이 패턴을 쓰려는 낌새가 보인다면, 곧바로 옆으로 피해주도록 하자.
- 염동력 - 잡기
왼쪽 손에 염동력을 두른 채 플레이어에게 다가오는 잡기 패턴. 엇박이 굉장히 심한 패턴으로, 정확한 회피 타이밍은 다가오는 순간이 아닌, 멈춘 상태로 손이 살짝 더 뒤로 빠지는 순간이다. 만약 잡히게 될 경우, 위 움짤처럼 공중에 띄워진 뒤 대검에 맞아 나가떨어진다. 당연하게도 맞으면 꽤나 아픈데다가 멀리 날려버리는지라 까다로운 원거리 패턴을 1번 이상 보게 된다. 손으로 잡는 것이 아니라, 염동력으로 잡는 판정이라 그런지 잡기치고 판정 지속이 굉장히 길어서 뒷구르기나 앞구르기는 높은 확률로 잡혀버린다. 대각선 구르기나 옆구르기를 하자.
- 염동력 - 1번 휘두르고 방패 치기
검기를 두른 대검을 전방으로 던진 후 곧바로 방패로 지면을 내리치는 패턴. 대검을 던질 때 1타, 방패치기 1타, 던져졌다가 돌아오는 대검 1타까지 총 3타로 구성되어 있다. 거의 사용하지 않는 패턴.
3. 배경
먼 변방의 나라인 에오히드에 살고 있었던 인물이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에오히드가 멸망했고, 엘레메르는 결국 실향민으로 전락하고 만다. 고향을 잃은 엘레메르가 향한 곳은 '틈새의 땅'이었고, 그곳에서 그는 상인과 사범들을 마구잡이로 죽여 방울 사냥꾼으로 불리며 악명을 떨치고 그늘성에 수감되고 만다.틈새의 땅에서는 죄인들의 갑옷에 철가시를 둘러 죄인들에게 고통을 주고, 모든 사람들이 그가 죄인임을 알 수 있게 판별하는 표시를 해두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러한 죄인들은 어디를 가도 멸시와 무시를 받았고 동시에 공포의 대상으로 여겨졌다. 엘레메르는 그 중에서도 가장 죄가 크다 판단되어 사형수가 되었다.
그러나 그늘성의 성주인 멀레이 마레는 말레니아에게 빠져 사치를 일삼으며 사형수들의 관리를 소홀하게 다루었고 기회를 엿보던 엘레메르는 탈출, 마레의 집행검까지 손에 넣는 데 성공한다. 집행검에 에오히드의 검무를 두른 엘레메르는 멀레이 마레에게 승리하여 그늘 성을 차지해 버린다. 다만 백금인들과 귀부기사 및 타락 조향사 등 마레의 수하가 아닌 이들은 그대로 남아있었으며 어째서인지 멀레이 마레 역시 살려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2]
그 후 엘레메르는 성주의 마레의 방에 거주하면서 자신의 분신들을 틈새의 땅에 풀어놓았다.
시간이 지나, 빛바랜 자가 그를 찾아와 독늪과 귀부기사들을 뚫고 최상층까지 올라왔고, 엘레메르는 이미 수많은 데미갓들을 쓰러트리고 온 빛바랜 자와의 대결에서 패배하고 사망한다.[추측]
4. 기타
| 공식 콘셉트 아트 |
- 밤이 되었을 때 NPC가 있는 필드 특정 구역들에서 방울 사냥꾼이라는 필드 보스로 침입하는데, 그늘성의 엘레메르를 먼저 잡아도 필드 보스 버전이 없어지진 않는다. 케일리드와 알터 고원에서 침입하는 방울 사냥꾼은 그늘성의 엘레메르보다 강하기도 하다.[4] 대신 방울 사냥꾼들은 필드 보스라 위험하다 싶으면 토렌트를 타고 전력질주해 빠진 다음 어그로를 풀고 회복도 하고 올 수도 있고, 공격이 닿지 않는 고지대로 올라가서 원거리 공격수단으로 때려대면 언젠간 잡을 수 있는 꼼수도 있다보니 유저가 어떤 전투를 선호하냐에 따라 체감 난이도는 다르다.
- 트레일러에서는 스톰빌 성에서 모습을 비추었다. 다만 실제 게임의 스톰빌 성에서는 엘레메르도 방울 사냥꾼도 등장하지 않는다.
- 1.03 업데이트 이후 추가된 퀘스트라인에서 패치가 엘레메르의 보스방 앞에서 부상을 입고 쓰러져있다. 정황상 모종의 이유로 화산관의 주인 타니스를 위해 덤벼든 것으로 추정되나 엘레메르와 타니스, 패치의 관계는 밝혀진 것이 없다.
- 미니 보스치고는 나름 팬덤의 인지도가 있는 편이다. 다양한 지역에서 방울 사냥꾼으로서 개근하기도 하거니와 통상적으로 높은 인기를 보장하는 연쇄살인마 & 사형수라는 설정에 투박한 투구, 살벌한 철가시가 어우러진 강렬한 외형을 지녔으며 검붉은 색 이펙트와 잘 어울리는 어검술 및 오로지 공격용으로 활용하는 대방패 등 패턴 디자인까지 좋은 평가를 받는 편이다. 점거하고 있는 그늘성의 본래 주인인 멀레이 마레가 병약한 성주임과 동시에 말레니아[5]에게 빠져 국정을 소홀히 한 끝에 쫓겨난 한심한 작자라 별 매력없는 캐릭터란 점 등도 한 몫한다.[6] 간지와 더불어 배경설정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보스 패턴 역시 매우 합리적이고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방울 사냥꾼으로 여러 번 재탕된 것을 제외하면 딱히 게임 외적으로 까일 건덕지가 없는 보스. 게임을 꼼꼼하게 하는 유저들에게는 녹스텔라의 용인병과 함께 추억을 드랍하지 않는 보스임에도 추억을 드랍하는 보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고평가를 받는다.
- 방울 사냥꾼과 철가시 엘레메르 모두 패리 앞잡으로 막타를 칠 시 갑자기 시체가 생겨나는 버그가 있다.
- 사용하는 무기인 마레 가의 집행검은 전투기술 없이는 그럭저럭인 무기인데, 엘레메르의 어검술, 에오히드의 검술이 합쳐지며 전설의 무기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고성능 무기로 거듭났다. 다만 본래도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전설의 검이라는 걸 보면 설정상으로는 검 자체도 좋은 물건은 맞는 듯하다. 하지만 정작 원래 주인이었던 멀레이 마레는 집행검의 근력 요구치도 맞추지 못하는 한심한 인간이기 때문에 엘레메르가 집행검의 진정한 주인이라고 불려도 할 말이 없을 정도.
- 잘 만들어진 보스전과 간지나는 디자인 때문인지, 세계관의 주요 사건들에 모두 철가시가 암약했다고 왜곡하는 밈이 있다. 일명 철북공정(...)# 그렇지 않아도 잘 설계된 보스로 평가가 좋은데 안티가 많은 캐릭터인 말레니아의 추종자를 참교육한 행적까지 있어 철황이라고 불리며 기습숭배의 대상이 되는 경우도 꽤나 보이는 편.
[1] 패리 시 그 자리에서는 앞잡이 안 되고 약간 왼쪽으로 이동해야 한다.[2] 귀부기사들의 경우 성주와 무관하진 않으나 마레는 저항의지가 아닌 부패 자체를 섬겼던 만큼 그들에게 동료 취급도 못 받았을 것이고, 애초에 제정신도 아닌지라 엘레메르와 부딪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엘레메르 입장에서도 성주 이외에 귀부기사들을 굳이 자극하여 얻을 것은 전혀 없다.[추측] 그늘성의 엘레메르 또한 방울 사냥꾼과 마찬가지로 격파했을 때 붉은색 빛무리와 함께 사라지며 위에서 말했듯 분신이 그늘성의 개체보다 강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놈도 진짜 본체가 아닐 것이란 추측이 있다. 다만 붉은 빛무리는 그의 능력을 상징하여 향시 두르고 있는 색이기도 하고, 게임상의 강함은 설정과 다를 때가 부지기수며 이름을 숨긴 채 출몰만을 반복하던 존재가 분명한 서사와 본명까지 밝혀진 채 최후를 맞이하는 방식이라 현재로써는 그냥 사망했다는 쪽이 적절하다. 물론 설정상 패배를 맞이하고도 다시 살아나거나 죽지않는 권능을 가진 존재들도 등장하긴 하지만 엘레메르에게 딱히 그런 능력이 밝혀진 바도 없기 때문. 고향이라는 에오히드는 언급만 되고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DLC에서 더 떡밥이 풀릴 수도 있다.[4] 특히 케일리드에서 침입하는 개체는 엘든 링 최강의 필드 보스 중 하나로, 엘레메르 특유의 까다로운 패턴에 용총의 후반 지역 보정, 주위를 배회하는 개라노사우르스들 등의 요소가 합쳐져 더럽기 짝이 없는 난이도를 자랑한다.[5] 프롬에서 밀어주는 등장인물이기 때문에 라니와 같이 인기가 많은 캐릭터이기도 하지만 과도한 밀어줌으로 인한 억지스러운 보스 패턴과 배경설정을 가지고 있고 미화까지 되기 때문에 싫어하는 유저들도 많다.[6] 이 때문에 붉은 부패와 대립하는 인물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고 그 반대로 하필 성주의 방이 보스룸 인지라 엘레메르가 쫓아낸 성주 본인이라는 오해를 받는 경우도 종종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