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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06:50:28

월광천녀

<colcolor=#fff> 월광천녀
輝夜姫
파일:51jP7b9gKYL.jpg
<colbgcolor=#8b0000,#010101> 장르 SF, 순정
작가 시미즈 레이코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하쿠센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울문화사
연재처 하나토유메
레이블 하나토유메 코믹스
연재 기간 1993년 ~ 2005년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27권 (2005. 03. 05.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7권 (2005. 12. 15. 完)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도너들5.2. 오카다 가5.3. 기타
6. 설정
6.1. 세계관6.2.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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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 2001년 47회 쇼가쿠칸 만화상을 수상하였다.

2. 줄거리

주인공 오카다 아키라는 갓난아기 때 대나무숲에 버려져있었던 과거를 가진 소녀이다. 양모와의 관계나 의자매와의 관계에 괴로워하면서도 그를 타파할 뚜렷한 수단도 없이 짓눌려 지내던 어느날 밤, 양모의 집에 괴한이 습격해오고 아키라는 그들에게 납치 당해 미군 기지로 끌려간다. 기지에서 도망쳐 나오려고 하는 아키라에게 그들은 어릴 적에 잠시 맡겨져 지냈던 섬에서 같이 자란 친구임을 밝히고, 생존을 위해 미군의 특별훈련 캠프인 U.G에 참가하자고 말하는데...

3. 발매 현황

1993년~2005년에 걸쳐 하쿠센샤(白泉社)에서 발간되었다.

정발판은 서울문화사에서 번역 출간. 그러나 번역은 박련(...). 박련 번역답게 표기가 일정하지 못하다.( 예시 : 마기-> 매기 ) 그렇지만 그럭저럭 읽을만 한 수준으로 번역되었다.

그 시대 일본만화들이 흔히 그렇듯 정발판 전에 해적판이 나왔는데, 비교적 괜찮은 번역으로 같은 해적판 출판사에서 완결까지 나왔던 탓에 정발판이 손해를 많이 본 작품 중 하나다.

4. 특징

원제는 카구야히메. 월광천녀는 한국에서 번안하여 붙인 제목이다.

작중 시간대는 2028년[1]이다. 연재 시작 시기인 1994년 기준으로 30여년 후의 근미래를 다룬다.

작가는 하기오 모토의 11인이 있다!, 쥘 베른의 15소년 표류기나 애거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같은 서스펜스물을 그리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이야기가 다른 방향으로 갔다고 한다.

참고로 시미즈 레이코가 이 만화를 그리게 된 계기는 '요즘 동성애를 다룬 작품이 많은데 어째 남남쪽으로 편향되어 있는 것 같다. 그럼 내가 한번 여여를 그려볼까?'라고 한다. 다만 여성간의 동성애 관계 묘사가 많기는 해도 남성간 동성애 역시 묘사가 되며, 정작 주인공은 이성애 관계로 엮이는 사람이 훨씬 많은 복잡한(...) 만화.

일본 설화 타케토리가타리의 카구야히메 전설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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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도너들

5.2. 오카다 가

5.3. 기타

6. 설정

6.1. 세계관

기본적으로 SF 대체역사를 따라가기 때문에 작중에 묘사된 2020년대의 풍경은 현실과 다른 부분이 조금씩 있다.

6.2. 용어



[1] 어째서인지 이 페이지에 오랫동안 2013년으로 적혀있었지만 2028년이 맞다. 1권 7화에서 만 15세인 노부오가 2013년 10월 29일생이라는 언급이 나오기 때문. 참고로 만화에서 정확히 작중 시기를 명시한 적은 노부오의 생년월일을 언급하는 순간 외에는 없다.[2] 아키라는 첫 혼례날에 '국화님'을 잔인하게 살해한 전적이 있다. 그런 상황에서 카시와기를 죽였다고 더러워져서 달로 못간다는 건 일종의 설정오류인듯.[3] 린드로스는 후견인이 되어준 미군 장교의 성임.[4] 토파즈를 연상시키는 그 눈동자는 잘 보면 살짝 녹색빛을 띄고 있다고 서술된다.[5] 카시와기 대장을 죽이기 위해 중력을 15G까지 높였을 때, 20G에서도 하품을 할 정도라고 언급된다.[6] 참고로 이 세계관에도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비 등 현실의 윈저 왕가가 존재했다. 이러면 쥴리앙의 아버지 레드몽 씨가 왕이 된 경위가 몹시 불분명해진다(....) 선대 국왕이 자식없이 죽었기에 레드몽에게 왕위가 돌아갔다는 설정이 나오는데 다이애나 비는 이 세계관에서 아이를 세 명 낳았으니, 저 문제의 선왕은 일단 찰스 3세는 아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 2세와 찰스 3세가 각각 70세 이전에 사망하고 윌리엄과 해리가 차례로 요절했다손 쳐도, 찰스의 형제자매인 앤, 앤드루, 에드워드와 그 세 명이 낳은 자식들 모두가 후손 없이 사망하거나 계승권을 상실해야 엘리자베스 2세의 직손이 아닌 방계 왕족에게 왕위가 가는데 세계 3차대전이라도 벌어졌나 고작 30여년간 이런 왕족 절멸 사태가 벌어질 거라고 믿긴 어렵다. 굳이 족보에 맞춰 설정을 만들자면 레드몽은 찰스의 가상의 동생 정도 되는 인물일듯.[7] 미도리 역시 본체인 라시드 왕세자의 장기를 역으로 이식받아 살아난 케이스. 다만 이 경우는 라시드가 스스로 스페어에게 장기를 준 것이 아니라, 이미 의식 불명에 고쳐질 수가 없는 몸이라 주변인들이 라시드의 클론인 미도리를 제 2의 라시드로 만들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8] 쥴리앙은 이미 죽을 병에 걸려 손발이 썩어들어가는 상태였고, 밀러의 장기를 이식받아봐야 살 수도 없고, 그는 밀러의 존재를 알고 자신과 피를 나눈 그에게 가족애를 느꼈기에 애초에 이식받을 생각조차 없었다. 그래서 죽기 전에 시력이 매우 나쁜 밀러에게 자신의 눈이라도 주고 죽으려고 했던 것이었다. 쥴리앙은 이것을 위해 가발을 써서 자신을 밀러로 위장하고 밀러의 머리를 검게 물들여 자신으로 위장한 후에 도너 관리 시스템에 안구 이식 요청을 넣어놓은 후, 도너를 찾고 있던 동료들에게 고의로 발각되어 사살당한다. 동료들이 안구는 사후 7시간 이내에 적출하면 쓸 수 있다는 언급을 하며 머리만 잘라갈까 생각한 것으로 보아 머리만 잘라 가져가고 남은 몸은 카부치 섬에 유기된 듯 하다. 밀러는 쥴리앙으로써 깨어난 뒤 쥴리앙이 남겨둔 편지를 읽어 이 사실을 알고 반드시 쥴리앙의 시체를 찾아 제대로 장례를 치러주려고 했지만 어디에 유기되었는지 알 수조차 없어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9] 이것 때문에 연재 완료 당시 밀러 팬들에게 작가가 엄청나게 비난받았다. 작가의 주장으로는 카구야히메 전설(타케토리가타리)의 대나무지기(타케토리) 역할이 밀러에게 주어졌다고 한다. 전설에서 대나무지기 사누키노 미야코는 대나무를 주워다 파는 노인으로, 숲에 버려진 아기 카구야히메를 발견해 아내와 함께 딸처럼 길렀으나 나중에 카구야히메가 달로 돌아가 슬퍼한다.[10] 둘의 사이에서 에드워드 왕자가 태어나는데 에드워드가 마치 유이를 닮은 것처럼 운동신경이 매우 뛰어나다. 하지만 밀러는 아키라에게 에드워드는 아키라와 자기의 아이라고 말하고, 아키라도 밀러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내용이 나온다. 작품상 에드워드가 마치 유이의 아이인것처럼 헷갈리게 나오지만 밀러의 아이가 맞다.[11] 딸로 대할 생각 없으니 어머니라고 부르지 말라고 한다. 그래서 아키라는 내내 양어머니를 쇼코 상이라고 부르면서 자랐다.[12] 아키라와 같은 카부치 섬 출신 도너들은 전부 살만한 집에 입양되었다.[13] 아키라 없을 때 방에 몰래 숨어들어가서 같이 자려고 기다리다가 아키라를 강간하려고 침입한 범인의 희생자가 되었다.[14] 미군 장성이 미국 국적이 아닐리는 없으므로 일본계 미국인.[15] 부모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는 마유의 기본적인 소망조차 '구걸'이라며 경멸했다. 그러면서도 아키라에게는 너 때문에 처자식을 버리게 됐다는 식으로 책임전가를 하는 모순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