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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워게이밍넷의 게임인 월드 오브 워쉽에 등장하는 유럽 함선 일람이다. 정규트리로는 현재 구축함만이 유일하게 구현되어 있으며 테크 트리를 구성하는 함선으로는 스웨덴 해군, 폴란드 해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해군으로 구성된다. 원래는 네덜란드 해군도 포함되었으나, 네덜란드가 해군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여 독립 트리로 따로 추가되면서 범유럽에서 빠지게 되었다.2. 특징
운용법: 유럽 구축함유럽 구축함 트리의 가장 큰 특징은 우선 준수한 포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주함포 위주로 전투를 펼치는 포격형 구축함이라는 점이며, 8티어부터 양용포를 사용하여 압도적인 연사력에서 나오는 DPS으로 대구축전에서 상대 구축함을 찍어 누를 수 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어뢰정 치고 준수하다는 것이다. 일제 사격의 공격력이 뛰어나기는 해도 고폭탄만 사용할 수 있는데다 8티어부터 겨우 평사 탄도로 포탄을 발사할 수 있기 때문에 라그나르, 마르소, 드루이드와 같이 대놓고 포격에 특화된 구축
어뢰는 고속 어뢰를 사용해서 속도, 사거리, 침수 확률이 모두 훌륭한 편이고, 특히 10티어의 할란드는 어뢰 세팅시 어뢰관에서 튀어나온 어뢰가 95노트 라는 미친 속도로 달리는 걸 볼 수 있다.[1] 대신 어뢰의 대미지가 항공어뢰 수준으로 낮아서 상대 전함에게 어뢰를 전부 명중시켜도 살아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또한 8티어부터 대공 방어 소모품과 수색 레이더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고 10티어는 대공 능력이 순양함이나 전함 그 이상으로 월등해져 적 항모의 신경을 박박 긁을 수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구축함은 구축함이지 순양함, 전함은 아닌지라 몸을 사려야 한다. 순양함은 대공망, 동급함 제압능력, 전함은 덩치에 걸맞은 체력으로 버티나 구축은 그런 거 없다. 체력과 장갑의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구축함의 본분인 적 항모의 신경을 긁어서 어그로를 돌려주기 + 접근거부 정도로만 만족하자. 특히 유럽 구축함은 상술한 장점들과 맞바꾸어 연막이 없고, 함선 자체도 물몸인지라 한번 위치가 노출될 때마다 리스크가 치명적이기 때문에 포격전을 하면서 알아서 몸을 잘 사려야 하는 고난이도 트리이다.
유럽 구축함을 추천하는 유저들은 다음과 같다.
- 함재기에게 괴롭힘 당하는 건 지쳤다(9티어 선체업,10티어 한정)
- 준수한 포격, 뇌격으로 유틸성 있게 활동하고 싶다
- 연막의 부재를 수리반과 기동으로 메꿀 수 있다
반대로 유럽 구축함을 추천하지 않는 유저들은 다음과 같다.
- 어중간한 놈은 싫다. 뭐 하나에 몰빵한 녀석이 마음에 든다.
- 구축함으로서 연막없이 행동하기 어렵다.
3. 예상 트리
유럽 테크트리는 폴란드 해군의 기뢰부설함인 1티어의 ORP 그리핀에서 시작해서 구축함 트리로 갈라지기 때문에, 현재 나온 구축함 트리 외에도 순양함 트리 정도는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현재 유럽 테크 트리의 대부분은 스웨덴 해군의 함선으로 구성된데다, 역사적으로도 대전기의 유럽 국가 해군력은 타 국가에 비해 비교적 빈약했기 때문에 구축함 트리처럼 스웨덴 해군 함선들 위주의 구성에 폴란드 해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해군, 그리스 해군의 군함을 섞는 테크트리 구성 방식은 순양함 트리에서도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1] 그 어뢰 좋기로 유명한 일구축 10티어 시마카제의 어뢰 속도가 76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