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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월드 오브 워쉽에 등장하는 프랑스 해군 순양함 일람이다.
특징 (1차 트리 기준)
- 다양한 소모품과 높은 기동성을 바탕으로 적의 공격을 회피하는 얇은 장갑의 순양함
- 6티어 부터 엔진 부스트 소모품, 장전 부스트 소모품, 소나/대공 방어 소모품을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일부 함선은 수상기 소모품 사용 가능
- 고티어에 가까워질수록 전함급의 선체 크기와 피탐지 범위를 가짐
- 어뢰 무장을 보유하여 근거리에 접근하는 적 군함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음
프랑스 순양함 테크 트리는 영국 중순양함 테크 트리와 같이 뛰어난 갑판 장갑으로 방어하거나 독일 순양함 테크 트리 처럼 우수한 장갑 구조로 구성된것이 아닌 얇은 장갑과 기동성이 함께하는 순양함이다. 특징으로는 엔진 가속기 소모품과 장전 부스트 소모품을 사용 가능한데다, 7티어 부터 203 mm 구경의 중순양함 주포를 운용하여 중순양함으로 분류 된다.
공격력은 준수한 수준으로 최대 사거리가 훌륭하며 미국의 연사력과 고폭탄 성능을 독일의 느낌이 나는 탄 성능으로 쏠 수 있다. 살짝 고각으로 날라가기는 하지만 탄도가 곧고 탄속도 빨라서 적응이 어렵지 않다. 빈약하지만 어뢰도 달고 있고 관통력도 만족스러운 수준이여서 공격 성능에 딱히 흠집을 잡을 부분은 없다. 대공은 고만고만한 저티어를 제외하면 티어 대비 준수한 대공을 가지고 있다.[1] 전타 속도와 선회력도 준수한 편이지만 조금 큰 덩치와 구린 피탐지 때문에 생존력을 많이 깎아 먹는다.
장갑 문제가 심각한데 5티어까지는 구축함과 짝짜꿍 하는 장갑[2]이고 6티어부터 100 mm 집중 방호 구역장갑을 두르게 되는데, 또 다른 특징인 수선 위로 튀어나온 넓직한 집중방호구역과 8티어부터 10티어까지 사용하는 몸 전체를 덮는 25 mm 장갑이 있다. 8티어는 MM상 6티어 중 바이에른, 후소를 포함한 샤른호르스트를 제외한 7티어의 모든 전함에게 과관통 당한다. 한마디로 집중 방호 구역 장갑으로만 버텨야 한다는 것. 근데 막상 이런 집중 방호 구역은 종특으로 물 위로 당당하게 나와있다. 막상 저티어 구간에서는 장갑이 얇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철갑탄 공식이 다른 영국을 제외한 다른 순양함이나 전함들이 측면을 깐 프랑스 순양함에게 집중 방호 구역을 띄우기가 어려운데, 전함뿐만 아니라 순양함의 탄조차도 집중 방호 구역이 뜰 부위가 과관통이 나버려 근접 철갑전에서 손해를 보기 때문에 고폭탄으로 패는 게 더 효율적이다. 오히려 구축함의 철갑탄으로 팰 경우 집중 방호 구역이 숨펑숨펑 뚫린다.
결론적으로 프랑스 순양함은 치고 빠지기와 화력 지원을 하는 소방수 역할에 가장 충실한 순양함 테크 트리이다. 운용 방법은 장갑과 속력을 바꿨으며 혼자서는 라인 유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옆에 있는 아군에게 의존한다. 엔진 가속기 소모품을 사용하면 38노트를 기본으로 넘기고 속도 깃발을 쓰면 45노트 내외에 육박하면 어마어마한 수치를 찍을 수 있다. 단점을 느려 터진 구축함을 정후방에서 따라 잡을 정도의 빠른 속력으로 극복하는 운용이 필수적이고 덩치가 커지고 피탐지도 넓기 때문에 회피기동과 티타임에 힘써야 한다. 사거리와 포 성능이 준수함으로 근거리 교전보다는 중~원거리 교전에 임하다가 지원이 필요한 쪽에는 근접 지원을 하면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싸우는 것이 좋다.
엔진 가속기 소모품을 사용하면 6/7 단계는 최고 속력이 15% 증가 및 8/9/10 단계는 20%가 증가하고 감속을 -12 노트를 도달할 때까지 60% 증가시킨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치고 빠지기에 가장 특화되어 있는 함급이다.[3] 장전 부스트 소모품을 사용하면 말 그대로 15초동안 장전쿨을 반토막 내준다. 장전 도중 사용하면 바로 장전속도가 절반이 되고 장전 도중 효과가 끝나면 바로 지금장전시간×2로 되돌아온다.
2. 공통
2.1. 부갱빌 - 1티어
가장 크고 강력한 통보함으로 프랑스 해군에서 포함으로 사용하였다. 식민지에서 운용할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며 선체 크기에 적합한 강력한 무장을 장착하였다. | 생존 | 7 | |
함포 | 1 | ||
대공 | 1 | ||
기동력 | 28 | ||
피탐지 | 78 |
주포 | 탑재 수 | 재장전 시간 | 180도 회전 시간 | |
139 mm/40 Mle 1927 | 3 x 1 | 6.0 초 | 10.0 초 | |
탄종 | 명칭 | 최대 공격력 | 초속 | 화재 발생률 |
고폭탄 | 139 mm HE OEA Mle 1928 | 1000 | 700.0 m/s | 9.0% |
대공포 | 탑재 수 | 초당 평균 공격력 | 사거리 |
8 mm Mle 1914 | 6 x 1 | 8 | 0.3 km |
37 mm/50 CA Mle 1925 | 4 x 1 | 6 | 0.4 km |
선체 | 생존 | 포탑 탑재수 | 조타 시간 | ||
Bougainville (A) | 내구도 | 7,400 | 주포탑 | 3 | 3.7 초 |
장갑 | 6 ~ 13 mm | 부포탑 | 0 | ||
어뢰 방호 | 0 % | 대공포 | 10 |
사격 통제 장치 | 주함포 사거리 | 포탄 최대 분산 범위 | 비고 |
PCA n° 1 Mle 1 | 8.6 km | 92 m | 기본 |
PCA n° 1 Mle 2 | 9.5 km | 98 m | 최종 |
엔진 | 최고 속력 | 선회 반경 | 비고 |
3,200 hp | 19.0 knots | 350 m | 기본 |
피탐지 | 대함 피탐지 거리 | 대공 피탐지 거리 |
평시 | 8.3 km | 6.0 km |
관련 정보
고만고만한 1티어 함선답게 성능은 거기서 거기. 1티어는 몇판 안타고 넘어가니 빨리 넘겨 버리면 된다.
2.2. 쥐리엥 드 라 그라비에르 - 2티어
Jurien de la Graviere는 프랑스 해군에서 운용할 목적으로 건조된 방호순양함 중 마지막 군함이다. 19세기 전환기 프랑스 군함의 전형적인 선체 모양과 구조로 제작되었다. 당시 운용된 다른 국가 동급 군함 대부분보다 강력한 164mm 함포를 장착하였다. | 생존 | 22 / 22 | |
함포 | 31 / 32 | ||
대공 | 3 / 3 | ||
기동력 | 36 / 38 | ||
피탐지 | 76 / 76 |
주포 | 탑재 수 | 재장전 시간 | 180도 회전 시간 | |
165 mm/45 Mle 1893 | 8 x 1 | 9.0 초 | 10.0 초 | |
탄종 | 명칭 | 최대 공격력 | 초속 | 화재 발생률 |
고폭탄 | 165 mm HE OEA Mle 1893 | 2200 (선체 A) 2300 (선체 B) | 770.0 m/s | 7.0% 8.0 % |
철갑탄 | 165 mm AP OPf Mle 1896 | 3100 | 770.0 m/s | - |
대공포 | 탑재 수 | 초당 평균 공격력 | 사거리 |
8 mm Mle 1914 | 6 x 1 | 8 | 1.0 km |
선체 | 생존 | 포탑 탑재수 | 조타 시간 | ||
Jurien (A) | 내구도 | 19,600 | 주포탑 | 8 | 8.1 초 |
장갑 | 6 ~ 55 mm | 부포탑 | 0 | ||
어뢰 방호 | 0 % | 대공포 | 6 | ||
Jurien (B) | 내구도 | 20,100 | 주포탑 | 8 | 5.8 초 |
장갑 | 6 ~ 55 mm | 부포탑 | 0 | ||
어뢰 방호 | 0 % | 대공포 | 6 |
사격 통제 장치 | 주함포 사거리 | 포탄 최대 분산 범위 | 비고 |
PCA n° 2 Mle 1 | 9.3 km | 97 m | 기본 |
PCA n° 2 Mle 2 | 10.3 km | 104 m | 최종 |
엔진 | 최고 속력 | 선회 반경 | 비고 |
17,400 hp | 23.0 knots | 510 m | 기본 |
피탐지 | 대함 피탐지 거리 | 대공 피탐지 거리 |
평시 | 9.0 km | 5.4 km |
관련 정보
165mm로 타 경순보다는 대구경이고 구경으로만 따지면 180mm 중순양함과도 가까운데 철갑탄의 최대 대미지는 3100으로 그렇지 못하다
2.3. 프리앙 - 3티어
제1차 세계대전 당시 경순양함 부족을 절감한 프랑스 해군이 종전 후 설계한 군함이다. 장갑은 얇았지만, 속력이 빠르고 포탑에 장착된 주함포와 어뢰 무장이 매우 강력하였다. | 생존 | 23 / 24 | |
함포 | 30 / 33 | ||
어뢰 | 20 / 20 | ||
대공 | 7 / 12 | ||
기동력 | 58 / 61 | ||
피탐지 | 65 / 65 |
주포 | 탑재 수 | 재장전 시간 | 180도 회전 시간 | |
139 mm/55 Mle 1921 | 4 x 2 | 12.0 초 | 25.7 초 | |
탄종 | 명칭 | 최대 공격력 | 초속 | 화재 발생률 |
고폭탄 | 139 mm HE OEA Mle 1923 | 2000 | 840.0 m/s | 8.0 % |
철갑탄 | 139 mm AP OPFA Mle 1923 | 2700 | 790.0 m/s | - |
부포 | 탑재 수 | 재장전 시간 | 사거리 | |
90 mm/50 Mle 1926 | 4 x 1 (선체 B) | 4.0 초 | 3.0 km | |
탄종 | 명칭 | 최대 공격력 | 초속 | 화재 발생률 |
고폭탄 | 90 mm HE OEA Mle 1925 | 1300 | 850.0 m/s | 5.0% |
어뢰 발사관 | 탑재수 | 재장전 시간 | 180도 회전 시간 | |
550 mm tube lance-torpilles | 4 x 3 | 84.0 초 | 7.2 초 | |
어뢰 | 어뢰 사거리 | 최대 공격력 | 어뢰 속력 | 대함 피탐지 거리 |
550 mm 19D | 6.0 km | 12233 | 57 knots | 1.2 km |
대공포 | 탑재 수 | 초당 평균 공격력 | 사거리 |
8 mm Mle 1914 | 2 x 1 ( 선체 A) | 3 | 1.0 km |
13.2 mm/76 Mle 1929 | 2 x 1 (선체 B) | 5 | 1.2 km |
75 mm/50 Mle 1922 | 4 x 1 (선체 A) | 7 | 3.0 km |
90 mm/50 Mle 1926 | 4 x 1 (선체 B) | 11 | 4.0 km |
선체 | 생존 | 포탑 탑재수 | 조타 시간 | ||
Friant (A) | 내구도 | 18,900 | 주포탑 | 4 | 8.4 초 |
장갑 | 6 ~ 23 mm | 어뢰 발사관 | 4 | ||
어뢰 방호 | 4 % | 부포탑 | 0 | ||
- | 대공포 | 6 | |||
Friant (B) | 내구도 | 20,300 | 주포탑 | 4 | 6.0 초 |
장갑 | 6 ~ 23 mm | 어뢰 발사관 | 4 | ||
어뢰 방호 | 4 % | 부포탑 | 4 | ||
- | 대공포 | 6 |
사격 통제 장치 | 주함포 사거리 | 포탄 최대 분산 범위 | 비고 |
PCA n° 3 Mle 1 | 11.7 km | 114 m | 기본 |
PCA n° 3 Mle 2 | 12.9 km | 122 m | 최종 |
엔진 | 최고 속력 | 선회 반경 | 비고 |
54,000 hp | 30.0 knots | 560 m | 기본 |
피탐지 | 대함 피탐지 거리 | 대공 피탐지 거리 |
평시 | 11.0 km | 5.6 km |
project171순양함이다
2연장 포탑 4개에서 나오는 안정적인 화력투사와 사거리 6km의 3연장 어뢰를 좌우로 2번씩 사출한다. 어뢰 덕분에 어지간한 구축함 이상의 강력한 근접 살상력을 가지고 있다. 벌써부터 속도의 프랑스 답게 30노트를 찍는다. 다만 최대속도 가속까지의 시간이 오래걸린다. 상당한 고각포로 9km이상부터 급격히 탄착시간이랑 낙탄각이 증가한다. 주무장이 구축함이 쓰던 138.6mm이지만 프리앙에 장착된 138.6mm 1921년 모델로, 최초로 138.6mm 주포가 달리는 게파급의 1923년 모델보다 구형이다.
2.4. 뒤게 트루앵 - 4티어
제1차 세계대전 종전 후 세계 최초로 건조된 대형 군함이다. 장갑이 매우 얇았지만, 강력한 어뢰 무장을 장착하였으며 주함포를 2연장 적층식 포탑에 배치하는 혁신적인 설계를 적용하였다. | 생존 | 29 / 33 | |
함포 | 43 / 44 | ||
어뢰 | 20 / 20 | ||
대공 | 8 / 9 | ||
기동력 | 62 / 66 | ||
피탐지 | 53 / 53 |
주포 | 탑재 수 | 재장전 시간 | 180도 회전 시간 | |
155 mm/50 Mle 1921 | 4 x 2 | 12.0 초 | 22.5 초 | |
탄종 | 명칭 | 최대 공격력 | 초속 | 화재 발생률 |
고폭탄 | 155 mm HE OEA Mle 1920 | 2200 | 870.0 m/s | 11.0 % |
철갑탄 | 155 mm AP OPFA Mle 1920 | 3300 | 870.0 m/s | - |
어뢰 발사관 | 탑재수 | 재장전 시간 | 180도 회전 시간 | |
550 mm tube lance-torpilles | 4 x 3 | 84.0 초 | 7.2 초 | |
어뢰 | 어뢰 사거리 | 최대 공격력 | 어뢰 속력 | 대함 피탐지 거리 |
550 mm 19D | 6.0 km | 12233 | 57 knots | 1.2 km |
대공포 | 탑재 수 | 초당 평균 공격력 | 사거리 |
8 mm Mle 1914 | 6 x 1 ( 선체 A) | 8 | 1.0 km |
13.2 mm/76 CAD Mle 1929 | 6 x 2 (선체 B) | 21 | 1.2 km |
75 mm/50 Mle 1922 | 4 x 1 (선체 A, B) | 7 | 3.0 km |
선체 | 생존 | 포탑 탑재수 | 조타 시간 | ||
Duguay-Trouin (A) | 내구도 | 22,900 | 주포탑 | 4 | 10.9 초 |
장갑 | 10 ~ 29 mm | 어뢰 발사관 | 4 | ||
어뢰 방호 | 4 % | 대공포 | 10 | ||
Duguay-Trouin (B) | 내구도 | 26,700 | 주포탑 | 4 | 7.8 초 |
장갑 | 10 ~ 29 mm | 어뢰 발사관 | 4 | ||
어뢰 방호 | 4 % | 대공포 | 10 |
사격 통제 장치 | 주함포 사거리 | 포탄 최대 분산 범위 | 비고 |
PCA n° 4 Mle 1 | 13.7 km | 127 m | 기본 |
PCA n° 4 Mle 2 | 15.0 km | 137 m | 최종 |
엔진 | 최고 속력 | 선회 반경 | 비고 |
100,000 hp | 33.0 knots | 670 m | 기본 |
피탐지 | 대함 피탐지 거리 | 대공 피탐지 거리 |
평시 | 12.9 km | 7.0 km |
프순양의 특징인 갑판 위 벤치가 인상적인 함선. 선원 복지가 대단하다.
3티어에서 이어오는 사거리 6km의 3연장 어뢰를 좌우로 2번씩 사출한다. 구축함 이상의 강력한 근접 살상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최대속도 가속까지의 시간이 오래걸리고 선회력도 떨어지니 구축함 상대로 함부로 덤비지 말자.
2.5. 에밀 베르탱 - 5티어
최대한 빠른 속력, 강력한 함포 화력에 집중하여 설계한 경순양함이다. 국제 조약에 따라 배수량이 작고 장갑을 최소한으로 배치하였다. | 생존 | 28 / 34 | |
함포 | 47 / 48 | ||
어뢰 | 15 / 15 | ||
대공 | 15 / 29 | ||
기동력 | 83 / 87 | ||
피탐지 | 57 / 57 |
프랑스 해군의 에밀 베르탱 경순양함 1번함 에밀 베르탱(Émile Bertin).
역사적으로 프랑스 해군에서 운용한 기뢰함의 개량형 중 하나로 화력의 부족으로 인해 대대적인 개량을 통해 독자적인 별도 함급으로 편성되었다. 152 mm 삼연장포 3문과 550 mm의 삼연장 어뢰발사관을 가지고 있었다. 종전 후에 연습함으로 사용되었으며 1959년 스크랩되었다. 함명의 유래는 청년학파를 지지했던 프랑스 출신의 조선 설계사 '에밀 루이 베르탱(Emil Louis Bertin)'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준수한 구경, 유연한 어뢰 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152 mm(55 구경장 Mle 1930)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13.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연장이던 전티어들에서 알제리를 제외하고 본함부터 3연장 주포가 장착된다. 그러나 1문이 줄어 후면에서 화력이 떨어지는 데다가, 장전시간도 증가한다. 역시 '최후 저항' 함장 스킬을 설정하여 조금이라도 장전 시간을 단축하자. 독순 못지않게 프순의 철갑탄도 훌륭한 편이라, 에밀 베르탱도 구경대비 우수한 철갑탄 성능을 보여준다. 6티어 순양함들의 집중 방호 구역도 무난히 털어버릴 수 있다. 근중거리에서 적이 옆구리를 내밀고 있으면 철갑탄을 쓰자.
어뢰는 550 mm(19D) 3연장 2기 총 6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6.0 km, 재장전 84.0초짜리 3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훌륭한 수준이라 현측 노출을 최초화할 수 있다. 물론 일본 중순양함처럼 강력한 어뢰맛을 먹여주거나 영국 중순양함처럼 단발 뇌격의 정확성은 아니지만 근접하는 모든 함선에게 죽창으로 찔러버리면 된다. 여기서 부터 '10티어 까지' 우려먹는 3연장 어뢰발사관이 달린다. 다만 전티어까지 좌우로 두 번씩 사출할 수 있었던 어뢰의 수가 반토막이 나지만 애초에 순양함에게 어뢰는 부수적인 무장이니 그리 신경쓸 필요는 없다.
선체의 특징으로 얇은 선체 장갑, 최고의 가감속 성능, 다양한 소모품으로 정리된다.
아직 타국 순양함들이 고티어에서 흔히 보이는 현대적인 외관을 갖추지 못할 때 혼자 매우 현대적인 모습의 외관을 갖추고 나온다. 그러나 문제는 장갑이 없는 수준이라 기뢰함에 철판 몇개 붙인 정도가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다. 근데 오히려 이게 장점이 되기도 하는데, 의외로 근중거리에서는 전함을 상대로 철갑탄 일제사를 맞고도 웬만해서는 집중 방호 구역이 쉽게 뜨지 않는다. 시타델 장갑이 하도 얇아서 8인치 이상의 철갑탄에는 신관이 작동하지 않아 과관통 처리 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때문에 비교적 튼튼한 중순양함인 후루타카는 같은 거리에서 일격사당하는 반면 에밀 베르탱은 살아남고 근접하여 뇌격까지 가하는 장면이 종종 연출된다. 중순양함의 8인치 철갑탄도 마찬가지.
오히려 제일 위협적인 것은 구축함인 포드보이스키, 니콜라스, 오호트니크 등의 철갑탄이다. 과관통 날 일이 죽어도 없는 구축함 철갑탄에는 집중 방호 구역이 숭숭 뚫려서, 5초에 한 번씩 몇 개씩 집중 방호 구역이 뚫리는 흠좀무한 장면이 나온다 근거리에서 아예 측면을 내놓은 상황에서는 사는데, 애매하게 각을 주면 오히려 집중 방호 구역에 터져나가기도 한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음파 탐지 소모품, 수상기(전투기)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음파 탐지(적함 포착 4 km, 어뢰 탐지 3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또한 캐터펄트를 함미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함재기 공습 방어의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에밀 베르탱은 강력한 주포의 관통력/화재 데미지/우월한 어뢰각/빠른 이동속도로 적 함선들을 쥐어 팰 수 있는 강력한 순양함이다. 손에 익기 전엔 경험치 순위가 바닥을 기지만 익히고 나면 1순위도 종종 차지한다. 특히 긴 어뢰 사거리와 어뢰각은 근중거리전 모두에서 위협적인 요소. 중요한 점은 상대 탄을 회피하는 것으로, 아군 구축과 맞춰가며 연막을 빌려쓰고 적의 공격은 최대한 각을 주는 방향으로 이동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가라앉는다.
여담으로 벽에서 펼쳐서앉는 간이벤치까지 포함한다면 벤치수가 무려 13개로 프랑스함선 전체를 통틀어서 벤치수가 가장 많다(...)
2.6. 라 갈리소니에르 - 6티어
La Galissonniere는 제2차 세계대전 발발 당시 전 세계에서 가장 성능이 뛰어난 경순양함 중 하나였다. 이전 군함보다 성능이 더욱 뛰어난 주함포로 무장하였으며 방호력도 동급 군함 중 가장 강력하였다. 1943년 대공 무장과 수색 레이더가 강화되었다. | 생존 | 34 / 37 | |
함포 | 50 / 51 | ||
어뢰 | 13 / 13 | ||
대공 | 27 / 38 | ||
기동력 | 56 / 60 | ||
피탐지 | 52 / 52 |
프랑스 해군의 라 갈리소니에르급 경순양함 1번함 라 갈리소니에르(La Galissonnière).
역사적으로 프랑스 해군에서 됭케르크급 전함과 같이 활동할 수 있는 범용적인 경순양함으로 건조된 7500톤 급의 신형 경순양함이다. 처음 계획 속력은 31 노트였지만 실제로는 36 노트에 육박하는 고속력을 자랑했으며 수상기 또한 탑재가 가능했다. 총 6척이 건조되었으며 1969년 스크랩 되기 전까지 프랑스 해군에서 활약했다.
무장의 부분에서 부족한 주포 화력, 유연한 어뢰 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152 mm(55 구경장 Mle 1930)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9.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장전 속도는 줄어 들었지만 9초로 동티어 다른 순양함들에 비하면 너무 화력이 부족하다. 이건 에밀도 마찬가지였으나, 탄도는 훨씬 좋고 연사력까지 좋은 부됸늬나, 주포를 적어도 8인치를 들고 있는 펜사콜라(이건 심지어 10문이다!) 아오바에 비하면 화력이 너무 부족하다.
개선점이 하나도 없는 주포는 부됸니와 비슷한 운용을 해야 하는 라갈리의 단점을 한껏 올려주는데 부됸니의 포배치에 클리블랜드의 탄을 달아놓은격이라 웬만큼 미국 순양함에 적응된 숙련자가 아니라면 부됸니와 비슷한 플레이를 할 때 전함을 맞추기조차 어렵다 이런 특성덕분에 부됸니, 뉘른베르크와 같은 탄도특성이 괜찮은 순양함과 싸우면 탄속이 느려 압도적으로 두들겨맞고 끝나는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이 단점은 앞서말한 기동성에서의 하자와 함께 다가오는데 순양함과의 전투에서 그 어떤 상황에서든 주도권을 잡지 못하게 하는 최악의 단점 중 하나이다.
어뢰는 550 mm(23DT) 연장 2기 총 4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9.0 km, 재장전 60.0초짜리 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훌륭한 수준이라 현측 노출을 최초화할 수 있다. 물론 일본 중순양함처럼 강력한 어뢰맛을 먹여주거나 영국 중순양함처럼 단발 뇌격의 정확성은 아니지만 근접하는 모든 함선에게 죽창으로 찔러버리면 된다. 문제는 어뢰 능력이 3연장 2기에서 연장 2기로 떨어졌다. 전함은 물론 순양함과의 근접전에서도 전혀 위협스럽지 않다... 근접전은 삼가는 편이 좋다.
선체의 특징으로 얇은 선체 장갑, 최고의 가감속 성능, 다양한 소모품으로 정리된다.
장점을 말하자면 드디어 이 티어부터 제대로 된 장갑이 생긴다. 그 전에는 장갑도 고폭탄으로도 방호구역이 뚫리는 저질 장갑이었지만 지금은 측면은 물론 포탑 전면도 최대 100 mm로 봐줄만한 방호력을 갖추었다. 장갑 수치로는 영국의 리앤더에게 밀리는 장갑도 아니고 6탑방을 들어간다고 가정하면 티타임을 제대로 할 줄 아는 함장이라면 적 탄을 어느 정도는 받아내면서 때리는 것도 가능해진 셈. 대공도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이라 6티어 항공모함들의 한편대 정도는 혼자서 견제가 가능한 정도이다.
그러나 장점은 여기까지이고 막상 나머지는 욕이 튀어나오는 한심한 성능을 자랑한다. 정확히는 화력/장갑/대공을 빼면 대다수가 이전 테크 트리의 에밀 베르탱 하위호환이라 해도 좋을 정도다.
최고 속도가 39 노트에서 31 노트로 줄어버려 순양함 최고속에서 최저속으로 줄어든 셈이다. 물론 저티어의 고만고만한 순양함들은 31 노트보다 더 느리지만 이 티어부터 시작하면 31노트를 찍는 순양함은 이 녀석과 바로 뒤의 알제리 뿐이다. 엔진 가속 소모품이 생겼지만 이걸 밟고 최고 속도로 달려도 최대 35.8노트가 한계이다. 전 티어의 환상적인 속도를 즐기다가 이 녀석을 타면 답답해 미칠 지경. 속도 깃발이 있으면 꼭 쓰자. 물론 이래도 37.5노트 선이 한계여서 에밀의 쾌적한 속도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한다. 에밀도 피탐지가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더 심해져서 수상 피탐지가 '13.3 km'로 은신이 거의 불가능하다! 덩치가 그렇게 크지도 않으면서 이렇게 피탐지가 넓은 이유는 미스터리. 이 피탐지 덕분에 어그로가 매우 잘 끌린다.
프랑스 순양함은 멀리서 짤짤이를 넣으면서 히트 앤 런을 해야 하는데 기본 31노트 속력은 이러한 전략을 하기 너무나도 힘들게 만든다. 물론 장갑이 생기기는 했지만 그 느린 속력과 넓은 피탐지로 도망가지도 못하면서 얻어 맞느니 차라리 장갑이 없어도 빠른 40노트로 기동전을 펼치는 게 훨씬 나을 정도이다. 그리고 이런 플레이를 펼치려면 차라리 포 성능이 매우 좋고 기본 속도도 훨씬 빠른 부됸늬나, 속도와 장갑은 부족해도 6초 장전에 후방 주포 배치를 가진 뉘른베르크가 훨씬 유리하다. 근접전을 해도 부됸늬는 5연장 어뢰발사관의 한방이 있고, 뉘른베르크는 선체에 따라서 3연장 2문을 달아서 무지막지한 어뢰 투사력과 강력한 철갑탄 깡뎀을 가지고 있지만 갈리소니에는 연장발사관 1문이 한계이다. 이래저래 문제가 많을 수밖에.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음파 탐지 소모품, 엔진 가속기 소모품, 주포 재장전 가속기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개인적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음파 탐지(적함 포착 4 km, 어뢰 탐지 3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이거나,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엔진 가속기(최고 속력 증가 +15%, 지속 시간 180초, 재장전 시간 9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 사용이 가능한데, 속도 신호기를 쓰게 되면 어지간한 구축함들보다도 빠른속도를 자랑한다. 프랑스 순양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주포 재장전 가속기(장전 시간 -50%, 지속 시간 15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면 일시적이지만 주포 화력을 두 배로 폭증시켜 준다.
결론적으로 라 갈리소니에르는 이전 테크 트리 '에밀 베르탱' 보다 못한 성능으로 프랑스 순양함 트리에서 고통을 주기 시작하는 순양함이다. 프랑스 순양함의 맛을 즐겁게 느끼고 온 함장들에게 전혀 딴판인 특성으로 고통을 안겨주는 배이다.[4]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라 갈리쓰레기에르'라는 멸칭으로 부르는 유저들도 적지 않다. 그나마 있는 다른 장점들을 느려터진 속도 하나가 매우 심각하게 발목을 잡기 때문에 엔진 가속은 속도 깃발과 만약 특수 강화 장치인 '엔진 강화 장치 1'가 있다면 반드시 장착해서 그나마 부족한 속도를 보완할 수 있다. 함장스킬은 추가 적재, 수병 숙련, 표적 경보, 비상 기동, 화재 유발, 은밀기동과 특수 신관 등, 공격과 생존에 투자하고 이 느린 속력으로 아군들과 동행하면서, 대공 지원을 해주며 사이좋게 같이 딜을 적립하는 것도 방법이다.
추가적으로 이스터 에그가 있으며 자유의 여신상이 조타실 안에 있다. 2018년 신년 급습 미션에서 보상함으로 등장하기도 하였던 함선이다.
2.7. 알제리 - 7티어
프랑스 해군에서 운용할 목적으로 건조된 중순양함 중 마지막 군함으로 유럽에서 운용한 중순양함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동시대에 운용된 순양함 중 방호력이 매우 강력했으며 어뢰 방호 능력도 뛰어났다. | 생존 | 41 / 47 | |
함포 | 65 / 66 | ||
어뢰 | 15 / 16 | ||
대공 | 32 / 41 | ||
기동력 | 53 / 57 | ||
피탐지 | 48 / 48 |
프랑스 해군의 알제리급 중순양함 1번함 알제리(Algérie).
역사적으로 프랑스 해군에서 건조된 조약형 중순양함으로 프랑스 순양함 테크 트리에서 최초로 등장하는 중순양함인 동시에 프랑스에서 건조된 최후의 중순양함이다. 해군력이 뒤지는 독일도 적어도 8티어에는 실제 건조된 적이 있는 히퍼가 배치되어 있는 반면 이쪽은 경순양함 > 중순양함으로 넘어 가는 과도기가 실제로 건조된 끝이다. 함명의 유래는 아프리카 북부 마그레브 지역에 위치한 아랍-베르베르 국가 알제리이며, 알제리를 오랫동안 지배했던 프랑스의 프랑스어 명칭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준수한 구경, 유연한 어뢰 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203 mm(50 구경장 Mle 1931) 연장 4기 총 8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12.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긴 장전 시간을 가진 연장포로 7 mm의 구경 차이를 제외하면 독일 순양함 요르크와 동일한 구성이다. 대신 구려터진 고폭탄과 코 앞까지 다가가서 쏴야 되는 철갑탄을 가진 요르크와는 다르다. 고폭탄의 화력도 평균적이며 철갑탄이야 독일제에 비하면 모자르지만 7티어에 8인치 정도면 티어 내에 만나는 순양함들의 측면은 무난하게 뚫어줄 수 있는 성능이다. 포탑 회전도 34초로 답답한 요르크에 비해 25초로 매우 쾌적하다. 주포를 올린 펜사콜라도 30초인 것을 생각한다면 운용의 편의성을 말할 수 없을 만큼 좋다.
순양함 카테고리에서 특징을 말하자면 장거리 전투에 훨씬 유리하다. 사격통제장치를 올리면 17.9 km라는 미친 사거리를 가지며[5] 좋은 집탄률을 가졌으니 장거리 전투에 힘쓰자. 대신 화력은 좀 부족한데, 고폭탄의 관통력이 부족하고 탄속도 수치보다 체감상 느리기 때문에 소련이나 일본처럼 리드샷을 잡으면 적을 놓치거나 후방만 때린다. 느린 탄속은 쭉 이어지기 때문에 알제리에서 익숙해지는 편이 좋다. 전함이여도 약간 리드샷을 길게 잡는 편이 상부구조물도 골고루 때려줄 수 있다.
어뢰는 550 mm(23DT) 3연장 2기 총 6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9.0 km, 재장전 90.0초짜리 3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훌륭한 수준이라 현측 노출을 최초화할 수 있다. 물론 일본 중순양함처럼 강력한 어뢰맛을 먹여주거나 영국 중순양함처럼 단발 뇌격의 정확성은 아니지만 근접하는 모든 함선에게 죽창으로 찔러버리면 된다.
선체의 특징으로 얇은 선체 장갑, 최고의 가감속 성능, 다양한 소모품으로 정리된다.
7티어 순양함이 다들 그렇듯이 이 녀석도 장갑은 믿음직스럽지 못하다. 물론 이 분야의 최고를 달리는 영국 경순양함이나 소련 순양함 쇼로스 정도에 비하면 수치적으로는 꽤 괜찮아 보인다.[6] 포탑 전면과 측면 장갑이 7티어 중에서는 비교적 두꺼운 110 mm이고(피지가 의외로 114 mm벨트장갑을 갖고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있지 않다) 수직 수평장갑 모두 착실하게 발려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집중방호구역이 매우 넓고 장갑 구조 또한 매우 정직(..)하기 때문에 수치대비 실질 방어력은 매우 좋지 못하다.
기동성은 이전 트리의 갈리소니에르와 비슷하다. 전타 시간이 B선체가 '9.5초'로 그 스톡인 펜사콜라가 9초임을 생각하면 사실상 전함 포탄조차 날아오는 거 보고 몸을 틀어 피할 생각은 포기하는 것이 좋다. 강화 조타 장치 1를 반드시 징착하자. 강화 장치를 장착하면 전타 시간이 '7.6초'로 감소하니 한결 나아진다. 비록 전티어 라갈리 B헐에서 조타강화를 하면 7.6초랑 비슷하지만 그래도 장착하지 않는 것보단 낫다. 속도도 느려터진 31노트를 그대로 가지고 왔지만 포의 체급과 이 녀석의 전투 방식을 생각하면 갈리소니에르에 비해서는 참을만 하다. 의외로 선회반경은 660 m로 매우 좁기 때문에 좁은 곳에서는 엔진 가속에 힘입어 섬세한 기동이 가능하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음파 탐지 소모품, 수상기(전투기) 소모품, 엔진 가속기 소모품, 주포 재장전 가속기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개인적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음파 탐지(적함 포착 4 km, 어뢰 탐지 3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이거나,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또한 캐터펄트를 함미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함재기 공습 방어의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엔진 가속기(최고 속력 증가 +15%, 지속 시간 180초, 재장전 시간 9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 사용이 가능한데, 속도 신호기를 쓰게 되면 어지간한 구축함들보다도 빠른속도를 자랑한다. 프랑스 순양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주포 재장전 가속기(장전 시간 -50%, 지속 시간 15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면 일시적이지만 주포 화력을 두 배로 폭증시켜 준다.
결론적으로 알제리는 중순양함 구경의 주함포와 얇은 선체 장갑으로 장거리 저격 전투에 중점이 맞춰진 순양함이다. 장거리 전투에 특화되어 있다는 점, 둔한 회피 성능, 약한 어뢰 보유 등 화력에만 몰빵하고 나머지 부분은 엔진 가속으로 어느 정도 기동전도 펼칠 수 있다. 대공도 조금이나마 괜찮으며 어뢰 사용도 매우 편하다. 대신 피탐지는 7티어 중에서도 매우 나쁜 축에 들어가기 때문에 몸보신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다음 티어로 넘어가는 마르텔은 거의 모든 부분이 강화되어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쾌적함을 제공하기 때문에 알제리에서 숙달되자.
추가적으로 낭만을 즐기는 프랑스답게 선미에 벤치 3개가 서로를 마주보며 배치 되어 있다. 선체 곳곳에 숨어 있는 수병들의 휴식 공간 벤치를 찾는 재미는 10티어까지 이어지는 특징이다. 그리고 7티어들이 가지는 2000 더블룬의 영구위장이 있는데 배 현측이 얼룩무늬 없이 짙은 푸른색으로 칠해지는 게 상당히 멋지다. 채도가 상당히 높아서 흡사 나폴레옹 전쟁 시기의 프랑스 전열보병이 연상되기도 한다.[7]
3. 1차 트리 (중순양함 트리)
3.1. 샤를 마르텔 - 8티어
중순양함 제작 기획인 Project C5A3은 적국이 될 가능성이 높은 독일에서 건조 중이던 동급 군함을 겨냥하여 진행되었다. 이전 군함과 달리 주함포를 3연장 포탑에 장착하였다. | 생존 | 44 / 51 | |
함포 | 65 / 69 | ||
어뢰 | 15 / 15 | ||
대공 | 41 / 46 | ||
기동력 | 57 / 61 | ||
피탐지 | 48 / 48 |
프랑스 해군의 프로젝트 C5형 중순양함 설계안 샤를 마르텔(Charles Martel).
역사적으로 프랑스 해군에서 이전 함급으로 설계 및 운용한 알제리급 중순양함의 발전형이며 세부적으로 C5 A3형 설계안 기반 중순양함이다. 관련 정보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알제리의 성능 강화판. 화력/기동성/생존력/편의성 등등 모든 면이 강화된 진정한 프랑스의 순양함이자 특징을 집합한 완전체라고 할 수 있다. 함명의 유래는 프랑크 왕국의 궁재로 카롤링거 왕조를 개창하는 피핀 3세의 아버지 카롤루스 마르텔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준수한 구경, 유연한 어뢰 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203 mm(55 구경장 Mle 1934)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11.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화력과 편의성도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강화되었다. 8인치 3연장 3문의 주포는 8티어에게 준수한 화력과 운용의 편리함을 선사해준다. 9티어 주포를 끌고 오는 만큼 흠집 잡을 부분은 크게 없다. 주포 선회 시간은 알제리와 동일한 최상급의 속도. 여전히 강력한 집탄율을 가지고 있으며 포탄의 성능도 동일. 주포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다음 티어인 생 루이의 Mle 1934 주포탑이 올라가는데, 철갑탄의 최대 공격력과 관통력이 소폭 오르고, 장전속도와 포탑 회전 속도가 상승한다. 스톡은 펜사콜라가 떠오를 정도의 성능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빨리 주포를 올리는 것이 관건. 최대 사거리도 17.6 km로 나쁘지 않지만 전 티어 알제리보다 살짝 짧아진 것도 단점이라면 단점. 6인치로 화면을 메워버리는 차파예프/쿠투조프나 8인치 고폭탄으로 만만한 적을 때리고 사라지는 아타고/모가미와 같은 녀석들과는 다른 적절한 곳에서 공격하고 적절한 곳에서 회피하는 운용이 핵심이며, 빠른 기동성을 이용해 전함들의 신경을 박박 긁으면서 포탄을 몇 발만 잘 흘려내줘도 아군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어뢰는 550 mm(23DT) 3연장 2기 총 6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9.0 km, 재장전 90.0초짜리 3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훌륭한 수준이라 현측 노출을 최초화할 수 있다. 물론 일본 중순양함처럼 강력한 어뢰맛을 먹여주거나 영국 중순양함처럼 단발 뇌격의 정확성은 아니지만 근접하는 모든 함선에게 죽창으로 찔러버리면 된다. 어뢰도 쓰기 편하기는 하지만 꼴랑 3연장 1기로는 10탑방 전함과도 싸워야 하는 마르텔에게는 흠집내기도 힘들기에 근접전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선체의 특징으로 얇은 선체 장갑, 최고의 가감속 성능, 다양한 소모품으로 정리된다.
전 티어 알제리가 중순양함의 맛보기였다면 샤를-마르텔은 프랑스 중순양함의 진정한 완성형으로 볼 수 있다. 우선 알제리에서 발목을 잡았던 느린 전타속도가 업 선체 기준으로 9.5초로 줄어 들고, 40% 강화 장치를 달 수 있어 상당히 보완된다. 수상 피탐지도 13.9 km에서 13.7 km로 줄어들고, 은신 강화를 달면 10 km 대로 줄어들기 때문에 생존력 또한 알제리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크게 강화된다.
최대 속도도 그 느려터진 31노트에서 32.5노트로 증가. 다른 순양함들과 비교하면 좀 느려 보이지만 엔진 가속 소모품의 성능도 +10%에서 +15%로 오르기 때문에 엔진 가속을 사용하면 40노트에 가까운 환상적인 속도를 뽐낼 수 있다! 엔진 부스트를 켜고 최고속도로 달리면 날아오는 포탄이 전부 뒤에 떨어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다. 물론 아무리 그래도 고일대로 고인 전함 유저들은 바로 집중 방호 구역을 까버리니 속도감에 심취해서 측장까고 직선주행하는짓은 금물이다. 최고 각도로 전타해도 30노트를 유지할 수 있으며 정면을 향해 전속질주 하다가도 순식간에 15노트로 후진하는 순발력이 압권. 선회 반경도 700 m에서 아슬아슬하게 낮은 690 m이기 때문에 좁은 곳에서의 기동도 완벽하다. 대공도 단-중거리에 의존하는 감이 있지만 대공강화를 달 수 있고 대공포 사거리를 올려주면 항모의 공습도 준수하게 대처 가능하다.
함교와 연돌이 상당히 높은 것과 반비례하게 흘수선은 일본보다는 아니여도 상당히 낮다는 것도 장점. 이 덕분에 상부 구조물에 꿀밤이 꽂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은근히 적 탄을 잘 흘려보낸다. 물론 측면은 빈약하니 맞고 버틸 생각은 하지 말자. 장갑도 선수, 선미도 순양함 표준 장갑인 25 mm로 오르고 최대 140 mm까지 오르는 등 외견 상으로는 나빠 보이지 않지만 집중방호구역이 매우 넓고 수면 깊숙히 있는 것도 아닌 관계로 난타전은 지양하자. 후방 포탑의 각도도 꽤나 나쁘기 때문에 볼티모어 같은 살짝 몸을 비틀어서 쏘고 다시 정면을 보이는 그런 운용도 쉽지 않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음파 탐지 소모품, 수상기(전투기) 소모품, 엔진 가속기 소모품, 주포 재장전 가속기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개인적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음파 탐지(적함 포착 5 km, 어뢰 탐지 3.5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이거나,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또한 캐터펄트를 함미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함재기 공습 방어의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엔진 가속기(최고 속력 증가 +20%, 지속 시간 180초, 재장전 시간 9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 사용이 가능한데, 속도 신호기를 쓰게 되면 어지간한 구축함들보다도 빠른속도를 자랑한다. 프랑스 순양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주포 재장전 가속기(장전 시간 -50%, 지속 시간 15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면 일시적이지만 주포 화력을 두 배로 폭증시켜 준다.
결론적으로 샤를 마르텔은 타국 순양함 대비 상대적으로 긴 사거리의 장점을 살려 앞에 아군을 두고 1.5선에서 움직이며 어그로 관리에 철저히 신경쓰는 전략이 중요한 순양함이다. 운용법은 다른 순양함들이 그렇듯이 원거리 교전에 힘쓰는 것이 좋다. 탄탄한 장갑과 높은 기동성을 갖춘 미순이나 터틀백 장갑으로 의외의 근거리 방어력을 보여주는 독순이나 연막과 강력한 수리반이 있는 영순과 달리 프순은 다소 애매한 성능이다. 볼티모어/아타고/모가미같은 녀석들과 비하면 피탐지가 넓고, 긴 사거리와 포탄을 피하라는 기동성을 준 만큼 원거리 짤짤이와 화재로 딜을 착실히 누적시켜 나가는 것이 훌륭한 프랑스 순양함 함장이 되는 길이다. 압도적인 속도를 이용해 치고 빠지기도 나쁘지 않고 빈사 상태의 적에게 빠르게 접근해 철갑탄으로 정리하고 빠져나오는 운용등 나름의 전략을 구사할 수 있으니 에밀부터 쌓기 시작한 운용 경험을 마르텔에서 마음껏 발산해보자.
추가적으로 알제리에서 보았던 미 해군 MS-22 패턴 스타일의 푸른 영구 도색 위장을 구입할 수 있다. 연돌이 상당히 웃기게 붙어 있는데 리슐리외급 전함의 그것을 참고한 듯 하다. 함교는 그래도 상당히 정돈되고 이쁜 편이다.[8]
3.2. 생 루이 - 9티어
전쟁 당시 마지막으로 진행된 군함 건조 기획에 포함된 중순양함이다. 이전에 건조된 군함과 성능은 같았으나 군축 조약 제한이 적용되지 않아 배수량을 더 크게 제작할 수 있었으며 대공 방어능력도 강화하였다. | 생존 | 54 / 56 | |
함포 | 69 / 70 | ||
어뢰 | 15 / 15 | ||
대공 | 52 / 64 | ||
기동력 | 57 / 62 | ||
피탐지 | 41 / 41 |
프랑스 해군의 생 루이급 중순양함 설계안 생 루이(Saint Louis). 함명의 유래는 프랑스 카페 왕조의 9대왕 루이 9세(생 루이).
역사적으로 프랑스 해군에서 샤를 마르텔과 같은 계열의 계획함 중 하나였으며, 3연장 3기/어뢰 3연장 2기/부스터 시 40노트에 육박하는 속력 등 샤를 마르텔과 많은 부분의 스펙을 공유하도록 설계한 신형 순양함이다. 하지만 1940년대에 프랑스 해군의 건조 기술부에서 전쟁 당시 마지막으로 기획 설계가 진행되다 중단된 설계안으로 비시 프랑스 건국에 따라 건조도 자연스럽게 취소되었다.
무장의 부분에서 준수한 구경, 유연한 어뢰 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203 mm(55 구경장 Mle 1934)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11.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 고폭탄은 탄속과 탄도가 준수하고 사거리도 우수한데 9티어부터 열리는 사거리 강화를 달면 원거리에서 더더욱 안정적인 딜링이 가능해진다. 스킬과 신호기를 최대한 활용하여 화재율을 19%대로 올려주는 것을 추천. 혹은, 연사 강화와 아드레날린 스킬을 조합하여 DPM을 최대한 늘리는 전략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전 티어와 같은 포를 사용하는 탓에 화력 면에있어 개선이 크지 않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물론 이 부분은 샤를이 9티어 포를 땡겨 사용하는점도 있다.
철갑탄은 근거리에서 같은 티어의 순양함 측면을 관통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성능이나 딱히 뛰어난 성능은 아니므로 확실히 뚫을 수 있는 상황에서만 재장전 부스트와 같이 활용하는 것이 좋다. 사정거리도 사통장치 연구/장착시 18 km를 넘어가는 초장거리 포이기에 중원거리 사격지원이 용이하며 전함 간의 싸움에 주포 장전 강화와의 시너지로 빠르게 불을 붙이기에 적합하다.
어뢰는 550 mm(23DT) 3연장 2기 총 6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9.0 km, 재장전 90.0초짜리 3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훌륭한 수준이라 현측 노출을 최초화할 수 있다. 물론 일본 중순양함처럼 강력한 어뢰맛을 먹여주거나 영국 중순양함처럼 단발 뇌격의 정확성은 아니지만 근접하는 모든 함선에게 죽창으로 찔러버리면 된다.
선체의 특징으로 얇은 선체 장갑, 최고의 가감속 성능, 다양한 소모품으로 정리된다.
대공은 근중거리 대공에 특화되어 있어 어느 정도의 자함 방공은 가능한 수준이고, 거기다 근 40노트에 달하는 속도는 티어/함종을 불문하고 독보적이다. 문제는 속도감에 익숙해지지 못할 경우 적함과의 거리가 순식간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점. 수시로 적함과의 거리를 체크하며 가까워질 타이밍과 멀어질 타이밍을 계산해야 하고 속도만 믿고 측면을 드러낸 채 오랫동안 항속하지 말아야 한다. 어찌되었건 근 40노트에 달하는 속도는 어디로든 빠르게 달려가 긴 사정거리로 소화수 역할을 하는데 적합하기에 맵 구석보다는 어디든 달려가기 좋도록 중앙 라인의 1.5선에서 돌아다니는 게 좋다.
장갑은 비리비리한 수준에 샤를 마르텔 대비 배수량이 증가했는데 이에 대한 영향으로 전타 속도/피탐지 범위가 확연히 늘어난 것이 느껴진다. 반면 준거라고는 별로 나아지지 않은 화력과 소폭 증가한 내구도 정도라 생존성이 확연히 안좋아졌다는 점이 느껴진다. 9~10티어의 강해진 적들과 교전하면 늘어난 피탐지 범위, 감소한 기동성이 체감이 된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음파 탐지 소모품, 엔진 가속기/수상기(전투기/정찰기) 소모품, 주포 재장전 가속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개인적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음파 탐지(적함 포착 5 km, 어뢰 탐지 3.5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이거나,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엔진 가속기(최고 속력 증가 +20%, 지속 시간 180초, 재장전 시간 9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 사용 하거나, 수상기를 선택하여 사거리 강화와 함재기 공습 방어 중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프랑스 순양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주포 재장전 가속기(장전 시간 -50%, 지속 시간 15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면 일시적이지만 주포 화력을 두 배로 폭증시켜 준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른 문제라면 소모품 배치로 엔진 가속기와 수상기가 같은 슬롯을 사용하는 터라 엔진 가속기를 사용하려면 수상기를 사용하지 못한다. 엔진 가속기가 필수인 프랑스 순양함의 특성상 수상기는 사실상 포기하게 되는데 수상기를 통한 시야 확보도 중요한 전술중 하나이기에 다소 아까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항구에서 보면 갑판에 카탈리나를 닮은 수상 정찰기도 적재하고 있어서 더욱 아쉬움이 커진다. 물론 이 비행기는 수상기 소모품을 장착해도 사용할 수 없다.
주포 재장전 가속기 소모품은 15초 동안 재장전 시간 50%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고작 15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약 4번 정도의 일제사격을 디모인에 가까운 연사력을 뽑아낼 수 있기 때문에 근접에서 측면을 노출한 순양함에 철갑탄을 날릴 타이밍이나 근거리에서 스팟된 구축함을 압살할 타이밍에 사용하면 200%의 효율을 뽑아낼 수 있다. 그 외에도 불을 붙이고 응급반을 돌린 전함을 확인하고 주포 강화로 빠르게 다시 화재를 누적시키는 방법 등등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결론적으로 생 루이는 프랑스 순양함 테크 트리 고유의 원거리 고폭딜/근거리 철갑탄의 적절한 조합 성격을 유지하면서 9티어부터 열리는 강화의 활용으로 얻어지는 운용 융통성이 증대된 순양함이다. 샤를 마르텔이 9티어의 포를 땡겨서 사용한 탓에 화력에 있어서의 체감은 크지 않지만 강화 장치의 활용으로 사거리나 DPM을 보완하고 함대 외곽을 엔진 부스트를 쓰고 고속으로 오고 가면서 고폭을 활용한 화재딜을 차곡차곡 누적시켜나가는 전술을 활용한다면 앙리를 향해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추가적으로 이스터 에그가 있으며 중세 기사의 투구가 함교 옆에 있다. 월드 오브 워쉽과 벽람항로의 1차 컬래버레이션에서 벽람항로 PR 캐릭터로 생 루이가 등장한다.
3.3. 앙리 4세 - 10티어
이전 군함 제작 기획에서 대공 방어 능력을 더욱 강화하여 설계한 순양함으로 1930년대에 개발된 240mm 주함포를 장착하였다. 강력한 추진 장치를 장착하여 빠른 속력으로 항해할 수 있었다. | 생존 | 71 | |
함포 | 81 | ||
어뢰 | 15 | ||
대공 | 74 | ||
기동력 | 64 | ||
피탐지 | 30 |
프랑스 해군의 중순양함 설계안 기반 창작함 앙리 4세(Henri IV).
역사적으로 프랑스 해군에서 계획한 설계가 없는 함선이며, 생 루이급 중순양함을 확장시킨듯한 모습을 보이는 월드 오브 워쉽 고유의 창작함이다.[9] 함명의 유래는 손자인 루이 14세와 더불어 대왕 칭호를 받은 두 왕 중 하나이며 프랑스판 세종대왕이라고 할 수 있는 대왕 '앙리 4세'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중순양함 상위권의 우수한 구경, 발사각이 우수하여 유연한 어뢰 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240 mm(55 구경장 Mle 1939)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13.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 구경이 6티어 그라프 쉬페 다음으로 큰 구경을 달고 있어서 한방 화력이 강하다. 고폭탄은 일본의 자오와 거의 비슷한 성능이며, 철갑탄도 독일 순양함 힌덴부르크보다 최대 공격력이 300높은 6,200이다. 경량 철갑탄으로 고통받는 독일과 다르게 관통력도 구경 대비 타국 중순양함보다는 부족한 느낌이 있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운 관통력이다.
장점이 그리고 하나 더 있다면 9.2인치의 240mm 구경으로 인해 철갑탄이 16mm 함수, 함미 장갑을 가진 마이너토어와 10티어 아래 티어 구축함들의 갑판 장갑을 무조건 뚫어버릴 수 있다. 마이너토어는 티타임을 아무리 줘봤자 한번 맞으면 무조건 뚫려서 집중방호구역에 박힐 수 있다는 소리. 구경이 전함보다는 작아서 과관통으로 넘기기도 힘든데다 8km 이내에서는 야마토의 집중 방호 구역을 숨펑숨펑 뚫어줄 수 있다. 철갑탄을 들고 근거리에서 각 안잡은 야마토에게 측면 집중 방호 구역을 뚫어주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잡아내는 게 가능하다.
다만 포문이 9문에 불과한데다 재장전도 13초로 상당히 길기 때문에 DPM은 부족한 감이 있다. 최대 사거리가 19.1 km로 상위권인 만큼 사거리 강화보다는 연사력 강화를 달아서 DPM을 보충해주자. 과거에는 특수신관스킬을 찍고 51mm의 고폭관통으로 활약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스킬개편이후부터는 관통력보다는 화재율에 집중해서 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본화재율이 높아서 장전부스트와 연계하면 상당한 방화범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어뢰는 550 mm(23DT) 3연장 2기 총 6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9.0 km, 재장전 90.0초짜리 3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훌륭한 수준이라 현측 노출을 최초화할 수 있다. 물론 일본 중순양함처럼 강력한 어뢰맛을 먹여주거나 영국 중순양함처럼 단발 뇌격의 정확성은 아니지만 근접하는 모든 함선에게 죽창으로 찔러버리면 된다.
선체의 특징으로 얇은 선체 장갑과 평범한 장갑 구조, 구축함급의 빠른 최고 속력, 전함 보다 느린 가감속 성능, 다양한 소모품으로 정리된다.
덩치에 비해 내구도는 53,300으로 빈약한 편. 물론 영국 중순양함 '골리앗' 다음으로 높은 체력이지만 전함급 내구도에 비하면 앙리 4세는 부족한 감이 있다. 장갑 구조가 전 티어와는 매우 다른데 측면부는 장갑벨트가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집중 방호 구역 구획은 수면 아래에 있고 측면장갑 안쪽에는 아무것도 없기때문에 체감 방어력은 수치보다 살짝 높다. 물론 10탑방 기준으로는 부족하기 짝이 없는 방어력이기 때문에 빠른 속력을 이용해 회피에 힘쓰자. 프랑스 종특인 방뢰는 일본과 맞먹는 여전히 최상급이다.
이전 트리까지 이어지던 프랑스 테크 트리 고유의 기동성을 이어 받았으나, 최대 속력과 주포 성능을 받은 대신 전함 보다 느린 가감속 성능을 받아 기동 순양함 운용에 큰 손해를 보게 되었다. 물론 구축함급의 빠른 최고속도는 그대로 이어 받았는지라 가감속이 아닌 조타를 이용해 장거리에서 짤짤이를 넣는 것이 강제된다. 속력이 정말 빠른데 기본 속도가 35노트로 순양함에서 최상급이고 엔진 가속기를 키면 42노트라는 어지간한 구축함보다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다. 속도 깃발이 있으면 '44.1'노트라는 계획안은 전함인 주제에 순양함뛰어넘고 구축함인지 정체성에 혼란이 오는 아스트랄한 속력을 자랑한다.
피탐지 범위는 16.6 km로 넓기 짝이 없지만 덩치를 감안하면 이 정도는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다. 덩치에 대한 반동으로 선회 반경과 전타 속도도 좋지 못하다. 그리고 그것보다 가장 심각한 단점은 대공이 엉망으로 대공 수치 합이 '191'에 불과하다. 대공 약하다고 까이는 자오도 300대는 찍어주는 것을 감안하면 대공은 그냥 없다고 봐야 하는 수준. 대공 사격을 써도 생존을 장담할 수 없으며 수치는 매칭에 잡히는 8티어 순양함 정도에 불과한 대공이니 함재기는 죽어라 피하고 다녀야 한다. 57 mm포의 대공 DPS가 207이 되고 사거리가 4.5 km가 됐긴 했는데 얘보다 대공이 더 강한 힌덴부르크도 그닥 만족스럽지 못하단걸 생각하면 대공은 그냥 지나가는 미국배나 영국배에게 맡기는 편이 더 낫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음파 탐지 소모품, 엔진 가속기 소모품, 주포 재장전 가속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개인적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음파 탐지(적함 포착 5 km, 어뢰 탐지 3.5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이거나,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엔진 가속기(최고 속력 증가 +20%, 지속 시간 180초, 재장전 시간 9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 사용이 가능한데, 속도 신호기를 쓰게 되면 어지간한 구축함들보다도 빠른속도를 자랑한다. 프랑스 순양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주포 재장전 가속기(장전 시간 -50%, 지속 시간 15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면 일시적이지만 주포 화력을 두 배로 폭증시켜 준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점
- 최강 속도 순양함
당대 기술자들이 샴페인에 약이라도 타서 마셨는지 기본 35 노트라는 압도적인 속력에 톤당 마력이 9.48로 순양함 중에서는 최강이다. 이 고출력 엔진 덕분에 최고 속도가 엔진 가속기 소모품까지 쓰면 더 강화되고 깃발까지 곁들이면 44 노트라는 초고속 속력이 나온다. 전함과의 근접전에서는 포를 돌리기 전에 붙을 수 있을 정도의 속도이고 구축함을 포함해서 모든 추격전에서 앙리를 따돌릴 수 있는 함선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유일한 예외라면 같은 프랑스 출신인 구축함 테크 트리와 소련 구축함 테크 트리 정도이다.[10]
- 240mm 함포의 매우 강력한 화력
속도와 더불어 앙리의 아이덴티티. 280mm 이상을 달고 다니는 대형순양함들을 제외한 일반 순양함 중에서는 스페인의 카스티야 다음으로 가장 대구경 함포를 달고 있는데, 이 함포의 성능이 아주 강력하다. 고폭탄은 기본적으로 훌륭한 피해량에 화재 확률이 22%로 자오를 뛰어넘는 우수한 화재 확률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고폭탄의 1/6 관통 공식 덕분에 40 mm의 관통력을 가지는데, 미국 전함의 38 mm 갑판, 골리앗, 페트로파블롭스크 등의 40 mm 갑판을 관통시킬 수 있어 크게 불편함이 없다. 특수 신관을 찍으면 50 mm 장갑을 뚫을 수 있게 되어 모스크바, 스탈린그라드, 8티어 이상의 독일 전함, 하바롭스크 등등의 함선들을 뚫을 수 있어서 찍으면 딜링 면에서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다.[11] 그러나 특수 신관 스킬이 개편된 이후부터는 관통력이 늘어나는 대신 화재율이 반토막나기 때문에 관통력보다는 화재율에 집중해서 타는 것이 일반적이다.
철갑탄도 6,200이라는 우수한 피해량과 5/10/15 km 관통력이 480/376/295 mm로 모스크바와 거의 동일한 관통력을 가지고 있어 장거리의 순양함은 물론 근거리에서는 전함들의 방호구역도 뚫을 수 있기에 때에 따라 적절하게 탄종을 섞어 쓰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숨겨진 장점으로는 240 mm는 16 mm의 오버매치를 보장하는데, 이는 영국 경순양함, 범아시아 경순양함, 스몰렌스크, 콜베르 등의 함수/함미 갑판 두께여서 티타임을 무시하고 관통시킬 수 있다. 당연히 그 비리비리한 장갑으로는 방호구역 관통도 간단하기 짝이 없어서 장갑이 얇은 경순양함 상대로는 숨겨진 극악의 카운터나 다름이 없다.
- 주포 장전기 소모품을 이용한 폭딜
재장전 강화를 낀 상태에서 주포 장전기 소모품을 사용하면 대략 디모인 정도의 연사력이 나온다. 하지만 디모인과는 격이 다른 240 mm 함포의 위력으로 고폭탄으로는 화재를 진압한 적에게 빠르게 화재+관통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철갑탄으로는 깜짝 일제사를 쏘기에도 좋다. 특히 강력한 철갑탄 성능 덕에 앙리가 보이는 상황에서 측면을 노출하는 건 어떤 함종이던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행위이다. 장전 시간이 빨라져서 탄종 교체에 인한 DPM 손실도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 준수한 포격 편의성
계속 이어지는 프랑스 순양함 특징답게 주포의 포각도 상당히 준수해서 도망가면서 포를 쏘기에도 적합하고, 포탑 회전 속도도 32.7초로 살짝 느린 편이지만 구경에 비하면 합격점이라고 할 수 있다. 사거리도 19.1 km로 모스크바와 맞먹을 정도로 길어서 사거리 강화 장치를 달지 않아도 무난하다.
- 어뢰 보유
사실 이게 어뢰가 장식 수준이기는 하지만 근접에서 순전히 함포로 모든 적을 분쇄해야 하는 모스크바와 다르게 어뢰라는 부무장은 조금이라도 승기를 올려줄 수 있는 필살기. 전함 상대여도 침수를 일으켜 복구반을 강제시킬 수 있고 나름대로 사용 용도는 분명히 존재한다. 발사각도 엄청 넓으니 적어도 적이 앞에 있는데 쏴보지도 못하고 죽는 사태는 거의 없다.
- 나아진 엔진/조타 내구도
알게 모르게 프랑스 순양함 함장들을 고통스럽게 만들었던 엔진/조타 장치의 조루같은 내구도가 상당히 강화돼서 웬만한 타격에도 쉽게 손상이 나지 않는다. 뭐만 하면 엔진/조타 장치가 박살나 비상 기동을 찍는 게 필수였던 과거와는 작별. 덕분에 해당 스킬 포인트를 다른 곳에 투자하거나 조타 강화 장치를 포기해도 되는 장점을 가지게 되었다.
단점
- 속도는 빠르지만 둔한 선회
프랑스 순양함답게 이전 트리에서 이어진 속력을 이어 받았지만 사실상 주포 성능과 빠른 최대 속력을 받은 대신 기동성이 다 구려졌다. 함선의 덩치를 보면 알겠지만, 선회 성능이 썩 좋지 않다. 전타 시간은 힌덴부르크를 잇는 11.8초, 최소 선회 반경은 페트로파블롭스크를 잇는 840 m로 전함급의 선회범위를 갖는다. 이 역시너지로 내 배를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특히 엔진 가속기가 켜진 상태라면 더욱 더 통제가 힘들어진다. 0.11.4 패치 때 11.2초로 상향되었으나 여전히 둔하다.
- 넓은 피탐지
기본 16.6 km로 전함에 필적하는 수치를 갖고 있으며, 피탐지에 전부 몰빵해도 독일보다 좀 넓은 13.0 km이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피탐셋 버몬트보다 피탐이 크다! 얘는 장갑은 없고 오로지 속도로만 피해야 하는 프랑스 순양함이다. 당연히 함장의 조타 능력이 중요한 첫번째 이유.
- 느린 재장전 속도
구경을 큰 거 쥐어주고 장전 가속기까지 줘서 그런지 재장전 속도가 기본 13초로 상당히 길다. 기본 사거리가 기니 재장전 강화는 필수고, 최후의 저항까지 찍어줘서 장전 속도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추천된다.
- 은근 느린 탄속
탄속은 고폭탄, 철갑탄 모두 845m/s로 봐줄만한 수준이지만 탄도가 꽤 높다. 그야말로 하늘에 수를 놓다가 수직으로 내려찍는 듯한 미국 순양함이나, 그에 못지 않은 심각한 아리랑볼인 영국 중순양함들보단 낫지만 앙리의 포탄 역시 꽤나 고각의 탄도로 발사된다. 덕분에 10km 이상에서 회피 기동을 하는 순양함이나 구축함을 명중시키는 것은 꽤나 쉽지 않은 일이다. 역으로 이 단점을 활용해 섬 뒤쪽으로 지나가는 적함에게 유효타를 꾸준히 넣어줄 수도 있지만, 애매하게 탄도가 높아 아예 확 고각이라 섬뒤샷 딸깍딸깍이 되는 미순이나 영순에 비해 불편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상황에선 단점이다.
- 환상적인 어그로
큰 덩치/얇은 장갑/태양왕 피탐지 덕분에 잘 보이는데 잘 뚫리고, 전함 상대로는 고관통 함포와 고속력으로 괴롭히기 딱이여서 전함들의 화력 집중 핑을 많이 받는다. 물론 멀리서 깔짝 거리거나 기동력으로 낚시를 걸면 포탄 손해여서 포기하는 적들도 있긴 하는데,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전함과 순양함들의 불빠따가 날아오기 십상이니 방심은 금물이다. 특히 현재 공방은 야마토부터 시작해서 버몬트, 썬더러, 프로이센, 시키시마, 사쓰마, 크렘린, 우샤코프 등 18인치 이상의 전함들이 넘치기 때문에 전신30mm의 앙리는 맛집이라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앙리 4세는 강력한 함포/어뢰/막강한 최고 속력으로 전장을 누리는 소방수 역할에 적합하지만, 전함급 가감속/넓은 피탐지, 얇은 장갑으로 인해 맵 구석 구석을 쉴 틈 없이 오가며 화력 지원을 해햐 하는 건 캐리어이다. 정적으로 한 곳에 머물러서 쏘는 것은 프랑스와 어울리지 않으며 지원이 필요한 곳을 찾아다니고 혼자서는 맛집에 불과함으로 아군과 같이 돌아다니는 것도 핵심. 돌격도 내가 대신 맞아줘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봉인해야 한다.
절대적으로 함장 실력에 따라 성능차이가 극심하게 나는 배이다. 기본적으로 낮은 자체 하드웨어를 강력한 엔진 가속기, 장전 가속기로 채우는 배다 보니 함장의 소모품 사용 센스와 소모품이 작동하는 시간동안 얼마나 많은 딜을 우겨 넣는지, 어떤 선택을 하는 지에 대해 포도 애매하고 장갑은 종잇장인 호구쉽에서부터, 불이면 불, 집중 방호 구역이면 집중 방호 구역, 여기저기 나타나는 만능이 될 수도 있는 함선이다.
이전 테크 트리 '생 루이' 까지만 하더라도 기동성 엔진 덕분에 장거리 전함을 상대로 가감속을 걸며 전/후진으로 낚시를 하면 회피하기 수월했으나, 앙리는 엔진 최대 출력 도달 시간이 전함보다 못한 수준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전/후진 플레이가 불가능했다. 최대 출력 도달 시간이 전진 80초/후진 60초가 걸리는데 타국 정규트리 함선들은 순양함 전진 40초/후진 20초에 전함 전진 60초/후진 30초다. 이후 전진 70초/후진 50초로 버프를 받았고 0.11.1 패치 때 전진 60초/후진 40초로 버프되었으나 여전히 전함보다 못한 도달 시간을 보여주었고, 초군함 콩데와 대형순양함 트리 마르세유의 등장으로 입지가 매우 좁아졌다. 그래서인지 결국 2024년 8월 13.7 패치 때 엔진 가속 시간이 일반적인 순양함 수준으로 다시 버프되었다.
다만 엔진 성능 롤백 이후에도 많이 보이지는 못하는데, 덩치가 커서 버프를 받고 메타를 지배하는 콜롬보에게 너무나도 체력 손해를 보기가 쉽다.
여담으로 벤치수는 7개이며 간이벤치를 제외하고 정식벤치(?)의 수로 따졌을 때 알자스,리옹,부르고뉴의 8개를 뒤잇는 꽤나 상위권의 수병복지(...)를 제공하는 함선이다.
3.4. 콩데 - 초중순양함
프랑스 해군의 1945년 해군 법령 설계안 콩데(Condé).
자세한 내용은 초군함 문서 참고
4. 2차 트리 (대형순양함 트리)
2022년 2월 로드맵 공지에서 대형순양함 트리가 추가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관련 공지 9티어 프리미엄 순양함 카르노와 달리 전방 집중형 포 배치 방식을 따르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2022년 봄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며, 실제 출시 일자는 2022년 여름에서 가을 쯤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2월 11일 공개되었으며, 평균적인 함선 개발 기간이 세 달 정도 걸린다는 것을 고려하면 대략 5~6월 쯤에 사전 운용 이벤트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7~8월 쯤엔 정규 트리로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대형순양함 트리 또한 중순양함 트리와 동일하게 빠른 기동성과 장전 가속기 소모품을 활용해 순간적인 화력 집중이 가능하다. 다만 함포 구경이 구경인지라 일반적인 순양함 분산도보다 넓은 분산도를 가진 대형순양함 분산도를 받았고 장전 시간이 24~25 초로 긴 편에 속한다. 특이점으로는 부함포 분산도가 독일 순양전함 트리, 미국 프리미엄 전함 매사추세츠, 조지아, 오하이오의 분산도를 받아 부함포 명중률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조준 강화 장치와 부함포 깃발만 사용할 경우 8티어 셰르부르는 8.3 km, 9티어 브레스트는 8.8 km, 10티어 마르세유는 9.2 km의 사거리가 나오게 된다.[12]
여담으로 대형 순양함 트리의 함명은 프랑스의 유명한 항구 도시에서 따왔다. 정규 트리는 아니지만 7티어 프리미엄 순양함으로 출시될 툴롱의 경우 프랑스에서 가장 큰 군항이 위치한 도시인 툴롱[13], 셰르부르는 노르망디 레지옹에 위치한 항구 도시 셰르부르[14], 브레스트는 툴롱 다음 가는 군항이 위치한 도시인 브레스트, 마지막으로 마르세유는 남프랑스에서 가장 큰 항구 도시인 마르세유에서 따왔다.
2022년 5월 18일 0.11.4 버전 업데이트 이후 사전 운용 이벤트로 출시되었다. 8티어 셰르부르는 전투 임무를 완료하면 얻을 수 있고, 9티어 브레스트와 7티어 프리미엄 순양함 툴롱은 무작위 패키지, 그리고 10티어 마르세유는 순차 패키지를 모두 다 구매하고[15] 20,000 더블룬을 지불하여 구매할 수 있다.
트리 특성이 완성되는 10티어의 경우 갑판이 모든 철갑탄에 면역인데다 공/수/주/은폐/대공 모두 순양함 중에서도 상위권 이상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선수 하부 장갑대가 없이 통짜 25 mm라 점령지 근처에서 헤드온 탱킹을 서는 게 비효율적이라는 점만 제외하고는 사실상 두드러지는 단점이 없는 꼴이라[16] 현재 OP로 평가받고 있다.
강력한 기동성 덕분에 원거리 카이팅을 하며 가감속 컨트롤로 전함에게 일방적인 용규놀이를 강요하며 어그로를 끌거나 전방집중형 주포배치와 체급에 비해 작은 피탐을 이용하여 재빨리 우회해 예상치 못한 곳에서 튀어나와 장부를 곁들여 옆구리에 철갑을 박아주는 등 어떤 상황에서도 시의적절하게 활약할 수 있다. 핵심은 기동성과 화력을 최대한 살리는 것으로 소순마냥 헤드온 플레이를 하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스스로 장점을 하나 갖다버리고 시작하는 것인데다 선수가 아이스브레이커 없는 통짜 25mm라 전함탄에 오버매치가 나고 대순이라 화재내성도 없어 얼마 버티지 못하고 거기서 죽어야 한다.
4.1. 셰르부르 - 8티어
프랑스 해군의 17,500톤급 순양전함 기반 설계안 셰르부르(Cherbourg).[17]
역사적으로 프랑스 해군에서 됭케르크급 전함 이전에 기획하였던 17,500톤급 순양전함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보이며, 됭케르크급 전함에도 배치됐던 130 mm 양용포를 탑재하는 등의 워게이밍 나름의 가상 개장을 거친 것으로 보인다.
장점
- 12인치 주함포
전함급 주포인 12인치 주함포를 사용하여 21mm 장갑대까지 오버매치시킬 수 있다. 특히 6-7티어 순양함은 독일, 미국 중순양함을 제외하면 플레이팅이 16mm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를 오버매치시킬 수 있다는 건 셰르부르에게 있어 크나큰 장점이다. 철갑탄 스펙도 9티어 프리미엄 순양함 카르노의 스펙을 그대로 받았기 때문에 상당히 강력한 면모를 보인다. 약 10 km 거리부턴 전함의 집중 방호 구역도 노려볼만 하다. - 주함포 재장전 가속기 소모품
주함포 재장전 가속기 소모품을 통해 순간적인 폭딜을 넣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측면을 크게 노출한 전함과 근접전에서 강력한 면모를 보인다. - 30 mm 갑판 장갑
일반적인 8티어 순양함의 갑판 장갑은 27 mm로 16 인치 철갑탄에도 오버매치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셰르부르의 갑판 장갑은 30 mm로 17 인치(431 mm) 이상의 철갑탄부터 오버매치된다. 자탑 매칭에선 셰르부르의 갑판 장갑을 오버매치시킬 수 있는 전함은 없기에 자탑 매칭에선 상당히 강력한 면모를 보인다. - 군함 수리반 소모품
수리반 소모품을 가지고 있는 몇 안되는 8티어 순양함이다. 다른 8티어 순양함들이 큰 피해를 입었을 때 회복하지 못하는 것과 달리 셰르부르는 수리반 소모품을 통해 후일을 도모할 수도 있다. - 우수한 기동성
기동성이 상당히 우수하다. 기본 최대 속력은 31.9 노트로 살짝 느리지만 신호기, 그리고 20% 엔진 가속기 소모품을 통해 최대 40.2 노트까지 밟을 수 있다. 선회 반경도 670 m로 구축함 수준이며, 조타 시간도 12.5초로 상당히 빠릿빠릿한 편이다. 대형순양함이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의 기동성을 보여준다.
- 방산비리 고폭탄
고폭탄 화재율이 고작 17%로 8인치 고폭탄의 화재율과 비빈다. 참고로 일반적인 305 mm 고폭탄의 화재율은 24~27%이다. 체감상 특수 신관 스킬을 적용한 6인치 경순양함의 고폭탄이 셰르부르보다 불을 더 잘 붙인다. 고폭탄으로 불을 붙일 생각을 접는 게 여러모로 정신 건강에 이롭고, 그냥 고폭탄을 배제하고 철갑탄 위주로 써도 된다. - 느린 재장전 시간
기본 주함포 재장전 시간이 28초로 상당히 느려 지속 화력은 매우 뒤떨어진다. 그나마 주함포 재장전 가속기 소모품이 있긴 하지만 재장전 시간이 워낙 긴 편인지라 해당 소모품도 신중하게 사용하여야 한다. - 낮은 철갑탄 방호력
선수, 선미 장갑대가 25 mm라 해당 구획은 15인치 이상의 철갑탄에 오버매치 되며, 측면 주 장갑대는 27 mm로 16인치 이상의 철갑탄에 오버매치 된다. 암만 갑판 장갑이 30 mm라 해도 전함 철갑탄에 상당히 낮은 방호력을 보이며 최대한 안 맞는 방향으로 운용해야 된다. - 낮은 고폭탄 내성
대형 순양함 판정인지라 화재 지속 시간이 60초로 화재 내성이 상당히 뒤떨어지고, 30 mm 갑판 장갑도 순양함급 이상의 고폭탄엔 관통되므로 매우 뒤떨어지는 고폭탄 내성을 보여준다. 고폭탄 스팸에 당하지 않게 거리를 두고 카이팅 치며 교전하여야 한다. - 높은 자탑 매칭 의존도
앞서 언급했던 장점들이 대부분 빛을 발하려면 자탑 매칭이여야 한다. 고탑방에 끌려가면 미친듯한 기동성 이거 하나만 장점이라 봐도 무방하다. - 없는 대공
스톡 상태에서는 7티어 툴롱보다도 못한 수준이고 B선체를 올려놔도 장거리는 여전히 장식이먀 끽해야 중거리 120에 단거리 167이라 6티어 뱅기도 떨구기 힘들다. 사이판이라도 만나면 풀편대에 얻어맞고, 카가에겐 물량공세를 당한다.
7티어 프리미엄 순양함이자 17,500톤급 설계의 원본인 툴롱에서 철갑탄과 장부만 딸랑 쥐어주고 8티어로 올린 면모가 강해 여러모로 프랑스 대형순양함 트리 중에서 지뢰 중의 지뢰 취급을 받고 있는 함선이다. 기동성 하나는 미친듯이 끝내주긴 하지만 발목을 잡는 부분들이 너무 많다. 운용 시 주의할 점으로는 주함포가 전방에 집중 배치된 형상이라 헤드온에 강할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폭탄 내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전함급 철갑탄엔 선수 장갑대가 오버매치되므로 헤드온 플레이를 최대한 지양해야 된다. 상대 순양함과 1대1 맞다이를 치는 경우에도 가능하면 헤드온 플레이를 피하는 것이 좋은데, 상대가 조금이라도 할 줄 아는 유저라면 주함포를 무력화 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고폭탄이 워낙 좋지 않아서 뭐 이딴 배가 다 있나 싶을 수도 있겠지만 철갑탄 하나는 정말 절륜하기에 철갑탄을 사용할 만한 상황을 자주 만들어 내면서도 적절한 어그로 관리를 하는 것이 운용의 핵심이다.
0.11.4 패치 이후 사전 운용 이벤트로 출시되었으며 전투 임무를 통해 무료로 얻을 수 있다. 0.11.6 패치 이후 정규 트리에 편입되었다.
4.2. 브레스트 - 9티어
프랑스 해군의 17,500 톤급 순양전함 기반 확장 설계안 브레스트(Brest).[18]
역사적으로 프랑스 해군에서 됭케르크급 전함 이전에 기획하였던 17,500 톤급 순양전함 설계안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보이지만, 무장과 각종 스펙을 고려했을 땐 워게이밍의 창작함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우선 330 mm 함포의 경우 됭케르크급 설계가 확정되기 직전 고려됐던 26,500 톤급 설계안에서 고려되긴 했으나 해당 설계안과 관련된 내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확정 짓긴 어렵다. 그리고 양용포로 139 mm 함포만을 사용하는데 해당 함포의 방공 성능[19]이 워낙 좋지 못했던 지라 사실상 함상용 부포 취급이였으나 무슨 오버테크놀로지인지 갑작스레 성능 좋은 양용포가 되었다. 참고로 기존에 출시된 고티어 프랑스 순양함, 전함들처럼 100 mm 양용포 또는 127 mm 양용포를 추가로 배치하는 것이 좀 더 고증에 가깝다.
여담으로 이탈리아 정규 트리 구축함 출시 직전, 2021년 12월 0.10.11 패치 때 "이탈리아의 135 mm 함포는 양용포로 사용된 적 없다"며 고증을 들먹이며 해당 함포의 양용포 스펙을 제거했던 전적이 있다.[20][21] 그러나 불과 2개월 뒤 프랑스 대형 순양함을 공개할 땐 이런 세세한 고증같은건 개나 주고 공개한 것.
장점
- 소이탄
됭케르크급이 사용하던 330 mm 주함포를 사용하여 고폭탄 화재율이 무려 35%나 된다. 참고로 프랑스 15 인치 고폭탄의 화재율이 36%이다. 불을 못 붙이던 전 티어 셰르부르와 달리 매우 수월하게 불을 붙일 수 있다. - 더욱 강력해진 13인치 철갑탄
전 티어 셰르부르가 사용하던 305 mm 철갑탄보다 약 20% 가량 높아진 철갑탄 관통력을 보여준다. 16 km 정도 거리에서도 400 mm의 관통력이 나와준다. - 주함포 재장전 가속기 소모품
주함포 재장전 가속기 소모품을 통해 순간적인 폭딜을 넣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측면을 크게 노출한 전함과 근접전에서 강력한 면모를 보인다. - 우수한 기동성
브레스트도 기동성이 상당히 우수하다. 최대 속력은 31.5 노트로 셰르부르보단 살짝 줄어들었지만 큰 차이가 없으며, 신호기, 그리고 20% 엔진 가속기 소모품을 통해 최대 39.7 노트까지 밟을 수 있다. 선회 반경은 720 m로 순양함 중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선회 반경을 가지고 있고, 조타 시간은 13.2초로 여전히 빠릿빠릿하다.
단점
- 느린 재장전 시간
브레스트도 기본 주함포 재장전 시간이 28초로 상당히 느리다. 6번 강화 장치에 재장전 강화 장치를 장착할 경우 24.6초로 줄일 수 있다. 브레스트 또한 주함포 재장전 가속기 소모품을 가지고 있으나 기본 재장전 시간이 긴 편이므로 신중하게 사용하여야 한다. - 셰르부르와 별반 차이 없는 외부 장갑
외부 장갑은 셰르부르와 별반 차이가 없다. 선수/선미 25 mm에 갑판 장갑은 30 mm, 그리고 측면 주 장갑대는 여전히 27 mm이다. 고폭탄 내성은 셰르부르와 동일하다 봐도 무방하며, 철갑탄 방호력은 높아진 티어만큼 늘어난 화력 때문에 체감상 더 뒤떨어진다. - 답답한 포 회전
180도 회전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36초로 조금 느린 편에 속한다. 물론 소련, 일본 대형 순양함의 포 회전 시간도 36초로 동일하지만 유독 브레스트가 조금 더 체감되는 이유는 720 m라는 구축함급 선회 반경 때문이다. 일본의 아즈마, 요시노는 920 m, 소련의 크론슈타트, 세바스토폴, 스탈린그라드는 각각 840 m, 980 m, 1,130 m으로 큰 편이라 포 회전이 함선 선회를 따라올 수 있는데 브레스트는 선회 반경이 너무 작아 포 회전이 함선 선회를 따라오지 못하는 것.
여러모로 셰르부르와 함께 프랑스 대형 순양함 트리 중에서 지뢰로 취급을 받고 있다. 고폭탄이 나름 쓸만해진 건 장점이긴 하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 셰르부르보다 눈에 띄게 개선된 점을 찾기 힘들다. 특히 초군함과 매칭될 수 있는 9티어 함선 특성 상 운용 난이도는 더 높다. 가능하면 빠르게 마르세유로 넘어가는 것이 추천된다.
0.11.4 패치 이후 사전 운용 이벤트로 출시되었으며 무작위 패키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0.11.6 패치 이후 정규 트리에 편입되었다.
벽람항로 2022년 콜라보레이션 일환으로 의인화 되어 등장한다.
4.3. 마르세유 - 10티어
프랑스 해군의 순양전함 설계안 마르세유(Marseille).[22]
실제로 설계도가 존재하는 함선은 아니며, 330 mm 함포의 경우 프랑스 계획 순양전함 설계안에서, 그리고 포 배치는 리슐리외급 전함의 초기 설계안 중 project 4 설계안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23] 인게임에서의 배수량은 무려 38,400 톤으로 됭케르크급 전함보다 약 3천 톤 정도 무거운 배수량을 가지고 있다.
여담으로 영국 10티어 프리미엄 전함 인컴패러블이 공개됐을 때와 같이 구시대적인 상부 구조물 디자인으로 인해 갖은 욕을 먹고 있는 함선이다. 7티어 툴롱, 8티어 셰르부르, 그리고 9티어 브레스트까진 그래도 됭케르크급 건조 이전의 설계안이라 생각할 경우 어느 정도 이해할 수는 있으나, 사실상 됭케르크급의 후계함이라 쳐도 무방할 정도의 스펙을 가지고 나오는 배가 됭케르크급보다 못한 디자인으로 나오니 욕을 먹을 수밖에. 클래식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호평을 받기도 하니 결국은 취향 문제.
무장 부분에서 주포는 330mm 3연장 3기를 전방 집중형으로 배치했다. 사거리 19.6km에 24초의 장전시간을 가지고 이큅을 통해 21초까지 단축이 가능하다. 28초에 묶여있던 전함 수준의 전티어와 비교하면 드디어 대순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장전 부스터를 쓰면 2살보까지 가능하다. 고폭탄은 55 mm의 관통력을 가져 소순이나 대부분의 전함에게 유효하며 화재 확률이 무려 35%로[24] 한방에 불이 잘 붙는다. 철갑탄은 13인치 주제에 모나크의 15인치 철갑탄과 유사한 관통력을 보여줘 전함 상대로도 10km 이내라면 시타델을 노릴 수 있다. 분산도는 대형순양함 분산공식을 사용하지만 시그마 값이 전함 수준인 1.8로 일반적인 대순이 2.05를 받는 것과 비교하면 낮은 편이어서 아쉬운 부분. 특유의 전방집중형 주포 배치 덕에 2번 포탑은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포각이 좋아 조금만 틀어도 전포문 사격이 가능하다. 대신 30초라는 전함 수준의 포회전시간을 받아 스킬 보너스가 있는 특별함장을 넣는 것이 좋다.
부포는 139mm 2연장 6개와 3연장 4개를 장착하고 23 mm 관통력과 6.3초의 연사력, 8.3km의 사거리를 가졌다. 낮은 관통력과 애매하게 느린 연사력 때문에 별로일 것 같지만 독순전 수준의 높은 부포 보정을 받고 화재율이 10%에 달해 명중률과 화재율은 준수하다. 안그래도 높은 명중률과 화재율 때문에 구축함은 물론 대형함도 성가시게 만드는데 특등사수 버프를 받는다면 5.8초까지 내려간다.
선체 부분에서 장갑은 선수미가 25 mm여서 오버매치에 취약하지만 갑판 36 mm[25]를 받아 철갑탄 내성이 강하고 시타델은 수면 위로 살짝 나와있으나 프랑스 특유의 빵틀백으로 상당한 방호력을 보장받을 수 있다. 다만 15인치 이상 주포로 선수미 25mm 부분을 대각으로 사격하면 그대로 오버매치하여 시타델이 우수수 털린다. 디모인처럼 1번포탑 밑을 노린다고 생각하면 전면 공략은 어렵지 않고 후방 또한 마찬가지라 주의가 필요하다. 그대로 대공은 6km의 사거리를 가지며 매우 효율적으로 분배되어 있는데 장/중/단거리 전부 200 dps 정도로 설정되어 있다. 이런 배치는 함대방공 및 개함방공 둘 다 노릴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평가받는다. 버블 갯수도 8개로 많아서 매우 우수한 수준.
기동성은 기본 33노트에 선회 반경 770 m이라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속도 신호기에 엔부까지 하면 최대 41.5 노트까지 밟을 수 있어 재빠른 위치선정과 우회가 가능하고 가감속 회피는 전매특허. 피탐지 범위는 기본 14.3/10.1 km고 최대한 줄이면 11.6/8.2 km까지 줄일 수 있다. 12 인치 이상 대형순양함 중에서는 제일 작은 수상 피탐지 범위를 가지고 있지만 항공 피탐지 범위가 상대적으로 크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과 수중 음파 탐지 or 대공 강화, 엔진 부스트 or 전투기, 군함 수리반 각 3회, 장전 부스트 4회를 가지고 있으며 추가 적재 스킬을 통해 1회 추가가 가능하다. 엔진 부스트가 무려 20%기 때문에 효율이 높다. 덕분에 엔진 부스트 지속을 30% 늘려 주는 석탄 엔진 이큅 장착이 강력하게 추천된다.
장점
- 브레스트보다 강력해진 화력
주함포 포문 수가 8문에서 9문으로 늘어나고, 재장전 시간이 28초에서 24초로 줄어들어 화력 자체는 훨씬 더 앞선다. 또한 사거리도 18.2 km에서 19.6 km로 늘어나 부담 없이 재장전 강화 장치를 장착할 수 있다. 부함포도 총 16문을 탑재한 브레스트와 달리 24문을 탑재하고 있어 부함포 화력/대공 화력도 강력해졌다. 후방 포각도 1, 2번 포탑 모두 ±142˚였던 브레스트와 달리 1번 포탑 ±150˚, 2번 포탑 ±163˚, 3번 포탑 ±142˚로 후방 사격에도 유리한 모습을 보여준다. - 3포탑 탑재
4연장 함포 2기를 탑재했던 셰르부르, 브레스트와 달리 마르세유는 3연장 함포 3기를 탑재했다. 포탑 하나가 무력화되면 화력이 1/2로 줄어드는 셰르부르, 브레스트와 달리 마르세유의 경우엔 2/3으로 줄어든다. 또한 중앙의 2번 포탑이 360도 회전하여 후방에 위치한 적 군함을 상대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 포탑 장갑은 피탄 면적을 제외하면 브레스트와 동일하다. - 개선된 선체
선회 반경이 770 m로 늘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10티어 순양함 중에선 작은 편에 속하는 수치를 가지고 있으며, 최대 속력, 장갑 등 모든 부분이 개선되었다. 최대 속력의 경우 33 노트로 1.5 노트 더 빨라지고, 장갑의 경우 갑판 장갑이 36 mm로 늘어나 모든 전함 철갑탄을 도탄시킬 수 있고, 주 장갑대의 경우에도 27/180 mm 구성에서 30/210 mm로 더 든든해졌다. 갑판장갑과 주포 구경을 낮추고 사이즈를 줄인 미니 빈센트 느낌이 강하다. 내구도도 66,950으로 브레스트보다 약 1만 정도 더 높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 부함포도 8문 더 늘어났고 대공포도 더 증설되어 대공 화력도 상당히 강력해졌다.
- 포탑 배치
3번 포탑이 2번 포탑 뒤에 배치되어 있어 전방 사격 시 약 15도 정도 각을 줘야 모든 포문을 사용할 수 있다. 다행히 시타를 내줄 정도로 틀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기동성이 좋은 덕에 쏘고 금방 가릴 수 있어 극복이 가능하다. - 여전히 뒤떨어지는 고폭탄/반철갑탄 내성
갑판 장갑이 36 mm로 늘어나 철갑탄 오버매치 내성은 상당히 좋아졌지만 절대적인 두께는 여전히 얇아서 선수미는 말할 것도 없고 갑판마저도 관통력 보정이 없는 8인치 고폭탄까지나 간신히 막는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반철갑탄을 만나면 온몸이 성감대로 변하니 피탄거부를 목표로 기동하며 기가막히게 꽂아넣지 않는 이상 딜교에서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 - 답답한 포 회전
180도 회전에 필요한 시간이 36초로 전함급에 속한다. 물론 애초에 주포 자체가 전함것이기도 하거니와 갑자기 반대편을 봐야 하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전방집중형 특성상 어느정도 커버가 된다. 브레스트에서도 설명했듯 이는 마르세유의 선회 반경이 770 m로 너무 작아서 포가 선회를 따라가지 못해 더 부각되는 것이다.
주포의 1.8 시그마와 선수미 25mm, 대공 피탐 등의 약점을 제외하면 단점이 거의 없는 수준[26]으로 굴릴 수 있어, 사전 운용 기간이 막 끝난 시점인 것을 감안해도 OP 취급을 받는 중이다.
정식 출시 직전 갑판 장갑이 30 mm에서 36 mm로 늘어나 모든 전함 철갑탄에도 어느 정도 내성을 가지게끔 상향받았다. 0.11.4 패치 이후 사전 운용 이벤트로 출시되었으며 순차 패키지를 모두 구매하고 20,000 더블룬을 추가로 지불하여 구매할 수 있다. 0.11.6 패치 이후 정규 트리에 편입되었다.
높은 체력과 준수한 장갑, 330mm 9문과 재장전 부스트, 강력한 기동성을 받쳐주는 평이한 피탐, 충실한 부함포라는 알찬 구성으로 단독행동 시에도 같은 순양함 이하는 잡아먹기 쉬운지라 주력 라인에 서기보다는 소수라인에 가서 혼자 전선을 평정하고 그대로 침투하여 아군 주력의 반대편에서 보조해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 여타 순양함은 체급의 문제로 반복적인 교전이 불가능하거나 어떻게든 라인에서 승리를 거두더라도 기동성이 나빠 반대편에 있는 아군을 지원하러 가기까지 한세월이라 그동안 전력 외라서 손해를 많이 본다. 여러모로 이탈리아의 나폴리와 비슷한 포지션인데 근접전 원툴인 나폴리와 달리 이쪽은 중장거리 화력투사에 전혀 문제가 없으므로 좀더 다양한 상황에 대응이 가능하다. 배기식 연막이라는 강력한 즉발 생존기에 비하면 마르세유의 생존기라고는 엔진 부스트를 위시로 하는 기동성밖에 없으므로 물린다 싶으면 재빨리 기수를 돌려 튀어야 한다.
[1] 사실 미국의 클리블랜드가 티어를 한참 초월한 대공성능을 자랑해서 그렇지 중티어 순양함들의 대공은 다 고만고만하다. 다들 대공사격 키면 동티어 항모 함재기들의 접근을 차단할 정도는 된다. 어째서인지 최고 티어인 10티어를 가면 구축함과 동급인 막장 대공으로 퇴화하게 된다.[2] 사실 5티어까지는 8인치 철갑탄에도 측면이 과관통 당한다. 그나마 장갑이 생긴 6티어부터도 집중 방호 구역 정면 장갑이 부실해서 함수를 스쳐 맞아도 함수를 관통하고 들어와 집중 방호 구역 정면을 관통당한다.[3] 처음에 고폭탄과 연막을 둘 다 주려다가 연막피고 고폭질만 해대서 게임이 루즈해진다고 엔진 부스트로 바꾸려 했다. 그러나 결과가 별로였는지 취소되고 연막을 돌려주는 대신 고폭탄을 없앴다. 장전부스트는 0.7.8 패치에서 추가된 소모품이다.[4] 사실 이렇게 비교하면 답이 없는 최악의 기뢰로 보이지만 분명한 장점도 있다. 일단 주포 DPM은 확실히 올랐으며, 대공도 중거리 대공이 더 보완되고 대공 사격을 장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함재기 공습에 대한 내성도 오르게 된다. 그리고 선회 반경은 오히려 더 줄고 6티어에 열리는 전타 시간 감소 강화를 달 수 있기 때문에 좁은 곳에서의 회피 기동은 속도가 빠른 에밀에 비해 훨씬 수월하다.[5]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냐면 얘보다 사거리 긴 순양함은 쿠투조프, 모스크바, 앙리 4세 정도이다. 모스크바랑 앙리4세는 10티어이니 만날 일이 없고 가끔 만나는 9티어 순양함도 사거리 강화 대신 연사력 강화를 단다고 가정하면 사실상 쿠투조프 빼고 만나는 모든 순양함 상대로 사거리가 밀릴 일은 절대로 없다. 현재에는 9티어 대형순양함 3형제 알라스카 크론슈타트 아즈마가 추가되어 사거리 부분에서 절대라고 할 수 없을뿐더러 알라스카와 아즈마는 비교적 인기가 많아 상당히 자주 마주친다.[6] 설명을 보면 매우 강력한 방호력이란 것에 의문이 드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알제리가 계승한 쉬프랑급만 해도 측면 장갑이 30 mm'라는 구축함이 울고 갈 정도의 장갑을 가지고 있었다.[7] 과거 미국과 미주리의 도색과 동일하지만 이쪽은 색이 훨씬 짙다. 북극광이나 얼음 제도같은 곳을 가면 더 눈에 띄게 이쁘다. 이 도색은 뒤에 티어의 영구 도색에도 나오기 때문에 도색이 아까워서 알제리에 남을 이유는 딱히 없으니 참고하자.[8] 워게이밍의 창작이 아니고 실제 설계가 저렇다. 프로젝트 C5형 중순양함 참조.[9] 첫 공개 당시엔 37,500톤급 순양전함 설계안을 기반으로 확장한 선체에 240 mm 3연장 주포를 장착한 설계를 따르고 있다는 정보가 있었으나, 이는 잘못된 정보에 가깝다. 앙리 4세의 인게임 배수량은 약 23,000 톤 수준으로 타국 10티어 중순양함과 비슷한 수준이며, 당시의 비슷한 배수량을 가진 순양전함 설계안을 두고 비교하더라도 주포 배치가 선수 2개, 선미 1개라는 공통점을 제외하곤 없어 해당 설계안을 따랐다고 보기는 어렵다.[10] 소구축은 엔진 부스트와 신호기를 달은 상태에서 47-48노트의 속도, 프구축은 풀세팅후 엔진부스트 작동하면 55노트까지 가속가능. 민스크와 레닌그라드는 티어 차이때문에 공방에서 볼 일이 없으니 제외.[11] 아쉽게도 57 mm의 갑판 장갑을 두른 야마토급과 60mm의 갑판을 가진 소련전함은 뚫을 수 없다.[12] 조준 강화 장치 대신 부함포 강화 장치를 사용할 경우 각각 9.6 km, 10.0 km, 10.5 km의 사거리가 나오지만 이 경우엔 주함포 분산도를 줄이지 못하기에 그리 추천되지는 않는다.[13] 툴롱 프랑스 함대 자침 사건으로도 유명하다.[14] 현재는 셰르부르옥트빌이다.[15] 4,200 프랑스 토큰이 필요하다. 무료로 풀리는 프랑스 토큰은 1,000개 정도로 나머지 토큰은 무작위 패키지에서 구입해야 한다. 무작위 패키지 하나 당 70 프랑스 토큰을 지급하므로 약 46개 정도를 구매해야 하고 가격은 46,000 더블룬 정도다.[16] 대공 피탐 8 km, 갑판 중앙 수직 30 mm부분이 약점이긴 한데, 다른 배들에 비하면 없는 수준의 단점이다.[17] 함명의 유래는 노르망디 레지옹의 도시 셰르부르이다. 셰르부르는 2000년 인근의 옥트빌과 합병되어 이후 셰르부르옥트빌(Cherbourg-Octeville)로 이름이 바뀌었다.[18] 함명의 유래는 브르타뉴 레지옹의 도시 브레스트이다.[19] 앙각(elevation)이 좋지 못해 대공 성능이 처참했다.[20] 이탈리아 9티어 프리미엄 구축함 파올로 에밀리오가 이 패치로 인해 장거리 대공포가 제거되어 근거리 대공포만 남게 되었다.[21] 실제로 이탈리아제 135 mm 함포의 경우에도 프랑스제 139 mm 함포처럼 양용포로 고려되긴 했으나 앙각이 좋지 못해 방공 성능이 처참하다는 단점을 공유했다.[22] 함명의 유래는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 레지옹의 도시 마르세유이다. -마르소가 아니다-[23] Project 4 설계안은 15 인치 3연장 함포 3기를 넬슨급 전함과 동일하게 배치할 설계안이었다.[24] 당장 460mm인 야마토 고폭탄과 화재율이 같다! 구경에 비해 화재율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높게 잡혀 있는 셈이다.[25] 일반적인 8인치 고폭탄까지는 방호가 가능하지만 고화력 메타로 인해 못 뚫는 상황은 거의 없다.[26] 선수가 통짜 25에 레이더가 없어 섬박 헤드온 플레이만 지양해주고 기동력을 이용한 카이팅이나 양각잡기에 주력한다면 사실상 주포/포탄/갑판장갑/대공/피탐/기동력 등의 자체 성능만으로도 모든 단점을 메꾸는 게 가능하다. 얘가 OP 취급받는 것도 바로 이것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