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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3 04:20:11

웬(카우보이 비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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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여담

1. 개요

파일:attachment/e0006522_51bde3254371d.jpg

Wen

카우보이 비밥의 등장인물. 성우는 파일:일본 국기.svg 토마 유미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미자[1].

2. 설명

제브라를 시중드는 10대 전후의 미소년.

하모니카를 잘 부는데 꽤 유명한 연주가인 듯하다. 제브라와 함께 지라프의 추격을 받고 있었지만 지라프는 호텔에서 제브라에게 살해당한다. 지라프가 죽으면서 스파이크 스피겔에게 "그 녀석을… 구해주시오. 그 녀석을…." 이라는 유언을 남겼기 때문에 스파이크는 제브라와 웬의 뒤를 쫓고 있었다.

파일:attachment/e0006522_51bde3268a4b3.jpg

무척 귀여운 얼굴을 한 미소년에 천재적인 하모니카 연주가로 언론 매체에서도 유명한 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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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편 비밥호에서 제브라에 대한 정보를 모으던 제트 블랙페이 발렌타인은 웬이 30년 전 신문에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실려 있는 것을 발견한다. 사진 속의 소년은 30년 후 모습과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당연히 둘 다 놀라는데 그 시각에 놀랍게도 스파이크는 이 웬과 총격전을 벌이고 있었다. 그리고 웬이 밝힌 자신의 과거가 나오는데….

웬은 21세기 초에 태어난 인물로 어린 시절인 2022년, 위상차 게이트 폭발 사고 당시, 지구의 직접적인 피해구역에서 멀쩡하게 살아남았다. 이후, 이유를 알 수 없는 부작용으로 나이를 먹지 않고 어떤 방법으로도 죽지 않는 몸이 되었다.[2] 시설에서 연구대상이 되었지만 그를 연구하던 학자들이 먼저 늙어 죽어버렸고, 자유의 몸이 된 후에는 허수아비 보호자를 만들어 그들을 조종하며 살아왔다. 제브라는 3번째 보호자.

파일:attachment/e0006522_51bde327370be.jpg

실은 지라프제브라 사이에 배신은 없었고, 웬이 제브라를 반신불수로 만들어 조종하고 있었다. 지라프는 제브라를 구하기 위해 웬을 추격하고 있었으며, 스파이크에게 건네준 반지는 위상차 폭발 에너지가 담긴 물건으로 그 반지가 웬을 죽일 수 있는 단서였다.

결국 제트가 반지 속 돌을 가공하여 총알을 딱 하나 만들 수 있었는데 스파이크는 그 1개의 총알만을 장전한 채 웬과 대치한다. 그리고 그 1발은 웬의 이마를 다시 뚫어버리고 웬은 급속하게 늙어가면서 사망한다.[3] 참고로 이때 스파이크가 사용한 총은 톰슨 센터 컨텐더. 작중 단 한 번, 단 한 발 사용되었다.
파일:wen old.jpg 파일:wen old 2.jpg

그래도 죽을 땐 원망하거나 저주하는 말이 아닌 "이제… 나도 죽을 수 있는 건가? 몸이 무거워. 하.‥ 하지만… 편안해졌어, 알겠나? 자네는… 모를 거야…" 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그가 숨을 거두자 스파이크는 웬의 유품인 하모니카를 서툴게 불어보곤 "알 리가 없지."[4] 라고 말한 뒤, 하모니카를 머리 위로 던져 손가락 총으로 조준 발사 흉내를 내며 6화의 막을 내린다.[5][6]

어찌 보면 불쌍한 인물이다. 어린 나이에 부모는 다 죽고 홀로 남았으니 밥벌이할 것이라곤 어릴 적부터 잘 불던 하모니카 연주였지만 당연히 늙지도 않는 불로불사이니 결국 허수아비 보호자를 만들어 팔다리를 못 쓰게 만들어 써왔던 것. 하지만 그러면서 세상 온갖 추악한 꼴을 다 겪어서인지 결국 악당이 되었다. 무고한 사람을 팔다리를 못 쓰게 만들고 말도 못 하게 만들어 허수아비로 만들고 그 밖에 다른 사람을 가차없이 쏴 죽여버린다. 차가 필요하자 택시를 세우더니 아무렇지 않게 기사를 쏴 죽이고 택시를 빼앗는 걸 봐도 이 세상에 남겨두지 말아야 할 존재가 되고 만 셈이다.

일반적으로 캐릭터에게, 그것도 주인공이나 세계관 최강자, 최종 보스급 악역 정도가 아니면 주어지기 힘든 불로불사+무적이라는 어마어마한 능력을 가졌음에도 작품의 성향 때문인지 단순히 지나가는 1회용 악역으로서 소모되었다. 작정한다면 그 전투병기 통푸를 능가하는 굉장히 위험한 인물[7]이 될 수 있었으나 능력을 가지게 된 2020년대부터 작중 현재시점인 2070년대까지 살아오면서 해온 것들이 그냥 살인, 협박, 기타 등등의 범죄 정도가 전부다. 무언가 더 큰 계획을 세울 정도의 인물은 아니었던 듯.

3. 여담


[1] 노화되었을 때의 성우는 이종혁[2] 탄환이 미간을 뚫어버렸음에도 살아남았고 타고 있던 차량이 기관총에 벌집이 되어 주유소를 들이박아 대폭발을 일으켜도 아무렇지 않게 살아나온다.[3] 스파이크가 대놓고 조준해 피할 수야 있었겠지만 정황상 어차피 총에 맞아도 안 죽는 고로, 특수 총알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어차피 안 죽는 거 일부러 한 발 맞아준 듯 하다.[4] 제트가 반지총알의 원리를 설명했을 때의 표현과 동일.[5] Bang![6] 스파이크의 이 손가락 총 동작은 일종의 장난기 섞인 버릇으로 볼 수도 있으나, 인생의 마지막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냉소적인 자의 심리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보는 편이 맞다. 최종장에서 역시, 쓰러지기 직전에 이 행동을 한 것으로 보아...[7] 어차피 진작에 범죄의 길로 들어섰으니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무력을 이용하게 될 텐데, 본인이 무적 치트키를 쓰고 있는 마당이니 총칼이건 폭탄이건 두려울 게 없었을 것이다.[8] 이런 특수제작 탄은 Fate/Zero에서도 기원탄으로 나타나 같은 총기로 대상을 쏴버린다. 에미야 키리츠구가 스파이크를 오마쥬한 캐릭터로 볼 수 있는 근거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