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만화나 애니메이션쪽은 게임과는 미묘하게 사정이 달라[1] '비슷하지만 독립적 작품성이 인정되는' 경우가 적다. 같은 제작자, 혹은 후속작이라면 모를까. 그래서 게임쪽과 비교하면 패러디라거나 오마주라는 말이 많이 쓰이고, 특정 작품에 영향을 받은 파생작의 계보가 뚜렷한 편이다.하지만 표절 문서에도 나와있듯, 잘 만들어야 한다. 재해석과 재구축에 실패한 것이라면 그것이 패러디의 의도를 지녔든, 오마주의 의도를 지녔든 그저 표절일 뿐이다.
2. 작품 목록
2.1. 유사성의 중심에 있는 작품
2.1.1. 죠죠의 기묘한 모험
능력자 배틀물의 중심에 있는 작품. 헌터×헌터나 원피스 등 많은 작품들이 영향을 받았다.본작은 게임에도 적잖은 영향력을 미쳤다.
- 스파 2의 가일은 본작2부의 루돌 폰 슈트로하임의 영향을 받았다.
- KOF의 니카이도 베니마루는 본작 3부의 장 피에르 폴나레프의 영향을 받았다.
2.2. 전체적으로 베꼈다고 취급되는 작품
2.2.1. 공인된 경우
특히 만화같은 경우, 개인 레벨에서 찍어낼 수 있고 작품은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법적으로 걸고 넘어지면 넘어트릴 수 있으나 그렇게 되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정말로 법적 판결이 난 작품이라면 각각 따로 표기.* 이로마의 한국 만화 악바리는 으랏차차 짠돌이네의 표절로 드러났고, 이후 이로마는 책임을 지고 만화쪽에서 완전히 물러났었다.
* 배금택의 한국 만화 Y세대 제갈공두는 크레용 신짱의 표절. 제갈공두 해당 문서를 보면, 결말이 꽤 자아비판적이다(...).
2.2.2. 의혹만 받고 있는 경우
- 위치 헌터 - 전체적이라기보단 다른 작품들 부분부분이지만, 그게 워낙 많아서(...)
- 아웃복서 - 더 파이팅을 그냥 그대로 트레이싱한 장면들이 난무하는 작품. 특이하게 더 파이팅을 좌우반전 된 형태로 트레이싱 해 넣었는데(즉, 더 파이팅의 그림을 좌우반전하면 아웃복서와 일치) 이는 좌우반전된 형태로 출간된 해적판을 트레이싱했기 때문이다(...). 애초에 장태관이라는 만화가 자체가 저작권 등에 별 관심이 없는, 소위 말하는 대본소 작가인지라..
- 썅년의 미학 - 저스툰에서 연재하고 있는 웹툰으로 아라사짱 시리즈 그림체와 4컷만화라는 구성을 베끼다시피했다. 하지만 저스툰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고 무엇보다도 의혹과는 별개로 단행본이 대박을 나서 웹툰 플랫폼과 출판사 모두 쉬쉬하고 있는 상태.[2] 덤으로 일본 진출 예정에 단행본 후속작 제목은 썅년의 미학 플러스라고 해서 대놓고 아라사짱 시리즈를 의식했다.[3]
2.3. 일부 요소가 유사한 작품
- 고독한 참수자 - 이노센트 : 두 작품 모두 참수형을 주로 집행했던 실존 사형집행인의 일생을 다룬 작품이다. 소재도 유사하거니와 연출 방식에도 유사한 점이 많다.
- 꾸러기 수비대 - 12영웅전사
- 괴도 세인트테일 - 신풍괴도 잔느
- 기동전사 건담의 빔 사벨, 우주형사 갸반의 레이저 블레이드는 스타워즈의 라이트세이버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 낙제 기사의 영웅담과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는 도입부의 진행이 거의 똑같다(...).
수렴진화 - 디즈니의 라이온 킹은, 데즈카 오사무의 밀림의 왕자 레오를 모방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 디즈니의 타잔과 Key의 CLANNAD는 '가족애'가 주된 요소이다 보니
의외로공통점이 많다(...). 다만 라이온 킹의 경우와는 달리 큰 줄기가 비슷한것이 아닌, 그저 비슷한 주제를 쓰다보니 우연히 비슷한 요소가 들어가게 된것 뿐이지 클라나드가 타잔을 배꼈다고 볼 수는 없다. 다만 서양권에서 타잔의 In My Heart+오카자키 토모야 관련 매드무비를 종종 볼 수는 있다. - 로보트 킹의 주인공 로봇은 자이언트 로보의 GR2와 유사하게 생겼다.
- 봉신연의(만화) - 아카메가 벤다! : 부패한 정권을 처단하고 새로운 정권을 새운다는 중심 주제가 닮았으며, 봉신연의의 경우 보패, 아카메가 벤다!의 경우 제구라고 불리는 특수 능력을 가진 사용자 맞춤형 아이템을 활용한다는 설정이 비슷하다.
- 북두의 권의 경우, 비쥬얼적으로는 매드 맥스등 당시 인기있던 것들의 모양을 굉장히 많이 가져왔다. 하지만 강렬한 오리지널 요소로 인해 표절작으로 취급받지는 않고, 오히려 북두의 권에서 모티브를 가져간 수많은 파생작들을 낳았다. 자세히는 북두의 권항목에 더 볼 수 있다.
- 안녕 자두야 - 반지 시리즈 - 파파독 시리즈
일상물, 코미디 만화라는 점과 등장인물들이 SD로 이루어져 있는 점이 비슷하다. 안녕 자두야가 전체적인 현실적인 내용이 많다면 파파독은 주인공의 아버지가 개가 되었다는 비현실적 요소가 가미되었지만 내용은 연애 플래그가 얼마 없으며 반지 시리즈는 연애 플래그가 가득하고 알록달록한 색으로 칠해져 나온다. - 엔젤전설 - 엘리트 건달
- 엽기 삼국지 - 대화삼국
뒤집어지는 내용의 삼국지 파생작이라는 점, 2000년대 초반에 만들어졌다는 점과 삼국지덕후들에게도 크게 알려지지 않은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이 유사하다. - 자고로 영웅은 소년에게서 나온다 - 이야기 여행: 둘 다 위인전, 역사 소재 2D 애니이며 80화도 훨씬 넘게 방영했다.
- 초대 태권V의 디자인은, 마징가Z와 굉장히 유사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그 시기에 그런 원통형 로봇은 철인 28호나 겟타로보등 유행타는 형상의 하나였기 때문에 어느정도 피할 구멍은 있다. 단, 슈퍼 태권V는 답이 없다.
- 터닝메카드 - 듀비카, 조디악 나이츠
- 톰과 제리 - The Cat Concerto, 루니 툰 - Rhapsody Rabbit : 주인공(톰, 벅스 버니)이 피아노로 연주하는 곡과 줄거리 구성 면에서 서로 흡사한 점들이 있어 개봉 당시 표절 논란이 빚어진 적도 있었다.
- 히어로 스쿨Z - 히어로 써클: 카툰풍의 그림체에 주역들이 히어로를 맡게 되고 주인공보다는 다른 등장인물들이 부각되는 점이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