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유희왕(T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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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희왕(TVA)에 등장하는 일회용 악역들을 정리한 문서.대부분의 일회용 악역들은 원작과 겹치므로 여기서는 토에이판 오리지널 캐릭터들만 서술한다.
2. 사사키 테츠오
ササキテツオ2화에서 등장. 성우는 히야마 노부유키.
원작의 탈옥수인 '죄수번호-777'의 비주얼을 따온 캐릭터. 다만 이마의 777 문신은 빠진 상태로 나왔다. 이름이 따로 언급되지 않은 원작과는 달리 여기서는 '사사키 테츠오', 통칭 '고슴도치 테츠(針ねずみのテツ)'라는 이름이 붙었다.
변장의 명인이라는 듯 하며, 도미노 형무소에서 탈옥하는 날을 벼르다 간수를 때려눕히고는 경찰로 위장하여 현장에서 빠져나왔다. 그 뒤 버거월드에서 끼니를 때워가며 금고털이나 박물관 보석 훔치기 등의 범죄 활동을 시도했지만, 어째선지 금고가 이미 텅 비어있다거나 훔친 보석이 가짜로 판명나는 등의 불상사를 맞이하고 진즉에 이름이 팔려 금세 쫓기는 신세가 되는 등 사나운 일진이 계속되었다.
다음 날 변장을 한 채로 또다시 버거월드에서 식사를 하던 중 경찰이 찾아와 자신의 신상을 조사하고 있음에도 끝내 모른 척을 시도했지만, 그에게 계란 알레르기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서 마자키 안즈가 버거월드의 빵에 계란이 듬뿍 들어간다는 거짓말을 했고, 거기에 깜빡 속아넘어가는 바람에 발작이 일어나 걸리게 되었다.[1] 속은 사실을 깨달은 그는 발버둥을 치다 넘어져 점장의 근처에 넘어졌고, 때마침 탈옥수의 신상 중 하나였던 다리의 멍자국과 지로의 거미 문신이 그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자리에서 당점의 점장이 다름아닌 무당거미 지로였던데다가, 그 무당거미 지로가 그간의 혐의를 자신에게 덮어씌우고 선수를 쳐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 뒤 정확한 행적은 나오지 않지만 형사에게 계속 붙잡힌 상태였던 것을 보면 정황상 지로와 함께 체포된 것으로 보인다.
3. 무당거미 지로
女郎蜘蛛のジロウ
2화에서 등장. 성우는 오오바 마히토.
원작 '죄수번호-777'의 실질적인 역할을 따온 캐릭터. 정체를 숨긴 채 안즈, 혼다, 미호가 아르바이트하는 버거월드의 점장으로 변장하고 있었다. 그러나 전 동료인 고슴도치 테츠가 탈옥하고 가게로 쳐들어오는 바람에 테츠를 쫓던 경찰까지 가게로 오면서 정체가 드러나자, 본색을 드러내고 안즈를 인질로 잡는다. 이후 어둠의 유우기와 게임을 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총을 내려놓은 뒤 라이터를 끄는 바람에 규칙을 어겼다는 이유로 벌칙을 받아서 몸에 불이 붙는 환영을 보고 패배. 참고로 원작에선 그대로 온 몸에 불이 붙어버려 전신화상을 입어버린다.[2]
4. 아카보시 쇼타로
赤星昇太郎
4화에서 등장. 성우는 시마다 빈.
광적인 손목시계 마니아. 방 안에는 그의 손목시계 컬렉션이 진열되어 있으며, 방안에 틀어박혀 있어 어머니의 속을 썩이고 있다. 거기다 신경질적이고 횡포한 성격이라 지나가던 사람의 짐이 손목시계에 스쳤다는 이유로 열이 뻗쳐 폭행을 가할 정도.[3]
한정판 손목시계인 'D쇼크'를 입수하려던 그는 혼다 히로토에게 부탁받은 무토우 유우기가 먼저 입수하면서 품절되어버리자, 마니아인 자신이야말로 시계를 갖기 적합하다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막무가내로 뺏으려다 혼다에게 저지되고 경찰에 신고되면서 도주해버린다. 이후 유우기 일행을 따라다니면서 혼다가 미호의 D쇼크를 가지고 있을 무렵을 틈타 슬쩍해버린다. 거기다 자기 때문에 시계가 없어졌다며 낙담한 혼다의 손등을 밟으며 도발하고, 사정을 눈치챈 유우기에게 폭행을 가하기까지 했다. 이것이 역린을 건드려 어둠의 유우기를 불러내게 되면서 그와 어둠의 게임을 하게 되었다.
게임의 내용은 거대 시계의 방에서 10초 안에 거대한 시계추가 날아오기 전 바닥에 놓인 시계를 집어서 가장 아슬아슬한 시간에 잡은 사람이 이기는 것이었고, 첫 게임에선 졌지만 연습게임이라고 잡아 때고 다시 게임을 하지만 패배한다. 시작 위치와 선후공 결정이 승패를 가른다는 점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것이 화가 되어 패배한 것이다. 온 몸에 시계와 그 부품들이 박혀있는 환영을 보고 그대로 맛이 가서 수집한 시계들을 모조리 때려부수는 기행을 저지른다. 마지막에 쇼타로의 엄마가 맛이 간 아들을 보고 울부짖는 장면으로 인해 어둠의 유우기의 마왕 포스가 제대로 강조된다.
5. 하이야마
灰山
7화에서 등장. 성우는 사카구치 다이스케.
소극적인 학생으로 쿠지라다에게 돈을 건내주는 모습을 보였기에 유우기는 쿠지라다가 하이야마를 괴롭히는 걸로 알고 있었지만, 실상은 정반대. 나중에 쿠지라다가 디지털 펫 배틀에서 패배하자 본색을 드러내는데, 알고 보니 다른 사람을 애완동물로 삼아 괴롭히는 찌질한 쓰레기로, 쿠지라다는 이 녀석에게 돈을 받고 하이야마가 시킨 대로 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 보다 못한 유우기가 어둠의 유우기로 각성, 원작과는 다르게 쿠지라다가 유우기와 승부하기 전에 혼다에게 패배했기에 이 녀석이 어둠의 유우기와 승부하게 된다. 하지만 원작의 쿠지라다처럼 유우기의 U2가 레벨 업해서 자신의 펫을 쓰러뜨리자 정신승리를 시전하면서 자기 펫한테 채찍을 휘두르나, 자업자득으로 자기 펫한테 배신당하면서 펫들에게 괴롭힘당하는 벌칙을 받는다.
6. 와라시베
童部
11화에서 등장. 성우는 토비타 노부오.
원작 3권에서 나온 카이바 모쿠바의 역할을 대신하는 오리지널 캐릭터. 미호가 언급하길 대학생이라는데, 초등학생인 모쿠바보다 덜떨어져 보일 정도로 한심한 모습을 보인다. 이름부터 '어린아이'라는 뜻이니.
'캡슐몬스터즈', 이하 '캡몬'의 열광적인 덕후지만, 캡몬 배틀에는 별 관심이 없고 레어 몬스터를 수집하는 데에만 집착하고 있다. 자신의 창고에 4~5레벨짜리 캡몬을 잔뜩 쌓아놓고 있다. 평소처럼 캡몬 뽑기기계를 털던 그는 편의점 창문 뒤로 모습을 비춘 노사카 미호한테 반해서 미호를 '캡몬의 여신'이라 부르면서 온갖 어필을 하는데, 미호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컵몬 뽑기기계도 보내준다. 이 덕에 미호도 캡몬에 대해 어느정도 관심을 갖지만 와라시베는 그냥 펜팔 친구일뿐 관심은 없는 모양. 결국 와라시베는 미호한테 차인다.
결국 와라시베는 타락하고, 유우기의 친구들이 자신과 미호의 만남을 방해한다는 망상까지 해서 급식에 설사약을 넣는 짓을 저지르고, 그 바람에 죠노우치, 혼다, 안즈가 앓아누워서 미호를 화나게 만들지만, 오히려 미호가 자신한테 관심을 가져줬다며 좋아하는 전형적인 스토커의 반응을 보인다. 결국 빡친 미호가 유우기와 함께 와라시베한테 찾아가지만 와라시베는 미호한테 캡몬 대결을 신청하고 원작에서 모쿠바가 했던것 처럼 뽑기기계를 조작한다. 결국 반칙임이 드러나고 미호가 유우기를 데리고 나가려 하지만, 와라시베는 미호를 납치해서 대형 캡슐 안에 넣어버리려는 만행을 저지르려고 했다. 그러다 구조물이 무너지는 바람에 미호가 다칠 뻔하자 분노한 어둠의 유우기가 나타나 캡슐 몬스터 체스 승부를 신청. 원작에서 모쿠바가 진 것처럼 어둠의 유우기한테 쳐발리고, 자기가 캡슐 안에 갇히는 환상을 보는 벌칙을 받는다. 그래도 천성 악인은 아닌지라 그 뒤로 갱생은 한 모양.
7. 카게야마 리사
影山リサ
15화에서 등장. 성우는 야마자키 와카나, 마에다 코노미, 우와가와 에미.
공주님 학교로 유명하다는 흑장미 여학원의 학생으로, 갑자기 나타나 유우기한테 반했다고 고백하면서 손수 짰다는 베스트와 양말을 선물하고, 유우기가 감기에 걸리자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는 등 참한 아가씨처럼 보이지만, 중간중간 꿍꿍이를 알 수 없는 사악한 표정을 짓거나, 분명 유우기의 집에 계속 있었으면서 안즈보다 훨씬 빨리 마트에서 얼음을 조달하거나, 마트에서 카게야마와 똑같이 생긴 여자가 에스컬레이터에서 안즈를 밀어 넘어지게 만드는 수상한 행보를 보인다. 그리고 부탁이라면서 유우기가 안즈한테서 받은 '바이올렛 헤카테' 카드를 달라고 요구하지만, 유우기가 소중한 것이라 줄 수 없다고 거절. 돌아가는 척 하면서 유우기의 방에 몰래 들어와 헤카테 카드를 훔치려다가 유우기한테 걸리자 본색을 드러내고, 카게야마와 똑같은 얼굴을 한 여자 2명이 더 나타나는데……
사실 유우기한테 반했다는 것은 전부 다 거짓말이며, 유우기가 안즈한테서 받은 바이올렛 헤카테를 노리고 유우기에게 접근했던 것. 세 쌍둥이라서 하나는 유우기를 간호하는 척 집에 남아있고, 다른 하나는 마트에 가는 식으로 안즈보다 얼음을 빨리 조달하거나 마트에서 안즈를 밀어 넘어트리고 시치미떼는 짓이 가능했던 것이다. 카이바 세토의 언급에 의하면, 레어 카드를 가진 자가 있다면 그 자에게 접근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탈하는 것으로 듀얼몬스터즈 계에서 유명하다고.
유우기의 천년 퍼즐을 빼앗은 다음 천년 퍼즐과 바이올렛 헤카테의 소유권을 걸고 듀얼을 신청하지만[4], 유우기는 감기에 걸려서 컨디션이 엉망이었던 탓에 패배할 뻔 한다. 그러나 카게야마 3자매가 유우기에게 접근하는 것을 우연히 목격했던 카이바가 나타나 유우기를 듀얼로 이기는 자는 자신이 아니면 안 된다는 이유로 유우기의 승부를 이어받았고, 대신에 자신을 이기면 케이스에 있는 카드를 전부 내주고 세 자매의 패에 바이올렛 헤카테를 넣어도 좋다는 호조건 속에서 듀얼이 속행된다. 덕분에 레드 헤카테, 옐로 헤카테, 바이올렛 헤카테 세 자매를 합체시키고 카이바의 푸른 눈의 백룡과 대등한 공격력을 가진 고르곤을 불러내 맞서싸우는 듯 했지만, 결국 카이바가 2장째 푸른 눈의 백룡을 꺼내들자 밀리며 패배한다.
8. 고유 카케루
豪遊カケル
16화에서 등장. 성우는 긴가 반죠.
죠노우치 시즈카가 입원해있던 병원의 의사로, 의사의 의무를 내다버리고 골프에 열중하는 막장 행보를 보였다. 시즈카를 담당하던 간호사인 미유키에게 작업을 걸지만 미유키가 의료에 종사하는 사람에 의무를 저버릴 수 없다며 거절하자 미유키를 짤라버리고, 이에 미유키한테 반했던 죠노우치가 항의하자 시즈카의 목숨은 자기한테 달려있다는 말로 협박해서 죠노우치를 꼼짝 못하게 만든다. 죠노우치한테서 사건의 전말을 들은 어둠의 유우기가 고유의 부패를 입증하는 결정적인 대화가 녹음된 테이프를 가지고 게임을 신청하자 받아들이지만, 병원의 코스를 파악해두지 못했던 탓에[5] 게임에서 지고 벌칙을 받는다. 제때 수술을 받지 못하고 죽어간 환자들의 환영에 시달리면서 정신줄을 놓는 바람에, 병원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골프하려고 수술을 연기했다는 말을 지껄이면서 자폭.
9. 히메코우지 카오루코
姫小路薫子
19화에서 등장. 성우는 토마 유미.
도미노 고등학교 3학년생으로, 전형적인 학교의 여왕 캐릭터.
본인 미모에 자존심이 강한 성격으로, 학생회에서 주최하는 학교 인기 넘버1 대회의 우승후보를 노리고 있다. 사교적이라 많은 여학생들을 부하로 데리고 있으며, 오오아지를 비롯한 3학년, 2학년생들에게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 등 마돈나격 존재지만, 1학년생인 마자키 안즈나 노사카 미호가 인기를 끌자 넘버원 자리를 사수하기 위해 다른 라이벌을 쳐내려는 일환으로 방해공작을 연달아 시도한다. 이후 여학생들을 부려 미호를 불러낸 뒤에 클로로포름으로 마취시키는 짓까지 시도했으나, 장미잎이 떨어져있는 것을 보고 범행을 유우기에게 들키면서 어둠의 유우기와 게임을 치르게 되었다.
게임 내용은 카오루코가 가지고 있는 꽃잎을 교대로 세 개까지 뽑아 마지막 하나를 뽑는 사람이 지는 것이었고, 마지막 꽃잎을 남겼으니 이겼다고 생각하려는 찰나 자기 머리장식의 꽃까지 포함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아 패배한다. 이윽고 벌칙 게임에 의해 노화하여 쭈글쭈글 할머니가 되는 환영에 시달린 그녀는, 발광하다 우승식에서 자기가 함정으로 쳐놓은 양동이 물을 뒤집어쓰고 웃음거리가 되며 그 자리를 떠났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 다크니스 편에서는 도미노 시티의 주민 리스트에 올라있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10. 리들리 셸던
リドリー・シェルダン / Ridley Sheldon
8화에서 등장. 성우는 오오츠카 치카오.
카이바가 유우기에게 복수하기 위해 불러들인 게임 사천왕 중 한 명. 런던의 호화 저택에서 지내는 백작 노인으로, 피오나라는 비스크 돌을 딸처럼 애지중지하는 인형 애호가. 동시에 복화술에 능한 인형술사이기도 하며, 인형에게 진짜 사람처럼 말을 거는 버릇이 있다.[6] 듀얼몬스터즈에 조예가 깊으며, 등신대 인형을 조종해 그 인형으로 듀얼을 펼칠 수도 있다.
처음에는 양호교사 인형[7]을 조종해서 유우기를 보건실로 불러내고는 실력을 보여달라면서 듀얼 한 판을 치르는데, 당시 유우기는 어둠의 인격이 깨어나지 않은 평소 상태였기에 어렵지 않게 승리한다.[8] 이후 앤티 룰로 유우기의 '네온나이트(ネオンナイト)' 카드를 가져가면서 다음에 이기면 돌려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그를 돌려보냈다. 이 때까지만 해도 그를 아마추어 취급하면서 카이바가 말했던 유우기의 실력에 의심을 품은 그였으나, 숨어서 지켜보던 카이바는 무적의 게임 마스터인 또 하나의 얼굴이 있으니 곧 알게 될 것이라며 장담한다.
이후 카이바가 오락실에서 유우기를 납치하면서 정체를 드러내고는, 으시시한 인형들이 늘어서있는 인형 저택으로 끌고 가서 어둠의 게임으로 재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전의 네온나이트를 꺼내며 유우기가 수비 표시로 꺼낸 데블 드래곤을 쓰러뜨린 그는 방어만 내세우지 말고 결투면 결투답게 싸우라며 으름장을 놓지만, 그제서야 어둠의 유우기가 각성하자 딴 사람이 된 듯한 모습에 순간 당황한다. 그리고 데스울프와 섀도우맨의 암흑 콤보로 자신의 네온나이트와 킹비틀을 무찌르는 것을 보고는 카이바를 패배시킬 실력이 있음을 확신하며 의심을 풀고 대결을 속행했다. 이후 가고일을 꺼내서 유우기의 나이트솔저를 불리한 상성에도 불구하고 쓰러뜨리자, 당황한 유우기는 주변을 살피고는 이곳이 인형 필드에 셸던이 사용하는 몬스터도 전부 인형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고민하던 유우기가 데스울프에 마법 카드의 콤보로 공격을 진동파로 변환시켜 그의 인형 몬스터를 전멸시킴으로서 셸던의 패배로 끝나게 된다. 결국 패배를 인정한 그는 상처가 생긴 피오나 인형과 함께 빗길을 걸으며 카이바의 저택을 떠났다.
11. 후와 류이치
不破龍一
12화에서 등장. 성우는 호리카와 료.[9]
두번째로 등장한 게임 사천왕으로, 칸사이벤을 구사하는 소년. 카이바의 명에 따라 도미노 고등학교에 전학을 오게 되었다. 셸던과는 달리 카이바를 진심으로 따르지는 않으며, 단지 목숨을 건 승부가 하고 싶다는 사욕 때문에 협력하고 있다.
엄청난 강운의 소유자로, TV 쇼 '게임 DE 겟 쇼'의 챔피언 자리에 오른 유명인사이기도 하다. 금고 번호를 단 한 번만에 풀어내거나 러시안 룰렛도 무사히 성공시킬 정도. 이런 강운과 지명도 덕분에 죠노우치와 미호의 존경을 받지만, 사실 자존심이 강하고 오만한 성격이라 경이로운 운의 소유자인 자신을 '신'이라 칭하며, 과격하고 오만불손한 언동을 보이기도 한다. 길에서 넘어진 아이가 도와달라고 해도 운이 달아난다는 이유로 모른 척 하지를 않나, 어둠의 유우기와 싸우자고 유우기에게 게임을 가장한 폭행을 가하는 등 약자를 괴롭히는 만행을 벌이면서 일행의 분노를 사게 되었다. 이후 아버지의 빚을 갚으려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가 패배한 죠노우치를 매도하고 유우기에게 폭행을 벌이자, 결국 어둠의 유우기가 깨어나면서 '일렉트릭 신경쇠약'이라는 어둠의 게임을 펼치게 되었다. 특유의 강운으로 유우기를 몰아붙이는 듯 했으나, 어둠의 유우기가 일렉트릭 신경쇠약으로 흐르는 전류를 이용해 '같은 실수를 계속해서 정전을 일으켜 컴퓨터 내의 함정 위치를 맞바꾼다'는 목숨을 건 전법을 성공시키면서 결국 역전패를 당한다. 그 충격인지 자신의 강운을 잃어버리면서 챔피언 자리에서까지 내려오게 되었다.
이후 DEATH-T에서 아이린 라오와 함께 재등장. 아이린의 배틀 슈트를 조작하면서 죠노우치와 미호를 상대하지만, 죠노우치가 '필살 선풍각 3연발'로 아이린을 날려버리는 바람에 패배한다.
12. 아이린 라오
アイリーン・ラオ
17화에서 등장. 성우는 토미나가 미이나.
세번째로 등장한 게임 사천왕. 인도인 아버지와 캐나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며, 유명한 슈퍼 모델이기도 하다. 마자키 안즈가 팬으로 있을 정도.
안즈를 인질로 붙잡고 유우기에게 '라이진 패'라는 게임으로 승부를 거는데, 유우기가 지면 안즈를 자기가 키우는 애완 호랑이한테 먹이로 줄 거라는 정신나간 조건을 건다. 어느 정도까지는 유우기를 몰아가지만, 유우기는 아이린의 전술을 간파하고 전술을 역이용해서 승리. 카이바에게 당신은 절대 유우기를 이길 수 없다고 말하며 목에 걸고 있던 목걸이를 넘긴 후, 유우기에게 다음엔 사랑의 게임을 하자고 독백하며 일본을 떠난다. 참고로 게임 도중 아이린이 말하길 라이진 패에는 2000년 동안 쌓인 전술이 있다고 하자, 어둠의 유우기는 자신에게는 이집트 5000년간의 지혜가 있다고 응수하지만, 원작 설정상 어둠의 유우기는 3000천년 전의 영혼이라 모순이 생긴다.
DEATH-T에서는 후와 류이치와 함께 재등장. 후와가 조작하는 배틀 슈트를 장착한 상태로 미호가 조작하는 배틀 슈트를 입은 죠노우치를 리얼 파이트로 상대했으며, 만만찮은 실력으로 죠노우치를 때려눕혔다. 그러나 라이프 포인트가 바닥났음에도 우정의 힘으로 다시 일어선 죠노우치의 '필살 선풍각 3연발'에 얻어맞고 나가떨어지며 패배한다.
13. 다이몬
네번째로 등장한 게임 사천왕.[1] 이미 두 어번을 버거월드에서 식사해왔기 때문에 계란이 들어간 것이 사실이라면 알레르기 증상이 진작에 일어났어야 했다. 본인도 그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속으로 크게 자책한다.[2] 담배를 입에 물자 유우기가 라티어로 불을 붙여주는데 처음에는 놀라다 좋다고 하는데 정작 자신이 마시려는 게 50도가 넘는 베갈이라서 불이 쉽게 붙는다. 이를 안 유우기가 총을 쥔 손 위에 라이터를 올려놓자 쏘면 반동으로 라이터가 떨어져 함부로 행동을 하지 못하는데 자신은 운이 좋다고 말하지만 두려움에 결국 라이터가 떨어지고 전신화상을 입는다.[3] 심지어 시계에 생채기가 난 것도 아니었다.[4] 의외로 유우기의 덱을 조작하는 짓은 하지 않았다.[5] 하지만 애초에 알아도 이길 수가 없는 게임이었다. 어둠의 유우기는 청진기(!)로 골프공을 쳐서 결승점인 간호사실로 연결된 우편 통로로 공을 튕겨넣는 수법을 썼는데 평범한 사람이라면 고유가 생각했던 것 처럼 OB라고 생각하지 청진기 가지고 우편통로에 공을 집어넣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을 리가 없다.[6] 첫 등장 당시에는 본인 자택의 정원에서 사람들을 모아 티파티를 주최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호출을 위해 나타난 KC의 헬기가 바람으로 주변을 휩쓸어 날려버리면서 전부 인형이라는 것이 드러난다.[7] 성우는 토미자와 미치에. 참고로 셸던 본인이 직접 변조한 목소리로 나온다.[8] 여기서도 말빨 싸움에 가까운 초창기 듀얼 룰을 확인할 수 있다. 가령 키마이라는 불을 뿜을 수 있으므로 숲 필드를 몽땅 불태우고 황야로 바꾼다거나, 아프로디테는 바다에서 태어났으니 쓰나미 카드와의 콤보로 공격력이 앞서는 유우기의 몬스터를 쓰러뜨릴 수 있다는 식의 전술을 선보였다.[9] 똑같이 칸사이벤 캐릭터인 핫토리 헤이지를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