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
川井 静香 / 조앤[1] / Serenity Wheeler[2]
1. 개요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설정화 |
죠노우치 카츠야의 여동생으로, 외모는 오빠인 죠노우치와 전혀 닮지 않은 듯한 미소녀. 성이 다른 건 아버지의 알코올 중독과 도박중독 문제로 인해 부모님이 이혼했고 시즈카는 카와이라는 성을 가진 어머니, 카츠야는 죠노우치라는 성을 가진 아버지 밑에서 자랐기 때문이다. 토에이판 유희왕에서는 이런 설정이 없어 이름이 '죠노우치 시즈카(城之内 静香)'로 나온다.[7]
비록 위의 설명처럼 부모님은 이혼한 상태지만 남매사이는 좋다보니 서로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배틀시티 이후에는 서로 연락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상태, 서로에게 일이 생기면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 작중 행적
선천적으로 태어났을 때부터 눈이 나빠서 실명될 날만을 기다리며 사는 처지였다. 그렇지만 독일에 있는 최첨단 의료기기와 전문 의사의 도움을 받으면 회복이 가능하지만 수술비가 엄청나서 이도저도 못하는지라 미뤄오던 중 실명한다는 선고까지 받자 오빠에게 비디오 레터를 보내 마지막으로 오빠 얼굴을 보고싶다 말해서 죠노우치가 수술비를 얻기 위해 듀얼리스트 킹덤에 참여하게된다. 사정을 들은 무토우 유우기는 듀얼리스트 킹덤에 참가하면서 상금의 권리를 죠노우치에게 양도하였고, 이내 유우기가 우승하면서 상금으로 들고 온 돈으로 배틀시티 시작 전에 수술을 성공한다.[8] 이후 오빠가 배틀시티에 참여하는 동안 자신은 병실에서 혼다나 어느 꼬마아이의 도움을 받아 경기 내용을 듣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눈이 보이지 못할까 두려워 붕대를 풀지 못하던 중, 혼다, 마이의 도움을 받아 구울즈의 습격을 뿌리치고 도미노 항구에 도착해 무토우 유우기와 오빠의 듀얼을 듣고, 자신이 용기를 내어 붕대를 풀고 6년만의 재회를 하게 된다. 원작에선 붕대를 풀 뿐이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선 붕대를 풀고 직접 죠노우치를 구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든다.[9][10] 이후 죠노우치는 "시즈카에게 이따위 한심한 모습을 보이다니! 난 오빠로서도 실격이야!!!" 라며 크게 낙담하지만 시즈카는 오히려 "내가 붕대를 풀고 처음 본 것은 목숨을 걸고 유우기 씨를 구하려는 오빠의 모습이었어." 라며 죠노우치를 응원한다.배틀 시티 결선 8강에서 아포피스 3마리에게 벽 몬스터도 전멸, 라이프도 200점밖에 남지 않은 죠노우치가 항복하려고 하자 쿠자쿠 마이와 함께 용기를 북돋아준다. 마이는 이때까지 이겨온 듀얼리스트를 생각하라며 일갈하고, 시즈카는 두려움 속에서 빛을 준게 죠노우치라면서 포기하는건 보고싶지 않다고 한다. 덕분에 여기서 기세를 차려서 죠노우치가 끝까지 버틸 수 있었으며 덩달아 마리크 이슈타르에게 의도치 않은 물까지 먹였다.[11]
꽤나 빼어난 미모를 지녔기에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혼다 히로토와 오토기 류지가 짝사랑하는 것으로 묘사된다.[12] 사실 오토기 류지는 짝사랑이 아니라 대놓고 작업을 걸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오빠만 바라보며 걱정하는 이른바 브라콘 상태.
이후 원작에서는 어둠의 마리크와의 듀얼 이후로 악몽에 빠진 쿠자쿠 마이를 간호하는 정도로 별 것 없이 나오지만,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비중이 크게 상승하여 오빠따라 배틀쉽에 타서 8강전 3 시합까지 듀얼을 관전하거나 노아 편에서는 혼다 히로토, 오토기 류지와 함께 오오타 소이치로와 듀얼까지 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듀얼 룰을 몰랐기 때문에 공격력 낮은 몬스터를 계속해서 공격 표시로 꺼내는 등 발목만 잡는다[13] 이후 혼다가 자신을 지키다가 패배하자 이로 인한 충격과 오오타가 계속해서 시즈카를 심리적으로 압박해대자 거의 정신붕괴에 가까울 정도로 멘붕하지만, 마지막에 직접 찾아온 오빠의 응원 덕분에 겨우 정신을 차리고 덱 마스터로 지정한 심안의 여신의 특수 능력으로 성녀 잔느를 융합 소환해내며 겨우 승리한다. 또한 오빠가 라의 익신룡의 공격으로 인해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슬퍼하거나 어둠의 마리크가 소멸되면서 배틀시티가 종결되자 정신차린 마이와 함께 짜고 오빠를 놀리는 모습을 보였다.
도마 편 직전에 방영된 회상편인 144화에서는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우연히 마자키 안즈를 만나게 되고 그녀와 같이 도미노시 이곳저곳을 다니며 배틀시티에서 일어난 일을 회상한다.[14] 나중에 이런저런곳을 돌아다녔는데 괜찮아요? 무슨 볼일이라도 있었던것 같았는데...라며 묻자 안즈가 사실 유우기와 데이트하려고 했다는 말을 듣자 그런것도 모르고 이곳저곳을 다녔다며 사과하지만 안즈는 아직 시간은 있으니 괜찮다며 대꾸하자[15] 오빠가 말했던 떨어져도 언제나 친구라는 말과 함께 안즈와 우정의 악수를 하자 이제부터 저도 친구가 되었다며 기뻐하자 안즈는 시즈카는 전부터 우리의 친구였다며 대꾸하자 작별인사를 한뒤 집으로 돌아간다.[16]
이후엔 언급만 있을 뿐이지만[17] 220화에서는 거리를 돌아다니는 장면도 나온다. 최종화에서는 어둠의 유우기와 이별한뒤 이집트에서 돌아온 유우기 일행을 공항에서 맞이한다. 이를 보고 혼다와 오토기가 반갑게 달려나가자 오빠인 죠노우치가 경계한채 퍼펙트 죠노우치 얼굴로 곧바로 둘을 잡아당긴다.
여담으로 앞서 설명하듯 미소녀라서 그런지 빅5의 오오타키 슈조와 다이몬 코고로는 시즈카의 육체를 두고 멱살까지 잡는 모습을 보이자 오오시타 코노스케가 대체 뭐하는거냐?! 누구 몸이든 상관없지 않냐며 슈조와 코고로를 질책하는 장면을 보여줬다.
3. 기타
팬들 사이에서는 고대 이집트 편에서 나온 백룡의 정령을 가진 키사라의 환생이 시즈카라는 가설도 있다. 헤어 스타일, 모습 등이 꽤 닮기도 했고, 키사라가 자신의 눈을 가렸던것처럼 시즈카는 병이긴 했지만 눈이 안보였고 치료후에도 두려움에 눈을 가렸기도 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찾는듯. 물론 원작 내에서 환생체임이 명시되지 않은 데다, 환생한 캐릭터들은 전생에 맺었던 인간 관계가 현생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다시 나타나는 반면 시즈카는 그런 이벤트가 없었기 때문에 위와 같은 공통점을 가지고 키사라의 환생이라고 주장하는 건 근거도 너무 빈약하고 끼워맞추기에 가깝다. 애니메이션 한정이긴 하지만 전생에 마하드를 사랑했던 아이시스의 환생인 이시즈는 현세에서도 여전히 듀얼 몬스터즈의 정령인 마하드, 즉 블랙매지션을 보고 그리움을 느꼈으며, 카이바 본인도 키사라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푸른 눈의 백룡에 광적인 집착과 믿음을 보이거나 전생에 있었던 아템과의 대립 관계가 현세에서도 그대로 재현되었다. 또한 카이바의 경우는 세토 신관의 환생이라는 이유로 신의 카드를 해독할 수 있고, 천년로드가 마리크에게조차 보여주지 않는 장면을 카이바에게는 보여줄 정도로 전생과의 연결점이 짙다. 세토 신관과의 관계가 깊은 키사라의 환생이 시즈카였다면 카이바에게 특별한 반응이 있었을 것이다.무엇보다 왕의 기억편을 보면 키사라의 영혼은 환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토리상 푸른 눈의 백룡은 그 자체가 키사라의 영혼인데, 그 푸른 눈의 백룡은 웨주(석판)에 봉인되어 신관 세토가 부리는 힘으로서 남게 되었고, 현대에 이르러서는 그 석판의 본뜬 듀얼 몬스터즈의 정령이 되었기 때문. 단순하게 마하드랑 똑같은 처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실제로 키사라의 영혼 그 자체은 푸른 눈의 백룡은 천년 타우크로 패배가 확정된 카이바의 미래를 바꿨다.[18]
MAD에서는 남캐들의 변태짓의 대상이 되거나, 독설을 날리기도 한다. 참고로, 태그포스 스페셜에서는 잘렸다. 듀얼도 애니메이션 오리지널로 딱 1번만 했고, 죠노우치의 스토리도 배틀 시티편 이야기라 그런 듯.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갈색 머리지만 원작에서는 오빠 죠노우치처럼 금발이다. 유희왕 문고판 18권 표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에이판에서는 연보라색 머리로 등장. 또한 원작에서는 긴팔 티에 청바지로 노출없는 차림이지만 듀얼몬스터즈에서는 반팔에 반바지 차림이 되었다.
원작에서는 일종의 엑스트라에 지나지 않았지만 애니판에서는 어느정도 비중이 늘어났고 그만큼 고생도 많이했다.[19] 주목할만한 점은 듀얼에 있어서 문외한인데도 승률이 1전1승으로 100%다. 물론 이건 3대1 태그 듀얼이고 그나마 숙련자인 류지가 좀 많이 캐리해준 부분이 있지만 어쨌든 해당 듀얼에서 당당하게 피니쉬를 날리는 기염을 토한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8 파멸의 대사신 내 설정이긴 하지만 정의의 아군 카이바맨의 팬이라고 한다. 시즈카는 어쩌다 보니 히로인 역할을 맡게 되는데, 마침 주인공 일행도 쇼를 보러 와있던지라 죠노우치 카츠야가 본의 아니게 공연에 끼어들어 구해주는 모양새가 되었다.
4. 사용 덱
※본 목차는 카와이 시즈카가 사용한 덱을 설명하는 목차입니다. 카드의 총 매수는 본편 중 이름이 밝혀진 카드만을 합산한 것입니다.총 12장. 안즈, 레베카 처럼 미소녀 카드가 많은 덱이다.
- 엑스트라 덱
- 중급 몬스터
- 함정 카드
[1] 죠노우치 카츠야의 번안명인 '조이'를 의식한 개명.[2] 일본어로 고요를 뜻하는 '静か(시즈카)'를 영어로 치환하여 'serenity(세레니티)'가 되었다.[3] GX에서 아유카와 에미를 담당.[4] GX에서 사랑에 빠진 소녀를 담당했다.[5] 메이 발렌타인, 사마준과 중복.[6] 카이바 모쿠바와 중복. 이로써 카이바와 죠노우치의 동생을 둘 다 담당했다.[7] 실명 설정도 그냥 병약해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한 것으로 바뀌었다.[8] 하지만 수술 직전 곁에 있어줘야 할 죠노우치가 구울즈의 습격을 받고 멘붕하여 안 오는 바람에 사실을 알게 된 혼다가 죠노우치한테 일갈하여 데려오지 않았으면 수술에 대한 공포로 끝내 수술을 받지 못할 뻔했다.[9] 만화책에선 카이바 세토가 죠노우치를 구해준다. 물론 사장답게 물속에 직접 뛰어드는 게 아니라 열쇠만 퐁당 빠트려준다.[10] 그것도 그냥 빠트리는 게 아니라 기포가 안 올라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빠트려 하마터면 죠노우치는 익사할 뻔했다.[11] 사실상 GG칠 기세였던 죠노우치가 이후 계속 듀얼에 임하면서 리시드의 정체에 대해서 간파했으며 이윽고 궁지에 몰린 마리크가 라의 익신룡 레플리카 카드를 쓰게 만들며 결국 리시드가 실신하자 어둠의 마리크가 나오게 되는 등 걸싸하게 물을 먹었다.[12] 혼다가 "사실 저 애, 죠노우치의 여동생이야." 라고 하자, "거짓말이지? 죠노우치한테 저렇게 귀여운 동생이 있었다니."(더빙판에서는 "뭐? 설마 그럴리가. 촐랑이 조이한테 저렇게 귀여운 여동생이 있었다는 말이야?")라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13] 공격력이 낮은 몬스터는 수비 표시로 꺼내면 된다는 조언을 듣긴 했지만, 정작 수비 표시는 가로로 꺼내는 것이라는 것을 몰랐기에 자비심 깊은 수도녀를 공격 표시로 소환하는 삽질을 저질렀다. 이를 수습하고자 혼다가 공격봉인을 발동했지만, 이마저도 오오타가 체인하여 발동한 포스 필드에 막혀버렸다.[14] 박물관에서 석판을 보자 유우기씨와 닮았다며 놀라거나, 오빠가 애스퍼 료바와 듀얼한 장소를 보자 병실에서 인터넷을 통해 응원했고 눈이 보이지 않는 자신을 위해 혼다씨가 설명해줬다고 밝히는 등[15] 다만 안즈는 속으로는 이제 시간이 없다며 곧 또 한명의 유우기와 이별할거라며 침울해했다.[16] 시즈카로부터 이 말을 들은 안즈는 남은 시간을 소중히 해야된다며 생각을 다잡는다.[17] 도마편에서는 죠노우치가 미국으로 가기전 시즈카와 통화하거나 KC그랑프리 편에서는 카메라를 통해 혼다가 시즈카를 향해 보고있냐며 묻거나 귀국 전 오토기가 시즈카 보고 싶다는등[18] 당시 마리크가 든 천년 로드가 빛나면서 푸른 눈의 백룡의 카드가 카이바에게 무언가를 전달하듯 오벨리스크의 공격을 선언하려 했던 카이바를 멈추었다. 그리고 그 계시를 받은 카이바는 오벨리스크를 릴리스해서 백룡을 소환하여 이시즈에게 승리한 바 있다.[19] 빅5와 노아의 음모에 휘말려 강제로 듀얼을 하거나 노아 때문에 돌이 되기도 했으며, 어둠의 마리크 때문에 오빠가 죽을 위기까지 가는 등 여러 의미로 트라우마 겪을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