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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2:11:09

육군사관학교/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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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재된 모집 정원 및 경쟁률은 공인된 자료가 아닌 참고용이며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공식 자료를 확인해야 합니다.
- 학과별 자세한 입시 정보는 육군사관학교 입학관리본부(홈페이지)에 게시된 자료를 직접 참고해야 합니다.
- 아래 내용은 자료에 관한 보증이 되어 있지 않으니, 중요한 경우에는 공식 자료를 직접 찾아 활용해야 합니다.

1. 개요2. 역사3. 일반 입시와의 비교4. 전형과 절차5.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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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육군사관학교의 입시는 일반 입시와는 여러모로 다른 점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입시적으로 가장 큰 특징은 육군사관학교는 사관학교법에 따라 설치된 고등교육기관이므로 '일반 대학의 정시 지원 제한[1], 수시 지원제한[2], '수시 합격시 정시 지원 불가'등의 제한에 걸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자유롭게 일반 대학들과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그리고 지원시 나이에 제한이 있으며[3] 미혼이어야 하며 복수국적자는 해당 국적을 포기해야하며 성별에 따라 입학정원이 정해져있다.[4]

또한 일반 대학 입시와 달리 1차 시험, 2차 시험, 신원 조회 및 수능이라는 긴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입학 전형은 일반 대학보다 훨씬 일찍 시작된다. 지원서 접수는 6월 중순, 1차 시험은 7월 말 경에 실시되므로 지원하려면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한다.

정리하면 일반 대학 입시에 비해 전반적으로 별도로 준비하고 대비해야 하는 게 많은 입시라고 할 수 있다.

2. 역사

생각보다 입시제도가 정말 많이, 급격하게 바뀐 경우가 많았으며 현재의 형태가 정착한 건 의외로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다.

육군사관학교의 역사는 1945년 군사영어학교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본격적인 생도 선발은 1946년 조선국방경비대사관학교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기사를 보면 지원 자격은 만 21세~35세의 남성, 중등학교[5] 이상 졸업자 혹은 소년병제학교 졸업자[6], 시험과목은 국문, 국사, 수학(대수, 기하), 영문, 작문, 구술, 신체검사였으며 중등학교 5학년 정도 수준이 기준이 되었다.#

이후 4년제 육군사관학교 체제가 확립되면서 1960년대부터 80년대 초반까지 한국 최고 경쟁률을 자랑하는 고등교육기관이 된다. 육군사관학교가 인기가 높아진 건 박정희 대통령의 5.16 군사반란 이후일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데 6.25 전쟁 직후인 1954년부터 이미 경쟁률이 서울대보다 높았다. 1954년 당시 육사 입학자는 250명#이었는데 지원자는 4200명 이상[7]으로 약 17대 1의 경쟁률이었다. 당시 대학교들의 평균 경쟁률은 5대 1정도로 서울대학교 각 단과대 평균 경쟁률이 5대 1, 가장 높은 단과대인 사범대가 10대 1정도였다#. 연세대학교[8]도 5대 1#, 고려대 법학과가 15대 1#로 그 해에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학과라는 걸 감안하면 육군사관학교의 경쟁률은 대단히 높았다.

이에 대한 이유로 일반 대학과 별도로 입시를 치르기 때문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사관학교도 해군, 공군 등 다른 사관학교의 존재[9]했다는 점과 당시 사관학교 입시 일정이 일반 대학 입시 직전이었다는 점[10]에서 당시 육사의 경쟁률이 낮게 평가하기는 어렵다.[11]

이후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문과 국영수사, 이과 국영수과를 대학별고사 형식으로 보는 입시가 계속되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일반 대학교에서도 대학별고사는 물론 신체검사, 면접을 봤었기 때문에[12] 체력측정을 제외하면 일반 대입과 큰 차이가 없었다. 일반 대입에 예비고사가 도입될 때도 똑같이 도입됐었다.

그러다가 1981~2년부터 학력고사내신이 대입에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육군사관학교 입시도 바뀌게 되는 데 1985학년도 입시부터 1차 시험을 폐지하고 1차 선발을 내신으로 대신하며 내신 37%, 학력고사 63%로 최종선발하는 식으로 바뀌게 된다.# 그러나 이는 당시에 아직도 존재하던 소위 명문고[13] 학생에게는 심히 불리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었다.[14] 그래서 1987학년 입시에는 내신비율이 30%로 낮아졌고#, 1988학년도에는 1차시험이 다시 부활했다. 이때 일반대학과는 달리 학력고사가 반영되지 않으면서 일반 입시와 차이가 많이 나게 되었는데 당시 1차시험에는 주관식 논술형 문제도 있었기 때문이다.

1989학년도 입시의 경우 1차 시험에서 국어(50), 영어(80), 수학(100), 국사(20), 국민윤리(30) 5과목을 시험봤고 총 280점 만점이었다. 자연 60%, 인문 40% 비율로 선발했고 1차+2차 시험 성적 80%, 내신 20%로 최종합격자를 정했다.# 그런데 이 이후 다시 내신 반영비율을 대폭 늘리게 되는 데, 우선 1987년 민주화가 되고 3저호황이 겹치면서 육군사관학교를 비롯한 사관학교의 인기가 급락하게 된다. 2024년 기준 육군사관학교 경쟁률이 30 대 1# 정도인데 이것도 너무 경쟁률이 낮다고 걱정하는 판에 1992년 당시 육군사관학교 경쟁률은 10 대 1이었다.#

이 때문에 1992학년도 입시부터 1차 시험도 국, 영, 수 3과목으로 감축하고 정원도 50명 줄이고 체력검사, 신체검사 기준도 조정했고# 수능이 도입된 1994학년도 입시에서도 수능 반영을 하지 않고 내신 60% + 1,2차 시험 40% 반영으로 바꾸는 등 최대한 학생 모집을 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1997학년도 입시부터는 1차 시험마저 다시 폐지되고 1차는 내신으로 5배수, 이후 수능 50%, 내신 40%, 면접 10%로 최종선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15]

그러나 IMF가 터지고 나서 다시 사관학교 인기가 회복되었고[16] 수시전형의 대폭 도입 등 대체적으로 대입이 자율화되면서 2002학년도부터 재차 1차시험이 재도입되었고 1차 시험 국영수, 1차 시험으로 정원의 3~5배수 선발, 2차 전형에서는 면접과 신체검사, 논술고사, 체력검정을 실시한 뒤 고교 내신성적과 수능성적 등을 종합해 최종 선발하는 등 현재의 육군사관학교 입시의 틀이 완성되게 된다.#

그러나 이 때 당시에는 1차 시험은 3~5배수 선발만 하고 최종 합격에는 영향이 없었으며 거의 수능과 내신으로 선발했는데 2005학년도부터는 수능 80% + 내신 10% + 2차 시험 10%로 바뀌면서 사실상 정시화가 되었다. 이후 수능 위주 전형이라는 큰 틀은 유지되었으나 2006학년도부터 1차 시험 우수자 가산점이 도입됐고 2013학년도부터 1차 시험 점수가 최종 선발에도 반영되었으며 2016학년도부터 학교장추천전형과 군적성전형이 도입되었는데 이때까지도 정원의 70%는 수능 600점 + 내신 100점 + 2차 250점 + 1차 50점으로 선발하는 등 수능 위주였다.[17]

2017학년도부터 학교장추천전형과 군적성전형 외에 일반우수전형[18]이 도입됐고 1차 500점 + 면접 400점 + 체력 100점으로 선발하면서 1차시험의 중요성이 높아졌고 수능 위주 선발은 50%로 줄어들었고 재차 2020학년도에 35%[19]로 낮아졌고 2021학년도에는 군 적성과 일반우수가 적성 우수로 합쳐졌고 30%가 되었으며 학교장추천이 30%, 나머지는 그대로 유지되다가 2024학년도부터 학교장추천 35%, 적성 우수 35%, 종합 선발(수능 위주 선발)은 25%로 감소되었다.

3. 일반 입시와의 비교

육군사관학교는 목적과 입시절차가 일반적인 대학교와 분명하게 구별되기 때문에, 일반대학과의 비교는 불가능하다. 전형 요소가 일반적인 대학과는 확연히 판이하기 때문에 입시 결과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애초에 의미가 없기도 하다. 수능이 반영되기는 하지만 이미 70% 가까운 학생은 아예 수능 성적이 반영되지 않는 형태로 선발되고 있으며 종합 선발의 경우에도 사관학교 입시의 특성상, 1차시험에 합격하면 2차시험 (체력검정, 면접, 지원동기서, 서류 등)을 준비해야 하기에 수능공부에 집중하기가 어려워 모의고사만큼 수능 성적이 나오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합격자 수능 성적으로 어느 대학급이다, 입결이 어느정도다라고 비교하기 어렵다.

그나마 똑같은 1차 시험을 보는 사관학교끼리는 비교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1차 시험의 커트라인은 해군사관학교보다는 높고, 공군사관학교와 엎치락 뒤치락 하는 모양새이다. 다만 요즘에는 사관학교 1차시험을 수능대비용으로 생각하여 대부분의 n수생을 비롯한 최상위권 학생들도 많이 응시하기 때문에 1차를 통과하는 것 자체가 상당한 성적수준을 요한다.

타 명문대 합격증을 받았음에도 입교하는 인원이 있는 반면 인서울 하위권대 성적을 받고 입교하는 인원도 있다. 다만, 인서울 하위권 정도의 성적인 학생이 무조건 육사에 입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종합선발 최종합격자의 성적대 꼬리가 인서울 하위권까지 떨어진다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불안불안한 성적이다. 이 성적으로 합격한 사람은 2차시험에서 매우 우수한 점수를 득점하였다고 짐작할 수 있다.

4. 전형과 절차

현재 육군사관학교 입시는 크게 1차 시험, 2차 시험, 수능 및 신원조회로 나뉜다.

1차 시험은 7월 말 육군사관학교가 지정한 장소에서 치르게 되는데 국어, 영어, 수학 영역 각 100점씩, 총 300점 만점으로 정원의 5(남자), 8(여자) 배수를 선발한다. 필기시험은 국어 50분, 영어 50분, 수학 100분이고 4개 사관학교(육해공군사관학교+국군간호사관학교) 공동 출제로 같은 날 시험을 치르며 문제는 객관식이다. 단, 수학 영역은 수능과 형식이 완전히 같으므로 주관식 문항이 출제된다.

육사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이 1차 시험으로 이 시험을 탈락하면 그냥 탈락이다. 다음 단계란 없다. 보통 300점 만점의 1차 시험에서 합격자 커트라인은 190 ~ 240점 정도에서 형성된다. 250점을 넘겨본 사례가 거의 없기 때문에[20] 250점을 받으면 무조건 합격이라고 보면 된다. 때문에 이 1차 시험에서 270점 이상을 득점하면 다소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다고도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2차 시험의 비중이 워낙에 큰 육군사관학교 입시의 특성상 절대로 안심할 수는 없다.
2025학년도 (85기 생도 선발) 1차 시험 출제 범위
국어 독서, 문학
수학 공통 수학 Ⅰ, 수학 Ⅱ
선택 확률과 통계[21], 미적분, 기하 중 택 1[22]
영어 영어 I, 영어 II / 듣기 제외

다수의 유명 학원가에서 수능장 분위기 체험을 위하여 수험생들에게 사관학교 입시를 치르게 하는 경향이 있어 허수가 굉장히 많다.[23] 그러나 사관학교 시험의 문제유형이 국어, 영어의 경우 수능과는 전혀 다르고, 수능출제방식을 따르는 수학 역시 경찰대와 마찬가지로 발상적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가 상당수 출제되기에 멘탈이 약하거나 사관학교 기출문제 습득이 덜 된 학생이 응시하는 것은 수능 준비에 치명적인 자해행위다.일단 1차시험만 통과한다면, 후에 2차시험에서는 진성지원자를 제외한 허수지원자가 불참하는 경우가 있지만, 추가합격으로 2차시험 응시 인원 충원이 이루어지기에 1차시험에 합격하였다 하더라도 절대로 안심할 수는 없다.

1차 시험 성적과 2차 시험 성적을 이용하여 산출한 점수로 순위를 메겨 정원의 70%에 해당하는 인원을 수능을 보기 전인 10월 혹은 11월에 우선선발한다. 이 후 우선선발되지는 못하였지만 2차 시험에 합격한 인원은 수능 성적을 반영하여 25%를 최종 선발한다. 이를 종합선발이라 한다. 최근에는 우선선발 합격자 발표를 수능 1주일 전에 하고 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정말 쉽지 않은 입시인 것이 분명하다. 우선선발을 기대하고 수능 공부를 놓았다가 수능 성적이 반영되는 종합선발 대상자로 발표가 되어 당해 입시에서 불합격하는 수험생들도 적지 않다.

2차 시험은 1차 시험을 통과한 응시생들에 한해서 치러지는데, 2차 시험 지원자들을 12개의 조로 구분하여 조별로 각기 다른 날에 육군사관학교에서 1박 2일 동안 본격적인 시험을 치르게 된다. [24] 2차 시험에서는 신체검사 및 체력검정과 면접을 치른다. 체력검정에서는 오래 달리기(남자 1.5km, 여자 1.2km)와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를 하였다.

그러나 2024년부터 2차 시험의 주를 이루는 체력검정의 난이도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2023학년도에 입학하는 기수까지는 1.5k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총 3종목으로 한정되었으나 육군사관학교의 입시 예고에 따라 24학년도에 입학하는 기수[25]부터 상대악력, 20m 왕복 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10m 왕복 달리기, 교차윗몸일으키기로 종목의 난이도와 종류가 대폭 확대•개편되었다. 특히 20m 왕복 오래 달리기는 과락이 존재하니 예전 평가기준으로 준비했다가 데일 수 있다. 따라서 유의하여 준비해야 한다. 어느 체력검정이든 중간에 포기하면 당연히 집에 가게 된다.

2차 시험을 마치고 수능까지 치르면 1차, 2차 시험 및 수능점수를 합산하고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물론 우선선발 합격자는 타대학에 뜻이 있는 것이 아닌 이상 수능 응시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이 과정에서 신원조회까지 거치는데 과거에는 연좌제를 적용하여 응시생 본인뿐만 아니라 친족들의 사상적 이력도 같이 깨끗해야 했지만, 현재 육군사관학교 신원조회에서 연좌제는 폐지된 상태이다. 문제는 본인의 이력은 깨끗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학을 당하는 것도 신원조회에서 엄청나게 불리하며 소년교도소는 당연히 사관학교 지원자격이 없으며 소년교도소보다 급이 낮은 소년원도 수감된 적이 있다면 아예 사관학교 지원자격이 없다. 단 1년밖에 수감되지 않아도 마찬가지다. 소년원에 발을 들이는 순간 육사와는 영원히 연관성이 없어진다. 강제전학의 경우도 사실상 합격을 못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내신도 반영되긴 하지만 상당히 미미한 수준.[26] 내신은 사실상 하위권 동점자 중에서 당락을 정하는 용도 외엔 쓸모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니까 내신이 허접하면 1차 시험이나 수능으로 왕창 올려버리면 그만이다. 1차 시험에서 300점 만점을 따내거나 수능에서 600점 만점을 따내면 내신 9등급이라고 하더라도 무조건 합격이다. 아니면 수능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으면 전교꼴찌급 내신으로도 합격할 수 있다.

발표는 2차 시험 합격자 발표일에 최종합격(우선선발), 합격(종합선발 대상자), 불합격으로 나뉘어 이루어진다. 종합선발 최종합격자 발표일도 이때 공개된다.

중요한 건 제 아무리 우선선발이든 특별전형이든 1차 시험만은 무조건 통과를 해야 무슨 기회든 주어진다는 점이다. 1차 시험에서 탈락하면 그 해 육군사관학교 시험은 그걸로 끝이다. 즉 무조건 낙방. 그러니까 입시준비는 1차 시험을 최우선적으로 하고 나머지를 부가적으로 해야 한다. 그래야만 합격한다.

2020년 기준으로 문과의 경우 평균 2등급, 이과의 경우 평균 2등급 극초반대 정도의 성적이면 종합선발에서 합격할 수 있다고 여겨졌지만,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수학과목의 채점 방식이 달라진 관계로, 올해의 입시 결과를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만, 이 역시 불완전한 데이터인 것을 유념해야 한다. 매년 합격 컷은 변하기 때문이다. 최대한 높은 점수를 얻어 합격확률을 1에 수렴시키는 것이 수험생 입장에서 해야할 일이다. 체력검정과 심층면접(인성검사, 국가관면접, 구술면접, 지원동기/생활기록부/ 면접, 집단토론 등)에서 받은 2차 성적이 선발에 많이 반영되기 때문에 합격자의 성적 스펙트럼이 넓다. 최근에는 코로나 이슈로 인하여 집단토론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

5. 경쟁률

보통 2015학년도 기준 13:1~15:1(남생도 기준) 내외로 형성된다. 2016년엔 남녀평균 22:1수준으로 경쟁률이 높아졌다. 2013년도에 입학하는 2012년도의 경쟁률은 27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2012학년도 입시를 기준으로 290명 선발에 6,403명이 지원했다. 이 기수에서 실제로 체력검정과 심층면접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았는지 수능 만점자가 탈락했다. 기사 다른 사관학교도 마찬가지지만, 이 학교 역시 수능 외적인 요소로 탈락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2차 탈락이다. 수능 준비생들 중 높은 점수를 노리는 친구들은 사관학교, 경찰대학교 1차시험(국·영·수)을 예비삼아 치르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해사의 경우 1차때부터 자소서 제출하라는 이유 때문에 경쟁률이 감소했다. 관련기사

심각한 취업난과 태양의 후예의 여파 때문에 육군사관학교의 경쟁률이 31.2대 1까지 화끈하게 치솟았다.[27]

2019학년도(79기)기준 34.2: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다시 한번 경쟁률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뉴스

2020학년도(80기)에는 경쟁률이 44.4대 1까지 치솟았다. 육사 사상 경쟁률이 40대 1을 넘어선 것은 역대 최초이다. 여자 생도 경쟁률은 111.2대 1로 아예 3자리수까지 올라갔다. 기사

2021학년도(81기)에는 경쟁률이 26.2대 1 수준으로 폭락했다. 1차 시험 전 지원동기서 제출과 높아진 응시료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기사

2022학년도(82기)에는 경쟁률이 24.4 대 1로 작년도보다도 더 떨어졌다. 기사


[1] 가, 나, 다군 각 1회씩 총 3회 지원가능[2] 6회[3] 만 17세~21세, 군필자의 경우 복무기간에 따라 1년 미만은 1세, 1년~2년은 2세, 2년 이상은 3세까지 나이가 더 많아도 지원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육군병으로 1년 6개월 복무했다면 2025학년도 입시에서 만 23세까지 지원 가능하다[4] 2025학년도 기준 남자 인문 129명, 남자 자연 157명, 여자 인문 26명, 여자 자연 18명으로 여성 비율은 약 13.3%.[5] 일제강점기 기준 고등보통학교, 구제중학교, 사범학교가 이에 해당됐다. 당시 고등보통학교 재학기간이 5년이었다.[6] 박용만이 세운 한인소년병학교와 같은 독립운동가가 세운 유소년 군사학교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7] 모집 마감 전날 기준 4285명이 지원했다.#[8] 당시는 연희대학교[9]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사관학교 입시는 날짜가 겹쳤기 때문에 중복입시가 불가능했다[10] 예를 들어 1955학년도의 일반 대학 입시는 3월 2일부터 시작되었는데# 당시 육사 신체검사일이 2월 7~8일, 학과시험이 2월 10일, 구술면접 및 체력시험이 2월 24~25일#이었다.[11] 이토록 육사 경쟁률이 높았던 이유는 등록금이 없고 생활비도 국가에서 나온다는 점과 장교라는 직업 보장이 지금에 비해 가치가 훨씬 높았기 때문이었다. 이로부터 10년 뒤인 1965년 기준 국립대 등록금이 16000원, 사립대가 3만원 정도였는데 당시 근로자 임금이 5천원에서 8천원 사이였다. 지금 최저임금과 대학교 등록금을 생각하면 체감상 과거가 훨씬 등록금이 비쌌던 셈이다[12] 의외로 대입 신체검사는 1990년대 중후반까지 있었고 신체검사 안보러 가면 대부분 입학이 취소되었다. #, ##[13] 전주고 등 비평준화 고등학교[14] 사실 대부분의 특목고는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반부터 명문고가 되었기 때문에 이때 육사 입시와는 큰 상관이 없었다.[15] 참고로 모의수능 성적표 이용 입시는 당시 해군사관학교만 실시했고 육군사관학교는 실시하지 않았다. 수능반영을 아예 안하다가 수능반영을 하는 것으로 바꾼 것[16] 사실 2005년이 되서야 19.7대 1을 찍는 등 인기가 급격하게 올라가지는 않았다[17] 한능검 가산점도 이때 도입되었다[18] 정원의 20%[19] 학교장추천 20%, 군 적성 20%, 일반우수 20%, 특별전형 5%[20] 다만, 2020학년도 육군사관학교 이과시험은 매우 쉽게 출제되어 1차 커트라인이 256~8점대로 형성됐었고, 2023학년도에는 극악의 난이도로 출제되어 1차 커트라인이 180~200점에서 형성되기도 했다.[21] 인문 지원자만 가능[22] 자연 지원자는 미적분, 기하 중 택 1[23] 2000년대 후반 지방의 어느 고등학교에서는 상위권 학생들이 사관학교 1차 시험을 모의고사로 보는 분위기가 유행해서 한 학교에서 1차 시험 합격자가 40여 명이 나왔는데 그 중 실제로 진학 의사가 있어서 지원한 학생이 5명에 불과하여 지역 언론 등에서 상당히 논란거리가 된적이 있었다. 그 뒤로 해당 학교 진학 지도 교사들이 실제 진학 희망자 이외에는 사관학교 입시 응시를 자제시켰다고 한다.[24] 이 조 선택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재빠르게 조 선택을 하는 것도 전체적인 틀에서 매우 중요하다.[25] 2022년 기준 고2[26] 3등급 정도면 걱정할 필요 없고 4, 5등급이면 충분히 만회할 수 있는 수준. 무엇보다도 수능 만점이면 7등급 이하라도 충분히 커버칠 수 있다. 왜냐하면 민족사관고등학교와 같은 케이스도 있기 때문이다.[27] 2차 시험을 보러 간 사람들은 타년도와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허수가 많아서 그런 듯하다. 경쟁률이 높아졌다고 커트라인이 같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