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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14:38:10

구제중학교

파일:일본 제국 국기.svg일본 제국의 교육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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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구제전문학교단기대학 · 고등전문학교 과정에 상당하지만 공식 학위가 나오지 않는 고등교육기관.
구제대학 학부를 누적 수학 연령으로 따지면 신제 석사와 동일.

[C] 일반적으로 구제중학교가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통합해서 운영했다.[A] 구제중학교가 남자학교이니 고등여학교는 구제중학교의 여학교 버전이다. 교육과정은 동일하다[B] 소학교 졸업자들 대상으로 중학교 과정에 해당하는 교육을 제공함. 재정 문제로 일반화되지는 못했다.[B] 소학교 졸업자들 대상으로 중학교 과정에 해당하는 교육을 제공함. 재정 문제로 일반화되지는 못했다.[C] [A] 구제중학교가 남자학교이니 고등여학교는 구제중학교의 여학교 버전이다. 교육과정은 동일하다[D] 1943년 사범학교령을 통해 모든 사범학교에 대하여 전문학교급으로 승격하고 본과와 예과를 만듦.[D] [D]
하위 틀: 일제강점기 교육기관}}}}}}}}}


1. 개요

舊制中學校 / 旧制中学校(きゅうせいちゅうがっこう)

일본 제국의 영토에 설치되어 있던 5년제 중등교육기관. 현재의 중학교고등학교가 합쳐진 형태로, 6년제 소학교를 졸업한 12세 이상의 학생들에게 입학자격이 부여되었다. 구제중학교를 졸업하면 구제고등학교, 대학예과, 구제전문학교 또는 구제대학 부속 전문부, 고등사범학교, 육군사관학교 또는 해군병학교 등의 고등교육기관에 진학할 수 있었다.

일본 제국이 패전하여 연합군 최고사령부 점령통치시기의 학제개혁 과정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분리되었다.

2. 상세

한일합방 후 조선에 각지의 거점 도시에 일본제국 학제에 따른 중학교가 설립되었다. 다만 이 (구제)중학교는 일본어를 상용하는 자를 기본으로 교육을 실시하였기 때문에 소학교가 아니라 보통학교를 나온 조선인 학생들은 조선어를 상용하는 자를 대상으로 교육하는 고등보통학교로 진학했다.[1] 중학교와 고등보통학교는 각각 5년과 4년으로 수학연한의 차이가 있었다가 1922년 개정 조선교육령이 시행되면서 똑같은 5년제로 통일되어 교육과정이 많이 비슷해졌고, 1938년 제3차 조선교육령 시행 때 전국의 고등보통학교/여자고등보통학교가 명칭을 중학교/고등여학교로 바꾸면서 교육과정까지 완전히 통일되었다. 해방 후인 1946년 군정청하에서 6년제 중학교로 개편되었다가 1951년 학제 개혁으로 각각 3학년의 신제중학교와 신제고등학교로 분리 개편되었다.

당시 과목은 1, 2학년 때 수신, 국어 및 한문, 외국어[2], 역사, 지리, 수학, 박물, 도화, 창가, 체조 10과목이었고 3학년에서 창가가 빠지는 대신 물리 및 화학이 추가되고 4학년에는 실업이 추가돼 11과목이었다가 5학년에서 박물이 빠지고 법제와 경제가 추가되었는데 당시의 박물은 현재의 생명과학과 지구과학이었다. 조선어는 수의과목[3]이었다.

구제중학교 이상 단계에는 남녀 공학이 없었으므로 중학교는 전부 남학교였고 여학교는 고등여학교라고 지칭했으며 조선인 학교로[4] 고등보통학교(남학교)-여자고등보통학교(여학교)가 있었다. 이와 함께 중등교육기관에 속하는 학교로 실업학교(공업학교, 농림학교, 상업학교, 수산학교 등)가 있었다.

구제고등학교와 함께 당시 일본의 교육 제도가 미국식 12학년제가 아닌 유럽의 6-5-3-4 학제로부터 강한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다이쇼 시대에 진학 희망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일제는 수학 연한을 단축을 시도했는데 세부적으로는 중학교(5년)와 고등학교(3년)를 합친 7년제 고등학교(심상과 4년, 고등과 3년)를 만들어 중학교 과정에서 1년을 절약하려고 했으나(참조) 기존 3년제 구제고등학교가 계속 표준으로 남았고 구제고교 입학생의 소수(10% 가량)만 중학교 4년 수료 후 합격하는 등 해당 시도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며 1930년대 들어 7년제 고교들도 심상과를 폐지하고 3년제로 이행하면서 완전히 실패하였고 1937년 중일전쟁 개전 후 일제 말기로 접어든 1941년 국민학교령이 공포되면서 초등교육 6년을 마친 후 국민학교 고등과(2년제)가 설치되었으나 1945년 종전 당시까지 실제로는 6-5-3-4 형태가 보편적이었다. 2차대전 이전의 일본 교육과정 도표(일본어) 참조.

3. 목록

'공립'이란 단어가 없으면 사립학교다. 고보였던 학교는 # 표시. 출처는 일본어 위키백과 문서

3.1. 경기도

3.2. 강원도

3.3. 충청북도

3.4. 충청남도

3.5. 전라북도

3.6. 전라남도

3.7. 경상북도

3.8. 경상남도

3.9. 황해도

3.10. 평안남도

3.11. 평안북도

3.12. 함경남도

3.13. 함경북도

3.14. 일본 본토

4. 기타


[1] 물론 일본에서 태어났거나, 어머니가 일본인인 등의 사유로 소학교를 졸업한 조선인 학생은 중학교로 진학했다. 유재흥 문서 참조.[2]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3] 수의과목이란 학생들에게 가르쳐도 좋고 안 가르쳐도 좋다는 과목이다. 일종의 선택과목이다.[4] 정확하게는 '일본어를 상용하지 않는 자'를 대상으로 한 학교로, 조선인이라도 일본어가 모어 수준으로 능숙한 경우에는 보통학교-고등보통학교 코스가 아니라 일본인과 동일하게 소학교-심상중학교로 진학할 수 있었다.[5] 수업연한 7년이지만 4년간 심상과[6]서울특별시교육청 정독도서관[7] 제2고등보통학교(현 경복고등학교)가 생겼기 때문이다.[A] 중학교 평준화의 일환으로 명문중학교 폐쇄조치[9] 현재 전주제일고와 남중의 전신격[10] 1911년 안악사건으로 폐교되었다가 30년대에 재인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