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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2:55:54

목포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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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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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PO HIGH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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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1A559> 교훈 學行一致(학행일치)
개교 1950년 6월 22일
유형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성별 남학교
형태 공립
교목 히말라야시다
교화 장미
교장 오관익
교감 이종석
학생 수 486명[기준]
교직원 수 56명[기준]
관할 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주소 전라남도 목포시 산정로224번길 11
웹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학교 연혁3. 학교 시설4. 출신 인물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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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라남도 목포시 용당동에 위치한 고등학교다. 1942년에 목포중학교, 1950년에 고등학교가 개교했으며, 1973년에 목포중학교는 폐교되었다. 2011년에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지정됐으며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가 있다. 한때 학년당 9학급까지 개설했지만 학생 수 감소로 학년당 7학급만 현재 운영하고 있다.

2. 학교 연혁


연혁에 나와있듯이 개교할 때는 당시의 학제상 목포중학교로 개교하였기 때문에, 총동문회 이름은 목포중·고등학교 총동문회이다. 특이하게 60년대에는 목포여자고등학교와 교사 위치를 바꾼 역사가 있다. 80년대와 국가 정책에 의해 잠시 평준화로 신입생을 받은 역사가 있으며, 고등학교 입시 시험이 폐지된 이후에도 중학교 내신 성적로 신입생을 선발해서 받던 시절에는 목포여고와 함께 목포의 TOP을 달리는 학교로서 목포에서 목포고등학교만 다닌다고 해도 알아주던 시절이 있었고 이 때에 학교를 다닌 선배들이 정재계에서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어 동문회가 짱짱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이 목포 소재 다른 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아무래도 정재계에 자리잡고 있던 목포 출신은 목포고 출신이 많아서 국민의 정부 시절 오히려 목포고 동문이 가장 이득을 많이 봤다는 말도 있을 정도이다. 2005년 신입생부터 추첨에 의하여 신입생을 받는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3. 학교 시설

구도심에 있는 오래된 학교인 만큼 넓은 1만평이 넘는 넓은 교지를 자랑한다. 서울에 있는 작은 대학보다도 큰 편이다. 또한 넓은 부지에 본관, 후관, 별관, 등 3개의 교실동과 우정학사와 잠룡학사 등 2개의 기숙사 잠룡도서관 체육관인 잠룡관과 급식실이 있는 다목적관 유도관, 창룡관 등 다양한 건물이 자리잡고 있다.

3학년 교실과 메인 교무실 등 시설이 있는 본관은 89년에, 주로 1, 2학년이 쓰는 후관 및 특별실 위주의 별관은 93년에 지어졌다. 즉, 학생들이 주로 생활하는 공간은 1980~90년대의 상당히 낡은 건물을 그대로 쓰는 셈인데, 의외로 건물 내부의 시설들은 동문들의 힘으로 이래저래 지원을 잘 받아서 나름 신식으로 잘 갖춰져 있다. 2003년에는 천장형 시스템 냉난방기가 들어왔고[3] 2004년 겨울에는 후관 교실의 낡은 출입문이 교체되는 등 내부는 현대식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현재 급식실 및 신 유도관 등이 있는 건물은 기존 조립식 건물 형태의 급식실을 개축하여 2004년 준공되었다. 또한 본관 앞 진입로 쪽에 3층 규모의 대형 도서관이 있는데, 도서관 건물 3층에는 극장식 좌석을 갖춘 대형 시청각실이 있어서 졸업식, 입시 설명회 등 학년 단위의 행사를 진행한다. 다만 전교생이 다 들어갈 정도의 규모는 아니라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는 잠룡관이나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2층에는 장서시를 갖춘 열람실이 있다.

2001년까지 사서교사가 없었으며, 도서관은 도서부 학생들에 의해 자율적으로 운영되었다. 당연히 장서는 낡고 오래된 것 뿐이어서 사실상 이용자가 거의 없었다. 2002년 사서교사가 배치되면서 도서관이 체계를 갖추기 시작했으나, 2층 장서 공간은 2층의 일부만 사용하였고, 그나마도 절반은 책상만 놓인 일반열람실이었다. 창룡관 1, 2층 유휴공간을 도서관 일반열람실처럼 활용하였고, 한 때 전교조의 반발로 야자를 제한하던 시절에는 이곳에 학년 단위로 모여서 야자를 하던 시절도 있었다. 2층 열람실 공간은 2004년에 장서실 공간이 2층 전체로 확대되면서 없어졌고, 1층 공간 남는 공간은 2005년 첨단강의실이 들어왔다. 그전까지는 1층과 2층의 자투리 공간을 동아리실로 활용하였다. 2021년 5월에 약 2년간 리모델링한 도서관이 재오픈 됐는데, 도서관 자체가 창룡관 2층을 전부 사용하게 되어 넓은데다가, 책 또한 2만 권으로 많은데다가, 운동장 쪽이 넓은 창문으로 뚫려있어 경치도 좋고, 점심시간에는 빔 프로젝터로 음악이나 유 퀴즈 온 더 블럭 같은 프로그램을 틀어주기도 하고, 옆에서 보드게임을 즐길 수도 있는 등의 자율적인 분위기로 점심시간마다 많은 학생들이 찾아온다.

다른 학교에서 보기 힘들게 기숙사 건물이 2개나 있다. 이는 비평준화 시절 무안[4], 신안, 진도, 완도, 강진, 영암, 해남 등의 전남 소도시에서 학생들이 몰려왔으며, 심지어는 제주도에서도 유학생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때의 기숙사는 외부에서 온 유학생 위주로 배정되었으나, 성적에 제한을 두어서 성적이 떨어져 기숙사에서 쫒겨나 하숙을 하는 학생도 있었을 정도이고 역시 짱짱한 동문들의 힘으로 에어컨 등 시설을 초반부터 갖추고 있어서 2000년대 초반 포항공과대학교에 진학한 선배가 와서 우리 학교 기숙사에도 없는 에어컨이 방마다 달렸다고 감탄하고 가기도 하였다.[5] 농어촌 특별 전형이 활성화 되고 특히 평준화 이후에는 유학생들이 목포고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방이 남게 되어 목포 지역 학생 위주로 운영하고 있고, 방도 4인실에서 3인실로 개조하게 되었고, 이후에는 2인실로 변경되었다.

교지가 위치한 용당동 부지는 한때 구도심과 북항 하당 등의 중간에 절묘하게 위치한 나름 괜찮은 위치였으나, 90년대~2000년대에 하당신도심이 조성되고 또 2000년대~2010년대 남악신도시가 조성되면서 하당, 남악 등에서 통학하기 힘든 학교가 되어 버렸다. 그래도 2000년대 초중반까지는 비평준화 시기라 어찌어찌 버텼으나, 평준화 이후에는 학교의 위치 또한 우수학생 유치에 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 옆동네의 목상고는 옥암지구로 이전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니... 한때 1번, 6번, 10번, 20번, 33번[6], 60번, 61번[7], 150번, 900번 등 다양한 노선이 지나가기 때문에 하당, 남악, 구도심, 북항 등 각지로의 대중교통 접근성은 양호한 편이었다. 목포라는 도시가 대중교통 분담율이 낮은 것이 문제이지... 2호광장과 가까운 편이라서 비평준화 시절 무안, 몽탄, 일로, 청계 등등 각지에서 유학생이 들어오던 시절에는 2호광장까지 걸어가서 무안방면 좌석버스를 타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목포시가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면서 간선 2번, 간선 3-1번, 900A번, 낭만 33번으로 다니는 노선이 확 줄었다.

또한 자꾸 짱짱한 동문들이 학교에 기념비, 기념식수, 분수대, 등나무 의자 등을 기증하여서 학교 이곳저곳에 이런 동문들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물들이 자리잡고 있다.

4. 출신 인물

5. 기타

역사가 오래된 학교이다 보니 출신 정치인이나 유명인이 많이 있는 편이며 전남지역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한 학교 TOP3에 들어가기도 한다. 행사를 많이 가지는 학교로써 블로그에도 자주 올라오며 동문회의 규모가 제법 크다. 아무래도 개교한지도 꽤 오래된 학교이고 호남 지역 정치인이나 기업가 등 높으신 분들 중에 이 목포고 출신이 많다보니 동문회의 모임도 꽤 활발한 편이다.

목포고 출신 선생님들이 많다.-내가 너희 선배다라는 말씀은 덤(...)-

수련회는 상당히 빡세게 하는 편으로 매년 학교 홈페이지에 사진이 올라오곤 한다.

2000년 ~ 2008년까지의 학교 체육복 하복상의의 디자인이 아스트랄한 걸로 유명했는데 몸판색이 학년별로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으로 나눠지고 어깨 소매 형태는 대각선 라그랑 봉제선에 어깨 부분에 검은색 테이프 처리가 되어있다. 반팔시보리와 목에리의 색은 검은색에 브이넥, 카라넥이 조화된 간편한 디자인이었지만 문제는 브이넥이 파여진 정도가 워낙 넓고 길어서 좀 민망할 정도였다. 거기에 몸판 소재가 얇고 신축성이 좀 있었다보니 더더욱 목쪽이 넓게 파여보이고 수련회에서 그 하복체육복을 입고 수영을 하면 몸 안이 다 비치고 안 그래도 넓고 깊게 파진 목부분은 더욱 깊게 파여서 쇄골이 다 보일 정도였다고 한다. 거기에 왼쪽 가슴엔 한자로 木高라고 세로로 촌스럽게 씌어져 있었다. 그래도 졸업생 입장에선 나름대로 기억에 남는 체육복으로 유명했었다. 2015년 기준으로 하복 체육복은 모두 디자인이 교체되어서 지금은 볼 수 없다. 물론 바뀐 하복 체육복도 기본적으로 형태가 크게 다르진 않다. 그러나, 2020년 이후로는 체육복의 색깔을 체육교사가 정하고 학생들이 색깔에 맞추어 사복을 체육복으로 입게 되었고, 현재는 거의 자율화 되었다.

위에서 언급된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은 전통적으로 학년별로 돌아가면서 쓰게 되는데, 올해의 3학년이 빨간색, 2학년이 노란색, 1학년이 초록색이라면 그 다음해에는 빨간색을 쓰던 3학년이 졸업하고, 3학년이 노란색, 2학년이 초록색, 그리고 새로 들어오는 1학년이 다시 빨간색을 쓰는 식으로 명찰 배경색, 뱃지 등에 모두 적용되었다. 밖에 나가 졸업한 동문을 만나서 기수를 물어보다보면 이 색깔 이야기가 안 빠지고 등장한다. "XX회시나요?" "우와, 나랑 같은 빨간색이네?"와 같은 식으로. 이런 식으로 3n회는 초록색, 3n+1회는 빨간색, 3n+2회는 노란색을 쓰게 되어 있다.

2001년 입학생까지만 해도 명찰에 쓰이는 이름이 한자였다. 결국 교사들도 학생 이름을 읽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와서 한글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잠룡"이란 말이 학교에서 많이 쓰인다. 잠룡인, 잠룡관(체육관), 잠룡도서관, 잠룡학사(기숙사), 잠룡제(축제) 등.

2002년 신승남 검찰총장(목중 13회·목고 11회 졸업생)이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초도순시 차 목포에 왔다가 모교에 들렀는데 방문을 앞두고 고3까지 동원하여 학교 진입로 물청소에다가 화단에 꽃까지 심는 등 난리를 떨어서 고3 수험생들의 불만이 많았다.

여름방학 때도 자율학습을 실시했는데 1반부터 끝반까지 모두 참여하는 M리그를 학생들끼리 개최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급끼리 대결해 승패를 매겼는데 교사들이 M리그를 방해하고자 일부러 자가용을 몰고 운동장을 빙빙 도는 등의 추태도 있었다.

한때 학년당 9학급까지 편성했으나 2023년 기준으로 학년당 7학급으로 편성하고 있다.

목포시 뿐만 아니라 목포 인근의 군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유학한 학교다.

총동창회 외 재경동창회, 재광동창회, 재무안동창회, 재순천광양동창회, 재구리남양주동창회 등 동창회 모임이 활발하다.

학교 내에 학교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역사관이 존재한다. 옛 학교의 교복부터 시작해서, 개교부터 현재까지의 졸업생들의 사진을 볼 수도 있다.

최근 목포고와 목포여고를 통합하여 남악신도시 옥암지구에 있는 대학부지에 이전하는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목포MBC 뉴스가 방송되었다. # 목포시에서는 목포시의회에 제출한 전남교육청 업무협약안이 통과됨에 따라 곧 업무협약을 체결해 목포고 이전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한다. 뉴스에 나온 내용대로라면 2028년 3월에는 새로운 통합 목포고등학교가 남악신도시 옥암지구 대학부지로 이전되어서 개교하게 될 전망이다.

[기준] 2023년 3월 1일[기준] [3] 이전에는 3학년 교실에 한해 일반 에어컨이 놓아져 있었다. 동문들이 기증했다는 소문도 있다.[4] 무안읍, 청계면, 일로읍, 몽탄면 등[5] 적어도 2003년까지 기숙사 방에는 천장형 선풍기 1대가 전부였다.[6] 61번의 대체노선이다.[7] 폐지되었다.[8] 이성출 장군의 친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