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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0:05:54

폭시(원피스)

은여우 폭시에서 넘어옴
폭시
フォクシー/Foxy
파일:0568.png
프로필
이름 폭시(フォクシー)
이명 은여우(銀ギツネ)
생일 4월 4일(양자리)[1]
나이 36세(1부) → 38세(2부)[2]
신장 180cm[A]
혈액형 S형[A]
출신지 사우스 블루[A]
현상금 2,400만 베리
좋아하는 음식 텐카스 소바[A]
능력 초인계 느릿느릿 열매
해적단 폭시 해적단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원작2.3. 애니메이션
3. 능력 / 기술4. 장비5. 명대사
5.1. 원작
6. 기타7. 둘러보기 틀


[clearfix]

1. 개요

파일:폭시스탬피드.jpg
국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시마다 빈[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문석[8](KBS, 투니버스)
심규혁김혜성[9](대원방송)
파일:미국 국기.svg 조나단 브룩스

원피스의 등장인물.

폭시 해적단 선장. 잔머리가 잘 돌아가는 소악당으로 서로간의 해적 동료를 빼앗을 수 있는 게임인 데비 백 파이트의 달인이다. 전적은 921전 920승 1패. 지금까지 다른 해적단에서 빼앗은 선원들만 해도 상당수. 계략이나 속임수에 아주 도가 텄다. 그래도 이건 적에게나 해당하는 거고 아주 뼛속까지 글러먹은 놈은 아니라서 부하들에게는 상당히 인망이 있고, 부하들의 충성도도 높다.[10] 다만 꽤나 소심한 구석이 있어서 조금만 멘탈에 충격이 와도 좌절한다. 특히 쌍갈래 머리라는 말을 제일 싫어한다."휏휏휏휏휏휏~" 하는 특이한 웃음소리가 특징. 여러 모로 비열하지만 유쾌한 개그 악역 정도로 보면 된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15년 전, 해적이 되기 전에는 권투 선수였다. 그때나 지금이나 스포츠맨십이라곤 쥐뿔도 없었던 터라 흉기를 소지한 채로 경기를 하다가 딱 걸려서 라이센스를 박탈 당했다.

13년 전, 느릿느릿 열매를 먹었다.

10년 전, 데비 백 파이트의 존재를 알고 폭시 해적단을 결성했다.[11] 첫 동료는 포르체와 햄버그다.[12]

2.2. 원작

롱 링 롱 랜드에서 밀짚모자 일당에게 시비를 걸며 데비 백 파이트를 제안하는 것으로 첫 등장. 폭시가 톤지토의 말을 쏜 것에 분노한 몽키 D. 루피가 이를 갚아주기 위해 제안을 수락하면서[13] 데비 백 파이트를 개시한다. 이후 첫 번째 게임인 도너츠 레이스에서 느릿느릿 열매의 능력을 이용해 쵸파를 가져오는데 성공하지만, 두 번째 경기인 그로키 링에서 패배하면서 다시 쵸파를 되돌려준다.[14]

세 번째 게임인 콤배트를 앞둔 시점에서 대전 상대인 루피를 도발하는데, 이에 루피가 "뭐야?! 내가 너한테 진다는 거냐!!!"라고 따지자...
...싸움과, 게임은... 다른 거라고.
이전까지 줄곧 굴욕적으로 망가지기만 하던 개그캐였지만, 현상금 차이가 4배 이상인 루피와의 1대1 승부를 앞두고도 굉장히 무게감 있게 발언해 밀짚모자 일당을 긴장시켰다. 현상금 1억 베리 앞에 오줌 지리는 반응을 보이던 모크 타운의 잔챙이들에 비하면 굉장한 자신감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대망의 콤배트, 아프로 머리를 한 루피[15]와 결전을 치른다. 자신의 해적선 섹시 폭시 호에 장치된 온갖 함정과 속임수, 느릿느릿 열매의 위력 등으로 현상금 4배 이상인 아프로 루피를 순식간에 농락하면서 압도하여 간단히 녹다운 상태로 만든 후 그과정에서 온갖 중상과 심한 화상을 입어 처절하게 당한 채 쓰러져 있는 아프로 루피를 밀짚모자 일당에 보여주어 큰 충격을 주지만 그후 간신히 일어선 죽기직전의 아프로 루피를 능력으로 움직임을 억제한 후 일당이 보는 앞에서 구타하여 다시 쓰러트리고 비웃지만 루피는 동료를 지키겠다는 집념으로 다시 비틀거리며 일어선다. 이에 루피를 폭시 파이터로 다시 위기로 몰아넣지만 우연히 아프로에 꽂혀 있던 루피의 거울 조각에 느릿느릿 빔이 반사되어 자신이 맞고 그대로 루피의 고무고무 망치창에 당하면서 패배한다. 이후 루피 일행의 부탁으로 해적 깃발을 넘겨주고 대신 루피가 그린 참으로 못난 해적 깃발을 단 채 루피 일행과 헤어진다. 사실상 일종의 쉬어가는 에피소드를 위한 단역 캐릭터.

2년 후 1115화에서 입가와 턱에 괴상한 형태의 수염이 자란 채로 Dr.베가펑크의 폭로 방송을 들으면서 대체 뭔 바보같은 소릴 하는 거냐며 웃는 걸로 한컷 등장한다. 타고 다니는 해적선이 폭시의 얼굴이 장식된 조그만 조각배에 포르체와 햄버그만 곁에 있는 걸로 봐선 데비 백 파이트를 계속하고 다니다가 결국 둘을 제외한 선원들을 전부 빼앗기고 망한 듯하다.

2.3. 애니메이션

폭시와 폭시 해적단 자체가 메인 스토리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데다 적당히 문제를 일으키기 좋은 능력까지 가진 재밌고 유쾌한 악당이다 보니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에 비해 비중이 대폭 늘어났으며 이후에도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꾸준히 얼굴을 비추고 있다.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게임을 3개나 더하는데[16] 일단 애니메이션 순서대로 하면 '도너츠 레이스' → '그로키 링' → '롤러 레이스'. 여기서 도너츠 레이스에서 져서 쵸파를 빼앗기고 그로키 링에서 승리해 별로 뺏기지도 않은 셰리를 데려오더니 롤러 레이스에서 승리해 쵸파를 데려왔다. 그 다음으로 '닷지볼' → '달마 씨가 넘어졌다.[17]' → '컴뱃' 순서로 가는데 닷지볼에서는 루피가 다 이긴 것을 공을 쳐묵쳐묵하는 바람에 패배해 로빈을 빼앗기고 그 다음 게임도 거의 다 이긴 것을 적이 갑자기 날아와서 먼저 터치하는 바람에 패배해서 쵸파를 빼앗기게 된다. 이로인해 루피가 마지막 게임을 이긴다고 해도 둘 중 한 명밖에 데려올 수 없게 돼버리자[18] 나미가 1명이 아닌 5명 걸기로 제안, 이에 나미의 배짱과 밀짚모자 일행들의 유용성이 마음에 들어서 이에 100배인 500명 걸기로 수락한다. 각자 자신들의 해적단 전원을 건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문제는 밀짚모자 일당 쪽은 원래부터 소규모 해적단인 데다 남은 인원 수가 5명밖에 없기 때문에 만약에 질 경우 이들의 후손들까지 포함해서 500명을 채울 때까지 폭시 해적단에서 일해야 한다고(...) 여담으로 쵸파는 만약 진다고 해도 모두와 이별하지는 않는다고 좋아했지만, 로빈이 그렇게 되면 앞으론 폭시의 명령에 따르게 된다고 정정하면서 침울해 한다. 가관인 것은 그 와중에 상디는 나미와 아이를 만들 생각에 넋이 나가 있었다.

이후 원작대로 마지막 게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19] 쵸파와 로빈 + 500명의 전 폭시 해적단 선원들을 모두 받아가고 남은 폭시, 포르체, 햄버그는 초라하게 작은 조각배를 타고 떠난다. 직후 루피는 신 밀짚모자 해적단을 해산시키면서 남은 부하들이 배를 타고 폭시를 쫓아가는 것으로 마무리.

애니메이션 한정 오리지널 에피소드 225화에서 반란으로 배와 선원을 빼앗기고, 루피 일당에게 구조되어 폭시 해적단을 탈취한 새 선장[20]에게 데비 백 파이트로 도전하지만, 선장은 그걸 무시하고 자기를 따르는 부하들을 동원해 폭시를 공격한다. 그 와중에 다친 폭시에게 달려가던 다른 부하 몇 명을 본보기랍시고 채찍으로 후려치자, 쓰러져있던 폭시가 일어나면서 이렇게 말한다.
"이봐, 무기라는 건 적에게 향하는 게 아니었냐? 왜 자신의 부하를 상처 입히는 거냐... 힘만으로 모든 것을 맘대로 하면서 떠드는 것은 단순한 일개 불량배의 두목에 지나지 않아... 넌 한 배의 선장의 그릇이 되지 못해. 그만 포기하시지, 이 배도 부하들도 네놈에겐 무엇 하나 못 넘겨준다."

그리고 밀짚모자 해적단의 이스트 블루 원년 멤버들의 도움을 받고 반란을 제압한다. 그러나 그 얍삽한 성격이 어디 간 건 아니어서 일을 해결한 후 또 다시 그 5인방에게 느릿느릿 빔을 주면서 그대로 통수 치지만 5인방에게 여전히 역관광 당한다.

이후에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스파 아일랜드에서 밀짚모자 일당에게 복수하겠답시고 포르체, 햄버그와 다시 등장하지만 다시금 얻어터지며 개그 캐릭터의 길을 가고 있다.

2부에서는 스페셜 에피소드 어드벤처 오브 네브란디아에서 재등장. 밀짚모자 일당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밀짚모자 해적단을 유인하고 데비 백 파이트를 진행한다. 데비 백 파이트를 하던 도중 공명계략으로 부하들이 잡혀가자 결국엔 루피와 손을 잡고 임시 동맹을 맺어서 활약한다. 이때, 루피가 그려준 폭시 해적단 그림 때문에 사람들이 보고 웃기만 하니 폭시 해적단 명성은 박살났다고 투덜거리지만 루피에게 '찌질해...'란 말만 듣었다. 그래도 동맹을 맺은 기념으로 준다는 게 폭시 얼굴로 만든 뱃지인데 루피만 멋지다고 눈에 빛이 났지만 프랑키는 진땀흘리며 "필요없어!",로빈은 질린 얼굴로 "인간적으로 창피하잖아!", 나미는 역시 질린 얼굴로 필요없다고 하고 우솝도 그건 좀......(공명의 함정으로 당시 조로와 상디는 잡혀가 있던 상태이고 해독제를 찾으러 브룩과 초파는 숲을 찾고 있었다.)이라고 기겁했다. 하지만, 여기서도 마지막엔 늘 그랬듯 루피와 악수하는 척 하며 통수치려 했으나, 그 루피는 폭시의 행동을 예상한 나미가 미라주 템포로 만들어낸 환상이었고 결국 썬더볼트 템포에 번개구이가 되며 마무리 되었다.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에서도 등장. 센토마루, 파시피스타가 쳐들어오자 사우전드 써니 호 뒤에서 위엄 있게 등장하는데 나미에게 "밀짚모자 패거리! 너희들!...........제발 우리 좀 구해주세요."라고 단체로 머리 숙여 도움을 청한다. 나미는 당연히 버럭거린다. [21] 자기 해적단 앞에서 잘난 척하며 느릿느릿 빔을 쏘려다 바스티유 중장에게 해적단 전체가 한 합에 날아가고 결국 보아 행콕에 의해 폭시 일당은 모조리 돌이 되어버린다.[22]

3. 능력 / 기술

초인계 악마의 열매 느릿느릿 열매를 먹은 '느림보 인간(ノロマ人間)'이다. 능력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능력을 사용한 기술은 느릿느릿 열매 문서를 참고할 것.

4. 장비

5. 명대사

5.1. 원작

···싸움과 게임은··· 다른 거라고.
원피스 33권.[24]
야, 밀짚모자 ···!!! 너 용케도 내 무패전설에 먹칠을 했겠다. 훌륭하다. 브라더.
원피스 34권.[25]

6. 기타

7.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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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처 : 원피스 블루 딥.[2] 출처 : 84권 SBS.[A] 출처 : 비브르 카드 ~세계 제일의 조선공 갈레라 컴퍼니~[A] [A] [A] [7] 와포루, 시모츠키 야스이에와 중복.[8] 크로커다일포트거스 D. 에이스를 연기했다. 전에 맡았던 포스 넘치는 두 캐릭터와는 완전히 다른 비열하고 촐랑거리는 연기를 소화해내어 호평을 받았다.[9] 시마다 빈과 김혜성 둘 다 드래곤볼에서 브로리를 맡았다.[10] 루피에게 맞아서 바다에 떨어졌을 때 선원들이 앞다투어 폭시를 구하러 뛰어들었다. 사실 폭시 해적단이 게임으로 상대 해적단의 선원을 가져가는 방식과 선원들중에 거인족, 어인족 등 다양한 종족이 많고 폭시보다 강한 선원이 있음에도 폭시에게 반항하는 선원이 사실상 없는 걸 보면 폭시가 동료애가 강하고 의외로 의리+카리스마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11] 여기까지가 비브르 카드에 나온 폭시의 인생으로 비중에 비해서 묘하게 백스토리가 탄탄하다. 악마의 열매를 먹은 시점이 정확히 나온 몇 안 되는 능력자 중 한 명이다.[12] 출처 : 어드벤처 오브 네브란디아.[13] 루피는 처음부터 폭시 해적단의 깃발 = 폭시 해적단의 긍지를 빼앗는 것으로 친구(톤지토)를 괴롭힌 것에 대한 보복을 노렸다. 마지막 승부에서 이기고 나서 아무 고민 없이 해적기를 요구하고 상황을 이해하자 다른 동료들도 납득하는 장면이 나온다.[14] 이 때 나미가 한 가지 작전을 떠올린다. 바로 이전 경기에서는 원래 쵸파가 나갔어야 하지만 첫 번째 경기 때 빼앗겼기 때문에 2명으로 플레이했으며, 폭시 해적단은 이 역시 데비 백 파이트의 묘미라고 했었다. 이에 나미는 그럼 3번째 경기는 선장간 1대1이니까 그 선장인 폭시를 지금 데려와버리면 부전승, 바로 쵸파까지 받고 게임이 끝난다는 것. 이에 폭시 해적단에서는 '피너츠 전법'이라며 즉각 야유를 퍼부었는데, 그와중에 조로가 "나미 니가 나빴네"라며 뒤에서 은근 직언을 날렸다가 바로 나미에게 쳐맞았고 나미에게 "시끄러워, 너희들!" 소리까지 듣고서야 일동 정숙했다. 그러나 로빈이 잠시 후에 반박을 하는데 그 방법을 쓰면 폭시가 동료가 되어버린다는 게 문제였다. 이어지는 나미의 식겁, 그 다음의 루피, 조로, 상디, 우솝하나 된 목소리 : "우린 쟤 필요 없어." 덕분에 폭시는 엄청난 자괴감에 휩싸여 좌절했다.[15] 아프로 머리를 하면 펀치력이 오른다.[일본의]며 우솝이 가발을 씌워줬다. 루피도 우솝과 같은 정신세계의 소유주인지라 좋아 죽었다. 개성 있는 복장과 게임을 즐기는 태도로 줄곧 분위기를 리드하던 폭시 해적단이 퍼포먼스에서 밀렸다며 동요하고, 무심코 루피를 응원하는 관객까지 나올 정도였다. 폭시마저 적이지만 제법이라며 인정해줬다.[16] 처음 3판에서 2승 1패로 밀짚모자 해적단이 이기자 한 번 더하자는 말에 루피가 바보 같이 승낙한다.[17]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같은 게임이다.[18] 루피는 이에 다시 또 게임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연이은 게임으로 인해 폭시 해적단 쪽에 부상자가 많이 발생하게 되면서 더 이상의 추가 게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한다. 게다가 폭시가 그런 제안을 받아줘야 할 이유도 없고.[19] 컴뱃에서 원작과의 차이점은 깨진 거울 조각을 권투 글러브에 붙인 상태로 폭시의 글러브에 맞부딪쳐 폭시의 손에서 발사되는 느릿느릿 빔을 반사시킨다.[20] 폭시에게 선장도 항해사도 선의도 다 빼앗겨버린 뒤 제대로 된 인력 하나 없어 어이없게 배가 침몰해 망한 엄니 개구리 해적단의 원래 선장이다.[21] 14기 극장판 스탬피드의 시간대가 토트랜드 이후 편인 만큼 루피가 오황으로 칭해진 시기이기도 하며, 오황이 된 밀짚모자 해적단한테 보호 받으려고 한다.[22] 물론 정황상 전멸 당한 것으로 보이지 않고 그 뒤로도 계속 신세계를 여행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23] 폭시는 루피가 지적해주기 전까지 이 사실을 몰랐다. 정발판에서는 "고릴라 얼굴이 어딨냐!"라고 오역해버렸다.[24] 단순한 개그캐인줄 알았던 폭시가 내 뱉은 몇 안되는 진지한 대사. 실제로 허세가 아니듯 루피를 중상을 입을 정도까지 몰아세웠다.[25] 적이지만 자신을 꺾은 밀짚모자를 인정해주는 대사처럼 보이지만, 악수를 하는 척하면서 엎어치기를 하기 위한 속임수였다. 상술한 것 처럼 고무 인간인 루피에겐 전혀 효과가 없어서 자신의 몸만 땅에 쳐박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