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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53535> 제작 | <colbgcolor=#fff,#1f2023>탐소프트[1] | |
유통 | <colbgcolor=#fff,#1f2023>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 |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 | ||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 ||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타이완 | ||
발매 | 2018년 1월 18일 | |
발매 취소 | ||
플랫폼 | PS4 / PS Vita[2] | |
장르 | 무쌍, 사무라이 전투 난무 액션 | |
언어 | 일본어, 영어, 한국어, 중국어(번체) | |
등급 | 15세 이용가 | |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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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게임 정보 | 한국어판 발표 영상 |
소년 점프의 인기 만화, 은혼을 게임화한 작품이며 드디어 제대로 된 거치기 게임으로 나온다는 것이 포인트.
1월 18일에 발매하는 PS4 사무라이 난전 액션 게임 ‘은혼 난무’(한국어판)의 예약 판매를 오는 1월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초회 특전으로 완성도가 높은 네오 암스트롱 사이클론 제트 암스트롱 포를 준다.
아래는 게임정보 pv
‘은혼 난무’는 ‘은혼’의 첫 본격 사무라이 전투 난전 액션 게임으로, PS4의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재현된 은혼 세계에서 친숙한 인기 캐릭터들을 자유롭게 조종하고 수 많은 적을 무찌르는 본격적인 호쾌한 난무 액션을 즐길 수 있다!국내에서는 한정판인 AV 에디션 (애니메이션 곡 16곡을 게임 내 BGM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에디션.) 이 발매되지 않지만 예약 특전으로 컨트롤러 파우치, 엘리자베스 콜렉터즈 카드가 발매된다.
2. 캐릭터 해금 조건
- 사카타 긴토키: 기본해금
- 시무라 신파치: 기본해금
- 가구라: 기본해금
- 가구라 (야토각성): 종장 클리어
- 히지카타 토시로: 기본해금
- 오키타 소고: 가시아귀편 외전 클리어
- 곤도 이사오: 장군암살편 외전 그 첫 번째 클리어
- 가츠라 고타로: 홍앵편 외전 클리어
- 츠쿠요: 요시와라 염상편 제4장 2화 클리어
- 다카스기 신스케: 외전 클리어
- 카무이: 요시와라 염상편 외전 클리어
- 이마이 노부메: 일국경성편 외전 클리어
- 사카모토 다츠마: 정상난무를 긴토키와 가츠라로 각각 엔딩 보기
3. 평가
한 마디로 정리하면 원작의 이름에 큰 폐를 끼친 게임.
PS3 시절 과도기의 느낌을 그대로 풍기는 그래픽에, 언차티드4와 호라이즌 제로 던처럼 모든 컷씬이 인게임으로 움직이는 걸 기대하지는 못할 지언정 스토리 요약을 애니메이션 캡처[3]로 대충 때워넣는 등 비주얼에서부터 성의가 없다. 게임 플레이 역시 본가 무쌍의 반도 따라가지 못하는 단조로운 버튼 연타에다가, 조작법 자체가 속도감을 끊어먹고 적 시체나 인터페이스 이펙트에 시야 가리고 이동이 막히는 등 편의성도 형편없고, 타격감 또한 코에이 무쌍 시리즈와 비교하면 어이없는 수준이다. 심지어 보스전을 컷씬으로 대충 넘기는 부분에서는 기존 은혼 팬들은 물론이고 다른 무쌍류를 즐기던 게이머들조차 입을 모아 비난하고 있다. 은혼 본연의 아이덴티티인 개그 요소가 심각하게 빈약한 점 역시 마이너스 요소.
그나마 장점이라고 손꼽을 수 있는 것은 풀 보이스 지원에, 외전격 스토리가 괜찮다는 정도.
3.1. 장점
- 원작 재현도
만화에 나왔던 명장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원작 캐릭터의 개성을 잘 살렸다. 기본 풀 보이스에 게임을 위해 추가 녹음을 한 것은 만족스러운 부분. - 게임만의 요소
정규 스토리 외에 외전, 정상난무가 있어 추가로 즐길 거리가 있다. - 노가다성이 적음
몇몇 스테이지의 보상이 충분해서 캐릭터 강화를 빨리 할 수 있다.도전과제의 이름들이 은혼대사로 이루어져 은혼을 잘 나타낸다.
3.2. 단점
- 버그
- 종종 크래시가 일어나는 문제가 보고되었다.
- 가부키쵸 사천왕 편에서 페이즈 진행이 꼬인 것으로 보인다.
- 일부 디스플레이 기기에서 메뉴 화면 일부가 화면 밖으로 나가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다.
- 불편한 플레이
- 커다란 슬롯 머신이 화면 중앙에 떡하니 생겨서 시야를 가린다. 연출이 끝날 때까지 눈이 안보이는 채로 싸워야한다.
- 이동 경로에 적이 있을 경우 이동할 수 없다. 기술 한 명에 수십 명씩 죽일 수 있지만 단 한 명 때문에 이동이 안되는 건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 심지어, 적이 죽어있다고 할 지라도 시체 때문에 길이 막힌다. 점프로만 통과가 가능하기 때문에 허구헌날 점프만 하고 있어서 슈퍼 마리오냐는 비아냥을 듣는 처지가 되었다. 그나마 1.03 패치로 그나마 적이 막고 있어도 밀어서 갈수는 있게 되었다.
- 보스에게 질풍 상쇄를 사용해야하는 부가 목표가 있지만, 보스가 질풍을 쓰지 않으면 이 목표를 달성할 수가 없다. 질풍 상쇄를 쓸 때까지 전투를 질질 끌거나,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한다.
- 필살기 격인 각성난무를 사용하려면 먼저 각성 게이지를 채워서 각성 모드에 들어간 뒤 다시 난무 게이지를 채워야 사용이 가능하다. 히트수에 비례해서 게이지가 채워지기 때문에 보스전 등 적의 숫자가 적은 맵에서 난무를 사용하라는 목표를 달성하기가 매우 어렵다
- 단조로운 조작감
- 캐릭터의 기술이 약공격 연타 / 강공격 연타 / 약공격 유지 / 강공격 유지 / 돌진 / 특수기 / 각성난무 이외에는 전무하다. 무쌍 게임의 시초격인 진삼국무쌍 시리즈는 차지 시스템을 통해 조작의 단조로움을 줄이고, 약공격의 최대 타수를 6타로 통일해 조작에 있어서 플레이어가 알아보기 편하게 했다. 그에 비해 본작은 약공격이 너무 길고 약공격 중간에 다른 조작을 해도 바뀌지 않는 모션으로 플레이타임 내내 지루함을 유발한다.[4]
- 과도하게 긴 플레이타임
- 원작으로는 몇권에 해당하는 내용을 2~3스테이지 안에 몰아서 플레이를 시키다보니 보스와의 일기토 스테이지를 제외하면 격파수가 1000을 넘지 않는 스테이지가 손에 꼽힐 정도다. 거기에 본가 시리즈에서도 문제였던 메시지 밀림 현상이 더욱 심해서 플레이타임이 늘어나는데, 심한경우엔 거점 점령(원래 목표) - 플레이캐릭터의 대사 - (아군이 있을경우) 아군 캐릭터의 상호대사 - 500단위 적 격파[5] - 플레이캐릭터의 대사 - 아군 캐릭터의 상호대사 - 점령도중 나타난 거점병장 격파 - 플레이캐릭터의 대사 - 아군 캐릭터의 상호대사 - 목표갱신 으로 밑도 끝도없이 메시지가 밀려나는 현상이 발생한다. 거기에 락온이 가능한 적장을 격파할때마다 상호작용 대사가 스킵 없이 계속 나와서, 적장 다수를 한번에 격파했으면 계속 대사를 치는걸 들으며 목표가 갱신되길 기다릴 수밖에 없고, 이 대기시간이 무쌍류 게임에서는 심각한 결함이 될 수밖에 없다.
- 컷씬의 남용
- 스토리의 대부분을 애니메이션에서 그대로 가져온 컷씬[6]으로 때우고 있다.
PPT게임액션 게임을 하는 건지 그림동화를 보는 건지 구별이 안 갈 정도. 차라리 애니메이션을 보는 편이 낫다. 다행스럽게도 스킵이 가능하다. - 넓은 범위에 큰 피해를 주는 필수적인 기술인 각성 난무 사용시 컷씬이 재생된다. 그런데 이게 너무 길어서 전투의 템포가 끊긴다. 그나마 2D로 나오는 중간부분은 스킵이 되지만, 옵션으로 제공되지 않아 각성 난무를 사용할 때마다 직접 스킵을 해줘야한다.
- 부족한 캐릭터 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13종이다. 나루토, 죠죠 등 다른 만화 원작 캐릭터 게임에 비하면 너무 적다. 서포터 캐릭터의 수는 많지만 모델링이 없이 컷인만 나오는 경우도 많아 애매하다. 하다못해 본작에서 보스로만 나오는 전용 모션과 각성난무 연출이 존재하는 캐릭터들을 추가하기만 해도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20종 가까이 된다. 이후 패치나 DLC에서 추가될지 지켜볼 부분이다.DLC가 나온다면 말이지
- 부족한 배경음악
배경음악의 평가가 좋지 않다. 일본의 한정판에서는 애니메이션의 전투 장면에서 나온 익숙한 곡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정발판에서는 해당사항이 없는 부분이다. - 부족한 엔딩
원작이 완결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게임 자체의 엔딩이 없는 것은 좋게 말하면 은혼스러운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무성의한 것이다. 은혼 완결 후 은빛영혼편을 DLC로 팔 수도 있겠지만, 확정된 것이 없는 대다 게임이 폭망해서 추가 DLC가 나올 가능성은 적다. 짜증나는 신파치신파치가 아군으로 나올때 쩌렁쩌렁 울리는 고음이 플레이어의 정신을 갉아먹는다.이사부로의 AI적으로 나오는 이사부로는 락온이 가능한 거리부터 반드시 총을 쏘는데, 이 총의 속도와 경직이 가히 정신나간 수준이라 플레이어의 정신을 갉아먹는다.
4. 판매 현황
은혼 게임화에 한글화라는 엄청난 메리트 덕분에 첫날은 잘 팔렸다. 그러나 그뿐이었다.게임을 구입해 플레이한 사람들은 너도나도 쿠소겜이라며 침을 뱉으며 욕하기 일쑤였고, 대한민국 기준으로도 거의 대부분의 인터넷 방송에서 1~2시간 정도 플레이하다가 포기 선언을 하고 시청자들에게 이 게임을 플레이한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 '오늘 되팔지 않으면 위험하겠다'는 판정을 내렸다. 실제로 발매 당일부터 중고 되팔이 인증이 엄청나게 쏟아졌고, 발매 다음날 아침부터 한국 기준으로 국전/용산/신도림 등의 거의 대다수의 전문 게임매장단지에서 일찌감치 단지 전체가 중고매입불가 판정을 내리는 등 2018년 최초의 대규모 매입거부 사태가 벌어졌다. 이 때문에 발매 당일날 중고로 내놓지 못한 사람들은 고스란히 쿠소게 하나를 끌어안고 가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으며, 일본은 상황이 더 심각해서 아예 발매 당일 저녁에 곧바로 매입 불가 판정을 내린 곳도 있었다고.[7]
중고나라와 같은 사이트에서도 발매 다음날 기준 중고 가격이 택배비 포함 3만원이라는 가격에 올라왔음에도 안 팔린다는 사례까지 나왔을 정도였고, 결국 발매 한달이 지난 뒤 루리웹 등지에서 중고 가격이 2만원 초-중반대 정도로 형성되었다. 2018년 KOTY 후보군에 오른 건 덤. 결국 2019년 초에 중고 거래 사이트 기준으로 5~7천원대 거래가격이 형성되어, 풀 패키지 가격이 만원짜리 주얼 게임보다 못한 가격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그 와중에 2018년 2월말에는 유료DLC 소식이 나왔는데, 그 구성이 끔찍해서 욕을 먹고 있다. 플레이어블도 아니고 단순 어시 캐릭터 단 1명 추가인데다가 그마저도 인기 캐릭터도 아닌 야마자키 사가루라는 소식에 유저들은 뒤집어졌다. 같은 반남 게임인 드래곤볼 제노버스 2가 비슷한 시기에 온갖 업데이트[8]를 무료로 진행하는 것에 비하면 엄청난 격차. 결국 이 이상의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았고, 미국과 유럽판 정식 발매도 취소되고 말았다.
5. 기타
- 발매전인 2017년에 은혼 애니 포로리편에서 자기 게임을 제대로 까는 셀프디스 에피소드가 나왔고, 그게 진짜 현실로 일어났다.
- 한글화 타이틀에는 가산점을 해주는 국내 게이머들 성향에도 불구하고 발매한지 얼마 안 되어 제대로 망작이다보니 한글화 타이틀도 가산점이 되어주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유통사인 반남의 요근래 한글화 타이틀 발매작들이 연속으로 말아먹은지라 훗날 나올 슈퍼로봇대전까지 말아먹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 이 와중에 제일 뻘쭘해진 건 반남코리아의 은혼 난무 한국어판 발매 이벤트 페이지. 각종 게임 리뷰어들이나 게임 방송에서 똥겜이라고 혹평을 쏟아붓는 가운데, 이벤트 기간을 열흘이나 잡아놓고 PlayStation 4 Pro를 비롯한 각종 화려한 상품을 걸어놨기 때문에 상품 헌터들이 2500여명이나 몰린 반면 게임 자체는 재고가 산더미처럼 쌓여 버렸기 때문이다. 일단 게임의 흥행 여부와 상관없이 이벤트 자체는 그대로 계속 진행하기로 했으나, 소문이 퍼질대로 퍼진 뒤라 당첨자 12명 중 소프트 패키지 본편을 받는 1명이 강제로 폭탄을 끌어안게 되었다는 이야기까지 나돌게 되었다.
- 각종 스트리머들의 은혼 난무를 플레이하는 인터넷 방송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스트리머 덕분에 돈 굳었다 ㄳㄳ', '이 게임 좀 안하면 안돼요?' 정도의 혹평 일색. 일부 게임방송의 경우 시청자들에게 사과하는 것도 모자라 채팅 여론이 엄청나게 험악해져 강제로 게임을 중단하기도 했으며, 위에도 언급된 것처럼 이 게임을 플레이한 것에 대해 사과하는 사태도 다수 발생했다. 심지어는 유료 도네이션으로 플레이 즉각 중지 및 당일 되팔이를 미션으로 걸었던 사례도 보고되었으며, 당일 되팔지 못하고 다음날까지 버텼다가 되팔이에 실패한 스트리머들의 야외방송이 박제되는 경우도 다수 보고되었다.
[1] 섬란 카구라 시리즈 및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의 다수의 외전 작품 제작사로, 발매 전 날까지도 탐소프트의 '탐'자도 드러나지 않았으나 발매 이후 초회특전 DLC 입력 시 탐소프트 로고가 뜨는 것으로 탐소프트 제작임이 밝혀졌다 괜히 입 꾹 다문게 아니었구나[2] 일본 한정[3] 심지어 상당수의 스크린샷이 하필이면 작붕이 일어난 부분들을 클로즈업해 찍어다 덧붙였다. 원작이 원래 그래서 노리고 붙인 건지, 아니면 스크린샷 보정할 시간조차 없었는지는 불명.[4] 애초에 같은 계발사에서 나온 섬란 카구라나 넵튠 U 을 비교해봐도 이게임의 액션성은 이미 이렇게 나올게 정해져있었다.[5] 500명, 1000명 격파시 캐릭터 대사가 출력된다.[6] 애니메이션 캡쳐본 그대로이기 때문에 홍앵편 등 오래된 에피소드의 경우는 구세대의 4:3 비율로 컷씬이 뜬다! 작붕도 그대로 재현하는 놀라운 싱크로를 보여준다.[7] 이와 같이 발매 하루만에 대규모 매입 거부 사태가 일어난 적은 사실상 한국 게임 시장 역사상 처음이었다고 하는데, 5년 후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통해 똑같은 악몽이 재현되고 만다.[8] 기술, 코스튬, 시스템 추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