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별 소환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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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로 제시된 이 카드는 [전사족/의식] 카테고리를 가진 카오스 솔저로, 의식 마법 카오스의 의식을 발동한 후 레벨의 합이 8 이상이 되도록 필요한 소재들을 릴리스하여 의식 소환할 수 있는 의식 몬스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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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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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의식 몬스터
의식 몬스터는 카드의 배경이 파란색인 몬스터 카드입니다.
엑시즈 몬스터 / 싱크로 몬스터와는 달리, 전용 의식 마법 카드를 사용하여 불러낼 수 있는 몬스터입니다.
마법 카드의 효과에 의해 불러낼 수 있으므로, 필드뿐만 아니라, 패의 몬스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메리트도 있습니다.
의식 몬스터는 카드의 배경이 파란색인 몬스터 카드입니다.
엑시즈 몬스터 / 싱크로 몬스터와는 달리, 전용 의식 마법 카드를 사용하여 불러낼 수 있는 몬스터입니다.
마법 카드의 효과에 의해 불러낼 수 있으므로, 필드뿐만 아니라, 패의 몬스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메리트도 있습니다.
▶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 공식 룰 북 신 마스터 룰 대응 버전 1.0에서 발췌
||의식 소환/儀式 召喚/Ritual Summon
유희왕의 용어이자 유희왕/OCG의 몬스터 소환 방식 중 하나로, 초대인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듀얼리스트 킹덤 편에서 융합 소환 다음으로 나온 특수 소환의 일종이다. 의식 몬스터의 카드 프레임 색깔은 하늘색. 의외로 OCG의 소환의 가장 기본이 되는 어드밴스 소환(舊 제물 소환)보다 일찍 나온 소환법이다.
기본적으로는 특정한 의식 마법 카드(또는 의식 소환 효과를 가진 카드)를 이용하여 그것에 상응하는 숫자의 레벨/공격력을 가진 몬스터들을 릴리스해 그 의식 마법에 의해 특수 소환할 수 있는 몬스터(의식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걸 말한다. 이후 추가된 링크 소환 몬스터의 카드 프레임 색깔이 파란색이라 자칫하면 헷갈릴 수 있으나 링크 몬스터는 프레임 색깔이 의식 몬스터보다 진하며, 특유의 육각형 패턴으로 장식되어 있다.
다만 코나미의 공식적 설명은 의식 소환의 카드 프레임 색은 파란색이다.
2. 특징
특별한 다른 카드 효과가 개입하지 않는 일반적인 의식 소환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다.- 필요한 준비물은 패에서 소환하고자 하는 의식 몬스터, 그 의식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는 의식 마법 카드, 그리고 마지막으로 의식 소환을 위해 패 또는 필드에서 릴리스할 몬스터 총 3종류의 카드가 필요하다.
- 위의 준비물들이 모두 갖추어졌으면 의식 마법 카드를 발동한다.
- 발동에 성공했으면, 레벨의 합계가 소환하고자 하는 의식 몬스터의 레벨 이상[2]이 되도록 패 또는 필드에서 몬스터를 1장 이상 선택하고 릴리스한다.
- 물론 이때 소환하고자 하는 의식 몬스터를 릴리스할 수는 없다. 패에서 특수 소환해야 하기 때문이다.
- 어드밴스 소환처럼 필드의 뒷면 몬스터도 릴리스할 수 있다. 묘지로 보내져 정당한 제물임이 밝혀지면 족하다.
- 몬스터 레벨의 합계가 의식 몬스터의 레벨을 넘어도 되지만 과잉 릴리스를 할 수는 없다.[3] 예를 들어 카오스 솔저(레벨 8)를 소환하는 데 암흑 기사 가이아(레벨 7)와 크리보(레벨 1)를 릴리스할 경우 여기서 몬스터를 더 릴리스하는 조합은 허용되지 않는다.[4] 혹은 용희신 사피라(레벨 6)을 소환하고 싶은데 패에 의식마인 데몰릿셔(레벨 3), 암흑 기사 가이아(레벨 7)로 몬스터가 2장만 존재할 경우, 가이아만을 릴리스해야 하며 데몰릿셔는 릴리스할 수 없다.
- 이 때, 소환하고자 하는 의식 몬스터의 레벨/공격력이 코스트 다운,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 등으로 인해 변화했다면 변화한 수치를 따른다. 의식 마법이나 구판 의식 몬스터에 쓰여 있는 '레벨이 X 이상이 되도록~'이라는 텍스트는 무시한다. 전부 에라타 대상이다.
- 릴리스를 마쳤으면 패[5]에서 소환하고자 하는 의식 몬스터를 앞면 공격 표시 또는 앞면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한다.
- 기본적으로, 의식 몬스터는 '이 카드는 의식 소환으로만 특수 소환할 수 있다' 등 소환 조건을 규정하는 효과 외 텍스트가 없더라도 의식 소환 이외로는 패나 덱에서 특수 소환할 수 없다. 단 의식 소환 이외의 소환 조건을 규정하고 있는 경우, 의식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다고 명시하는 경우는 예외다. 청천벽력처럼 소환 조건을 무시하는 경우는 당연히 문제없이 소환 가능하다. 소생 제한을 충족한 상태에서의 죽은 자의 소생 등을 통한 묘지/제외 상태에서의 특수 소환도 가능.
- 의식 소환을 위해 릴리스하는 몬스터를 편의상 '소재'라고 부르지만, 의식 소환은 소재를 필요로 하는 특수 소환이 아니며, 따라서 릴리스되는 몬스터는 소재로 취급하지 않는다. 따라서, 금지령으로 지정되어도 "소재를 필요로 하는 특수 소환의 소재로 할 수 없다"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의식 소환을 위한 릴리스, 덤핑, 제외 등을 전부 통칭하는 용어로는 '의식 소환에 사용되었다' 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의식 마법에 따라서는 저 룰에 조금씩 변경을 준 경우도 있고, 몬스터를 릴리스하는 행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효과도 있기에 위의 절차와는 약간 다르게 의식 소환이 실행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런 예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카드 텍스트에 따른다.
릴리스가 필요한 행위이기 때문에 제물봉인 가면, 킹 미스트 등에 의해 릴리스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기본적으로 의식 소환은 실행할 수 없다. 고등의식술 같은 특수한 의식 소환만이 예외가 된다.
의식 소환의 주도권은 기본적으로는 의식 몬스터가 아니라 의식 마법 쪽에 있다. 즉 의식 몬스터에 있는 '~~로 의식소환'이라는 문구는 사실상 장식이며, 의식 마법의 조건에 맞기만 하면 의식 몬스터를 부를 수 있다. 대표적으로 고등의식술, 메테오니스 드라이트론은 소수의 예외를 제외한 대부분의 의식 몬스터를 의식 소환할 수 있다. 다만 드래그마의 알버 조아 같이 '드래그마 카드의 효과로밖에 의식 소환할 수 없다.' 류의 텍스트가 기재되어 있다면 이를 무시할 수는 없고, 따라서 알버 조아는 고등의식술이나 메테오니스 드라이트론으로 의식 소환할 수 없다.
일본 원어판은 몬스터와 마법 카드의 텍스트에 적힌 의식 몬스터의 특수 소환을 "강림"이라고 표현한다.[6] 의식 몬스터의 텍스트란에는 '(의식 마법 카드명)에 의해 강림.' 이라고 첫 줄에 쓰여있고, 의식 마법 카드의 텍스트란에도 '(의식 몬스터 카드명)의 강림에 필요.' 또는 '(의식 몬스터 카드명)의 강림에 사용할 수 있다.' 라고 쓰여있다. 한글판에서는 '(XXX)에 의해 의식 소환'이라고 표현한다.
'/버스터' 몬스터나, 사이버 레이저/배리어 드래곤 등 마법/함정 카드의 효과로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몬스터를 릴리스하여 불러내는 다른 특수 소환법들도 있는데 다른 소환법들은 그냥 '특수 소환'이라는 카테고리로만 구분되는 반면, 다른 '특수 소환'들과 다르게 별개의 소환법으로 구분받는 대우를 받았다. 비슷한 경우로 툰도 있다.
유희왕의 특수소환법 중 가장 성능이 나쁜 소환법으로 꼽힌다. 정석적인 구조를 기준으로 볼 때 소환법 자체의 단점이 막대하기 때문인데 나열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 의식 소환은 기본적으로 의식 몬스터 한 마리를 뽑아내기 위해 의식 마법과 릴리스할 몬스터가 필요하다. 딱 맞게 릴리스해서 뽑아낸다고 해도 무조건 의식 몬스터 한 장을 패에서 내리기 위해 의식 마법 한 장과 릴리스할 몬스터 한 장으로 총 두 장의 어드밴티지를 소모해야 한다. 심지어 조건이 딱 맞지 않다면 몬스터를 더 소모해야 한다.
- 의식 몬스터는 특수 소환 몬스터라 스스로 필드에 낼 수 없다. 즉 드로우 밸류를 낮추는 말림패이다. 의식 마법 또한 마찬가지로, 역시 자체적으로는 드로우 밸류를 낮추는 말림패가 된다. 그런데 이 둘이 한 세트이다. 즉 안 그래도 말림패인 각각의 카드들이, 필요한 순간에 정확히 동시에 패에 들어와 있어야 비로소 말림패의 신세에서 벗어난다.
- 엑스트라 덱에 들어가는 다른 특수소환법 몬스터들과는 다르게 소환할 여건이 됐다고 해서 확정적으로 소환할 수도 없다.
- 의식 소환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의식 몬스터의 문제라고 할 수 있는 문제로, 비정규 소환에 대한 지원이 미비하다. 다른 특수 소환법들은 소환 조건에서 정규 소환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비정규 소환이 가능하지만, 의식 몬스터는 소환 조건 무시 카드가 아니면 기본적으로 정규 소환을 강요한다.[7] 비정규 소환은 소생 제한 룰에도 걸리고 상황에 따라 효과를 발동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쨌든 쉽게 강력한 몬스터를 낼 수 있다는 점은 마냥 무시하진 못한다. 실제 융합 몬스터에 대한 비정규 소환을 지원했던 데블 프랑겐, 인스턴트 퓨전, 돌연변이 등이 줄줄이 금지를 먹은 것만 봐도 그 잠재력을 무시 못한다. 물론 의식 소환은 비정규 소환 지원 카드 외에도 해당 의식 몬스터가 패에 잡혀야 하므로 위력은 덜하겠지만, 문제는 그런 수준의 지원마저도 거의 없다는 것. 범용적으로 의식 몬스터를 비정규 소환할 수 있는 카드는 청천벽력과 한정해제 정도인데 이 둘도 쓰기는 어려우면서 디메리트로 떡칠되어 있다.
이 때문에 동일하게 말림요소가 매우 많고 어드밴티지 소모가 심한 융합 소환과 비슷하게, 이 구조 자체를 비튼 덱들만 티어 덱에 올라온 이력이 있다.[8]
- 가장 처음 티어권에 든 덱은 바로 고등의식술을 사용한 종언의 왕 데미스 덱으로, 제물을 덱에서 지불한다는 획기적인 방식으로 이 단점을 일부 극복했다. 물론 이래도 패에 의식마법과 몬스터가 같이 잡혀야 한다는 것은 똑같았고 코스트 용 일반 몬스터가 말림패가 된다는 더 큰 리스크가 있다. 그러나 당시 기준으로 리턴 자체가 매우 압도적이었기에 이 단점을 감수하고도 쓰일 수 있었다.
- 네크로즈는 릴리스되면 아드를 챙겨오는 하급몹의 효과로 아드 소모를 일정 부분 보완하고, 패에서 버리고 자체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효과를 의식 몬스터들에게 줘 패에 잡히면 쓸모없다는 단점을 어느 정도 희석시켰으며, 의식 마법도 카드군으로 작동하는데다 코스트 지불이나 소환 효과들이 다채롭다.
- 드라이트론은 하급 몹들의 서치 효과와, 소환할 대상에 제한이 없고 묘지에서도 소환 대상을 뽑아낼 수 있는 의식 마법을 갖고 있다. 거기에 의식 소환의 조건이 레벨이 아닌 공격력으로 지정해 공격력이 낮으면서도 레벨이 높아 잘 쓰이지 않았던 얼티미트 디클레어러라는 전혀 생뚱맞은 의식몹을 꺼내 퍼미션을 장전하는 것이 주요 전략이다.
- 리추어는 구 테마답게 대부분의 카드들에 턴제약이 없다. 하지만 이런데도 불구하고 의식의 격렬한 어드밴티지 소모+그에 미치지 못하는 의식 몹의 성능 때문에 쓰이지 않다가, 상대 필드의 몬스터를 릴리스 할 수 있는 의식마법과, 핵심 하급몹들이 2레벨이라 스프라이트와 함께 쓸 수 있다는 점을 살려 혼합 덱으로 사용되었다.
- 미캉코는 의식/장착마법 테마이긴 하지만 장착마법 쪽에 더 힘이 쏠려있고, 의식 몬스터를 정규 의식이 아니라 릴리스가 필요없는 비정규소환으로 꺼낸다. OCG 기준으로는 티어권 끝자락에 걸쳐서 티어덱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하다.
결국 의식 소환은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채택하는 방식으로 설계되고 있다. 하나는 의식 마법이 특정 대상을 지정하지 않아서 유동성이 높고, 막대한 어드밴티지 소모를 경감하거나 복구할 충분한 어드밴티지 수급 방법을 지녀서 의식이라는 테마의 구조적 결함을 보완하는 쪽이다.[9] 이것들도 결과물의 매우 높은 밸류나 막대한 어드밴티지 수급을 통해 단점을 찍어누를 수 있어야 비로소 실전성이 생긴다.[10] 나머지 하나는 아예 정규 의식 소환에는 관심조차 없거나[11], 혹은 릴리스 소재를 상대 필드에서 충당하는 등 사실상 의식이라는 기믹을 제거기 혹은 어드밴티지 획득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두 방식 모두 의식 테마의 근본적인 문제인 ‘모든 파츠가 사실상 말림패+막대한 어드밴티지 소모’라는 의식 소환의 구조적인 단점을 극복한 테마는 단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티어권에 든 덱 자체가 넉넉히 잡아도 두 손으로 꼽을 수 있을만큼 적다.
이 구조를 깨지 않고 티어권에 올라온 것은 23년 말에야 발매된 순성이 사실상 최초이다. 다만 순성 역시도 패에 의식 마법, 몬스터, 소재가 다 잡히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는 구조적인 문제는 해결하지 못했고 그 약점을 유희왕 25년 역사 동안 발매된 거의 대부분의 의식 서포트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에이스 하나만 띄워놔도 전투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통해 여러 지속 마법이나 함정 등의 지속물을 필드에 깔아놓는 방식으로 우회했다.
이러한 구조적으로 극복 불가능한 단점이 있기에 별로 인기가 없는데, 대우마저도 가장 처참한 소환법이기도 하다. 의식 테마 자체가 1년에 한 번 나왔다고 하면 많다고 할 정도로 출시 자체를 별로 하지 않으며 실제로 의식 몬스터의 수가 100종이 넘은게 2020년이었을 정도이며 모든 의식 몬스터의 종류수가 단일 테마인 히어로의 종류수보다도 더 적다. 공룡족, 번개족, 사이킥족, 식물족, 파충류족, 해룡족, 화염족, 환룡족 의식 몬스터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12] 겨우 6가지밖에 안되는 속성에서조차도, 바람 속성 의식 몬스터 한 장이 겨우 나오기까지 약 17년이 걸렸다.
3. 역사
처음에는 융합 소환과 함께 특수 소환의 대표 주자였으나, 이건 당시 특별한 방식의 특수 소환이 융합 소환과 의식 소환밖에 없었던 것뿐이다. 아예 초창기부터 의식 소환은 단 한번도 인기가 높았던 적이 없었다. 원작 만화에선 의식 소환을 하려면 최소 3종의 준비물을 필요로 하는데, 이 3가지를 모두 패로 불러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고, 이는 융합 소환보다도 소모가 더 많다. 게다가 이렇게 소환한 의식 몬스터가 소환 난이도 만큼의 활약을 하는 경우도 거의 없었다.초기에는 비록 소모는 많아도 강력한 몬스터를 함정 속으로를 피해가면서 소환할 수 있는 방법이기는 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몬스터를 죽은 자의 소생등으로 소환하거나 하급 몬스터에 장착 마법을 장착한다든가, 혹은 함정 카드를 견제하는 방식이 간단하고 효율도 좋았기에 의식 소환은 빛을 보기 힘들었다. 의식 몬스터의 공격력 자체도 특별히 뛰어나지 않은 것은 물론 그마저도 메인 몬스터나 융합 몬스터들에게 간단히 추월당하였다. 또한 의식 소환의 어려움을 감수하고서라도 사용할 만한, 강력한 효과를 가진 카드가 없기 때문에 굳이 힘들게 의식 소환을 쓸 이유가 없었다. 더욱이 의식 소환을 보조하는 카드가 거의 발매되지 않은 것도 부흥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이다. 융합 소환이 의식 소환과 비슷한 이유로 외면받다가 GX의 히어로 시리즈와 함께 여러 보조 카드가 나오면서 흥한 것을 볼 때, 의식 소환도 신경만 조금 더 써주었다면 다양한 덱들이 활약했을지도 모른다.
그나마 GX시절 4 ~ 5기 때 강력한 의식 몬스터 종언의 왕 데미스가 등장하고 의식 소환의 룰 자체에 변화를 주는 고등의식술이라는 혁명적인 카드가 나와서 그제서야 처음으로 대회 레벨에 도달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원패턴의 원턴 킬덱만 유행한 것이 아쉬운 점이고, 이마저도 제재를 당하며 잠깐 빛을 봤던 의식 소환은 그 후 몇 년 동안 볼 수 없게되었다.
긴 암흑기 뒤에 광속의 스타더스트, 절대적인 힘에서 레벨 7 이하를 중심으로 하는 의식 소환 서포트 카드들이 다량으로 등장해서 이전에 비해 강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기를 펴지는 못했다. 이후 듀얼 터미널에서 의식 소환을 메인으로 하는 테마군인 리추어가 등장해 한때 우승 덱에도 들어가기도 하는 등 의식 소환의 존재감을 알렸다. 이 리추어 덱은 성각이 등장하며 더욱 빛을 발하였으나, 결국 제제를 받으며 기세를 잃어갔다. 하지만 리추어의 등장은 의식 소환을 메인으로 하는 테마이면서 각 카드들이 유기적으로 잘 연계되어 기존의 의식 소환이 보유한 단점을 잘 커버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또한 2012년 최초의 레벨 10 의식 몬스터인 이비리추어 지르기가스가 출현했다는 점에도 의의가 있다.
이후 제한이 되었던 고등의식술도 다시 준제한을 거쳐서 OCG에서는 아예 무제한으로 내려왔지만, 아무래도 오래된 카드이면서 싱크로 소환이나 엑시즈 소환과 견줄만한 의식 카드들이 부족했기에 눈에 띄는 활약은 보이지는 않았다.
2014년, 9기에 접어들면서 모든 소환법을 지원한다는 방침에 따라 매 부스터팩마다 의식 몬스터가 하나씩 나오고 있다. 특히 레벨 12의 의식 몬스터 얼티미트 디클레어러는 자신의 의식 마법에 체인을 걸 수 없게 만드는 효과까지 지니고 있다. 하지만 디클레어러도 메인스트림에 끼지는 못했다.
그러나 돌연 트라이브 포스에서 물 속성 의식 테마인 네크로즈가 등장하면서, 갑자기 의식 소환이 메인 스트림 중에서도 톱 클래스의 덱이 되었다. 여태까지의 의식 몬스터, 의식 소환의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의식 몬스터에 패에서 발동하는 효과'와 의식 마법 카드에 제물을 엑스트라 덱에서 조달하는 등의 효과를 달고 나왔다. 그동안 의식에 강력한 몬스터가 없는 탓에 강력한 의식 서포트가 빛을 발하지 못했지만, 네크로즈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역전. 만수의 신, 아크 디클레어러 등의 강력한 서포트 카드도 널리 알려졌다.
그런데 네크로즈가 지나치게 강한 성능으로 우승 덱을 도배하자, 이를 경계한 코나미가 2015년 1월 1일 금제로 네크로즈를 몰락시키기 위해 유니코르의 네크로즈와 동시에 천수의 신, 만수의 신, 의식의 준비까지 모조리 제한을 먹여버려 의식 소환 자체가 다시 침몰할 위기에 처했다. 그나마 TCG에서는 아직 무제한이기는 하지만, 그건 아직 네크로즈가 안 나와서이기 때문에 4월 금제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 다만 얼마 후에 TCG 더 시크릿 오브 에볼루션의 홀로그래픽 레어 카드가 월드 프리미어 의식 몬스터라는 점이 공개되어서 희망의 불씨가 생겼다.
그리고 4월 금제에서 그 네크로즈에서 브류나크와 반혼술이 직접 제재를 받고, 그 대신 천수 무제한/만수 준제한으로 풀리면서 어느 정도 숨통이 트였다.
2016년에는, 부유벚꽃의 발매와 피안의 여행자 단테 제한으로 약화되자 헬레이카를 투입한 의식 피안 덱, 키 카드들이 모조리 제재 먹고도 끈질기게 남은 네크로즈덱이 간간히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푸른 눈의 카오스 MAX 드래곤 주축의 의식 백룡덱도 등장했다. 그 외에도 아스카의 사이버 엔젤이 OCG화되면서 애니메이션에 비해 강화되어 등장했다.
2017년에는 링크 소환이 도입되면서 엑스트라 덱에서 몬스터를 소환하는 다른 소환법은 엑스트라 몬스터 존의 도입으로 피해를 보았지만, 의식 소환은 엑스트라 덱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득을 보았다.
북미 선행 발매 카드이자 엑스트라 팩 2018에서 등장한 벤데드는 묘지의 의식 몬스터를 소환하거나 묘지의 몬스터를 의식 소재로 삼는 등 묘지 자원을 이용해 의식 소환의 아드 소모를 최소화하는 형태를 보여줬다.
사이버네틱 호라이즌은 커버 몬스터 사이버스 매지션이 상징하듯 의식 소환을 주로 지원하는 팩으로, 파멸의 여신 루인, 종언의 왕 데미스의 리메이크 몬스터들이 추가되었고, 강력한 의식 서포터인 데블리철이 추가되어 의식 덱 전반을 크게 강화시켰다.
새비지 스트라이크에서 데블리철 의식 몬스터가 나오면서 데블리철에 각종 의식 카드군을 섞어 쓰는 형태가 등장하였다.
이그니션 어썰트에서는 최초의 암석족 의식 카테고리이자, 의식 마법 카드 없이도 자체의 효과로 의식 소환이 가능한 메가리스가 수록되었다.
제네시스 임팩터즈에서는 최초의 기계족 의식 카테고리인 드라이트론이 수록되었는데, 최초로 레벨이 아닌 "공격력의 합계"를 확인하는 의식 소환 조건이 추가되어 해당 조건을 확인하는 의식 마법에 한정해 레벨 개념이 없는 엑시즈 / 링크 몬스터도 소재로 삼을 수 있게 되었다. 패 수급이랑 어드밴티지 보존이 용이한 테마라 오랜만에 의식 소환이 티어권으로 부상했다.
던 오브 마제스티에서는 최초의 의식/튜너 몬스터인 마건총-바토스버스터가 수록되었다.
디멘션 포스에는 최초의 의식/펜듈럼 몬스터인 오드아이즈 펜듈럼그래프 드래곤이 수록되었다. [13]
엑스트라 팩 2022에서는 북미 선행 발매 카드군인 리브로맨서가 등장했다. 특이하게도 필드 마법으로 의식 소환하는 메카니즘으로 굴러가며, 사이버스족, 사이킥족, 천사족 등의 풍부한 서포트를 기반으로 한 서치를 이용하여 경쟁력을 가졌다.
다크윙 블래스트에서 최초의 의식/리버스 몬스터인 명점술공주 타로레이스가 수록되었다.
어메이징 디펜더즈에서는 미캉코가 수록되었는데, 의식 마법이 존재는 하나 메인 덱 특수 소환 몬스터에 가까운 인상. 테마가 강화된 이후에도 미캉코가 의식 소환을 즐겨 사용하지는 않는다.
어메이징 디펜더즈 다음 덱 빌드 팩인 와일드 서바이버즈에도 의식 카드군인 누밸즈가 수록된다.
2023년 말 팬텀 나이트메어에서 출시된 순성 테마는 간단한 난이도와 안정적인 필드, 우수한 서치와 자원 회수 능력을 통해 발매되자마자 티어권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요악하자면 의식 소환은 타 소환법에 비해 승률 높은 카드군도 적고, 특정 덱이 상위 티어에서 입상한 적도 있긴 있지만 그것이 해당 덱의 파워가 단순히 강했을 뿐이라 의식 소환의 대세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오히려 데미스 때문에 고등의식술이 금제에 올라간다든가, 네크로즈 때문에 의식의 준비나 천수/만수 같은 카드가 전부 금제에 올라간다든가 해서 소환법 자체가 위기에 처하는 상황이 훨씬 많았다.
그나마 드라이트론을 필두로 레벨을 요구하지 않는 의식 소환 방식이 늘어가며 고전적인 의식 컨셉에서 점점 변화하는 것은 호재. 레벨을 따지는 기믹을 싱크로 소환에 넘겨주고 메인 덱 특수 소환 몬스터의 일각으로서 활용되고 있다.
여태까지의 홀대의 역사가 있기 때문인지 2020년이 되어서야 의식 몬스터의 수가 딱 100장을 달성[14]했을 정도로 다른 소환법에 비해 그 수가 적다. 링크 소환이 나온지 1년 조금 되었을 때 종류가 160개가 넘어갈 정도로 종류 수 차이가 엄청나며, 융합/싱크로/엑시즈/펜듈럼에 비해서는 당연히 적다. 또한 현재까지 의식 소환을 테마로 한 스트럭처 덱이 출시된 적도 없다.
4. 의식 몬스터 일람
자세한 내용은 의식 몬스터 일람 문서 참고하십시오.5. 유희왕 듀얼링크스
게임이 출시되면서 동시에 수록된 소환법.VRAINS 월드 이외의 월드 캐릭터가 의식 소환을 실행할 경우 먼저 마법진과 함께 양쪽에 불이 담긴 잔이 생성된 후 소재가 떠오르면서 빨려들어가고, 빛의 기둥이 나온 후, 의식 몬스터가 나온다.
VRAINS 월드는 연출이 비슷하긴 하지만 다르다. 사이버네틱 형태의 고리가 양옆에서 펼쳐지면서 불길이 5개씩 타오르고, 소재가 중앙에 있다가 빛의 기둥이 나오면서 의식 몬스터가 나온다.
런칭 초창기에는 새크리파이스 덱이 티어권에 있었으며, 이후 GX 월드의 출시와 함께 사이버 엔젤이 듀얼링크스 역사 상 최흉최악의 덱 중 하나로 이름을 날리게 된다. 그 외에 네프티스, 벤데드 등이 티어권에 올라간 전적이 있다. OCG와 마찬가지로 의식 소환이 대세가 된 것이 아니라 카드의 효과가 강력해서 티어권에 진입한 것이 특징.
6. 관련 카드
6.1. 몬스터 카드
- 개벽의 기사, 소암의 기사: 제외되면 각각 의식 마법/의식 몬스터를 서치한다.
- 다이너 몬드: 의식 범용 링크.
- 데블리철 몬스터 카드: 패의 의식 몬스터/의식 마법을 상대에게 보여준 후, 의식 제물을 마련하면서 의식 준비물을 서치할 수 있는 몬스터들.
- 드라이트론-파프μβ': 의식 소환의 소재를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로 충당할 수 있다.
- 리추어 몬스터 카드: 리추어 체인, 리추어 노엘리아의 경우 리추어 이외의 의식 소환 덱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단, 노엘리아는 실용성이 높지 않다. 체인은 의식덱 한정 하급 어태커+욕겸 취급이라 나름 쓸 만한 편.
- 링크메일 데몬: 효과의 대상에 의식 몬스터가 포함되어 있다.
- 메가리스 하급 몬스터: 자신을 포함한 패/필드 의 몬스터를 릴리스해 의식 몬스터를 의식 소환한다.
- 사이버스 위치: 이쪽은 사이버스족 전용. 링크 상에 몬스터가 특수 소환되면 마법 카드 1장을 제외해 사이버스족/의식 몬스터와 사이바넷 리추얼을 서치해 온다.
- 사이버 츄츄본: 의식 소환을 위해 릴리스됐을 경우, 의식 마법을 샐비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 스피리츄얼 위스퍼: 펜듈럼 소환하면 의식 준비물을 서치해 오는 몬스터.
- 아크 디클레어러: 묘지로 보내지면 의식 준비물을 서치한다. 수단 불문하고 묘지로 보내지기만 하면 효과가 발동되기에 네크로즈의 만화경이나 게일 도그라, 연옥의 허몽/티에라, 어리석은 중장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 인벨즈의 첨예: 의식 몬스터에 대한 안티 몬스터.
- 의식마인: 의식 소환의 제물로 바칠 때 다양한 효과를 발휘하는 몬스터들.
- 의식의 공물: 어둠 속성 전용 의식 제물 몬스터.
- 점술공주: 애로우 실프, 크리스탈 운디네는 각각 리버스 시 덱 / 묘지에서 의식 마법, 의식 몬스터를 패로 가져온다.
- 창성신 sophia: 소환 조건 중 하나로 의식 몬스터를 필요로 한다.
- 천수의 신 / 만수의 신 / 소닉 버드: 일반 소환 / 반전 소환하면 의식에 필요한 준비물을 서치해 오는 몬스터.
- 크리보르: 의식마인과 같은 릴리스 대체 효과를 지닌 크리보 몬스터.
- 쿠로시프: 링크 앞에 의식 몬스터가 의식 소환되거나, 링크 앞에 이미 의식 몬스터가 있는 상황에서 다른 쪽 링크 앞에 몬스터가 특수 소환되면 패를 2장 버리고, 2장을 드로우할 수 있다.
6.2. 마법 카드
6.2.1. 범용 의식 마법
- 고등의식술: 모든 의식 몬스터의 의식 소환에 사용 가능. 덱에서 일반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고 의식 소환할 수 있다. 단, 일반 몬스터와 패의 의식 몬스터의 레벨이 동일하게 릴리스해야 한다.
- 고상의식술: 모든 의식 몬스터의 의식 소환에 사용 가능. 덱에서 의식 몬스터를 의식 소환할 수 있다. 단, 패에 있는 일반 몬스터만 릴리스 해야 하며, 레벨이 동일하게 릴리스해야 한다. 그리고 상대 엔드 페이즈시에 덱으로 돌아간다.
- 나락과의 계약: 어둠 속성 의식 몬스터의 의식 소환에 사용 가능.
- 대지 찬송: 땅 속성 의식 몬스터의 의식 소환에 사용 가능.
- 데블리철의 축탄: 모든 의식 몬스터의 의식 소환에 사용 가능. 단 릴리스할 수 있는 몬스터들은 데블리철 몬스터들로 한정된다.
- 정령의 축복: 빛 속성 의식 몬스터의 의식 소환에 사용 가능.
- 포예의 입김: 바람 속성 의식 몬스터의 의식 소환에 사용 가능.
- 사이바넷 리츄얼: 사이버스족 몬스터의 의식 소환에 사용 가능. 또한 묘지의 이 카드와 의식 몬스터 1장을 함께 제외하여 필드에 토큰 2장을 소환할 수 있다.
- Ai의 의식 : 사이버스족 몬스터의 의식 소환에 사용 가능. 필드에 @이그니스터 몬스터가 있다면 묘지의 @이그니스터를 제외하여 의식 소재로 사용할 수 있다.
- 오드아이즈 어드벤트: 드래곤족 의식 몬스터의 의식 소환에 사용 가능. 단 릴리스할 수 있는 몬스터들은 펜듈럼 몬스터, 조건부로 엑스트라 덱의 오드아이즈 몬스터들로 한정된다.
- 카오스 폼: 카오스 의식 몬스터의 의식 소환에 사용가능. 패/필드에서 몬스터를 릴리스하는 방식 외에 묘지에서 푸른 눈의 백룡, 블랙 매지션을 제외해 의식 소환할 수 있다.
- 메테오니스 드라이트론: 공격력 0을 제외한 모든 의식 몬스터의 의식 소환에 사용 가능. 이쪽은 소재가 기계족으로 고정되지만 기존의 레벨 참조가 아닌 소환할 몬스터의 공격력 이상이 되도록 기계족 몬스터를 릴리스하면 되기 때문에 기계족이기만 한다면 레벨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엑시즈 몬스터와 링크 몬스터도 소재로 할 수 있다. 또한 필드의 드라이트론 몬스터의 공격력을 1000 내리고 자체 샐비지가 가능하다.
6.2.2. 기타 의식 소환 서포트 카드
- 계약의 수행
- 계약 이행
- 데블리철의 숨은 방: 1턴에 1번 자신이 의식 소환을 하면 상대 필드의 카드를 1장 파괴할 수 있다.
- 리추얼 웨폰: 레벨 6 이하 의식 몬스터 전용 장착 마법.
- 승화하는 혼
- 윤회전생
- 의식의 감옥
- 의식의 밑준비: 의식 몬스터의 카드명이 의식 마법 카드에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는 경우에, 그 두 장을 서치해 오는 카드.
- 의식의 준비: 레벨 7 이하 의식 몬스터 서치+의식 마법 샐비지 카드.
- 축복의 교회-리츄얼 처치: 빛 속성 의식 몬스터와 의식 마법을 서치하는 필드 마법.
- 흑마술의 비의 : 모든 의식 몬스터의 의식 소환에 사용할 수 있는 속공 마법. 단, 블랙 매지션 또는 블랙 매지션 걸도 의식 소재로 사용해야 한다.
- 드라이트론-파프니르: 모든 의식 마법 카드의 효과 발동에 무효화 방지를 걸어주는 필드 마법.
- 한정해제
6.3. 함정 카드
- 그리자이유의 감옥: 의식 소환한 몬스터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긴급의식술: 최초의 프리 체인 의식 소환 카드. 항목 참고.
- 리추얼 버스터: 의식 소환 성공 시 마함 락을 걸어버리는 락 계열 함정 카드.
- 리턴 오브 더 월드: 최초로 제외 존에서 의식 소환이 가능한 지속 함정 카드. 이 카드의 효과로 제외한 몬스터만 해당되긴 하지만...
- 의식강림 봉인의 서
7. 의식 소환 카드군
의식 소환 몬스터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카드군을 기재한다.<rowcolor=#ffffff> 네크로즈 예시 : 유니코르의 네크로즈 | 네프티스 예시 : 네프티스의 이어주는 손 | 누밸즈 예시 : 바그리엘 드 누밸즈 | 데블리철 예시 : 데블리철-캘리슬라임 |
드라이트론 예시 : 드라이트론-메테오니스=DRA | <rowcolor=#ffffff> 드래그마 예시 : 드래그마의 알버 조아 | 리브로맨서 예시 : 리브로맨서 데스브로커 | 리추어 예시 : 이비리추어 네레이마나스 |
메가리스 예시 : 메가리스 베토르 | 미캉코 예시 : 오오히메의 미캉코 | <rowcolor=#ffffff> 벤데드 예시 : 리벤데드 슬레이어 | 사이버 엔젤 예시 : 사이버 엔젤-벤텐- |
순성 예시 : 순성한 수호자 로가디언 | 에스프릿 예시 : 에스프릿 로드-언공작 | <rowcolor=#ffffff> 점술공주 예시 : 명점술공주 타로레이스 | 카오스 솔저 예시 : 전설의 검투사 카오스 솔저 |
8. 원작
전체적으로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한 소환 방법이다. 모든 시리즈를 통틀어 의식 소환이 메인인 시리즈가 없다. 등장하더라도 보조 카드나 비장의 카드인 식으로 나오곤 하였다. 의식 소환을 주력으로 사용한 캐릭터는 유희왕 GX의 텐죠인 아스카[15], 유희왕 ARC-V의 호츈 미에루 정도밖에 없다.8.1. 원작 코믹스
"마법 카드! 「카오스의 의식」!! 지금! 이 「카오스의 의식」을 꺼내놓고 공격력이 1500 이하인 몬스터 두 마리를 제물로 바친다!! 하나의 영혼은 빛을 부르고 하나의 영혼은 어둠을 부른다! 그리고 빛과 어둠의 영혼은 카오스의 빛을 만들어내지! 카오스 솔저 등장!"
어둠의 유우기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30화 中.
어둠의 유우기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30화 中.
초대부터 존재했으며, 최초로 등장한 의식 몬스터는 어둠의 유우기의 카오스 솔저였다. 원작 만화책에서 나온 카오스의 의식은 OCG에서 정립된 의식 소환 룰과는 조금 다른 모양새.
- 필요한 준비물: 의식 몬스터를 소환하는 효과를 가진 마법 카드[16], 그리고 의식 마법을 발동하기 위해 릴리스할 몬스터, 그리고 의식마법의 대상이 될 필드의 몬스터 카드, 총 3종류의 카드가 필요하다.
- 마법 카드에 적혀있는 코스트(ex :카오스의 의식의 경우 공격력 1500 이하 몬스터 2장)와 의식의 대상이 될 몬스터를 필드에서 소환한다.
- 모든 몬스터가 필드에 갖추어졌으면 마법 카드를 발동한다.
- 카드의 효과에 따라 코스트를 릴리스한다.
- 그럼 의식의 대상이 될 몬스터가 의식 몬스터로 변한다.
첫 등장 시의 의식 소환 구조는 의식을 실행하기 위한 제물 2장, 소환이 될 의식 몬스터 1장, 의식 마법 1장이었다. 필드의 제물이 될 몬스터 2장을 코스트로 바치며 의식 마법을 발동하면, 대상 몬스터가 그 의식을 통해 의식 몬스터로 변했다. 가령 카오스 의식 마법에 의해 암흑 기사 가이아는 카오스 솔저로, 블랙 매지션은 매지션 오브 블랙 카오스로 진화했다. 이후 OCG와 비슷하게 의식 마법으로 상급 몬스터를 강림시킨다는 컨셉은 가면마수 헬레이저에서 등장한다.
OCG의 의식 소환이 밑준비가 많고 레벨도 맞춰야 하는 복잡한 컨셉이었던 것과 다르게 마법 카드의 코스트만 지불하면 몬스터를 강화시킬 수 있는 간편한 구조였던 셈. 특정한 마법 카드로 몬스터가 강화된다는 컨셉 자체만 따온다면 RUM으로 어느 정도 구현화되었다. 최근의 의식 몬스터는 점차 레벨 관련 부문이 사라지고 있으니 25주년이 되서야 그나마 가까워지고 있다.
처음 등장한 코믹스에서는 그나마 의식 몬스터들이 활약했었다. 원작 만화에서는 의식 소환 몬스터가 카오스 솔저, 새크리파이스, 매지션 오브 블랙 카오스, 가면마수 헬레이저 딱 4장 밖에 나오지 않았고 등장도 거의 단발성이었지만, 해당 에피소드 내에서는 강력한 카드로 활약해주었다.
8.2.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
듀얼몬스터즈 애니메이션에서는 등장하는 의식 몬스터의 수도 더 늘어나고, 한 번밖에 나오지 않았던 유우기의 카오스 몬스터들도 이후로 더 나오는 등 취급이 조금 더 좋아졌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에이스 몬스터로 지속적인 활약을 한 것은 아니다. 게다가 듀얼몬스터즈에서도 의식보다 융합 쪽이 더 비중이 있는 편이다.유희왕 GX에서도 잊을 만하면 등장했다. 주인공 유우키 쥬다이는 융합을 주무기로 삼기 때문에 의식을 쓰지 않지만 미사와 다이치가 리트머스 죽음의 검사를 선보였고, 텐죠인 아스카는 아예 사이버 엔젤이라는 의식 카드군을 들고 나왔다. 타이탄이 데몬즈 마타도르를 사용하기도 했다. 그리고 카이바맨도 만수의 신을 소환해 백룡강림을 서치, 곧바로 만수의 신을 릴리스하여 나이트 오브 화이트 드래곤을 의식 소환한 뒤 쥬다이에게 직접 공격을 먹이고, 나이트 오브 화이트 드래곤의 효과로 릴리스하고 덱에서 푸른 눈의 백룡 특수소환까지 성공하였다. 패왕 쥬다이의 수하로 등장한 숙련된 흑마술사와 숙련된 백마도사는 종언의 왕 데미스를 의식 소환하기도 했다.
유희왕 5D's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의식을 쓰는 캐릭터가 없다. 싱크로 몬스터는 새로 나오는 소환법이기에 다양한 튜너와 보조 카드, 싱크로 몬스터들을 등장시키느라 의식은 물론이고 융합 등 다른 종류의 소환의 비중이 매우 낮았다. 코믹스의 예거가 제스터 퍼핏 킹 판토미메라는 의식 몬스터를 사용한 것이 전부이다. 5D's는 라이딩 듀얼이 주를 이루고, 라이딩 듀얼은 스피드 스펠을 사용하며 마법 카드의 사용이 적기 때문에 의식 마법을 필요로 하는 의식 소환은 등장시키기 어려웠을 테지만, 융합은 피스 골렘 시리즈나 파동기사가 나오기도 했고, 융합 카드 자체가 스피드 스펠로도 존재하며 작중에서 스탠딩 듀얼을 하는 장면도 많았으므로 낼 의지가 없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듯.
유희왕 ZEXAL에서는 1번 등장. 122화에서 텐조 카이토가 나이트 오브 화이트 드래곤을 오마주한 나이트 오브 포톤 드래곤을 사용했다. 아예 ZEXAL에서의 첫 등장이라 초반에 간간이 나오던 듀얼의 기본 룰을 설명해 줄 때처럼 III가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줬다. 하지만 역시 이 카드 이외에는 의식 소환이 나온 것이 없고 그나마 저 나이트 오브 포톤 드래곤도 덱에서 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을 특수 소환하는 발판이 되었다.
유희왕 ARC-V에서도 홀대는 여전해서 다른 소환의 존재가 처음 등장한 3화의 LDS 커리큘럼 포스터에 혼자 전용 코스가 없다. 각 커리큘럼은 배경 색으로 각각의 소환 몬스터 카드의 배경 색을 사용했는데 의식의 파란색은 종합 코스이다. 어드밴스 소환학 등이 있는 커리큘럼에서 왜 노란색이나 주황색이 아닌 파란색을 썼는지는 의문. 게다가 강좌도 고전의식학, 근대의식학 2개밖에 없다. 심지어 LDS의 이사장 아카바 히미카는 현재 있는 특수 소환 룰은 융합 소환, 싱크로 소환, 엑시즈 소환 뿐이라고 언급했다. 호츈 미에루가 의식 소환을 사용하기는 했으나 다른 소환법처럼 스토리상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었고 그냥 단발성 등장에 그쳤다. 의식 소환은 다른 소환법 세계와는 다르게 이쪽은 엑스트라 덱이 아닌 메인 덱에서의 소환이다 보니 이전부터 스탠다드를 포함한 모든 세계에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유희왕 VRAINS에서는 Playmaker가 사이버스 매지션을, Soulburner가 샐러맨그레이트 에머랄드 이글을, 아이가 워터 리바이어던@이그니스터를 사용하며 등장했다. 의식 소환 연출은 고리 위에 릴리스하는 몬스터의 레벨만큼 불꽃을 일으키고, 그 고리 가운데에서 의식 소환하는 몬스터가 뛰쳐나온다. 사용자는 한정되어 있지만 애초에 작중에서 링크 소환 이외의 소환법을 사용하는 듀얼리스트가 적어서 의식만 홀대를 받는 것은 아니고, 사이버스 매지션은 등장 횟수가 꽤 많으며 이외의 2장도 데뷔전에서 피니셔를 맡았다. 전반적으로 융합 소환을 비롯한 다른 소환법과 동등한 무게로 다루어져, 다른 시리즈에 비해 대우가 파격적으로 좋았다.
[1] 사진의 예시는 의식 마법 카오스의 의식을 발동한 후 레벨 8인 스파이럴 드래곤을 소재로 레벨 8인 카오스 솔저를 의식 소환하는 것이다.[2] 텍스트에 따라 일부 카드(네크로즈 등)는 정확히 맞춰야 한다.[3] 이 문장에서 레벨을 공격력으로 치환하면 드라이트론이 해당되는 제약이다.[4] 다만, 카오스의 의식을 통해서 암흑 기사 가이아(레벨 7)와 암흑 기사 가이아로드(레벨 7)을 릴리스해서, 카오스 솔저(레벨 8)을 의식 소환하는 것은 가능하다. 카오스의 의식의 텍스트는 "레벨의 합계가 8 이상이 되도록"이라고 적혀 있기 때문. 반면, 엔드 오브 더 월드를 사용해서 종언의 왕 데미스(레벨 8)이나 파멸의 여신 루인(레벨 8)을 의식 소환할 경우에는 정확히 레벨을 맞춰야 한다. 엔드 오브 더 월드의 텍스트는 "의식 소환하는 몬스터와 같은 레벨이 되도록 제물을 바쳐야 한다."라고 적혀 있기 때문.[5] 일부 의식 마법의 경우 묘지, 덱의 몬스터를 의식 소환하는 경우도 있다.[6] 나이트 오브 드래곤 시리즈를 부르는 의식 마법 이름도 'X룡 강림'이고, 카오스 솔저, 매지션 오브 블랙 카오스, 푸른 눈의 카오스 MAX 드래곤 등도 강림이라고 한다.[7] 다행히 소생 제한 룰을 충족시킨 상태에서 묘지 부활은 가능하지만 이것도 어쨌든 정규 소환을 한 번은 거쳐야 한다.[8] 융합도 아드 소모가 매우 심하고 각 파츠가 호감 카드들이며 정확히 모여야 성능을 낸다는 똑같은 단점을 공유한다. 이 때문에 이 단점을 완화해 줄 ‘특정 몬스터를 정확히 지정하는게 아닌 카드군 혹은 특정 요건을 가진 카드를 소재로 하는 융합 몹’들이 나오고서야 비로소 쓰였으며, 그조차도 정석적인 융합 테마들이 티어권에 든 적은 사실상 없다. 죄다 미래융합-퓨처 퓨전+오버로드 퓨전, 낙인융합이나 섀도르 퓨전 같은 덱이나 묘지 융합 / 아예 융합 마법조차도 필요 없는 검투수, 티아라멘츠나 ABC(유희왕) / 사실상 1링크 몬스터인 초뇌룡-썬더 드래곤을 운용하는 썬드 / 초융합을 제거기로 쓰고 마스크 체인지로 무늬만 융합몹을 뽑아내는 히어로(유희왕) 같이 변종 융합이거나 사실상 융합몹도 아닌 카드, 테마들이어야 티어권에 올랐다.[9] 충데미스는 고등의식술 덱덤핑으로 아드를 경감하고 곤충족 몬스터를 덤핑해 데블도우저를 뽑아내서 아드 손실을 복구, 네크로즈는 하급의 아드 복구와 다채로운 의식 몬스터 및 마법으로 말림을 경감, 드라이트론은 하급이 아드를 벌어오는데도 불구하고 자체 기믹만으로는 도저히 아드 소모가 감당이 안 돼서 사이버엔젤 벤텐을 돌려쓰다가 마듀에서 벤텐이 제한이 되자 바로 땅바닥으로 쳐박혔다. 리추어는 스프라이트 및 스프라이트 엘프를 통해 턴제약 없는 하급몹을 돌려쓰는 방식으로 아드를 보충했으나, 이를 보완해줄 엘프가 금지되자 바로 절멸했다.[10] 후술할 순성 또한 의식 마법을 되돌리는 용현성이나 의식 몬스터를 묘지에서도 퍼오는 용현희/밑준비, 상대가 제거한 의식 몬스터의 빈자리를 덱/패에서 소환 조건을 씹고 특수소환하는 기도 등 어드밴티지 수급 방법이 많고, 추가 지원으로 순성 카드면 제외 존에서도 샐비지하는 축복을 받아 티어권에 쐐기를 박은 것이 크다. 게다가 결과물도 원핸드로 만능 퍼미션+대상내성이 딸려온다.[11] 일루전 오브 카오스, 미캉코 의식 몬스터 등. 둘 다 패에서 발동하는 효과가 메인인데, 전자는 아예 의식 마법 없이 매지션즈 소울즈와 함께 다른 덱에 불려가고, 후자는 의식 소환 없이 속공 마법으로 비정규 소환해서 사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의식 마법은 취향에 따라 기용하는 정도다. 물론 이 경우마저도 의식 소환 자체를 위해서가 아니라 의식 마법에 추가로 붙은 번 효과를 통한 킬 서브 플랜으로써의 사용이 주가 된다.[12] 창조신족과, 환신야수족은 특수한 종족이므로 논외.[13] 참고로 애니에서 사카키 유우야를 맡았던 오노 켄쇼가 직접 소환 영창을 시전했다.[14] SELECTION 10에서 아라드와의 네크로즈의 등장으로 의식 몬스터 종류 100종을 달성하였다. 첫 의식 몬스터가 1999년에 나온 이후 100종 달성까지 약 21년이나 걸렸다.[15] 그마저도 1기 초반부에는 융합 몬스터인 사이버 블레이더를 주력으로 사용했다.[16] 원작에선 따로 의식 마법이란 구분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