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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佶詠, Lee Gil yung
1941년 11월 7일 ~ ([age(1941-11-07)]세)
1. 개요
대한민국의 전 언론인이다. 본관은 성산(星山)[1]이다.2. 생애
1941년 11월 7일 경상북도 달성군(현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아버지 이기봉(李奇鳳, 1892. 12. 4 ~ 1965. 10. 3)과 어머니 달성 서씨 서소례(徐小禮, 1909. 1. 27 ~ 1985. 5. 10)[2] 사이의 1남 2녀 중 외아들로 태어났다. 대구 오설국민학교를 졸업하고 1960년 서울 대신고등학교, 1971년 국민산업학교[3]를 각각 졸업하였다. 이후 1972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하고 1995년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방송학 석사 학위[4]를 취득했다.1961년 4월 공보부(현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텔레비젼방송국 서무과 행정서기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였다. 1964년 방송관리국 관리과로 전보되었다가 1966년 서울국제방송국 제2과 및 서울중앙방송국 방송과로 겸임 발령되면서 기자가 되었다. 1968년 공보부가 문화공보부로 출범되자 산하 3개 방송국 통합으로 '중앙방송국'이 출범되면서 보도부로 배치되었다가 1973년 한국방송공사가 출범하자 그쪽으로 배치되었다. 한국방송공사에서 경제특집부 부장, LA지국장 겸 주미특파원, 보도본부 해설위원, KBS대구방송총국장, 보도본부장 등을 지냈다. 1993년 한국방송공사 자회사인 KBS 문화사업단 사장을 지냈다.
1998년부터 2006년까지 TBC 사장을 지냈다. 2007년 경상북도청이 설립한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현 한국한방산업진흥원) 원장에 취임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방송공사 이사장을 지냈다. 2017년 5월에 언론부역자 2차 명단에 올랐다.#
3. 학력 위조 논란
그는 2007년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원장 후보자에 응모할 때 제출한 이력서에 '1971년 국민대학교 농경제학과 졸업'이라고 기재했으나, 2012년 9월 3일 최민희 당시 민주통합당 의원에 의해 학력 허위기재 사실이 드러났고, 이에 스스로 "1965년 국민산업학교에 입학했으나 총무처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었기 때문에 (출석을 안하고) 리포트와 과제물로 대체했다"고 해명했다.한편, 앞선 2012년 8월 29일 대한민국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5] 전체회의에서 노웅래 당시 민주통합당 의원은 2005년경 대구상원고등학교 측에서 이길영에게 수여한 것으로 알려진 명예졸업장을 제시하면서 "(졸업장에)'위 사람은 본교에 입학하여 수학한 자로 본교 명예졸업 심사규정에 따라 소정의 이수 과정을 인정한다'고 적혀있다. 그러나 학교 측에 이 감사의 입학기록은 남아있지 않았다." "이 감사에게 명예졸업장을 주라며 추천한 이는 총동창회 회장 최모씨인데, 추천사유를 보면 이 감사가 1957년 4월 입학했으나 집안 환경이 어려워 이듬해 4월 자퇴했다고 나온다"며 "입학사실이 없는데 어떻게 이런 추천이 가능했는지 확인하니 이 감사가 본인이 입학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고 전하며 학력위조 사실을 제기했다.
이때 다른 야당 의원들도 대구상고 출신이 아님에도 지난 2009년 대구상원고등학교 홈페이지에 총동창회 부회장이라고 나와 있으며, 지난 1984년 경향신문에서 발간한 책자에도 '대구상고 32회 졸업생·KBS LA특파원'이라고 기재돼 있었다며 덩달아 지적했는데, 이길영은 이에 대해 "대구상고 출신 친구들이 많아 이들의 낚시 모임에 한 번 갔는데, (낚시모임) 명단에 있다보니 동문회 명단에도 이름이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하며 "대구상고를 나왔다고 말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