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가면의 [[극중극|{{{#fff 극중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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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녀 |
1. 개요
유리가면에 등장하는 뮤지컬.실존인물인 천재 무용가 이사도라 덩컨의 생애를 다룬 작품으로, 실존하지 않는 작품이다. [1]
1막에서는 무용계에 혁명을 일으킨 이사도라의 화려하고 격정에 찬 인생을, 2막에서부터는 그녀의 비극적인 몰락을 다루었으며, 이사도라의 죽음으로 끝이 난다.
본래 오자와 프로덕션에서는 구로누마 류조가 연출을 맡은 잊혀진 황야를 기획했으나, 수상 성적이 없는지라 연극아카데미 수상을 노골적으로 노리며 작품의 흥행성을 우선시하며 제작에 간섭하는 오자와 사장과 작품성을 중요시하는 구로누마 감독 사이에 사사건건 갈등이 일었다. 이에 오자와 사장은 성가극단 출신의 스타 엔죠지 마도카를 영입해 새로운 작품 이사도라!를 기획했으며, 모든 지원을 이사도라!에 몰아주는 것은 물론 잊혀진 황야의 연기자들을 이사도라! 쪽으로 빼돌렸다.[2]
엔죠지 마도카의 요청에 의해 스태프들 역시 일류로 뽑아왔으며, 대도구에만 5천만 엔을 들이고 조명도 보통 연극의 세 배를 사용한 대작이라고 한다. 실제 이사도라 던컨이 과장된 무대장치를 거부했던 인물임을 생각하면 아이러니.
예술제 대상 후보작으로 개막일부터 엄청난 화제를 모았으나, 개막 축하파티 때는 하야미 마스미에 의해 늑대소녀를 연기한 기타지마 마야의 미친 존재감에 묻혀버렸다.
예술제에서는 무대 미술상과 각본상을, 그리고 엔죠지 마도카는 주연 여우상을 수상했다.
잊혀진 황야를 퇴출시킨건 확실히 손해이지만, 어쨌던 오자와 프로덕션 입장에선 확실하게 성공할만한 작품을 밀어주는게 당연한 일이긴 하다.-
2. 제작진
- 제작: 오자와 프로덕션
- 연출: 후지모토 야히코
- 배우
엔죠지 마도카 - 이사도라 던컨 역사쿠라코지 유우 - 세르게이 예세닌 역[3] - 스태프
무대미술: 후루하라 다케시
안무: 다치바나 미레이
조명: 러셀
[1] 다만 1968년 카렐 라이스가 감독하고 바네사 레드그레이브가 이사도라로 나온 이사도라라는 영화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 역시 이사도라 덩컨의 생애를 다뤘다[2] 이는 구로누마의 강압적인 지도방식에 염증을 느낀 배우들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3] 오자와 사장과 엔죠지가 잊혀진 황야로부터 빼돌리려다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