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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1988)/선수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이상화(1988)
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롯데 자이언츠
3.1. 2009 시즌3.2. 군 복무3.3. 2012 시즌3.4. 2013 시즌3.5. 2014 시즌3.6. 2015 시즌
4. kt wiz
4.1. 2016 시즌4.2. 2017 시즌4.3. 2018 시즌4.4. 2019 시즌4.5. 2020 시즌
5. 연도별 주요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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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롯데 자이언츠, kt wiz 소속 우완 투수 이상화의 선수 경력을 다룬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경남중 3학년 때 팀을 소년체전에서 우승시키며 두각을 나타냈다. 경남고부산고에서 모두 관심을 보였으나 경남고 유니폼을 입었고 재학 시절 이재곤과 함께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2006년 청룡기에서 정영일광주진흥고에게 연장 16회까지 가는 혈투 끝[1]에 승리를 거두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본인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진흥고 선발투수 정영일은 16회까지 무려 222구를 던졌고 경남고 선발투수 이상화는 13 ⅓이닝 동안 162개의 공을 던지고 이재곤에게 마운드를 넘겨 고교 투수 혹사 논란을 일으켰다.

그 해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의 청소년 국가대표로 뽑혀 출전했으며, 팀은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3. 롯데 자이언츠

파일:lee_sang_hwa_lotte.png

이재곤과 함께 롯데 자이언츠의 1차 지명을 받아 계약금 2억 원, 연봉 2천만 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입단하고 2년 동안은 퓨처스리그에서만 뛰었다. 그리고 2009년 1군 첫 무대를 밟게 된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경남고 시절 혹사가 너무 심해 롯데 자이언츠에 들어올 때부터 팔꿈치 상태가 안 좋았다는 말이 있었다. 이 때문인지 1군 데뷔 자체가 늦은 편이다.

3.1. 2009 시즌

2009년에 처음 1군에 올라와 3경기에 등판했었다.

에서 열렸던 데뷔 첫 선발 등판 경기였던 SK전은 신인답지 않게 꽤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6회 때 롯데의 고질적인 에러 + 연속 안타로 실점을 안고 내려와야만 했다. 그리고 뒤에 강영식이 불을 질렀기 때문에 팀도 지고 승도 챙기지 못했다.

두 번째 경기였던 삼성전은 털리는 듯 했었으나 2실점으로 잘 막고 내려왔는데, 팀의 마무리인 존 애킨스가 불을 지르고 말았다.

세 번째 경기였던 잠실 두산전은 5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 승을 기대케 했으나, 김현수에게 홈런을 맞고 난 뒤 털릴 조짐이 보이던 도중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끊어지고 말았다. 게다가 제리 로이스터 감독은 이미 페르난도 아로요 투수코치가 1번 올라왔었는데 이상화가 통증을 느낀다는 소리에 올라왔다가 한 타자 승부 때 코칭스태프가 두 번 마운드에 오를 경우 감독이 퇴장당한다는 규정으로 인해 퇴장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이상화도 이날 패전 투수가 되었다.

이렇게 1군 3경기에 그친 후 안타깝게 2009 시즌을 마감하고 말았다. 운이 없다. 2009 시즌 1군 3경기 16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마감하였다.

3.2. 군 복무

이후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2009년 10월 12일 재활 겸 군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하였다.

3.3. 2012 시즌

복무를 마치고 롯데에 복귀하여 2012년 6월 20일 문학 SK전을 앞두고 1군에 올라왔다. 이날 선발로 등판하여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3⅓이닝 동안 6피안타 1K 2사사구 2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그리고 다시 2군행을 통보받은 후 1군 1경기에 그친 채 시즌을 마감하였다.

3.4. 2013 시즌

후반기부터 중간 계투에서 조금씩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다가 9월 19일 사직 NC전에서 구원으로 등판하여 1⅓이닝을 무안타로 막은 후 이승화가 끝내기 희생 타점을 올려 행운의 데뷔 첫 승을 거두었다.

9월 26일 광주 KIA전에서 선발로 등판하였고, 5이닝 1실점[2]으로 호투, 팀이 2:1로 이겨서 생애 첫 선발승을 거두게 되었다.

3.5. 2014 시즌

4월 18일 팀이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롱 릴리프로 처음 등판했는데 1.2이닝 동안 난타당하며 무려 6실점을 헌납, 기어이 마지막에 필승조까지 투입시키는 상황까지 만들어내자 팬들에게 엄청나게 까였고 김시진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는지 바로 2군행을 지시했다.

그 뒤 1군에 콜업되었지만 5월엔 단 2경기에 등판해 이마저도 실점을 허용하는 등 '그나마 싹수가 있어 보이니 올 시즌엔 조금씩 발전할 것이다' 란 팬들의 기대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7월엔 2경기 3.2이닝 1실점으로 조금씩 정신 차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8월 17일 두산전에서 샤워기에 발이 미끄러진 송승준을 대신해 선발 등판했으나 4.1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27일 삼성전에서 팀이 졸전에 졸전을 거듭하며 역대급 DTD를 찍던 분위기에서 다시 선발 등판하여 5.1이닝 3실점으로 팀 7연패를 끊고 팬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값진 승리를 선물했다. 시즌 첫 승.

3.6.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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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kt wiz

결국 이종운이 경질된 후 이상화도 2차 드래프트에서 kt wiz에 지명되면서 롯데를 떠나게 되었다. 팬들은 정재훈이 두산으로 복귀한 것과 함께 이종운의 유산들을 완벽하게 치워냈다며 통쾌해 하는 중.

4.1. 2016 시즌

4월 15일에 전날 경기서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은 배우열을 대신해 등록되었다. 그리고 당일 경기 9회초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이틀 뒤인 17일에 정성곤이 등록되면서 다시 말소되었다. 이후 30일에 다시 등록되었다.

6월 21일 두산전에서 에반스에게 화려한 만루포를 맞았다. 그리고 같은이닝 1할타자 박세혁에게 투런을[3] 다음이닝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솔로 홈런을 맞는 등 부진했다.

이후로도 1, 2군을 왔다갔다 하며 이른바 "완패조"를 담당하고 있다. 팀이 큰 점수차로 지고 있는 경기에 나와서 이닝을 때우는데 문제는 본인도 신나게 얻어맞는다 해서 완패조다.

4.2. 2017 시즌

무슨 이유인지 새로 부임한 김진욱 감독에 의해 5선발 후보로 낙점되었고,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결국엔 추격조 불펜으로 개막 로스터에 등록이 되면서 시즌을 시작했다.

그리고 커터를 장착하더니 달라졌다.

4월 2일 문학 SK전에서 피어밴드와 심재민이 총 1실점으로 막고 타선이 8점을 득점해 크게 이기는 상황에서 등판해 공 4개로 순식간에 1이닝을 삭제했다. 선발까지는 아니라도 무난한 추격조 정도만 해줘도 밥값은 해줄 듯.

4월 4일 수원 두산전에서 2점 차로 지고 있는 9회말 등판해 0.2이닝 6구 1피안타를 기록하고 조무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조무근이 남은 아웃카운트 1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4월 8일 수원 삼성전에서 1점 차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해 순식간에 땅볼 3개로 1이닝을 삭제하고 내려가 1홀드를 챙겨갔다.

4월 12일 고척 넥센전에서 2점 차로 지고 있는 8회 등판해 뜬공 2개와 삼진 하나로 이닝을 끝냈고, 팀이 9회초에 패해 마지막 투수가 되었다.

4월 13일 고척 넥센전에서 역시 2점 차로 지고 있는 8회 등판해 박동원을 3루수 땅볼로, 이정후를 삼진으로, 대니돈까지 파울팁 삼진으로 돌려보내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소화했다. 팀이 9회초 3점을 내 상대 마무리에게 블론세이브를 안겼고, 이후 등판한 김재윤이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끝내 의문의 1승을 가져갔다. 장시환에 이어 팀의 시즌 2번째 구원승.

4월 22일 수원 한화전에서 선발 정성곤의 뒤를 이어 6회 등판해 1이닝 2실점하였으나 시즌 2번째 홀드를 가져갔다.

이후 장시환이 트레이드로 떠나자 장시환 몫까지 꾸역꾸역 롱릴리프를 하던 중 4월 27일 NC전 8회말 3점차로 지고 있는 가운데 등판해 스크럭스를 3구 삼진으로 잡는 등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3일 수원 롯데전에서 8대 2로 크게 앞선 9회 등판해 공 10개로 좌익수 뜬공, 우익수 뜬공, 유격수 뜬공으로 1이닝을 무사히 먹었다.

5월 4일 수원 롯데전에서 2:3으로 뒤진 9회 등판해 0.2이닝 1탈삼진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7일 대전 한화전에서 4:0으로 앞선 6회 2사에 등판해 공 2개로 뜬공 아웃 하나만 잡고 내려갔다.

5월 1주 종료 시점에서 14경기 출전, 13IP, 1승 2홀드, ERA 2.77의 놀라운 성적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3경기를 제외하면 무실점 경기로 작년의 그 배팅볼 투수에서 완전히 탈바꿈한 모습을 보이는 중이었으나...

5월 12일 수원 NC전에 8회 3번째 투수로 등판하였으나 1이닝동안 4피안타 3실점[4]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타선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5월 17일 사직 롯데전에서 1이닝 동안 4실점하며 친정사랑을 몸소 실천했으나 수비실책이 뻥뻥 터진 상태에서의 실점인 탓인지 자책점은 1점만 기록되었다.

필승조는 아니지만 2016년의 배우열처럼 크게 이기는 경기나 필승조를 내기엔 아쉬운 경기에서 1이닝씩 끊어가는 역할을 크게 무너지는 일 없이 홍성용과 함께 잘 수행 중이다. 살을 뺀 이후 밸런스가 조금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

5월 24일 대구 삼성전에서 10회말 2사에 등판해 4번타자 러프에 2타점 홈런성 2루타를 맞아 엄상백, 홍성용의 주자를 분식하고 9:8 스코어를 만들어 극장을 열었으나 이승엽을 고의사구로 내보낸 뒤 조동찬을 겨우 삼진으로 잡아내어 김재윤의 시즌 첫 승을 지키고 프로 무대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5월 26일 잠실 두산전에 9회말 3:3 동점 상황 등판해 1루 땅볼, 안타 후 병살타로 1이닝을 막아냈고, 오태곤의 결승타 후 김재윤이 공 5개로 경기를 종료시키며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점점 어려운 상황에서의 등판을 늘려가면서 본래 조무근에게 기대했던 우완 필승조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는 등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중. 등판 기록을 보면 실점하지 않은 경기는 주자를 거의 내보내지 않고 깔끔하게 막아냈다.

6월 7일 미스터 제로 김재윤이 9회초 백업 외야수 안익훈에게 2S를 잡아낸 뒤 커트를 당하다 안타를 준 것을 시작으로 0.1이닝 3실점으로 완벽하게 무너지자 구원등판했으나 남아있던 주자 2명까지 불러들이는 싹쓸이 3루타를 맞아버렸다. 덕분의 0.00이던 ERA는 2.81까지 폭등했고, 9회말 하위타선의 타자들이 삼자범퇴를 당하며 11:7로 대패하는데 일조하고 말았다. 패전투수는 당연히 김재윤.

6월 28일 청주 한화전 김재윤이 2사에서 김태균에게 동점타를 맞아 고영표의 승이 날아간 가운데 구원등판하여 커터 3개로 땅볼 아웃을 잡았고, 권혁을 상대로 하준호가 2루타를 친 뒤 1루수 송구 실책으로 역전한 10회말까지 등판해 2루타를 맞은 뒤 번트-삼진-투수 땅볼로 이닝을 무실점으로 끝내 kt의 6월 5번째 승리투수가 되었다. 커터에 한화 타자들이 전혀 맥을 못추는 것이 이날의 포인트.

6월 하반기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나, 아직 S-WAR이 0.91이라 조금 아쉬운 부분. 그러나 ERA와 FIP가 3.47, 3.40으로 큰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안정감은 분명 갖추게 된 것으로 보인다.

7월 들어 필승 상황이나 동점에서도 추격조가 나온 뒤 불을 지르면 부랴부랴 이기든 지든 등판하며 점점 살려조가 되어가고 있다.

7월 29일 수원 NC전에서 9회 2사 1루 1점차에서 김재윤의 뒤를 이어 등판해 1아웃을 잡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8월 5일 수원 SK전 5.1이닝을 소화하고 강판된 피어밴드의 뒤를 이어 등판했다. 주자를 2루에 놓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1이닝 동안 탈삼진 2개를 곁들이는 침착한 피칭으로 실점하지 않고 마운드를 최원재에게 넘겼다. 실점이 있었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기 때문에 승부처에서 귀중한 호투를 해주었다고 할 수 있다.

전반기 반짝 활약이라고 생각했는데 시즌 전체에서 큰 기복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필승 계투로 거듭나면서 나날이 팬의 신뢰를 얻고 있다.

8월 27일 대구 삼성전에서 9회 올라온 김재윤이 2사를 잡고 몸에 이상을 느낀 것인지 급하게 강판되었고, 이어 올라온 엄상백도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자 1, 2루 상황에서 올라와 전날까지 3게임 연속 홈런을 친 이원석을 외야 뜬공처리해 간신히 세이브를 올렸다. 피어밴드의 8승, 팀의 대삼성전 8승을 지킨 귀중한 세이브였다.

김재윤이 이날의 부상으로 이탈하며 마무리의 중책을 맡게 되었다.

9월 14일 LG전 11:11로 비기던 9회초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9회말 투수 타석에서 대타 이진영과 교체되었다.[5] 이진영의 안타에 이어 하준호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9월 27일 두산전, 9회초 1점차 터프세이브 상황에 올라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경기를 끝냈다.

시즌 종료 후 12월 결혼을 했다. 10년동안 연애했다고.

연봉 협상에서 커리어하이를 찍은 대우를 받았는지 김재윤과 함께 억대 연봉자 반열에 들어갔다.

4.3. 2018 시즌

3월 24일 KIA와의 개막전에서 고창성과 함께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홀드를 기록했다. 3월 28일 SK와의 경기에서는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무난하게 막아내면서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마무리로 낙점되었던 엄상백이 연일 블론세이브만 쌓자 대신하여 마무리를 맡게 되었다.

4월 22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9회말에 등판하여 1볼넷 3K로 깔끔하게 뒷문을 막으며 안정감을 보였다.

그러나 4월 29일 KIA와의 경기에서 니퍼트의 뒤를 이어 8회초 1사에 등판했으나 2연속 볼넷에 이어 사구까지 허용해 니퍼트의 책임주자를 불리들이고 말았다. 결국 크게 화가 난 감독[6]이 심재민과 교체시켰고 심재민의 2연속 삼진으로 실점은 기록되지 않았다.[7] 하지만 이 경기가 종료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5월 4일에 돌연 1군 엔트리에서 말소가 되었는데, 사유는 팔꿈치 부상으로 밝혀졌다. 이 경기에서 크게 부진했던 것도 팔꿈치 부상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3개월간 재활한다고 한다. 이로써 시즌 아웃 확정.

4.4. 2019 시즌

6월 현재 순조롭게 불펜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중위권 싸움을 하고 있는 kt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 후반기 복귀가 예상된다.

7월 중순 2군 등판을 시작했다. 곧 복귀할 수도 있을 듯 하지만 필승조로 바로 투입하진 않을 듯 하다.

결국 올해에는 1군 복귀를 하지 못했다.

4.5. 2020 시즌

2020년 시즌이 코로나19로 연기된 상황에서 청백전에 모습을 드러냈고 개막 엔트리에 들며 1군에 복귀했다. 2020년 5월 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서 8회에 등판해 737일만에 복귀전을 치렀지만 민병헌에게 볼넷을 내준 뒤 전준우에게 투런포를 맞았으며 이후 손아섭에게 볼넷, 이대호에게 안타를 맞고 강판당했다.

6월에는 8.1이닝을 던지면서 무실점, 피 OPS 0.212로 전체 불펜 중 당당하게 1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추격조로 괜찮게 던지고 있었으나 7월 9일 공 3개로 1사 3루를 만든 뒤 연속 고의사구 후 초구 만루홈런을 맞으며 공 4개로 순식간에 4실점을 하고 말았다.

8월 13일 강장산, 금민철, 이재근, 임지한과 함께 웨이버 공시되었다. 전성기의 구위는 분명 좋았지만, 예상보다 길어진 재활과 부상 이후로 떨어진 구위 때문에 kt에서도 더 기다려주기가 힘들었던 모양.

결국 은퇴를 선언했고, 김사율이 있는 참 베이스볼 아카데미에서 코치로 일하고 있다. 2021 시즌을 앞두고는 KIA 타이거즈의 코치로 간다는 말이 돌기도 했는데, 동명이인인 투수가 코치로 가면서 잘못된 사실으로 밝혀지는 해프닝 아닌 해프닝이 있기도 했다.

5.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출장 이닝 ERA ERA+ FIP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WHIP sWAR
2007 롯데 1군 기록 없음
2008
2009 3 16⅓ 0 1 0 0 3.86 124.2 3.19 22 1 3 11 1.53 0.51
2010 군 복무(공익근무요원)
2011
2012 1 3⅓ 0 1 0 0 5.40 71.0 4.30 6 0 2 1 2.40 0.02
2013 12 25⅓ 2 1 0 1 4.97 87.9 5.05 32 4 9 18 1.62 0.11
2014 10 27 1 3 0 0 9.33 58.4 6.60 42 4 18 16 2.11 0.03
2015 14 55 3 8 0 0 6.55 77.0 5.42 69 7 26 35 1.71 -0.03
<rowcolor=#ffffff> 연도 출장 이닝 ERA ERA+ FIP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WHIP sWAR
2016 kt 16 32⅔ 0 0 0 0 7.99 65.4 6.03 55 7 10 24 1.99 -0.19
2017 70
(3위)
66 4 3 6 4 3.95 128.2 3.57 68 4 20 57 1.27 1.77
2018 11 10⅓ 0 0 2 3 2.61 202.8 2.87 6 0 6 14 1.07 0.54
2019 1군 기록 없음
2020 18 15 1 1 0 1 5.40 89.0 5.96 11 2 10 7 1.40 0.16
<rowcolor=#373a3c> KBO 통산
(9시즌)
155 251 11 18 8 9 5.77 85.3 4.87 311 29 104 183 1.62 2.91

[1] 신본기의 끝내기 안타로 2-1로 이겼다. 경남고는 이상화와 이재곤이 나눠 던졌지만, 광주진흥고정영일이 혼자서 던졌다. 관중석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정영일 모친의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힌 적이 있다.[2] 이범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3] 이 홈런이 박세혁의 데뷔 첫 홈런이다.[4] 박석민에게 맞은 쓰리런[5] 8회말 3루수 오태곤이 어이없는 에러를 저지른 뒤 지명타자 윤석민이 3루수로 들어감에 따라 교체되면서 지명타자 소멸이 일어났다.[6] 김진욱 감독은 어지간해선 화를 내지 않는 편인데, 보기 드물게 이 날은 볼펜을 집어던지며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을 정도였다.[7] 여담으로 이 날 볼질을 한 니퍼트는 이상화에게 "다음에도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이상화가 나와서 막아주길 바란다"라며 이상화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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