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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0:42

이스칸다르(Fat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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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왕 이스칸다르 알렉산더
프로필
키/몸무게 212cm/130kg
출전 사실
지역 마케도니아
성별
성향 중립·선
좋아하는 것 정복, 명소 관광(FGO)
모험, 새로운것(Fate/Zero)
싫어하는 것 - (FGO)
기성개념, 기득권익(Fate/Zero)
클래스 적성 라이더 외에는 불명
천적 어머니

1. 개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

신장 2미터를 훌쩍 뛰어넘는 거한. 맨살을 드러낸 위팔과 허벅지는 청동 같은 몸체에서 뻗어 나와 안쪽에서 바짝 조인 듯한 두꺼운 근육이 덮고 있어 곰도 맨손으로 때려잡을 수 있을 정도의 완력을 짐작하게 만든다. 굴곡이 뚜렷하고 위엄 있는 용모, 번쩍일 정도로 착 가라앉은 붉디붉은 눈빛, 불타는 듯이 붉은 곱슬머리와 수염. 마찬가지로 진홍색으로 물들여 호사스런 장식으로 치장된 두터운 망토는 흡사 극장 무대를 뒤덮는 장막을 연상케 한다.

Fate/Zero/애니메이션에 캐스팅된 초호화 성우진은 모두 테이프 오디션을 거쳤지만, 나스와 우로부치가 "라이더는 오오츠카 아키오"이라고 입 모아 외쳐서 지명 캐스팅 되었다.[1] 이에 화답하듯 오오츠카는 그야말로 라이더와 한 몸이 된 듯 신들린 연기를 선보였다. 워낙 길고 힘찬 대사가 무척 많아서 매번 녹음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녹초가 되었을 정도였다고 한다. A A A A La La La La Laie! [2]를 한 번 외칠 때마다 수명이 1년씩 줄어든다고. 그렇게 고된 작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오츠카의 Fate/Zero, 라이더, 웨이버에 대한 애착은 상당해서 라디오나 잡지 등의 인터뷰에서 원작을 극찬하며 몇 번이나 웨이버의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을 정도. 강연회에서 "라이더 역할을 맡게 된 것을 신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3]

2. 진명

이스칸다르 즈카르나인 / 알렉산더 대왕

이스칸다르란 알렉산더 3세의 페르시아어 호칭이며, 쌍각왕(즈카르나인)이라는 이명으로도 알려져있다.
동방 원정을 통해 이슬람 세계에 울려퍼진 그 무용은 수많은 영웅 전설로 파생되어 아시아에 전파되었다.

마케도니아의 왕좌를 20세에 물려받은 후, 그리스의 도시국가 군을 제압해 서아시아로 침공.
이집트에서 파라오의 지위를 얻고, 강장을 자랑하는 페르시아 왕국을 격파하고 머나먼 인도까지 도달한 대제국을 세운다.
그 정복의 열정은 영토의 확대라는 지배욕이 아니라,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는 탐험가적인 측면이 강했다.
정복한 지역의 통치는 지역 인재를 기용하고, 스스로도 적극적으로 서아시아 문화와의 유화를 도모하는 등, 헬레니즘 문화의 초석을 만들었다.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인(人).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B 내구 A 민첩 D 마력 C 행운 A+ 보구 A++

대영웅답게 3류 마스터를 두고도 기초 능력치 평균 이상의 더할 나위없는 영령. 다만 패러미터상으로는 백병전 패러미터 중 민첩이 D랭크라 대영웅 라인으로는 좀 미묘한 느낌. 하지만 어차피 전투 시에는 보구고르디아스 휠에 언제나 타고다니기 때문에, 민첩은 랭크가 낮아도 기동성에 큰 지장이 없다. 오히려, 작중에서 고르디아스 휠의 속도 자체는 제대로 하지도 않았음에도 A+랭크의 랜서(4차)보다 약간이지만 빨랐다는 묘사까지 있다. 다만 낮은 마력은 마스터가 반푼이라는 점과 시너지를 일으켜, 보구를 마음대로 못 쓰는 상황이 오기도 했다.

Fate/Grand Order에서도 스테이터스는 똑같다.

3.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대마력
랭크 1공정 (Single action)에 의한 마술행사를 무효화한다. 마력을 쫓는 아뮬렛 정도의 대마력.
D
라이더 클래스의 일반적인 대마력 랭크.
기승
랭크 기승의 재능. 타는 것이라면 환수 · 신수같은 것도 다룰 수 있다. 단 용종은 해당되지 않음.
A+
신수 갓 불이 이끄는 전차에도 탑승하는 기승능력.

■ 고유 스킬
카리스마
C 알렉산더
소년 시절에는 대왕으로서 발휘되는 매우 높은 카리스마성을 아직 완전히 지니지 않았지만,
이미 그 편린은 '홍안의 미소년' 스킬로서 빛나고 있다.
그렇긴 해도 이 시점에서 웬만한 왕이 지닌 그릇을 초월하고 있다.
A 정복왕 이스칸다르
대군단을 지휘하는 천성의 재능. A랭크는 대개 인간으로서 획득 가능한 최고봉의 인망(人望)이라고 한다.
매우 높은 카리스마를 보유. 이보다 높은 건 길가메쉬각자, 케찰코아틀 정도.

어린 시절에는 C랭크였던 것이 성장하면서 A랭크로 상승하였다.
홍안의
미소년
랭크 사람을 사로잡는 미소년으로서의 성질.
남녀 상관업이 매료 마술적 효과를 발휘하지만, 대마력 스킬로 회피 가능.
대마력이 없어도 저항할 의지를 지녔다면 어느 정도 경감할 수 있다.
B
남녀 상관업이 매료 마술적 효과를 발휘하지만, 대마력 스킬로 회피 가능.
어린 시절 가지고 있던 스킬. 제우스 판더를 사용할 때마다 랭크가 떨어지기에 성장하면서 상실했다.
 
군략
랭크 1 대 1 전투가 아닌, 많은 사람을 동원한 전장에 있어서의 전술적 직감력.
자신의 대군보구를 행사할 때나, 반대로 상대의 대군보구에 대처하는 경우에 유리한 보정이 주어진다.
B
지니고 있는 보구가 전부 대군보구라는 점과, 공격형 보구 중에서는 대군보구가 비교적 흔하다는 걸 생각하면 유용한 스킬.
그런데 한니발 바르카와 함께 서양 고대사 최고의 명장 자리를 양분하는 자리에 있는 알렉산드로스가 B랭크로 책정되면서 다른 명장들의 군략도 하나같이 B랭크 이하가 되어버리는 대참사[4]가 일어나게 된 시발점이 되어버렸다. '대체 누가 감히 알렉산드로스를 제치고 군략 A를 들고 올 것인가'를 두고 종종 논쟁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2006년 제로 발매 이래 20년을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도 B 이상의 랭크를 지닌 인물은 등장하지 않았고, 역으로 서번트에게 군략 스킬을 주는 걸 피하는 듯이 보이는 수준[5]에 이르렀다. 이래저래 우로부치 겐이 원흉.

그 보상책인지 뭔지는 몰라도 FGO 인게임에서는 특정 강화 퀘스트를 클리어 시 스킬이 '제압군략 A'로 강화된다. 상세한 정보는 불명.
신성
E 알렉산더
신령 적성. 알렉산더는 최고신 제우스의 아들이라 여겨지지만, 소년 시절에는 그렇게 높은 신성을 지니진 않는다.
신성이 높을수록 알렉산더는 제우스의 아들로서의 자신과 대왕이 될 자신을 인식하여 점점 성장하게 된다.
C 정복왕 이스칸다르
명확한 증거조차 없긴 하지만, 많은 전승에서 최고신 제우스의 아들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제우스의 아들이라 자기 인식하고 있었고, 이집트에 도착한 알렉산드로스는 자신이 아몬 신의 아들이라는 신탁을 받았다.[6]
어렸을 때에는 E랭크였으나 제우스 판더의 효과로 상승했다. 대신 고놈의 외모를 희생했다
 
번개의
정복자
랭크 상세불명
EX
페그오에서 추가된 스킬이다. 다른 GO 오리지널 스킬들처럼 단순히 서번트의 캐릭터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3.2. 무장

파일:attachment/Spata_(1).jpg파일:attachment/Spata_(2).jpg
소설판 삽화 비주얼 가이드의 설정화
키프리오트의 검 - 스파타 (キュプリオトの剣 / Spatha)

이스칸다르가 전장에서 애용하는 검. 키프리오트[7][8]의 왕으로부터 받은 헌상품. 구조가 극도로 강인하지만, 보기와는 달리 경량이라서 기민하게 휘두를 수도 있다.

▶ Fate/Zero 4권의 무기 설명 항목

호장하게 장식됐으면서도 심플한 보검. 라이더가 전차와 함께 주무기로 사용한다. 길가메시와 최후의 결전에서는 무수히 쏟아지는 보구들을 쳐낼 만큼 튼튼하다. 물론 칼에 흠집이 나긴 했지만. 전차나 왕의 군세를 발동시키는 열쇠격으로도 묘사된다.

디자이너가 말하길, 무기로는 잘 쓰이지 않고 보구도 아니라는 설정이라 특별할 것 없이 그냥 당시 평범한 칼의 이미지로 디자인되었다.

스파타는 게르만족의 영향을 받은 로마 도검인데 오랑캐한테 헌상받았다거나 하는 설정은 이 때문인듯. 사실 엄밀히 말해 스파타는 알렉산드로스 시대로부터 훨씬 후에야 나오므로 실제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스파타는 관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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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위의 수레바퀴 - 고르디아스 휠 비제뇌우 - 갓 불
신위의 수레바퀴 - 고르디아스 휠 (神威の車輪 / Gordius wheel)

그가 '탑승병'인 이유인, 2두의 비제뇌우(갓 불)이 견인하는 전차(채리엇).
지면 뿐만 아니라 공중까지 자신의 영역으로 삼아 질주할 수 있다. 신우의 발자국이 찍힌 곳에는 어디든 천둥이 다가온다.
큐플리오트의 검을 휘두르면 공간이 갈라져 어디에 있든 자유자재로 소환할 수 있다.
전차는 각 부의 파츠를 개별적으로 축소, 수납할 수 있으며 주파하는 지형에 맞춰 최적한 형태를 취할 수 있다.
마부석에는 방호 역장이 펼쳐져 있으며, 적어도 피가 튀는 정도라면 접근하지 못하게 막는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보구가 아니고, 이스칸다르를 상징하는 무장 중 하나이다.

▶ Fate/Grand Order Material 3권

고르디우스의 매듭 전설의 전차. 해당 문서 참조.

페그오 인게임에서는 위의 두 무장 외에도 창을 꺼내서 공격하기도 한다. 이 창은 공격모션이 개편되면서 추가된 물건인데, 왕의 군세에서 조달해오는 것으로 추정된다.

3.3. 보구

아득한 유린제패 - 비아 익스푸그나티오 (遥かなる蹂躙制覇 / Via Expugnatio)
랭크 : A+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2~50 최대포착 : 100명
상술한 고르디아스 휠을 사용한 유린주법. 전차 자체는 엄밀히 따지면 보구가 아니라 무장이고, 이를 활용한 공격이 보구로 취급된다.
자세한 건 고르디아스 휠 문서 참조.
 
왕의 군세 - 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 (王の軍勢 / αἰώνιον ἑταῖροι)
랭크 : EX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1~99 최대포착 : 1000명
고유결계이자 라이더의 비장의 카드. 이 보구에는 부케팔로스 또한 포함되어있다.
자세한 건 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 문서 참조.
 
시작의 유린제패 - 부케팔로스 (始まりの蹂躪制覇 / Βουκέφαλος)
랭크 : B+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1~50 최대포착 : 50명
4차 성배전쟁에서도 등장했던 흑마 부케팔로스. 이 말 또한 영령이기도 하다. 자세한 건 부케팔로스(Fate 시리즈) 문서 참조.
 
신의 축복 - 제우스 펀더 (神の祝福 / ゼウス・ファンダー; Zeus Funder)
랭크 : C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 최대포착 : 1명
어린시절의 자신이 가지고 있던 보구.
자세한건 알렉산더(Fate 시리즈) 문서 참조.

4. 행적

4.1. Fate/Zero - 제4차 성배전쟁

4.2. Fate/Grand Order - 성배탐색

어린 시절의 모습인 3성 라이더와 장성한 모습인 5성 라이더 두 가지 모습으로 참전. 어린 시절의 모습은 알렉산더라는 이름을 가지고 라이더 클래스로 등장한다. 작중 활약은 알렉산더(Fate 시리즈) 문서, 인게임 요소는 개별 문서참조.
파일:FGO_이스칸다르.png
전신 일러스트
영기재림별 적용 그림
1차 2차 3차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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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Zero 스페셜 이벤트에서 한정 5성 서번트로 참전.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라이더/이스칸다르 참조.

1부 3장이 오케아노스란 타이틀이 떡하고 있는데도 등장을 안 하는데, 나스 왈 "오케아노스에 도달을 못해야 이스칸다르답다"고. 이스칸다르는 도달할 수 없는 목표임을 알고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캐릭터상이기 때문에. 제갈공명(웨이버)의 이벤트에서도 3장의 지역을 오케아노스로 인정하지 않는다. 이스칸다르에게는 이스칸다르에 어울리는 무대가 준비되어있다고 한다. 타입문 에이스 Vol.11에서야 등장떡밥이 나왔다.

4.2.1. Fate/Accel Zero Order

엘멜로이가 성배전쟁을 작살내려고 했으니 룰의 파괴로 간주하고 막는 것은 성배의 진실을 몰랐던 당시에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마토 사쿠라를 구해줬지만 버서커의 영주를 대충 방치한 것과 성배의 진실을 알고도 트롤링한 것은 꽤나 까였다. 사실 이 트롤링의 이유는 사실은 진작에 엘멜로이 교수의 정체를 알고 즐겁게 해주기 위함이였다. 거기다가 이렇게 되다보니 비중도 미묘해져서 엘멜로이 교수가 맹활약을 하면 할수록 이쪽의 등장빈도가 점점 줄어들었다가 마지막에는 싸움 끝에 만족스럽게 패배하고는 웨이버에게 대하는 듯이 엘멜로이 교수에게 조언을 해주고 사라지는 모습을 보인다.

이벤트 개시 이후에는 영 대접이 좋지 않은데 인게임 성능이나 모션도 시원찮고 함께 추가된 애비야, 아이리스필, 앙리에 묻히는 감이 있었다. 이벤트 복각과 동시에 모션개편을 받았으나, 개편된 모션도 영 이상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창쓰는 모션이 잘 안쓰이는 커맨드에서 나온다거나, 보구 연출이 아쉽다거나.

4.2.2. 알현!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

이벤트 이후 후일담에서 "황제 카지노"라는 곳에서 등장. 처음에는 시황제가 카지노를 하는 모습을 보고 재미없게 플레이한다며 쪼잔하다고 깠으나, 시황제가 도박이 아니라 각국 정상들이 겨루는 것이라고 착각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진상을 알게 된 황제가 이 돈이면 얼마나 많은 인민들에게 죽을 먹일 수 있는데 화를 내면서 카지노를 불태우려고 하자 마스터와 같이 말린다.

4.2.3. 자, 카마쿠라에 작별 인사를 ~Little Big Tengu~

카게키요의 망치를 맞고 어려졌다. 알렉산더는 망치를 맞고 이스칸다르로 성장. 바뀐 몸으로 전투를 하는데, 애송이가 다른쪽으로 도망쳤다는 걸 알고 아쉬워한다.

4.2.4. 다리우스 3세 막간의 이야기

다리우스로 인한 연쇄소환으로 등장했던 어린 시절의 모습을 처치한 직후 등장. 생애 가장 큰 호적수였던 다리우스를 상대할 수 있는 것은 전성기의 자신 뿐이라며 성배도 없이 오로지 다리우스에게만 반응해 무리하게 현계했다. 그러나 연전으로 인해 마스터의 마력이 고갈된 다리우스, 이렇다 할 매개도 없이 억지로 현계한 이스칸다르 양측 모두 전력을 낼 수는 없는 상황에서 결국 승부를 내지 못한 채 전투가 끝난다[9] 다리우스와는 달리 마스터를 두고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마력부족으로 소멸하지만, 그 와중에도 다음에 만나면 제대로 붙어보자며 정복왕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4.2.5. 니토크리스 막간의 이야기

오지만디아스, 니토크리스와 술을 마시던 중에 자신이 꼭두각시 파라오에 불과하다며 의기소침해 있던 니토크리스를 도발하고 오지만과 함께 싸움을 걸고 진 뒤, 복수의 파라오와의 싸움에서 이겼으니 자긍심을 가지라고 오지만과 함께 말을 해 주어 다시 니토크리스를 기운 차리게 해 주는 이야기이다.

여기서 나온 말들을 보면, 이집트에서 파라오의 칭호를 받은 적이 있고,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시조라고. 그래서인지 클레오파트라는 떡대라는 점은 취향이 아닌데도 너무 훌륭해서 반할 것 같다는 듯 하다. 정확히는 자신의 위대한 선조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한 거지만.

오지만디아스와 만나 술상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클레오파트라나 니토크리스와는 달리 이스칸다르에게는 '넓힐대로 넓히다가 멸망시킨 왕'이라 언급하는데, 죽은 잘 맞는 편이다. 마테리얼에 따르면 친근감은 있지만, 그는 파라오와 다른 존재방식이기 때문에 파라오로 여기지는 않는다고 한다. 이집트에서 파라오로 불렸을 당시의 이름은 "메리아멘*세레펜타"였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오지만디아스는 파라오들에게는 꽤 자주 붙은 이름이라면서 자신의 이름이 "우세르마아트라*세레펜타, 라의 아들 람세스, 아멘에게 사랑받는 자"라고 대답해 준다. 더 좋은 술이나 가지고 오라면서 람세스 2세가 떠나자 여기 술은 다양하지가 않다면서 이전에 좋은 술을 주던 녀석에게 또 얻을 수 없냐고 궁시렁거린다.[10]

4.2.6. 막간의 이야기

첫번째 막간에서는 세상의 황폐한 상황을 보고 이는 재앙이지 전쟁이 아니라면서, 새로운 정복의 전초를 위해 후지마루 리츠카와 협력을 하겠다는 말을 한다. 정보조사를 하기 위해 서적, 지도 등을 제로 때처럼 요구하는데, 즐기는 것도 어느 때나 중요하다면서 맛집이나 관광 명소 등의 정보 역시 요구한다. 로마니 아키만이 관광여행과 정복전쟁을 혼동하는 것 아니냐고.

두번째 막간은 데몬들과의 싸움. 득이 없는 싸움이지만, 군세의 모두가 예전의 추억을 떠올리고 싸움을 원한다면서 왕의 군세를 시전하여 그들을 처리한다. 마슈와 리츠카의 용맹을 칭찬하는 동시에 신하들의 총의가 모아졌으니 동방원정혼성군이 그랜드 오더에 참여하겠다는 말은 덤. 실제로 이 퀘스트를 깨면 보구가 강화된다.

4.3. Fate/EXTELLA 시리즈

4.3.1. Fate/EXT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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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EXTELLA

SE.RA.PH의 이상 사태, 알테라 해방을 감지한 문 셀 오토마톤에 의해 소환된 톱 서번트. 하지만 지상과는 사정이 다른 SE.RA.PH의 전투에 익숙하지 않아서, 알테라와 대등히 싸우다가 패배했다.

둘 사이의 격의 차 라기 보다는 이스칸다르가 익숙하지 않음에 따른 패배. 알테라가 평하기를 운이 좋았다고. 그러나 이스칸다르는 진 건 진 것이니 따른다며 알테라 진영에 합류한다. 패배한 것도 이유지만 알테라의 본질을 파악하고 파괴를 본능으로만 생각해 인간적인 행복을 모르기에, 진정한 '사람의 싸움'이라는 게 뭔지를 보여주겠다며 따라간 것이 크다고.

용병술은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는 최초로 군대군 전투를 묘사한 엑스텔라에서의 위상은 아주 높다. 파괴의 군세의 높은 화력을 살려 각 스토리 별로 네로나 타마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순식간의 영역을 제패했다.

이스칸다르 서브 스토리는 본인의 성격상 전뇌공간이 익숙지 않아서 힘을 제대로 발휘 못하기 때문에 전뇌 공간에 익숙해져 가는 과정이다. 그 상대는 쿠 훌린, 가웨인, 카르나. 그 동안 최강급으로 표현된 영령들이 상대라서 그런지, 본인도 무척이나 흡족해 한다.

첫 번째 상대인 쿠 훌린 전에서는 이스칸다르가 자신과의 싸움 도중에서도 전뇌체의 사용 감각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며 짜증과 경탄을 동시에 내뱉지만, 이스칸다르의 그 기분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고 공감한다.[11] 이 때 라이더 로서의 쿠 훌린이였다면, 서로 아무 생각 없이 전투할 수 있었을 거라며 아쉬워한다. 이러한 공감 때문에 독기가 빠진 랜서는 흥이 깨졌다고 하며, 다음 상대는 자신보다 전뇌세계에 익숙한 자일 거라고 조언하며 퇴거한다. 랜서 전 직후 알테라가 어째서 랜서를 놓아주었냐고 하자, 승리하는 건 다음에라도 할 수 있지만 죽이려고 한다면 양패구상의 위험이 있다고 대답한다. 거기에 저 만한 강자는 군세 내에도 별로 없으니 차라리 동료로 삼자고 권유했다.

가웨인 전에서는 전투에 돌입 전 잔 다르크와도 대화를 나누는데 이스칸다르는 딱히 알테라와 서열을 정할 마음도 없고 오히려 알테라의 본질과 말로를 알기에 그 굴레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싸우는 것이다.[12] 또한 잔느가 딱히 싫은 것은 아닌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노린 것은 아니지만 사나이의 혼이라던가, 남자들만의 세계 등 마초적인 대사에 공감을 바라다가 실수로 남자 취급을 할 때가 종종 있다.[13]

가웨인 전은 쿠훌린 전과 달리 직접적인 일 대 일의 대결이 아닌, 파괴의 군세의 본진을 치려는 가웨인을 끌어내기 위해 파괴의 군세를 동원하여 로마령을 습격하는 본편의 시나리오를 따른다. 이 때, 가웨인과 대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은 없으며 회화도 하지 않는다. 다만, 태양의 성검은 틀림 없는 태양의 빛이라 찬탄하며 그 동안 가지고 있었던 전뇌 세계의 실존에 대한 의구심을 떨쳐버리게 된다. 그리고 전뇌 세계에 꽤나 익숙해져서 길가메쉬를 상대로 너랑 승부도 할 수 있다고 농담 따먹기도 하는 모습도 보인다.[14] 길가메쉬와 농담 후, 태양의 성검과의 사투는 실로 훌륭했다며 감탄하며, 다음에도 같은 그만한 힘과 격돌하고 싶다는 전투매니아성을 드러낸다.[15]

마지막 카르나 전 역시 일 대 일의 대전이 아닌, 타마모 진형의 공습으로부터의 수비전이다. 이 때 카르나를 보며 금삐까 정도의 강자라 한발 차이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부케팔로스를 끌고 오지 않아서 안타깝다고 말한 뒤 문셀에선 이렇지만 지상전이면 이야기가 또 달라질텐데라고 재차 아쉬움을 표하며 전투에 돌입한다. 가웨인 전과 마찬가지로 일 대 일 대전에 카르나와의 회화 역시 없다. 그저, 성검에 이어 태양의 창까지 상대했다며 즐거워할 뿐이다.

이렇게 강적들과의 연전을 거듭하여 전뇌 공간의 싸움에서 익숙해진 이스칸다르는 알테라에게 충분히 일했으며 다시 붙어보고 싶다고 한다. 이에 적의 주력 서번트들도 처리 되었고 이스칸다르는 신하로서 충분히 일했으며, 알테라 자신도 이스칸다르와 바로 붙고 싶으니 당장 붙자고 답한다.[16] 라이더는 좋아는 하면서도 너에게 있어서 지금은 중요한데 정말로 지금해도 되냐고 반문하지만 알테라의 계속 대결을 원했고 정말로 진정한 승부를 벌인다.[17] 이 때 알테라는 전력의 이스칸다르의 검압에 당황하며 끝이 난다.

덧붙여 그 날카로운 눈썰미는 여전하다. 또한 길가메쉬랑은 이곳에서도 여전히 투닥거리며 친근하다. 잔느와 길가메쉬의 대화를 보면 길가메쉬쪽도 그것과 동렬 취급하지 말라고 하면서도 곧바로 '아직 격을 정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면 맞수 취급은 여전하다. 정말 마음에 드는 성격에 친해지고 싶지만 이미 절친한테 너만 사귄다고 약속해서 친구라고도 못하는 영웅왕 신세.[18]

진 루트인 금시편에서 모든 사정을 알아낸 하쿠노 일행이 알테라에게 가담하는 이유를 물어보자 위의 사정을 알랴주고 한판 붙는다. 하쿠노와 세이버의 콤비에 패배하지만 제법 유쾌하다고 만족하며 소멸한다.

덧붙여 작중 개인 서브 스토리 엔딩에서야 겨우 제 실력을 회복했다는 설정이다보니, 본편이나 다른 캐릭터의 서브 스토리에서 나온 이스칸다르는 스테이터스 하락은 없어도, 작중 부케팔로스 조차 소환이 불가능하다는 등 전력을 낼수 없다는 설정이다.

4.3.2. Fate/EXTELLA LINK

루트 3에서 등장한다. 본편은 전작과는 미묘하게 다른 평행 후속세계이며 이 때문에 아르키메데스가 멀쩡히 등장한다. 본편에서 카를 대제가 세라프를 정복하려고 하자 카를 대제보다는 이스칸다르가 더 낫다고 생각한 아르키메데스의 부추김을 받아 정복을 시도한다. 이때 하쿠노 측에 있는 서유럽의 아버지 샤를마뉴를 발견해서 한판 붙는다. 샤를마뉴가 자신이 생각한 존재와는 달랐지만 호메로스의 서사시를 동경한 자신을 연상시켜서 마음에 들어하고 패배를 받아들여서 순순히 물러간다. 본편에서의 등장은 딱 이 정도로 사실 등장하지 않아도 어색함이 없을 정도다.

인연대사에서 자신의 후배인 카를 대제에게 호기심이 많은지 술판을 벌일려고 쫓아다닌다고 한다. 정작 카를 대제는 이스칸다르 같은 사람은 영 맞지 않아서 피해다니고 있다. 샤를마뉴에게도 왕도에 대해 한번 물어봤는데, 멋있음이 기준이라고 하자 기사왕과도 다른 특이한 왕이 있다고 신기해 한다. 그러면서도 인망이 있어야 중요한 것이라고 충고한다.

4.4. Fate/strange Fake

Fate/strange Fake에서 플랫 에스카르도스가 영령들과 세계정복하겠다는 말에 엘멜로이는 이스칸다르가 떠올랐고 플랫이 이스칸다르의 망토 자락을 요구했으면 줄 생각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안 되어서 안도하기는 했지만 실상은... 그 때문에 엄청나게 소리 지르며 두 시간의 폭풍 잔소리를 했다.

사자심왕이 소환되자마자 경찰에 체포되고 방송에 나가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벌어지자 2세는 처음에는 "본래라면 있을 리가..."라 하다 '만일 방송 나갔으면 진명까지 읊어댔을 것 같은 호방뇌락의 영령'이라 떠올리며 "아니,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게 성배전쟁이니까..."라면서 머리 지끈거리며 납득하는 모습을 보인다.

4.5. Fate/Apocrypha - 성배대전

아종 성배전쟁에서도 웨이버의 서번트로 나왔다. 이때 썼던 촉매인 망토 조각은 크고 작은 성배전쟁이 한창인 그 시점에서는 부르는게 값인 고가의 물건이라 팔기만 하면 엘멜로이 가문이 진 재정난을 순식간에 해결할 수 있을 정도라 한다. 여기서도 결국 승리하지는 못했던 모양이다.

웨이버는 이번 성배대전에 앞서 마술협회에서 준비가 한창일 때 고의로 자신이 라이더의 성유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숨겼다. 일단 담당자에게 이거 쓰쇼 하고 던져주면 프라이드 높은 마술사 나리들이신지라 자기 일에 누가 간섭하는 꼴이라 다툼을 피하기 위해 사양한 것도 있지만, 전례 없는 7vs7 성배대전에 그런 성격의 소유자인 이스칸다르가 강림하면 사태가 어떻게 될지 몰라서 내놓지 않았다는 게 표면적인 이유. 실제로는 아종성배전쟁들에 있어 매우 강력한 패인 라이더의 성유물을 넘기면 아종 성배전쟁에서 이놈 저놈 손에 팔려다닐 게 뻔하다 보니 신하로서 그런 꼴은 못 보겠어서 안 내놓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이스칸다르라 어쩌다가 정말 영웅들을 설득해서 진짜 세계정복을 감행해 버릴 수도 있어서 표면적인 이유도 제법 납득이 가는 편. 다만 아포크리파 소환 영령들을 보자면 세계정복 통일! 같은건 불가능했을 매치업이라 아마 팀킬부터 터졌을 가능성이 높다.(...)[19]

4.6.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정복왕 이스칸다르. 혹은 알렉산더 대왕이라고도. 세계사 전체를 둘러봐도, 이만큼의 위업을 이룬 것이 몇 명 있을까 하는 대영웅. 제4차 성배전쟁에서는 라이더로서 현계하여, 웨이버 벨벳의 서번트가 되었다. 보구는 페이커의 『마천의 차륜(헤카틱 휠)』의 원형이 된 『신위의 차륜(고르디아스 휠)』에 의한 유린주법, 그리고 랭크 EX, 수만의 영령을 불러내는 『왕의 군세(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

사건부에서는 본인이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일은 거의 없었지만, 그 존재감은 절대. 닥터 하트리스에 의해 눈을 뜬 것도, 과연 그렇도다. 너무나도 위업투성이라서 역사상 올림포스 12신으로 선택받은 적도 있다...... 라는 설화에서, 하트리스의 계획이 시작한 것이었다. 본편 최후에 그레이가 들은 말이, 정말로 이스칸다르의 것이었는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그녀의 손 안에 되살아난 상자만은, 의심할 여지 없는 진짜 「기적」이었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이 작품의 주인공 로드 엘멜로이 2세(웨이버 벨벳)의 인생사 및 가치관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기 때문에 모든 에피소드에 걸쳐 자주 언급된다.

원작 4~5권 마안수집열차 편에서 이스칸다르의 카케무샤가 페이커 클래스의 서번트로 등장하는데,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성배전쟁 참가를 포기하고 그녀를 쓰러뜨리는 것으로 방침을 바꿨다. 훗날 그 녀석과 만나게 되면 자랑하겠다나 뭐라나. 한편 이번 사건의 범인 닥터 하트리스는 성배전쟁의 영령소환에 주목해 2세가 가지고 있던 이스칸다르의 망토자락을 촉매로 삼기 위해 훔쳤는데, 진상이 밝혀진 뒤에 필요가 없어졌다며 순순히 돌려줬다.

당시 무명의 말에 따르면 둘의 관계가 뭐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고 애인으로 착각당한 적도 있다고 하며, 본래는 그림자 무사 역을 맡을 정도로 외모가 많이 닮았었으나[20] 제우스의 축복이라는 스킬을 사용한 탓에 근육 떡대가 되어 귀여운 모습이 하나도 안 남았다고 궁시렁거렸다.[21] 헤파이스티온의 일화 중 다리우스 3세의 어머니가 헤파이스티온이 정복왕인 걸로 착각해 소란이 벌어질 뻔했는데 정복왕이 넘어간 일화는 그림자 무사가 아니라 헤파이스티온 본인이 맞다고 하며, 서로에게 연애감정은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정복왕에게는 젊은 나날에 사망한 오랜 친우였으며, 무명에게는 위대하고 유일한 왕으로서 충성했다.[22]

최종권인 관위결의 下에서 드디어 직접적으로 등장한다. 닥터 하트리스의 진정한 목적이 이스칸다르라는 신령을 만드는 것으로, 시계탑의 지하에 있는 영묘 알비온에서 의식을 치러서 불러낸다. 참고로 그 영묘 알비온은 페그오에 따르면 존재 자체만으로 인류의 위협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공간.[23]

최후에는 웨이버 벨벳이 령주로 퇴거시켜서 소멸하게 된다. 이 때 2세가 이스칸다르에게 말을 거는데, 일시적이지만 신령으로 불려나온 덕분에 제4차 성배전쟁때 그와 함께 활약한 내용을 전부 알게 되었다.[24] 직접적으로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영적 감각이 뛰어난 그레이는 신령 이스칸다르의 말을 얼핏 들었다고 하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25]
꼬마 녀석. 용케 짐의 대리자를 궁지에 몰아붙였어.』
『자. 신하의 공로에는 보답을 해야겠지만, 지금의 짐은 존재조차 위태롭지.』
『따라서 아주 한순간 신령으로 등극했기에 가능한 기적으로 상을 내리겠다. 뭐 어떤가, 어차피 꼬마는 이런 쪽 소원밖에 안 빌어.』
자신의 카케무샤를 쓰러뜨린 웨이버를 칭찬하고, 신령의 권능을 사용해 하트리스와 싸우다 박살난 애드를 고쳐주고 소멸했다고.[26]

파일:사건부 13화 재회.png
애니메이션에서는 13화 후반에 웨이버의 꿈 속에 등장해 오케아노스를 배경으로 웨이버(엘멜로이)에게 이 곳까지 오는 여행은 즐거웠냐고 물어본다.[27]

코믹스 판에서 이스칸다르의 젊은 시절이 공개되었는데 엄청난 미남이었다.

4.7.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모험의 신규 캐릭터이자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임시 제자가 되는 의문의 청년 에르고의 정체가 바로 이스칸다르의 아들 알렉산드로스 4세이며, 충실한 심복인 프톨레마이오스 1세도 등장하는 등 본인은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음에도 곳곳에서 많이 언급된다.

아들의 외모는 알렉산더가 제우스의 축복 없이 컸을 경우의 모습으로, 2세는 일찍부터 에르고가 '어딘가 라이더를 떠올리게 하는 외모'라고 평했다. 성격은 호방뇌락한 이스칸다르와 달리 온화하고 자신의 인생에 방황하거나 못 이긴다는 걸 알면서도 지기 싫어하는 오기 등 오히려 웨이버와 닮았다.[28]

작중에서 묘사된 에르고의 인생사는 막장 그 자체로, 어쩌다가 2세가 구해주지 않았으면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을 사람이다. 즉 자기 마스터였던 웨이버가 자기 아들의 은인이 되어준 셈.

5.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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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왕
라이더 클래스에 걸맞게 주력은 백병전이 아닌 전차. 고르디아스 휠그 자체로도 상당한 위력을 지니고 있어, 진명개방을 하지 않아도 A+ 대군보구급 위력을 보유하고 있고 후유키 신토를 1시간이면 파괴할 정도이며 진명개방으로 직격한다면 버서커 상태의 랜슬롯조차 일시간 리타이어 시킬 정도로 강력하다.이나마도 위력을 적당히 조절한 덕분에 랜서는 아슬아슬 피한 것이다. 라이더가 마음먹고 제대로 달렸으면 랜서는 물론 세이버까지 전부 다 발굽과 차륜에 삼켜졌을 것이라고. 돌진 속도도 굉장해서, 진명개방 최속의 보구인 엑스칼리버를 상대로 100M거리 내에서 반반 승부가 가능할 정도이다.[29]

설사 전차가 박살이 나더라도 왕의 군세에서 영령마 부케팔로스를 소환해서 승마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낮은 민첩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부케팔로스 또한 각력과 능력이 뛰어나 하나의 영령 취급을 받으며 아예 어린 시절로 소환되었을 경우 보구로 소환되었을 정도고, 그럼에도 이스칸다르 본인은 그런 어린 시절의 자신을 보고 아예 부케팔로스에 휘둘린다 또는 제대로 사용 못 한다고 비웃는다.

필살의 패인 왕의 군세의 경우, 왕의 재보에 필적하는 규격 외의 초보구.[30] 사용한다면 수만 명의 서번트가 소환돼서 공격하는 식이라 수만명을 광범위하게 처리하거나, 결계 자체를 철거하는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아예 답이 없다. 왕의 재보와 비슷하게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더더욱 무서운 보구다. 작중에서는 보통 진명개방으로 결계를 직접 전개하는 장면이 많았지만 이스칸다르의 마음대로 필요한 영령만 밖으로 꺼내 척후병으로 쓰는 등의 전술도 가능하다. 랭크에 비해 연비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단순히 돌격하는 것만으로도 답이 없는데 인간극한의 카리스마와 뛰어난 군략으로 이들을 이끌기에 더더욱 무서운 보구. 이스칸다르의 용병술은 엑스텔라에선 최고 수준으로 지휘관으로서 우수한 네로에게도 감복할 수밖에 없다고 말해지는 수준이다.

전차로 밀어붙이는 공격도 강력하지만 그 기동력에 기반을 두어 이스칸다르 본인이 백병전을 펼치기도 한다. 이 경우 세이버와도 길항하고 Fate/EXTELLA에서는 전뇌세계에서 익숙하지 않아 전차 운용이 거친 상황 속에서도 쿠 훌린과의 창을 맞댈 수 있었다. 만전의 상태로 돌아오자 알테라가 이스칸다르와 검을 마주하며 그 검압에 놀라기도 한다. 하지만 기동력을 잃을 경우 아르토리아 수준의 전사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는듯 보인다. 물론 떨어진다고는 해도 어새신의 기습을 막고 오히려 역공으로 죽이는 정도는 가볍게 해내는 등[31] 결코 무력한 수준은 아니다. 애초에 알테라를 놀라게 한 검압은 기승하지 않은 상태인 만큼 기본 소양 자체는 이러니 저리니 해도 대영웅 수준인듯 하다.

종합적으로는 의심할 여지없는 초일류 서번트. EXTRA시리즈 최강의 투탑인 카르나가웨인, 4차에서 부터의 라이벌인 영웅왕과 EXTELLA 신 참전의 대영웅 알테라와는 동급의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엑스텔라에서 T.O.P. 서번트 중 하나로 소환된 것도 이스칸다르의 강함을 증명한다.[32]

다만 EXTELLA에서는 SE.RA.PH의 전뇌환경에 익숙하지 않아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부케팔로스도 소환하지 못한다. 능력치는 떨어지지 않았지만 실체화를 고집하던 이스칸다르 답게 전뇌체로 이루어진 육체가 정신적으로 위화감이 커서 그렇다는 모양. 본인 曰 마력만 넘쳐서 고삐가 불안불안한 전차 라고 비유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작중 미숙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서브 스토리에선 아예 익숙해지려고 홀로 전장에 나가기까지 한다. 쿠 훌린이나 가웨인, 카르나를 상대로 연전하며 뒤지지 않는 싸움을 해내 결국 힘을 되찾는다. 승패에 대해서 명확하게 발언하는 엑스텔라에서도 상당히 드문 직접적인 승패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는 시나리오인 만큼 호각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행적 문단 참조.[33]

이렇게 강하다보니 작중 웨이버나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 경우 뽑으면 우승하는 게 당연하다는 평가였고, 토오사카 토키오미나 세이버도 무척이나 경계하고 긴장했다. 아종성배가 판을 치는 아포크리파 세계에서 이스칸다르를 부르는 촉매는 부르는 게 값이라고 한다. 엘멜로이 학파가 진 빚을 50~70% 없앨 수 있는 수준.[34]

전투력 외로 눈썰미가 뛰어나 작중에서 시스템이나 상대의 본질적인 문제와 비밀을 어느정도 간파하거나 전제를 꿰뚫는 언동이나 행동을 보여준다. 작중 아무도 몰랐던 길가메쉬의 정체를 유일하게 파악하고, 성배전쟁의 말로도 어느정도 염두에 뒀다. 페그오나 엑스텔라에서도 여전하다.

6. 비판

라이더(4차) 항목 참조

7. 기타

로드 엘멜로이 2세 시리즈에 등장한 주요 인물인 이스칸다르의 카케무샤 여성아들은 모두 이스칸다르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인물이다. 성배전쟁의 서번트-마스터 관계가 서로 인과율의 특성상 이런저런 인연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Fate 시리즈에 나온 모든 서번트-마스터 관계와 비교해도 이들은 특히 각별한 인연을 형성하고 있다.

8. 관련 문서


[1] 우류 류노스케 역의 이시다 아키라도 지명 캐스팅.[2] 전쟁의 여신인 아테나의 상징인 올빼미의 울음소리를 흉내내는 것. 마케도니아 중장보병들이 전열을 이루고 적군과 대치할때 용기를 고취하고 위압감을 주기위해 지르던 일종의 워 크라이(War Cry)다. 만화 히스토리에에서는 "아라라라라이~"로 나오는 바로 그것.[3] 오오츠카는 원작을 처음 읽을 당시 자신이 캐스팅된 역할이 누구인지 듣지 못한 상태였으나, 1권을 완독할 즈음 라이더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고 한다.[4] 예를 들어 로마사 최고의 명장 중 하나로 꼽히는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나 로마를 박살낸 훈족의 알테라(아틸라), 숫적 열세에도 오스만 제국와 맞서 싸웠던 블라드 3세도 군략이 B가 되었다.[5] 일본 최고의 명장 중 하나인 오다 노부나가는 원래 Fate 구다구다 시리즈에서 군략 B의 소유자였지만 FGO에서 설정이 재정립되면서 전략 B를 가진 것으로 변경되었고, 동양 최고의 병법가로 꼽히는 제갈량(군사의 지휘 A+)이나 태공망(원시병법 A+)은 아예 다른 스킬을 들고 나왔다.[6] 당시 그리스에서는 아몬과 제우스가 동일시되었다.[7] 스파타는 켈트 혹은 게르만 도검의 영향을 받은 로마 도검이다. 최초 언급되는 곳이 2차 포에니 전쟁 당시의 갈리아 용병들이니 알렉산드로스와는 큰 관계가 없다.[8] 큐플리오트라는 이름으로 널리 퍼져 있는데, 알렉산드로스는 키프로스의 키티움이라는 도시의 왕으로부터 받은 명검이 있었다는 전승이 있다. 아마도 이 키프로스를 부르던 키프리오트(Cypriots)라는 이름을 일본어 표기법 그대로 직역한 결과 큐플리오트라는 기괴망측한 이름이 탄생한 것으로 짐작된다. 물론 당대 키프로스가 스파타를 사용하지는 않았으므로 오류이긴 하다.[9] 더이상 전투를 지속하면 마스터가 위험해진다는 것을 직감한 것인지, 생애 최고의 호적수를 눈 앞에 둔 상태에다, 더군다나 이 때 이성을 잃은 버서커임에도 다리우스쪽이 먼저 움직임을 멈췄다.[10] 사실 4차 때도 은근 술셔틀 취급했다. 성배문답 당시에도 아처에게 이기면 술 다 털어갈까~같은 말을 했고 아처와 최종결전할 당시 아직 남아 있었던 거 봤다며 달라고 해서 술마셨다.[11] 쿠 훌린 또한 직접 움직이는 편을 좋아해서 육체를 집착하는 이스칸다르의 기분을 이해한다는 뜻이다.[12] 일종의 4차 성배전쟁에서 세이버와의 싸움과 같은 맥락이다.[13] 엑스텔라의 알테라 진영 맴버가 알려진 후 맴버들이 맴버들이다 보니 잔느가 왕따나 무시당할 거란 추측이 나왔지만 3명 전부 잔느와의 관계가 좋았다.[14] 다만 길가메쉬의 전차 언급이나 카르나 전에서 부케팔로스를 소환하기 힘들다는 구절과 지상이면 모른다는 말을 생각하면 어디까지나 처음과 비교해서인 듯 하다.[15] 이 때 태양의 성검이 구체적으로 갈라틴을 의미하는 건지, 가웨인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은 없다. 이후 알테라에게 보고할 때는 태양의 성검, 태양의 창 모두 상대했다고 보고하기 때문.[16] 알테라의 대사를 보면 본인도 이스칸다르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있는 듯 하다.[17] 이스칸다르의 말대로 지금 상황에서 굳이 싸워야 할 필요도 없고 싸워봤자 알테라에게는 득이 없는 상황인데 승부를 신청했다는 것을 자세히 생각하면 결국 알테라도 이스칸다르에 영향을 받은 걸 알 수 있다.[18] 실제 설정상 엘키두와 맹세만 아니면 동격의 친구로 삼았다고 했으니 틀린 말은 아니다.[19] 흑의 진영에서는 마찬가지로 왕인 블라드 3세와 누가 왕인지를 겨룰 가능성이 크고, 적의 진영에서는 안그래도 자존심 높은데다 마음에 안 들면 왕의 명령을 대놓고 씹는 아킬레우스도 모자라 광화 EX에 머리속이 압제자에 대한 반역으로 가득찬 스파르타쿠스까지 있어서 싸움 안 나는게 더 이상할 수준이다.[20] 실제 외모가 어린 시절에서 그대로 성장해 TS한 수준이다.[21] 실제로 Fate/Grand Order에서 실장된 헤파이스티온은 알렉산더를 보자마자 일단 제우스의 가호는 그 정도만 하라고 말리고 본다.[22] 오히려 무명은 왕에게 진심으로 충성한 나머지 왕의 군세의 서번트들을 왕 사후 왕국을 배신한 자들이라며 극혐했다. 괜히 무명이 이런 말 하는게 아닌게, 이스칸다르 사후 마케도니아는 그의 신하들에 의해 결국 2대만에 여러 개로 분열되고 만다. ???: 난 아냐![23] 다만 엄밀히는 영묘 알비온은 별의 내해로 이어지다가 끊긴 공간이며, 인류의 위협 카테고리인 별의 내해로 이어지는 갱도는 영동 알비온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24] 본래 서번트는 어디까지나 본체의 분령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현계에서 얻은 기억은 좌로 돌아갈 때 단순한 기록이 되어버린다. 이전 현계의 기억을 지니고 나올 수 있는 것은 모든 사상이 한데 수속되는 특이점 한정으로, Fate/Grand Order에서도 2부 시점에서 칼데아에서 재소환한 서번트들은 특이점에서 직접 현계한게 아니라서 이전에 칼데아에서 소환된 기억이라면 몰라도 그 이전의 소환에서 얻은 기억을 지니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신령은 본질적으로 그 시야부터 세계를 부감하는 차원이 다른 시야이며, 2부 5장에서의 아폴론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미 소멸한 과거의 자신과 동기하는 것 조차 가능한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나마 신령이 되어버린 이스칸다르는 이전 소환의 기억을 알 수 있었던 것.[25] 참고로 그레이는 꿈속에서 들은 말일지도 몰라서 애매하다며 이 내용을 2세에게는 알리지 않았고 혼자만의 비밀로 간직하기로 마음먹었다.[26] 더불어 '이런 쪽 소원밖에 안 빈다'라는 표현은 단순히 4차 성배전쟁 당시의 기억만을 본 게 아니라 신령으로서 가지게 된 천리안으로 본 웨이버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27] 웨이버는 너의 등을 쫓는 여행이기에 즐거웠다고 대답한다.[28] 후에 산다 마코토가 언급하길, 성격적인 측면은 아버지가 아닌 어머니 록사나를 닮았다는 설정.[29] 그나마도 저 시점에서 라이더에게는 마스터라는 짐짝이 달린 상태였고, 고르디아스 휠도 최대 출력은 아마 무리라고 언급된다.[30] 왕의 군세에 필적하는 왕의 재보가 단순 화력만으로는 서번트 5기+@라고 언급된다. 사용하는 화력의 비교기준이 다소 차이나기는 하지만, 왕의 군세도 최소한 그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화력을 지니고 있다는 말이 된다.[31] 이 어새신은 망상환상으로 분리된 개체이기에 전투력 자체는 통상의 서번트보다 약하긴 했다. 그래도 능력 포텐셜만 떨어질 뿐 기척차단 등의 스킬과 전투 기술 등은 유지되기에 기습을 알아차리고 반격한 것만 해도 그리 약하지는 않다는 반증이 될 수 있다.[32] T.O.P. 서번트란에서 문셀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문셀 스스로 소환하는 초 일류 영령들의 총칭이다. 잔 다르크, 알트리아 펜드래곤, 길가메쉬, 카르나가 톱 서번트로 분류된다. 단, 길가메쉬의 경우는 문셀에 의해 소환 된 것이 아니지만, 흑막인 아르키메데스는 그냥 톱 서번트라고 부르고 있다.[33] 반대로 4차 당시 라이벌 길가메쉬는 현대를 혐오하고 엑스트라의 전뇌세계를 맘에 들어한다. 재밌는 부분.[34] 엘멜로이 학파가 진 빚은 1998년 즈음 기준으로 할리우드 영화 하나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 1998년 당시의 대표적인 헐리우드 영화라고 하면 타이타닉인데 제작비로 무려 2억 5천만 달러가 들었다. 다만, 진짜로 영령을 소환하거나 할게 아니라면 마술사 입장에서는 딱히 값어치가 크게 나갈 물건은 아니기도 하다. 역사적인 의미에서의 가치나 강령술사들이 쓰는 거라면 있다고 하지만 그건 웬만한 성유물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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