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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96969><colcolor=#fff> 이윤창 Lee Yun-chang | |
출생 | 1986년 10월 10일 ([age(1986-10-10)]세) |
성별 | 남성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웹툰 작가 |
배우자 | 김진 |
학력 | 서령고등학교 (졸업) |
소속 | 사우스엔드[1] |
데뷔 | 2006년 '촹일기'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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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웹툰 작가.2. 활동
과거 <럽툰>이나 <검지넷> 등지의 웹사이트에서 비정기적으로 만화를 올렸던 이력이 있다. 2000년대 중반에는 주로 자신의 미대 입시 시절이나 신변잡기를 다룬 <촹일기>나 <촹국지>같은 삼국지 패러디나 다른 패러디 만화들. 그 시절에 같이 인터넷 웹에서 활동하던 사람으로는 지금의 주호민이나 야마꼬 같은 웹툰 만화가들이 있다. 조자룡과 관련된 에피소드에서 주호민이나 야마꼬를 등장시키기도 했다.[2]2.1. 작품 성향
기본적으로 인터넷 유행을 따르는 개그 코드를 사용하면서도 본질적으로는 심각한 내용을 추구한다. 진지한 장면에서도 개그 장면을 자연스럽게 삽입하는 등 완급조절을 굉장히 잘하는 편. 이윤창 본인도 단행본 말머리에서 '개그와 진정성 있는 스토리, 2마리 토끼를 잡는 게 꿈인 만화가'를 모토로 삼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스토리가 진행되는 도중에 나오는 개그 장면들이 백미이다. 허무맹랑하고 과장된 상황이지만 담담하게 스토리에 녹여내기에 작품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적절하게 조절된다.[3] 이는 <타임인조선> 연재 시절부터 보여지는 이윤창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예외적으로 릴레이 단편특집인 지구멸망과 전설의 고향 에피소드는 개그가 전혀 없다. 특히 후자는 진지한 공포 장르 특성상 유일하게 다른 작품들과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또 다른 작품 특징으로는 첫 작품인 타임인조선 때부터 그랬지만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작품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아무런 일이 해결되지 않고 끔찍하게 끝나는 배드 엔딩은 아니고 주인공은 결국 최종 목적을 달성하지만,[결말포함] 이 과정에서 친구나 동료, 가족을 잃고 그리워한다거나 주인공이 죽는 달콤씁쓸 엔딩으로 끝나는 작품으로 여운을 크게 증가시켜준다.[결말포함2]
스토리를 짤 때에는 시작, 중간, 결말의 큰 줄기만 짜 두고 잔가지는 연재하며 그때그때 떠오르는 대로 풀어나간다고 한다. 그게 개그 치기에도 좋고, 개그 만화는 즉흥적이고 뻔뻔한 것이 잘 먹힌다고.[6]
그림을 빨리 그리는 편이라고 한다. 굉장히 정교하고 세심하게 그리는 작가도 많지만, 본인은 빠릿빠릿하게 휙휙 그리는 것이 더 즐겁다고 한다.#
작가 본인은 빠르게 그린다고는 하지만, 작품 전반적으로 디테일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경찰관, 육군 장비나 한국에서 으레 볼 수 있는 길거리, 자동차, 뉴스 등이 대표적이다. 경찰관의 경우, 경찰관 장비인 38구경 리볼버와 총기피탈방지끈, 테이저[7]까지 고증되어 있으며, 삼단봉의 디테일도 상당하다. 뿐만 아니라, 한국 경찰 제복의 변천사가 워낙 다양하기에 시대별로 맞는 제복을 그리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8] 유독 이윤창만큼은 시대에 맞는 경찰 제복을 콕 집어서 그려넣는다.[9] 심지어 경찰특공대 작전복, 장비마저 일반 경찰과 달리하여 매우 디테일하다. 남경:여경 비율도 대략 3:1 정도로 넣는데, 일반 파출소 직원 성비와 비슷하게 작품에 그려넣는 디테일을 선보인다.[10] 작중 여경들도 대부분 올림머리를 하여 실제 현장직 여경의 머리스타일을 고증하였다. 길거리 작화도 매우 디테일하다. 신호등의 경우 LED까지 고증하여 실제 한국 일반 신호등과 매우 유사하게 그려넣거나, 같은 장면이더라도 신호등이 적색불만 들어왔다가 다른 컷에서는 적색불 + 좌회전 신호만 들어와있게 고증하는 미친 디테일을 자랑한다. 김진 작가의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에서 언급된 것처럼 물욕없는 이윤창이 유일하게 탐내는 게 자동차라 했는데, 역시 그래서 그런지 자동차의 디테일이 매우 뛰어나다. 자동차 브랜드 마크를 그려넣지 않아도, 전조등, 외관, 내관 등을 워낙 섬세하게 표현해서 브랜드 마크 없이도 어느 차 모델인지, 심지어 연식까지도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단번에 맞힐 수 있을 정도로 고증을 잘해놓았다.[11] 이윤창 작품의 또다른 특징이 작품내 시간 흐름을 나타내기 위해 뉴스 화면을 자주 이용하는 것인데, 이 디테일도 매우 뛰어나다. 자주 보이는 여자 앵커의 경우, 연합뉴스TV 화면을 참고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을만큼 엄청난 작화 디테일을 손보였으며, 뉴스 멘트까지도 실제 뉴스 멘트와 어순과 거의 동일하게 구현한 것을 보아,[12] 실제 이윤창이 뉴스를 자주 챙겨볼 것이란 유추까지도 가능할 지경이다.
3. 작품 목록
3.1. 장편
||<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181818><bgcolor=#181818>
이윤창 작가의 장편 작품
||- 타임인조선 (2011. 06. 14. ~ 2013. 08. 26.)
- 오즈랜드 (2014. 06. 19. ~ 2017. 06. 08.)
- 좀비딸 (2018. 08. 23. ~ 2020. 06. 17.)
- 네이처맨 (2023. 05. 04. ~ 2024. 04. 17.)
3.2. 단편
3.3. 광고 웹툰
- 경기딸 - 좀비딸의 브랜드 웹툰.
4. 기타
- 작가의 블로그에 따르면 과거에 애니메이션 공부를 한 적이 있다고 한다.
- 2014년 10월 21일, 김진의 연애거는 일상툰의 주인공으로 등극하여 실검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연애 거는 일상툰 11화에서 김진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나온다.[13]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의 내용에 따르면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김진에게 프로포즈를 했고 현재 결혼해서 살고 있다. 고양이 2마리도 키우고 있다. 파주의 어떤 스님에게 속는 바람에 현재 어쩔 수 없이 파주에 거주하고 있다는 말도 있다.[14]
- 어린 시절에는 미술 대회에서 상 한 번 못 타 봤다고 밝혔다. 그러나 만화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갈고 닦으며 노력했다고 한다.
- 뱅구와 아봉이라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 부먹파라고 한다. 비슷한 이유로 시리얼도 우유에 불려서 먹는다고 한다.
- 톡 쏘는 콜라보단 김 빠진 콜라를 좋아한다고 한다.
- 얼리어답터와는 거리가 멀다고 한다.
- 아내인 김진 작가에 의하면, 6살 연하임에도 연상같다고.
- 아내에게 애칭(?)으로 "남자애"라고 불리고 있다.
- 아내인 김진 작가도 172라는 장신인데 크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면, 이윤창 작가는 180이 넘는 장신으로 추측된다. 작가의 데뷔작인 촹일기에서는 입시 직후인 19세에 185cm라고 밝혔으나 현재는 노화로(?) 키가 줄어들었을 수도 있다.#
- 김진 작가가 아랫집 시누이에 이윤창 작가와 사귄다는 복선을 많이 깔아놨었는데[15], 이윤창 작가도 복선을 깔긴 했다. 타임인 조선 연재 당시, 작가의 말에 김진 작가의 현재는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 쎄씨의 바리에이션인 아르르르를 활용한 준재르르르를 썼으며, 둘이 연애 공개하기 한 달 전인 오즈랜드 14화에서 럼버잭의 몸에 J-1117을 적어놨었다. 이는 김진 작가의 생일인 11월 17일이다.
5. 외부 링크
[1] 본인과 아내 김진 작가가 속해 있는 2인 법인.[2] 주호민이 야후!에서 무한동력, 스투에서 짬 등을 연재하는 동안 활동이 없어서 아마 그 시절에 군대 다녀왔을 여지가 있다.[3] 이러한 특징은 좀비딸에서 잘 드러난다. 심각한 분위기의 세계관과 코미디가 포함된 주연 스토리를 둘 다 보여준다. 겉으로는 웃긴 내용을 표방하면서도 기존 좀비물의 클리셰를 비트는 경우가 있어서 스토리적 심각성이 높다.[결말포함] 타임인조선의 경우 자신이 살던 현대로 돌아가는 것, 오즈랜드는 자신의 가족이 있는 지구로 돌아가는 것, 좀비딸은 자신의 딸을 지키고 인간으로 돌아가게 해주는 것.[결말포함2] 특히 타임인조선에서 장준재가 현대로 돌아왔지만 조선을 그리워하고 나이들고 늙은 상태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으로 돌아가는 결말이나 좀비딸에서는 이정환이 결국 좀비가 되어 사살되는 결말. 오즈랜드의 경우에는 민들레는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와 본래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었고 오즈랜드 세계도 오즈랜드의 흑막인 오즈가 자살로 사망한 뒤 모든 일이 해결되고 평화가 찾아왔다고 끝났기에 타임인조선과 좀비딸보다는 작가의 작품들 중에서는 그나마 결말이 해피엔딩에 가장 가까운 편이지만 병원에서 퇴원한 뒤 일상으로 돌아온 민들레가 운동하던 중 갑자기 불어온 바람을 보고 원래 세계로 돌아오면서 잃어버렸던 오즈랜드에서의 기억이 떠오른 건지 설빈의 이름을 부르며 끝나기에 이쪽도 약간의 여운이 있기는 한 편이다.[6] 그래서 그런지 네이처맨에서 해양괴물 중, 해양쓰레기 괴물이 등장했다가 그 다음 화에 뜬금없이 기름 유출 괴물이 등장하는데, 이때 기름 유출 괴물이 "절대 해양쓰레기 그리기 귀찮아서가 아니다"라는 대사를 한다... 개그 + 작화 효율성이라 쓰고 귀찮음 해결이라 읽음을 동시에 해결보는 숙련미가 돋보인다.[7] 네이처맨에서 뱀 형사가 쏘는 테이저의 경우, +극침과 -극침 2침이 동시에 발사되는 것과 카트리지 밑에 레이저가 달린 것까지 고증되어있다.[8] 대부분의 작품이 그 유명한 구 하얀색 경찰 제복으로 퉁친다.[9] 특히 현행 경찰 제복은 넥타이 색깔이 매우 특이하게도 버건디 색상인데, 실제로 이를 착용하는 경찰관을 보기 매우 힘들뿐더러 일반인들 생각에 버건디 색상이 경찰 제복에 있으리라 생각하기 어려워 남색이나 검은색으로 그려넣는 반면, 이윤창은 그것마저 고증했다. 근데 그 넥타이도 고증에 의해(?) 전체 이윤창의 작품 중 한두 번만 등장했다.[10] 여타 작품들에 경찰관은 모조리 남경만 있는 것과 차이점이 독보인다.[11] 자동차를 탐내던 이윤창은 결국 하얀색 현대 아반떼AD 소유주가 되어 오너 드라이버의 꿈을 이루게 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좀비딸에서 주인공이 끄는 모델인 아반떼AD(이윤창의 실제 자차와 동일 모델, 색상까지)의 디테일이 매우 뛰어나다.[12] 특히 좀비딸에 이 뉴스 고증이 가히 신의 경지 수준이다. 사건사고를 보도하는 멘트부터 기상예보 멘트까지 실제의 그것과 매우 비슷하다.[13] 김진은 1980년생으로서 이윤창과 6살차 연상연하 커플이다.[14] 파주 거주민인 주호민에게서 "파주가 살기 좋다"는 말을 듣고 이사를 갔는데, 이윤창이 이사를 오자마자 주호민은 광진구로 이사를 갔다고 한다. 심지어 이윤창은 광진구에서 살다가 파주로 이사간 것인데, 주호민은 파주에서 살다가 이윤창이 살던 동네로 이사를 갔다.[15] 아웃백 홍보 웹툰에도, 아랫집 시누이에도 이윤창 작가가 등장했었다. 오늘 밤 연재 당시엔 이윤창 작가와 김진 작가가 사귄 지 2년차된 커플이였다.